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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유통 저장성이 개선된 보구력이 우수한 복숭아 신품종 ‘누리황도’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밝혔다. ▲ 과실사진(좌 누리황도 우 스위트광황)(사진=경북도)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미황, 금황, 수황 등 지금까지 다수의 고품질 조생종 황도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온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 받아왔으며 누리황도는 ‘황도 품종 시리즈’계보를 잇는 신품종이다. 신품종 누리황도는 과중 340g, 당도 12브릭스 이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 수확하는 대과형 중생종 품종이다. 특히 과육이 유명, 대명처럼 쉽게 물러지지 않아 과실이 단단하고 보구력이 우수해 유통 저장성과 수확 용이성이 개선됐다.누리황도는 지난 2010년 ‘천중도백도’와 ‘미황’을 인공 교배해 13년간의 육성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향후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는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되면 경북도 주요 재배지역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내수 및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5개의 품종(품종보호등록 11개, 품종보호출원 4개)을 육성했다.지난해까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 보급한 복숭아 신품종은 34만주 1천137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8%를 차지하며, 경제적 가치는 연간 4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숭아 신품종 육성은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시켜 농가 수입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13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경북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 그린바이오 기업 간담회(사진=경북도) 이번 간담회는 올 초 발표한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지역 그린바이오 산?학?연과의 소통을 위해 농식품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마련된 자리다.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경북도, 포항, 안동, 예천 및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의 기관과 바이오앱, 경북곤충산업협회, 유한건강생활 등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정책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동물용의약품, 곤충, 천연물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지원, 규제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동물용의약품 기업에서는 대기업에 비해 수출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을 위한 정부 주도의 수출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그린바이오 펀드의 지역 홍보를 위한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합동순회설명회 개최를 건의했다. 또 가축과 반려동물의 전문의약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개발된 제품의 우선구매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다.곤충분야 기업은 소규모 곤충농가의 애로사항을 말하고, 제품 다양화를 위한 산?학?연 연구개발의 국가 지원과 곤충의 유효성분을 연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 조성 및 대량생산 기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천연물 분야 기업은 경북의 다양한 천연물 산업을 소개하며 소재 산업화를 위한 표준화 기반 조성과 전국의 천연물 정보에 대한 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천연물 재배 농가와 기업이 상생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김기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전통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영역”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해주신 연구개발 지원, 자금?수출지원, 기업운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정광호 경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은 “그린바이오 기업 지역 순회 간담회는 지역 산?학?연과 정부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경북만의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와 기업, 기관이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월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국내 산업규모 10조 원, 수출 5조 원, 유니콘 기업 15개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도를 포함한 9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경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의성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관광문화단지 관계기관 T/F 회의’를 개최했다.▲ 의성관광문화단지TF회의(사진=경북도) 의성관광문화단지 관계기관 T/F는 산·학·연·관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진행상황 및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각 기관별, 민간자문위원별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참석한 관계기관 및 민간자문위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의성관광문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상생발전에 뜻을 모았으며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지난 2020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과 연계한 공동합의문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의성군에 관광문화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의성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30년까지 330만㎡규모로 문화, 관광, 항공물류 첨단산업이 융합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관광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K-콘테츠 체험 한류테마파크, 웰니스 관광 연계시설, 비즈니스호텔 등 차별화된 콘텐츠 및 앵커시설 유치로 경북관광의 미래를 책임질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테마관광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와 의성군에서 기본구상용역 등을 완료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실무회의도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명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관광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의성관광문화단지의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하며, 의성관광문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4일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등 전기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개최했다. ▲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사진=경북도) 1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그동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개최해오다 3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사 356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공사 특장차 제작 및 공급업체인 광림,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닷스테이션, 절연테이프 등 전문업체인 한국쓰리엠 등 각종 전기전문 업체와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작기업 디피코가 참가했다.