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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청년이 농촌에 내려와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이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과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버섯스낵(사진=경북도) 2019년 11월 경상북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창업한 청년기업 ‘마주(maJu)’는 친환경 먹거리와 지역상생 우수기업, K-푸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새송이버섯을 얇게 잘라 건조한 제품을 만드는 마주는 2020년 김천시 봉산면에 100㎡(3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고, 같은 해 9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취득했다.2021년 10월부터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2021년 2천만원, 2022년 4천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친환경인증(무농약)과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새송이버섯으로 만든 제품인 ‘버섯스낵 바삭 오리지널(VASAC CRISPY ORIGINAL)’은 기존 유탕처리한 칩과 달리 오일프리공법을 통해 유사품목 대비 칼로리를 최대 5배가량 낮춘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인기가 높다.밀 대신 쌀을 첨가해 글루텐 프리가 주는 자유로움과 새송이버섯 원물 약 200g이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돕고, 기름을 전혀 쓰지 않고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 고유 기술을 적용해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에서 자유롭고 유지가 산패될 요인도 없다는 게 특징이다.여기에 양파분말을 로스팅해 천연의 단맛과 더불어 깊은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원재료 모두 채식기반의 비건을 위한 제품이다. 환경을 생각해 단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특수종이로 포장재를 제작해 쉽게 재활용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이러한 마주의 뛰어난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개최한 ‘2021년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오사카 국제식품산업대전(JFEX2021)에 출품하는 쾌거를 달성했다.2021년에는 도쿄 마루이 백화점과 라옥스 면세점 수출 계약 체결, 캄보디아 주한대사관 답례품 수출, 미국 김씨마켓(Kim′C Market) 및 캐나다 H-Mart에 입점하는 등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4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도 냈다.지난해는 미국 아마존 셀러 달람하리 및 국내 마켓컬리 입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버섯포(저키) 기술제휴 협약 체결, 한국식품연구원 및 원광대와 대량생산화, 사회적협동조합 플라토피아와 협약 체결 등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올해는 버섯포 저키요와 국산 고추장을 기본으로 깨와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든 한국형 테이블소스인 ‘깨첩’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새송이버섯을 구매해 이웃과의 협력과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장효현 마주 대표는 “회사이름 ‘마주’는‘지역과 환경 그리고 소비자와 마주 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제품을 개발한 청년 창업기업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와 판로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홍보영상 제작과 온라인 판매플랫폼 입점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사업 정착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발생현황 *도 발생 비율 4.59%구 분(단위: 명)신규 확진자(전일대비 증감)확진환자 현황계격리중격리해제사 망경북589(+155)1,412,7182,295(-138)1,408,333(+725)2,090(+2) * 국내 589, 국외 0 * 치명률(3. 28. 0시 기준) - 경북 0.15%(2,088명), 전국 0.11%(34,231명) □ 감염취약시설 발생현황 (단위 : 개, 명)구 분장기요양시설정신건강시설장애인시설누계(일)요양병원요양원주간보호센터시설수6553019확진자8563022 □ 검사 및 확진자 현황 *( )해외유입일 자3.23.(목) 3.24.(금) 3.25.(토) 3.26.(일) 3.27.(월) 3.28.(화) 3.29.(수) 누계(주)평균(주)검 사7,5474,1683,2271,9531,03779810,17228,9024,128.9확진자517(2)479(0)506(0)421(3)193(0)434(0)589(0)3,139(5)448.4(0.7)* 직전주 수요일(3.22) 현황 : 검사 8,366건, 확진자 725명(▼ 23.1%)(단위 : 명, %)구 분3.23.3.24.3.25.3.26.3.27.3.28.3.29.누계(주)평균(주)국내감염 확진자수5154795064181934345893,134447.7연령별60세↑확진자수(%)131(25.4)97(20.3)146(28.9)112(26.8)36(18.7)102(23.5)114(19.4)738(23.5)105.418세↓확진자수(%)121(23.5)95(19.8)120(23.7)102(24.4)51(26.4)116(26.7)90(15.3)695(22.2)99.3외 국 인5(1.0)4(0.8)4(0.8)5(1.2)1(0.5)2(0.5)5(0.8)26(0.8)3.7 □ 시·군별 발생(국내 1,408,663, 유입 4,055) (단위 : 명)총계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군위1,412,718명290,066123,82974,83987,440253,13357,44349,68344,25237,582161,8768,721(+589)(+132)(+63)(+28)(+33)(+94)(+18)(+14)(+33)(+22)(+87)(+4)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21,20211,0406,33816,41817,97212,39216,06556,59729,83011,95821,8622,180(+9)(+1)(+5)(+8)(+2)(+2)(+2)(+12)(+14)(+4)(+2)(-)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농업기술원 전정에서 현재 대구경북 관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생명나눔·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 사랑의 헌혈운동(사진=경북도)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우려하여 전 직원들의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단체 헌혈에는 원내 직원 30명 정도를 비롯해 인근의 경북도 소속기관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며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개인별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부족한 혈액 확보를 위해 고생하는 대한 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헌혈 운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헌혈 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내 사과, 배 재배농가에 개화 전후 화상병 약제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 과수화상병 발생현황 : (‘22년) 발생없음 (‘21년) 12농가 5.98ha ▲ 과수화상병 드론 방제(사진=경북도) 화상병은 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사과, 배 개화기에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면서 시작하기 때문에 개화기에 맞춰 제때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약제방제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3월 하순 경부터 방제가 시작되며 배는 꽃눈 발아 직후 구리성분이 들어있는 동제를 살포하고,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한다.