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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청년농업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도 및 시군연합회 임원), 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소통한마당(사진=경북도)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26년까지 청년농업인 5천명 양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정의 일환으로 선후배 후계농업인과 정보공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1일차에는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정부 정책 설명과 후계농 육성자금 대출제도에 대해 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설명을 진행했다. 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중앙연합회 정책실장을 역임한 박상희 박사의 후계농 제도에 대한 설명과 선후배 후계농 상호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2일차에는 선배 청년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농업플러스 이우락 대표와 빅토리팜 손다은 대표는 농촌생활 초기부터 현재까지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하며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전국(5,000명) : 경북(914명) >전북(771)>전남(748)>경기(569)>경남(554)>충남(535) 順- 청년후계농 연령요건 :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일반후계농 연령요건 :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50세 미만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후계농업 인력이 다양하게 소통하고 상호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만들어 경북 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교통 협력단체와의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통협력단체와 동행 간담회(사진=경북도) 경북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대표,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평소 무보수로 도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들과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간담회는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 및 격려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연합회 대표자 의견발표 △건의·애로사항과 함께 정책이나 사업예산 수립시 참고할 사항에 대한 청취 순으로 이어졌다.두 교통협력단체를 위해 경북경찰청에서는 정복, 점퍼 등 피복류와 우의·경광봉·호루라기 등 장비 지원, 경북도청에서는 모범운전자연합회에 캠페인 및 워크숍 행사 관련 예산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녹색어머니연합회에 캠페인 행사 관련 예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을 위한 사무실이 없는 시군이 많고, 정복 예산이 부족해 대물림한다는 애로사항, 모범운전자연합회는 행사가 열릴 때마다 실비 지원이 전혀 없는 무보수 봉사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신입회원이 없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는 걱정이 알려지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 실태 파악과 함께 지원제도 보완 등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경북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현주, 경산)는 도내 198개 초등학교에서 3만47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통경찰과 함께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등·하굣길 스쿨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지역 나눔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지부장 이재춘, 상주)는 24개 지회에서 1만417명이 혼잡시간대(러시아워) 주요 교차로 소통근무 등 교통경찰을 보조하고 있다. 전국·도민체전·지역축제 등 주요 행사가 개최될 경우 특별 교통관리에도 적극 활동하며 차보다 보행자를 우선하는 ‘사람 중심’교통문화 조성 홍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시군의 여건을 고려해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교통협력단체에 대한 감사 및 격려와 지역 교통문제 등을 청취하고 해결해나갈 계획이다.이순동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지역적인 교통 관련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교육부의 고등교육 권한을 이전받기 위한 첫 단계에 돌입했다. ▲ RISE 지역협업위원회 업무협약(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구축을 위해 15일 지역협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자체·대학·유관기관·기업 간 RISE 지역협업위원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경북도 RISE 지역협업위원회는 현재 중앙정부의 대학지원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받기 위한 협업체계로, 지방에서 고등교육 정책의 주도권을 갖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생태계 발전과 교육 대전환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약식에는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경북연구원,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SK실트론, 포스코퓨처엠,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 화신, 아진산업 등이 참여했다.경북도 지난 3월 교육부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학지원 권한 이전을 위해 경북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 중에 있다. 2025년 본격적으로 대학지원 권한이 이전되면 교육부 대학지원 예산의 50%(약 2조원)가 지방으로 이전되고, 경북도 RISE센터는 약 2천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RISE 거버넌스를 구축해 글로컬 대학 육성, RISE 5개년 계획 수립,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대학 학과개편, 교육과정 개선 등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교육부의 대학지원 권한 이전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경북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 모델을 제시하고 지방 가용 재원의 10%를 투자해 기업의 투자결정 단계부터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공장이 준공될 시점에 인력을 공급해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해준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또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23개 모든 시군에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1시군 1대학 특화 지역전략산업 인재육성을 추진해 청년 정주를 위한 U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지방주도 대학지원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대학의 소멸은 지역 경제를 황폐화시키고 결국은 지방소멸과 직결된다”라며 “경북은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키워내고 나아가 지역에 정주해 지방소멸을 막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학혁신의 의지를 밝혔다.