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31개 협력사와 함께 공동부스 운영으로 송배전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경북도는 에너지 정책 홍보관 부스를 설치해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수소연료전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공공주민수익형 풍력발전단지조성 △수소도시사업 △친환경에너지 RE100산단 조성 등 경북도 주요 에너지 정책 사업을 알린다.또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경상북도 원자력 르네상스」특별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원자력산업협회, 해오름동맹원자력혁신센터 등 원자력 공공기관들이 공동부스를 설치해 경북의 원자력산업 역량과 우수성을 홍보한다.원자력은 탄소중립과 기저전력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원전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경북은 국내 25기중 12기를 가동하고 있는 원전 최대 집적지로서 지난 3월 경주에 SMR 국가산단과 울진에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유치해 차세대원전 선점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종합건설사 전기담당자협의회 품평회’에서는 신세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HL 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최대 종합건설사 전기협의회 구매담당자들이 참가업체 부스에 직접 방문해 제품과 기술 품평회를 진행한다. 발전사와 기관 발주처 구매담당자와 참가업체간 일대일 상담회도 병행해 참가업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호주, 두바이, 일본, 동남아 등에서 26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4, 15일 이틀간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전기인을 위한 최고 축제의 장으로 기관, 단체, 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정보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대표 축제”라며,“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의 중심지인 경북도가 계속해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전기산업의 국내 최대 수요 집적지로 청정에너지산업을 미래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에너지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과 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는 여성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제15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G스타트업 페스티벌(사진=경북도) 경진대회는 지난 4월 지역 관광활성화,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여성창업자 36개 팀이 지원해 예선심사를 거쳐 이날 2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 심사는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 아이디어·사업계획 평가와 목표설정, 논리성 등 창업자 역량·발표 평가항목으로 전문심사위원이 심사했으며 예비 여성창업 분야와 초기 창업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초기창업자 부문에서는 ‘반려견 동반여행 1분 만에 준비 끝! 반려견 안심여행키트’를 발표한 임소미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박하윤 예비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 2명 각 5백만원, 우수상 4명 각 250만원, 장려상 4명은 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이날 함께 개최한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는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체험부스 17곳이 운영돼 제품시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창업 퍼포먼스를 통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광역새일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창업 지원기관이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창업자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상 전진하겠다”라고 밝혔다.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G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경북 여성 창업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경북도는 다양한 방면에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3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소방본부, 관할 해양경찰서 및 소속 보건환경연구원, 어업기술원,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25개 주요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대비 유관기관 사전점검(사진=경북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다가오는 피서철인 만큼 올여름에는 해수욕장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 및 각 시군, 소방본부, 해경 등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 관련 유관기관들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운영 계획 및 안전 지원 사항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경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를 완료해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요원과 안전장비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수질 및 토양오염 조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보다 더 청정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이 자리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대응 방안도 함께 협의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방문객들이 방사능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어업기술원과 협력해 해수욕장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의 안전과 편의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 해수욕장 개장 일정은 각 시군별 해수욕장협의회 개최결과에 따라 개장기간이 결정될 예정이다.