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개화 전 다른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와 표준 희석배수를 반드시 확인해 살포해야 약해를 막을 수 있다.현재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는 총 11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도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약제를 배부했다. *화상병 약제의 등록 현황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도는 사전약제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8일 안동시 사과시험연구포장에서 과수 주산시군 화상병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병 약제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특히, 연시회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약제방제 적기 판정기술을 화상병 담당자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스템은 기상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꽃 감염 위험과 병징 출현 예상일 정보를 제공받아 방제적기를 하루 먼저 알려줘 문자를 받은 농가는 48시간 안에 약제를 뿌리면 된다. 이를 활용하면 지역별 감염 위험시기에 약제를 살포해 화상병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사전 약제 방제가 적기에 이뤄져야 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적기 약제 살포는 물론 수시로 예찰함으로써 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소통?공감 중심의 도정철학을 담은 ‘생생(生生)*버스’를 3월부터 운영한다. *생생(生生) :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 의성군 생생간담회(사진=경북도) 생생버스는 28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전 시군 민생 현장에 뛰어 들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경북의 힘을 충전하는 ‘현장 소통 프로젝트’다.첫 방문지로 선택한 의성군은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이다. **2022년 출생률 경북 2위(전국4위), 귀농 유치 전국 1위이번 ‘생생 간담회’를 통해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한민국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현장 방문지로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찾은 이 지사는,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업무협약,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탰다.이어서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주수 의성군수, 바이오산업단지 입주기업, 의성군 청년협의회, 행복의성지원센터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경북도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민선8기 도정방향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경북 주도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공유하고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성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지난 2021년 ‘새바람 행복버스’를 통해 전국 최초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정책건의사항 199건을 수렴하고, 지역숙원사업 78건 1473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인구 10만 이하 12개 군 지역, 5인 이상 사적모임 해제 건의 ⇒ 전국 확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에 있고, 그 중심은 바로 우리 경북이다”라며, “생생버스를 통해 경북이 하나로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8일 의성바이오밸리일반산단 조성지에서 바이오 소재의 국산화 개발과 기업 지원을 위한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 센터’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포배양센터 개관식(사진=경북도)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기념비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세포배양산업 지원 센터는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2017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시설로 연면적 2,309㎡, 4개 층(지상3, 지하1) 규모로 기업 입주실, 연구실, 분석실, 품질관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 센터 개요 ? 사업기간 : 2017년 ~ 2022년(6년) ? 총사업비 : 90억원(도비 37.5, 의성군비 52.5) ? 사업시행 : 경상북도개발공사 ? 사업규모 : 부지면적 6,522㎡, 연면적 2,309㎡ ? 주요시설 : 지상3층(회의실, 기업입주실, 연구실, 품질관리실 등), 지하1층 ? 추진상황 : 부지선정(‘17), 구축위탁협약(’18), 설계(‘19), 착공(’21), 준공(‘23)또,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를 비롯한 티리보스, 네오크레마, 엘엠케이, 티센바이오팜 등 세포배양산업 분야의 기업 입주가 예정되어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16년 도청 이전과 더불어 그동안 북부권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의성 건강산업 프로젝트 추진단’을 출범하고, 의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세포배양산업을 선택해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과 연구개발 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세포배양센터 개관식(사진=경북도) 지난 2월에는 ‘경북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현재 주력으로 육성 중인 백신, 신약, 화장품, 그린바이오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바이오 전?후방 산업의 공동 연구, 기술 사업화, 인력 양성 및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 세포배양 시장이 확대될 전망에 따라 의성군에서는 세포배양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단’을 조성 중에 있으며, 입주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워라벨 복합 센터’건립 추진 등 자체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단[’20~’25, 422억원(군비), 부지 23만㎡, 철파리 419-52 일원]?