경북연구원(이사장 이철우)은 15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미래가치 창조의 중심 Highest 경북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북도의회, 도교육청, 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연구원의 본격적인 독자 체제 출범식을 열었다. ▲ 경북연구원 출범식(사진=경북도) 경북연구원은 1991년 개원한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에서 출발해 1992년 대구경북개발연구원,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을 거쳐 2023년 현재의 연구원으로 이어졌다. 대구경북연구원을 승계한 경북연구원은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경북도 발전에 큰 발자국을 남겨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혁신도시 건설 및 경북도청 이전,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등 주요 연구를 수행하면서 지역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지방정부 최초의 AI챗봇(챗경북) 개발 등 경북도의 미래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경북연구원은 올해 1월 대구경북연구원을 승계하면서 경북도에 특화된 정책 지원을 위한 독자적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에 위치했던 본원을 안동의 도청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도정정책을 보다 밀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대구 남부분원을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해 완벽한 도청시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은 이철우 지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의 경북연구원 비전 및 전략 발표,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경북연구원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유철균 원장은 “세계최고 지방정부 싱크탱크! 하이스트 경북연구원(Highest GDI) 실현”을 비전으로 경북연구원을 신뢰받는 연구원, 선도하는 연구원, 스마트한 연구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지방시대 완성에 앞장설 것이며, 경북연구원은 그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지원기관이다. 시간,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책연구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경북연구원의 앞날에 큰 기대를 표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도모를 위해 오는 17일 경주 감포읍 연동항 일원에서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 오선지(oceanG)는 경북 환동해 5개 시군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로 바다(ocean)와 경상북도(Gyeongbuk)를 합한 단어다. 오선지 악보 위의 음표처럼 자유롭고 활기찬 경상북도 해양레저관광의 즐거운 선율을 뜻한다.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바다 내음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률로 치유하는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동해안 등대음악회 경주편에서는 남승민(가요), 박상현(가요), 비스타(공연), 서가비(연주), 전석매진(공연)이 출연한다. 부대행사로 바다캔들체험*, 자개모형체험**, 오선지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오선지 퀴즈, SNS 인증샷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 바다에서 나오는 소재 및 바다와 관련된 소품을 사용해 캔들을 만드는 체험 ** 바다빛깔자개에 물고기, 조개 등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모빌을 만드는 체험 *** 제공된 친환경 봉투에 쓰레기를 가득 담아오면 경주 특산품 증정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특산물 장터도 마련돼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면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동해안을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5일 영주 선비세상 컨퍼런스홀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사진=경북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 △김승수 인하대 교수의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 강연 △박용권 동양대 교수의 주제 강연에 대한 토론 △김가희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지원센터장의 초청강연 등의 순으로 행사는 진행됐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 중앙부처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역단위의 사회보장 지원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시군 대표협의체는 시장?군수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 역할을 맡아 총괄하고 있으며, 읍면동 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실무분과를 두어 지역사회보장의 영역을 넓히고 지역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사회 보장 전 영역에서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내 23개 시군, 330개 읍면동에 두고 있는 민관협력 기구다. 지역 내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 대표 등 9천여명이 참여해 위기 가구 발굴단,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사회보장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우리 사회가 그늘진 곳 없이 밝게 빛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안동 예안면 소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화상병 확진농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화상병 긴급 영상회의(사진=경북도) 이번에 확진 받은 곳은 사과나무의 줄기, 가지 잎 등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 농촌진흥청 RT-PCR(실시간유전자검사)결과 확진됐다. 현재 해당 과수원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인의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현장대책상황실을 설치했다. 14일 중앙-도-시군 합동으로 예찰요원 80명을 투입해 발생과원 반경 2km 이내 모든 과원에 대해 정밀예찰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화상병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 및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북농업기술원은 화상병 사전차단을 위해 시기별로 궤양제거, 오염원 제거, 사전방제 약제 살포 등을 추진해왔으며,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농가교육과 화상병 예방 영상 및 리플릿을 제작 배부했다.특히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모의상황 대응 훈련(CPX)을 실시해 화상병 발생에 대비해 왔다.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죽는 식물 검역병이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약이 없어 사과?배 과수농가의 예찰과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며 과수원 내에서 나무를 옮겨 작업할 때에도 반드시 농작업 도구를 소독한 뒤 사용해야 한다.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상병은 초기 발견 및 신속한 제거가 추가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정밀예찰과 화상병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나 대표전화(1833-8572)로 신고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바이캄 카타냐(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경북도-라오스 간 경제?농업?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 협력 의견을 교환했다.▲ 라오스 노동장관 경북도 방문(사진=경북도) 이날 경북도청을 첫 방문한 바이캄 카타냐 장관은 2021년 3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에 임명되어 지난해 12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고용노동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경북도는 라오스와 다양한 분야별 지속적인 교류 협력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라오스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새마을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연수생을 배출했다.