2018년 11월부터 경북도가 시작한 ‘화요일 공부하는 모임(화공)’에서 국내외 저명한 강사 225명이 강의한 가운데 이를 업그레이드한 ‘슈퍼화공포럼’이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 제1회 경북 super 화공포럼(사진=경북도)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보좌관들이 참석하고 기존의 화공 발표자들과 언론인들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화공의 연속성 확보와 대한민국·경북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을 싱크탱크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첫 회에 ‘신성장동력 글로벌 트렌드와 경북전략’이라는 주제로 5명의 전문가 주제·패널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 모두 경북도 ‘화공’에서 발표한 특강 강사들이다. 산업연구원장을 지낸 장지상 경북대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허문명 동아일보 부국장, 이형민 투잇인베스트 총괄 대표,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안성렬 경북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이 패널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박상현 경북도 서울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강사진들의 견해를 토론회를 통해 융·복합함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개발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슈퍼화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좌장은 김택환 경기대 교수가 맡았다. 138회 화공에서 ‘대전환 시대 경북의 신(新)부흥모델’주제로 발표한 김 교수는 슈퍼화공포럼의 취지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공부하는 경북이 국회에서 전문가들과 모여 새 대한민국·경북의 비전과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화공 20회에 ‘경북지역 혁신성장과 산업육성전략’주제로 발표한 장지상 교수는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경북에서 새 소재부품 연구와 바이오의 경우 해외 소부장 기업 유치”를 제안하면서 “경북이 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원자력수소 분야의 기술표준화를 주도하자”고 말했다.또 화공 156회에 ‘경제사상가 이건희’를 발표한 동아일보 허문명 부국장은 새 한일관계가 구축되는 환경에서 “디램 분야에서 압도적 1위인 삼성과 SK가 세계시장의 73%를 차지할 정도인데, 여기에 일본의 소재 장비 재료 회사들의 경쟁력까지 합쳐진다면 세계가 부러워하는 윈윈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경북도의 신성장 동력은 과학기술”이라면서 “글로벌한 시선으로 지평을 넓혀 외국, 특히 일본과의 협업모델을 찾아보고 해외기업들을 유치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이어 61회 화공에서 ‘2020 글로벌 신기술트렌드’를 발표한 이형민 대표는 “경북의 그린바이오 산업과 디지털농업 혁신을 위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에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더불어 문경·예천 디지털농업타운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148회 화공에서 ‘메타버스와 사용자관점의 활용방안’을 발표한 네이버 김필수 실장은 “경북의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비대면 이슈와 케어 인력의 한계점을 고려해 주치의+웰니스 케어 서비스 이용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시스템 구축하자”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안성렬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이 국가산단, 혁신클러스터, 특화단지 등 다양한 방식의 신성장판을 만들고 있다”면서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소형모듈원자료(SMR) 국가산단뿐만 아니라 구미의 반도체 및 포항·상주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의성의 세포분양 혁신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발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향후 슈퍼화공포럼은 10개 주제로 매월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년에 한번 화공 특강 발표자 모두를 경북도청에 초대하는 ‘그랜드화공페스타’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청 각 실국 및 산하기관과 전문가들이 만나 토론하고 새 비전과 방안을 찾아가는 공론장과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공을 통해 경북이 크게 도약하고 있다”면서 “슈퍼화공포럼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와 사업 제안을 국회가 적극 서포터스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슈퍼화공포럼은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제시한 ‘지방시대’를 주제로 국회에서 7월에 개최한다.
경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회장 김재원)는 13일 영천체육관에서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순택 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김재원 도 협의회장, 김영숙 여성회장 및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북 여성대회(사진=경북도) 경상북도여성대회는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여성회원들이 앞장서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글로벌 시대 새로운 인적자산인 도내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협력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그간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함으로써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윤정자 포항시협의회 여성회장을 비롯한 1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금장 2명, 중앙협의회장 표창 2명, 경상북도협의회장 표창 11명, 경상북도여성회장 표창 4명 등 총 32명의 바르게 여성회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쉼 없는 봉사로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여성회원들이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화합을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묵묵히 활동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경북 미래를 열어갈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여성 역량개발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르신 목욕,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범도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3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 노인학대 예방 경북도민이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제7회「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사진=경북도)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홍성구 김천부시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어르신복지 업무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학대피해 예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경북도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0월을 노인학대 집중 예방기간으로 정해 노인학대신고(1577-1389) 안내 및 현수막, 반상회보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이수한 경로당 행복선생님 480명을 「노인인권 보호사」로 위촉해 노인학대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학대 피해 어르신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학대 예방을 위해 재학대 위험성이 높은 80여 가정을 선별해 집중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설 학대 예방을 위해 전 종사자 노인인권?노인학대 예방 교육 의무화 및 노인의료 복지시설 일제 점검으로 사전예방에 노력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APO(학대예방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중심의 특성에 맞는 노인학대 예방과 홍보를 하고, 노인학대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는 더 이상 가정·시설 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경북도는 노인학대 예방과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인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가 포항 영일만1산단 포항외국인투자지역에서 13일 인조흑연(그라파이트) 생산공정 증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비덴 인조흑연 생산라인 준공식(사진=경북도) 이날 준공식에서는 야마무라 노리히코 이비덴 본사 세라믹사업본부장, 서재현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대표이사, 김남일 포항부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OCI, SK실트론 외 협력관계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경북도?