워라벨 복합센터[’22~’26, 100억원(소멸기금), 산업단지 기숙사,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이 들어서는 의성에 개관하는 세포배양산업 지원 센터는 첨단 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3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물휴지 30건을 수거해 유해물질 함량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물휴지 유해물질 추가 모니터링 안전성 검사(사진=경북도) 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유통되는 화장품류의 하나인 물휴지 100여건을 수거해 유해물질 함량을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메틸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되어 올해는 6개 시군에서 판매되는 물휴지 30여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논란이 됐던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혼합물 2종과 중금속 5종(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이다.메칠클로르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은 자극성과 부식성이 커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독성을 보여 2012년 환경부에서 유독 물질로 지정됐다.화장품 제조에 있어서는 CMIT와 MIT 혼합물은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 한해 0.0015%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는 반면 물휴지에서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올해 추가 실시한 물휴지 30건 모두에서 미허용물질인 CMIT와 MIT 혼합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중금속 5종(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도 허용한도 기준에 많이 못 미치는 수치 이하임이 확인됐다.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다소비 제품 중 하나인 물휴지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도민들이 믿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메칠이소클로로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은 호박색 액체 형태로 목재, 화장품 페인트 등의 방부제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미국환경보호청(USEPA)는 CMIT/MIT 성분이 흡입독성으로 인해 비염을 유발시킨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사진=경북도)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마을의 경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무형유산/기록유산)를 모두 보유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1월 도청 문화유산과에 세계유산 전담팀을 신설하고, 10년 단위의 세계유산 장기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됐다.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비전 목표로 삼아 세계유산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한 세계유산 미래전략의 주요 7대 핵심과제로 △세계유산 외연확장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천년 유교경전각 건립 △지역 맞춤형 관광자원화 △문화유산 생태계 혁신 △디지털(메타버스)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주목된다. 경북도에서는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으로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 신규 유산 발굴을 통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세계문화유산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와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하는 유교책판 수장시설로서 ‘천년 유교경전각’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첨단시설을 도내에 유치·건립함으로써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의 미래모델을 경북에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신라왕경 복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디지털(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모델로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하회권 퀸스로드, 서원?산사 명품 순례길 등 관광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세계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세계역사도시진흥원’ 유치?건립을 통해 세계유산 고도(古都)를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통기록물 번역?활용, 미래경북의 랜드마크로서 문화와 정신이 녹아있는 천년건축물 건립, 그리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문화관광 생태계로 혁신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자산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시대며, 우리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바로 문화와 관광을 들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보존?전승하고 미래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나가는데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4월부터 『2023년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마실길 안전선 시공후(사진=경북도)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노인보행사고예방』특별교부세사업으로 선정되어 상주시 10개소에서 시범 추진돼 이미 높은 주민호응을 얻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올해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도비 6억원을 확보하고 경북경찰청 및 시군과 협력해 시군 17개소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 총사업비: 21억원(도비 6.3억, 시군비 14.7억)최근 5년간 도내 노인 보행 중 사망사고의 과반수(52.8%)가 도심지를 벗어난 시외지역에서 발생했다.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은 마을도로 가장자리 보행구간의 바닥구획선을 따라 약 2~5m 간격으로 점등형 표지병을 설치해 인도가 없는 시외지역의 협소한 마을도로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신규시책이다.위원회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 경북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대상 후보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시군 신청을 통해 포항 등 17개 지역에 최종대상지 116곳을 선정했고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사업효과 분석과 대상지 추가 수요파악을 통해 향후 계속사업으로 검토할 계획이다.이른바 ‘마실길(마을 앞 실버안전길) 사업’은 2021년 7월 자치경찰제도 시행 이후 교통약자 보호와 도내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이 함께 협력해 시행하는 최초 사업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와 함께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경북경찰청과 협력해 지역 치안·생활안전 수요대응 주민사업으로 『안전운전 유도선 설치사업』을 신청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도내 10개 시군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를 대상으로 보도·차도의 경계인 연석을 노란색으로 도색하거나 노란색 덮개를 씌우고, 서행 유도 지그재그 차선을 황색 표시해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알리게 된다.