포항시와 2018년 11월 MOU 체결 후 2020년 연간 생산량 2천160톤의 인조흑연 일관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올 6월까지 총 47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4천320톤으로 확충하게 됐다. 일본 기후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비덴사는 1912년 설립 이래 세라믹과 전자관련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수탄소(흑연), 자동차 배기부품, 전자부품 기판, 프린트 배선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매출 401,138백만엔(약 3조7천1백억원) 규모로 미국 등 해외 19개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자 기술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 중견 기업이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준공식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소재 기업인 일본 이비덴 그룹이 한국 법인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충한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소부장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생육초기 작황조사 결과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이 평년대비 증가해 방제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고추 생육초기 CMV 발병 사진(사진=경북도) 이번 조사(5월 31일 ~ 6월 1일)는 영양을 비롯한 안동, 봉화, 청송, 의성, 예천 등 6개 지역 219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의 생육 및 병해충 발생상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진딧물의 발생비율*은 61.8%로 평년대비 18.8%, 전년대비 8.7% 증가함에 따라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PepMoV(고추모틀바이러스) 등 진딧물 매개 바이러스 병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 발생비율(%) 산출 = 발생포장수/조사포장수x100 총채벌레의 발생비율은 64.2%로 전년대비 3.9% 감소했지만, 평년대비 13.9% 증가함에 따라 총채벌레 섭식피해 및 바이러스 매개에 의한 TSWV(칼라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증가가 우려된다. 특히, 6월은 매개충 밀도가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전문 약제를 적기에 사용해 해충 밀도를 줄여야 한다. 진딧물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기작이 다른 전용약제(작용기작 9b번, 9d번, 23번, 29번 등)를 10일 간격으로 7월 상순까지 살포 해야 한다. 총채벌레도 작용기작이 다른 전용약제(작용 기작 5번, 13번, 30번 등)를 10일 간격으로 7월 중순까지 살포해야하며, 꽃 안에 약제가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바이러스 의심 증상 관찰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나 영양고추연구소에 문의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감염이 확인된 고추는 뽑아서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비율이 높아 바이러스 피해가 우려되므로 매개충을 철저히 방제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11일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피해에 대응하고자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피해지역 긴급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우박으로 인한 수박 피해(사진=경북도) 경북도농업기술원 연구?지도전문가 10명으로 편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지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합동으로 피해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 및 농작물 사후 관리요령을 지도했으며, 앞으로 피해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우박 피해상황은 과수농가의 경우, 열매가 떨어지고 열매표면에 상처가 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노지작물(고추, 배추, 무 등)은 새순이 부러지고 잎이 찢어져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보식을 하거나 콩, 팥 등 다른 작물을 파종하도록 지도하고 고추, 수박, 가지 등 경북도내 육묘장의 잔여묘를 피해농가에 알선해 활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상처부위에 병원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하고, 작물 생장에 장애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병해충 예방작업과 비료 주기 등을 지도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농작물이 빨리 회복해 잘 자랄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우박은 지름이 2~15mm 정도이며 김천, 상주, 영주, 예천 등 서부와 북부지역 시군 농작물에 피해를 끼쳤다. 11일까지 피해규모는 현재 1천129ha로 추정되며, 향후 정밀조사에 따라 피해면적은 증감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안동 병산서원 전경(사진=경북도)‘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들이 여행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지난 4월 22개 시군(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 등 15개 상품계획서가 접수됐다. * 권역연계형 : 인접한 2개 시군 이상이 관광자원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하여 구성한 여행상품 * 단일시군형 : 1개 시군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로 구성한 여행상품5월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상품(권역연계형 3, 단일시군형 6)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9일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권역연계형에는 ?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선정됐다.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 포항 스페이스워크(사진=경북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청하시장, 곤륜산과 철로 빚은 예술작품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본다.또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통구미, 대풍감, 나리분지, 관음도 등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그대로의 울릉을 즐김과 동시에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해양체험도 즐길 수 있다.‘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소원기도의 핫플레이스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감와인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송림한옥마을에서 고택체험을 즐기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단일시군형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해 세계유산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시의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여행’ ?과일(딸기?복숭아)따기 체험과 메타세콰이어숲길, 블루로드 트레킹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영덕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 ?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한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가 선정됐다.이들 6개 상품은 향후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참가자 평가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적으로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王中王)’ 1개 상품을 가리게 된다. 경북도는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도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왕중왕 공모사업은 도내 주요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경북’하면 한 번에 머릿속에 떠오를만한 히트 관광상품을 발굴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라며, “시군이 저마다의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시군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오래 머물다 가고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내연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수목원은 해발 650m의 고산수목원으로 평지보다 기온이 4℃ 정도 낮고, 울창한 수목들이 녹음을 드리워 성큼 다가온 여름의 열기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휴양명소다. ▲ 경북수목원 전망대(사진=경북도)수목원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앞에 포항 앞바다가 펼쳐져 인근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해 수목원의 색다른 맛도 느낄 수 있다. 경상북도수목원에서는 매년 새롭게 제작한 식물표본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14일부터 새로운 식물표본을 전시한다.전시품목으로는 희귀특산종인 동강할미꽃, 가침박달을 비롯해 모란, 용담, 노랑무늬붓꽃 등 우리나라 야생화 위주로 130여점을 전시하고, 특히 레진기법을 활용한 표본은 산뜻함과 화사함을 더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경북수목원(사진=경북도) 식물표본은 수목원 입구 숲해설 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숲해설 전시관에 들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수목원 도장깨기」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 행사는 수목원 관람구역을 4코스로 나눠 각 코스별로 나무와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지식도 쌓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작지만 소중한 탄소중립 실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산림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가의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전예약하면 누구나 알차고 유익하게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다.이종환 경북도 수목원관리소장은 “55ha의 넓은 부지에 2천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이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유익하고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2일 울릉군에서 한동대학교, 울릉고등학교와 함께 「글로벌그린 U시티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울릉군 경북형 U-city 프로젝트사업 업무협약(사진=경북도)협약 주요 내용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양성과 글로벌그린산업 기반 기업 및 기관 유치 지원 △고등학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 공동교육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방정부(경북도, 울릉군)는 교육기반 구축 및 정주여건 향상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총괄한다.한동대는 학생 충원율 117.3%, 미국변호사 575명 배출 등 학생 만족도 1위, UN인정 글로벌 협력대학으로 오늘 협약을 통해 글로벌그린 울릉캠퍼스 운영을 위해 경북도, 울릉군과 함께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한동대는 울릉 지역혁신학기제를 통해 매학기 본교 20명을 울릉도 현장학기를 운영해 지역학생과 공동으로 현장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글로벌로테이션 프로그램으로 미국 테일러대, 킹스 칼리지 등 글로벌 교류 대학에 재학생 및 지역 초중고 학생 해외현장 교육도 실시한다.학생·지역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어·그린·IT교육, 아동·여성·어르신 심리상담 등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앞으로 그린아일랜드 울릉도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그린 리딩기업, 국제기구 등과 협업을 통해 그린투어리즘, 그린컨퍼런스 등을 추진해 100만 관광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한편, 경북도는 지금까지 4개 시군과 U시티 프로젝트 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포항시는 이차전지(양극제)산업을 기반으로 포항공대·한동대와 협력하고, 구미시는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금오공대·구미대와 협력한다.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을 기반으로 영남대와 협력하며, 봉화군은 바이오메디산업을 기반으로 대구가톨릭대학과 협력해 기업과 함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경북도는 올해 10월까지 22개 시군별 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클라인가르텐, 셰어하우스 등 주거조성과 의료·교육·문화·복지 등 정주 인프라를 마련할 방침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개 시군에 U시티를 조성해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대기업만큼 연봉을 받아 수도권같이 누리고 살 수 있는 지방 청년정주시대를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북도는 12일 경일대에서 포럼 위원?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북 365 제1차 포럼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 현안 사례, 정책방향 소개 및 정책과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안전경북 365포럼(사진=경북도) 재난안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안전경북 365포럼」은 2016년 10월 창립되어 7년째 지역의 다양한 안전 현안의 해결과 정책 수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포럼은 6개 분과(정책산업육성, 재난취약대상방재, 생활교통관광, 첨단재난안전기술, 재난대응복구협업활동, 지역소멸대응안전(신설))에 60명으로 운영되며 위원은 관련분야 교수,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올해는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소멸 대응안전분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지방소멸이 급격히 진행되어 도로, 터널 등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재투자가 힘들어지면서 다양한 안전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데, 이는 지방소멸을 더욱 가속화하는 원인이 되므로 유사한 입장에 있는 우리 지역의 관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한편, 안전경북 365포럼은 경북도 안전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23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재난경험 공유 플랫폼 구축, 실내 GPS 시범사업, 공동주택 관리자 매뉴얼 교육 콘텐츠 제작’등이 채택되어 추진 중이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기상이변과 잦아지는 지진,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면서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재난 예방과 대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애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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