안전운전 유도선 설치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군별로 시작해 상반기 내 대상 전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명확히 표시하고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한편, 안전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자발적인 동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이순동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시행 3년차를 맞아 본래 제도의 취지에 맞게 도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데 우리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신청한 국가산업단지 3곳이 모두 지정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및 특화단지 지정 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총리 면담(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반도체·이차전지 양극소재 특화단지 지정,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지원 등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에서 지역 현안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이철우 지사는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최적의 도시임을 내세우며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현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차원에서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경쟁도시보다 선제적으로 건의했다.면담을 통해 경주가 현재 유치 경쟁도시 중 유일한 중소 기초자치단체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국정과제인 지방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안성맞춤이며, APEC이 채택한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 최적의 개최지임을 설명했다.또 APEC교육장관회의(2012), 제7차 세계물포럼(2015),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2020) 등 최근 10년간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충분한 역량을 갖춘 최적의 도시로 정부에서 APEC 유치에 앞장서 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지역 내 시설측면에서도 보문단지 내 반경 1.5km 이내에 모든 숙박시설과 회의장이 있어 APEC 21개 회원국의 정상?수행원?기자단 등을 수용할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가 2025년 증축 완료 예정으로 대규모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또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과 원전세일즈 최적의 도시로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철강), 구미(전자?반도체), 울산(자동차?조선)이 인접해 있어 개발국 정상과 각국 영부인을 위한 일정 추진이 용이하고, 1~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김해공항, 대구공항, KTX역을 보유하고 있어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음을 설명했다.이어 이철우 지사는 국가첨단산업단지 발표 시에 반도체 산업 중점이 수도권 위주로 발표됨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까지 K-반도체 벨트의 연장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포항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산업의 강화를 위해 미래 유망산업인 이차전지 양극소재 특화단지 지정도 건의했다. 포항은 이미 에코프로 및 포스코퓨처엠 등 생산 밸류체인이 형성돼 있고 포스텍 등 R&D 집적인프라가 갖춰진 곳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가기반산업의 발판을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21개국 정상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무역·투자 증진 방안 등을 지방에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정부도 지방의 다양한 노력을 적극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경북도가 반드시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발전이 필수적이다. 국가산업단지 3곳 지정에 이어 반도체와 이차전지 양극소재 특화단지도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며 “수도권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지역의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발생현황 *도 발생 비율 4.59%구 분(단위: 명)신규 확진자(전일대비 증감)확진환자 현황계격리중격리해제사 망경북434(+241)1,412,1292,433(-77)1,407,608(+511)2,088(-) * 국내 434, 국외 0 * 치명률(3. 27. 0시 기준) - 경북 0.15%(2,088명), 전국 0.11%(34,223명) □ 감염취약시설 발생현황 (단위 : 개, 명)구 분장기요양시설정신건강시설장애인시설누계(일)요양병원요양원주간보호센터시설수021003확진자031004 □ 검사 및 확진자 현황 *( )해외유입일 자3.22.(수) 3.23.(목) 3.24.(금) 3.25.(토) 3.26.(일) 3.27.(월) 3.28.(화) 누계(주)평균(주)검 사8,3667,5474,1683,2271,9531,03779827,0963,870.9확진자725(3)517(2)479(0)506(0)421(3)193(0)434(0)3,275(8)467.9(1.1)* 직전주 화요일(3.21) 현황 : 검사 822건, 확진자 511명(▼ 15.1%)(단위 : 명, %)구 분3.22.3.23.3.24.3.25.3.26.3.27.3.28.누계(주)평균(주)국내감염 확진자수7225154795064181934343,267466.7연령별60세↑확진자수(%)190(26.3)131(25.4)97(20.3)146(28.9)112(26.8)36(18.7)102(23.5)814(24.9)116.318세↓확진자수(%)201(27.8)121(23.5)95(19.8)120(23.7)102(24.4)51(26.4)116(26.7)806(24.7)115.1외 국 인6(0.8)5(1.0)4(0.8)4(0.8)5(1.2)1(0.5)2(0.5)27(0.8)3.9 □ 시·군별 발생(국내 1,408,074, 유입 4,055) (단위 : 명)총계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군위1,412,129명289,934123,76674,81187,407253,03957,42549,66944,21937,560161,7898,717(+434)(+113)(+20)(+26)(+36)(+57)(+15)(+13)(+29)(+21)(+44)(+5)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21,19311,0396,33316,41017,97012,39016,06356,58529,81611,95421,8602,180(+5)(-)(+2)(+4)(+3)(+1)(+3)(+15)(+18)(+4)(-)(-)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27일 송인규 소장과 이동운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 학장, 조창우 누보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경북 약용작물 생산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사진=경북도) 경북 약용작물 재배 농가는 국내에서 30%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등 약용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온상승으로 약용작물 재배 환경이 점차 나빠지고 있고 소비시장이 크지 않아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이 크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은 약용작물 자원과 병해충관리 연구를, 누보는 농산물 생산관련 자재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축적하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의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안전생산과 병해충 방제 기술 및 친환경 생산에 필요한 고효율 자재를 개발해 경북 약용작물의 생산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식물해충 방제·관리의 전문 연구, 농산물 생산 자재개발이 뛰어난 기관과 협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약용작물이 건강기능성식품, 메디푸드(medi-food) 등 산업소재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지역의 약용작물 재배면적은 2021년 현재 2907ha로 전국 재배면적의 31%에 달하며, 국가관리 55개 작목 중 29개 작목이 재배면적 1, 2위를 차지하는 등 경북도가 전국 약용작물 생산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경산에 위치한 삼성텍 회의실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13개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 경제위기 극복과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출500억 달성 현장간담회(사진=경북도) 이번 간담회는 세계 경제 부진과 교역 위축 등으로 수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먼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채산성 악화, 원·달러 환율 변동폭 확대에 따른 수출위험 부담 증가, 제품 수출에 필요한 수입원자재의 단가 상승 등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특히 미국 등에 자동차 차체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삼성텍(경산)의 임용택 대표는 최근 전기차 전환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에 대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해외시장조사와 미래차 전문 무역사절단 파견계획을 안내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사업구조 개선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책을 설명했다.산업용 펌프를 취급하는 그린텍(구미)의 이정곤 대표는 최근 요동치는 환율 때문에 수출입 대금 결제 시 환차손 등으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고 호소했고, 이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외환위험에 대비하는 안전장치로 환변동보험에 가입해 둘 것을 추천하면서 경북도에서 연간 5백만원까지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고 안내했다.또한 경북도는 정부의 강력한 수출 촉진정책 가동과 한류 열풍 등에 대응해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선제적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당초 해외마케팅 예산 144억원에서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시무역사절단 참가와 수출상담회 개최 등 기존사업과 함께 미국, 캐나다, 필리핀, 호주 등에서 경북도 우수상품 판촉전을 6회 정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들과 의견을 주고받고 삼성텍의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으나,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상황을 공유하며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극복하지 못할 경제위기는 없다”라고 말했다. 또 “경북도 역시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고 해외 영업사원의 자세로 업체와 한 몸으로 뛸 것이며, 연말까지 수출 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활동의 중심을 경제와 수출에 놓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고강도 양적 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2023년 우리나라 2월까지 수출액은 9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0%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북도는 철강산업이 지난해 태풍 피해에서 복구되고 해외 전기차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철강금속 제품과 화학공업 제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2월 누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80억 달러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지방시대 혁명’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드라마가 시작되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서울 쏠림과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려는 진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퇴계선생 귀향길(사진=경북도)이러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한 정신의 축이 바로 ‘퇴계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이다. 퇴계선생은 16세기 서울 한양으로 쏠리던 국가의 자원과 인재를 서원 운동을 통해 지방으로 되돌려 놓은 위대한 스승이자 지방시대 혁명으로 이끄신 위대한 학자다. <16세기 서원운동> - 조선에 서원 제도가 도입되던 시기는 16세기 중엽이다. 1543년(중종 38) 주세붕(周世鵬)이 풍기에 설립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시초로 하고 있지만, 조선 서원의 체제를 정비한 인물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이황은 1550년(명종 5) 백운동서원의 사액(賜額)을 실현시켰고, 초기 서원의 체제를 정비하였다. - 퇴계선생의 서원운동은 지방의 교육혁신, 지역 인재양성 및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관광·교육 등을 통한 관계 인구 확대, 종가 문화를 통한 안채 교육(격대보육, 효와 예절 등 담당)과 사랑채 교육(권학담당) 등 한양을 능가하는 지방 생활문화 창조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가르침을 지방혁명의 시대정신으로 살리기 위해 경북도는 안동시, 도산서원과 함께 27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에서 개막식을 열고 4월 9일까지 1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치억 퇴계종손,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퇴계선생 귀향길(사진=경북도) 45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은 선조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 귀향길에 오른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 총 270㎞ 거리의 퇴계선생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개척한 선생의 참뜻을 되새길 예정이다. 또, 재현단은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남양주, 양평, 여주), 강원도(원주), 충북도(충주, 제천, 단양), 경북도(영주, 안동) 등 5개 광역자치단체를 지나며 역사유적·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퇴계 선생의 귀향길은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인구감소, 불공정과 차별, 세대 갈등 등과 같은 문제에 있어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시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수도권 집중 해소 △지방정부 권한이양으로 교육 혁명, 일자리 혁명 주도 △지역 특화형 비자 및 광역 비자 제도를 통한 지방주도형 외국인 정책 선도 △사회통합을 통한 외국인 공동체 구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고 있다. 이는 퇴계선생의 서원 운동과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퇴계선생은 지방에 내려와 서원을 만들면서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으로 모였고, 그로 인해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가 번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재현행사를 통해 퇴계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정신적 토대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을 통해 실천과 공경, 배려, 존중의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특히 서원을 통한 지방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형성, 지방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신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제2 퇴계혁명의 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4대 분야 △관광·문화 교류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청년 교류 강화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안테나숍 설치)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함께 안동소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안동소주 업체에서 27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안동소주 컨설팅(사진=경북도)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은 어려운 국가별 FTA협약에 관한 내용과 나라별 관세율 차이를 수출기업에게 설명해 안동소주 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수출기업 원산지증명서 발급업무,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통관에 필요한 서류업무를 지원하고, 수출시장별 주류관세율에 대한 컨설팅으로 고품질 안동소주 수출 시 기업에서 수행하기 복잡한 서류업무나 해외시장 관세에 대한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지원했다. * 인증수출자제도 : 관세청에서 기업 시스템을 검토해 원산지 관리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제도한편, 2022년 도내 전통주 출고액은 14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84억원보다 70%이상 급증했다. 안동에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하고 전통방식으로 소주를 만드는 곳이 집중되어 있으며, 소주 수출은 533천불(약6억4천만원)로 2026년 수출 5백만불을 목표로 전통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농업대전환에 나선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수출 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원료, 도수, 숙성도 등) 마련을 위해 대학과 함께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에 착수했고, 안동시에서는 지역 주요지점에 안동소주협회와 협의 후 안동소주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달 말 이철우 도지사와 안동소주 기업대표가 스카치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협회, 양조장 등을 방문하고 안동소주 세계화 필요성을 확인한 후 처음 갖는 이번 컨설팅은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코틀랜드 스카치위스키, 중국 마오타이 못지않은 우리 전통주인 안동소주의 글로벌 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사진=경북도) 협의회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7개 광역지자체(경북, 강원, 전북, 경남, 대전, 제주, 충북)와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 거점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이 자리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에서 유치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 센터를 설치해 그린바이오 기업의 창업?보육을 위한 중앙과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 사업기간: 2022 ~ 2029(8년간) ※ 구축(‘22~’25), 기업지원(‘25~’29) ? 사업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內 ) ? 추진주체: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포항시 / (재)포항테크노파크 ? 총사업비: 350억원(국비 161.7, 도비 48.1, 시군비 140.2) ? 사업내용: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설 구축 및 기업 지원 이날 농식품부와 광역지자체가 체결한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은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과 그린바이오산업의 연계 강화 및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목표로 공동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경북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 거점 중 ‘동물용의약품(포항)’, ‘곤충(예천)’ 등의 2대 분야 거점으로 지정됐으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이번 협의회 참여를 통해 동물용의약품(포항)과 헴프를 포함한 천연물(안동) 및 곤충(예천) 산업의 체계적인 정부 지원과 더불어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과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경북형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발족식에 맞춰 열린 그린바이오 기업 제품 홍보 행사에는 도내 기업인 바이오앱, 진셀바이오텍의 식물기반 동물용의약품 관련 제품과 대마를 활용해 맥주, 종자유 등을 생산하는 헴프앤알바이오, 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에이치엔노바텍, 장내 유산균제품을 생산하는 에이치에스디바이오 등 5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방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그동안 경북은 북부권과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협의회 참여를 통해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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