또 2017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경북도는 라오스와는 4개 시군*과 계절근로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다른 지역과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지방시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북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입국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외국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나아가 외국인 숙련노동자와 유학생 우수인재를 확대 유치해 지역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콩강 최장 관통국이자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지인 라오스와 협력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오늘 만남을 통해 경북도와 라오스가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여성가족부와 15일 도청에서 기관 간 청소년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소년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포럼(사진=경북도) 이번 업무협약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과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청소년해양센터·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을 통한 청소년 활동 활성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확대를 통한 돌봄·학습·활동 서비스 한번에(원스톱) 제공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내실화 및 청소년 마음건강 돌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업무협약에 이어 여성가족부와 경북도,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학교 안팎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정책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포럼에 앞서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의 약속 2호 “청소년을 위한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약속 2호는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김현숙 장관, 이철우 도지사, 김태형 부교육감을 비롯해 경상북도 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이가은·임현규 학생과 김현철 청소년정책연구원장, 손연기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김치영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학교 안팎 연계 청소년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북지역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우수사례 공유, 학교 안팎 청소년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 체계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토론을 이어갔다.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은 여성가족부와 상호 협력하고 주요정책들을 반영해 청소년활동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으로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4일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대피훈련(사진=경북도)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과 4~5월에 강원 동해시 해역에 잦은 지진 발생으로 인해 지진에 대비하고자 상황전파, 대피훈련,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했다. 재난경보 발령을 통해 훈련의 시작을 알리고 대규모 강진 발생으로 주요시설 및 건축물이 흔들리고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했다.울진군 직원과 학생들은 경보발령과 동시에 우선 책상과 탁자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했다. 진동이 잠시 멈추면 계단을 통해 정해진 대피 경로로 신속히 이동하고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주차장으로 대피했다.또 대피 장소에서 지진대피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해 지진 발생 전, 지진 발생 시, 지진이 멈춘 직후에 취해야하는 행동요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피 교육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순회교육」전문 강사가 실시했으며 훈련을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경북도에서는 2018년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지진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진 일반상식·지진발생시 대피요령· 지진옥외대피장소 이용 관련 정보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이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해 대피요령을 체득하면 실제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지진대피 훈련 참여를 통해 개개인의 지진대응 능력을 키우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칠곡 매원마을’이 전국에서 마을단위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칠곡 매원마을(사진=경북도)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제10차)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칠곡 매원마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했다.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거(移居)한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 동족(同族)마을 : 혈연관계가 있는 동성(同姓)들이 모여서 이룬 마을 마을 배치는 주산이 되는 뒷산의 낮은 산자락을 따라 좌우로 낮고 길게 펼쳐진 형식의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이는 후손들이 중앙부 중매*를 중심으로 동서 방향의 상매**와 서매***로 분파해 가면서 마을 영역이 좌우로 확대되며 나타난 결과다. * 중매 : 매원마을의 가운데를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 상매 : 매원마을의 동쪽을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 서매 : 매원마을의 서쪽을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하매라고도 부름특히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마을 주택은 분파 계보, 입향 순서, 신분 관계에 따라 대지 위치와 규모 및 형태, 출입 동선에서 뚜렷한 위계성을 찾아볼 수 있다. 상매와 서매 지역의 주택들 역시 규모와 채의 분화 및 구성, 진입 동선, 좌향 등이 서로 달라 분파 후손 간, 시기별 주거 형태의 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중에서도‘소나무 밭(동솔밭)’은 마을 서쪽 경계(풍수지리상 우백호에 해당)의 지형을 보강하기 위한 비보수(裨補樹)*로,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주거지(住居地)를 만들기 위한 전통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 비보수(裨補樹) : 길지 중에서 기가 좀 부족한 곳에 나무를 한 그루 또는 여러 그루 심어 숲을 만들거나, 한 줄 또는 여러 줄을 줄지어 심어 조성한 숲또 오늘날에도 동제(洞祭)를 통해 마을의 전통을 계승해오는 등 지난 400여 년간 보존되어온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이와 같이 칠곡 매원마을은 근·현대기를 지나오면서 이뤄진 마을 영역의 확장 및 생활방식 등의 변화 속에서 다른 영남지방의 동족마을과 구별되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가옥 및 재실, 서당(書堂) 등을 비롯해 마을옛길, 문중(門中) 소유의 문전옥답(門前沃畓), 옛터 등 역사성과 시대성을 갖춘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재로서의 등록 가치가 충분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 지정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도내 1호로 성금을 기부했다.▲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 포스터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주관으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진행된다. * 엔데믹 이후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루어지는 모습을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기업)를 통해 일상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경북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냉방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지난 겨울 전기료 인상으로 온 국민이 난방비 걱정을 해야 할 때 경북도에서는 선제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 여름에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을 전기료 걱정 없이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이철우 지사가 1호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십시일반의 위력을 보여준 도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우며, 이번 여름에도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함께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하며,“도민 여러분의 정성과 함께 경북도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성금 납부 방법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송금 또는 ARS 전화 기부,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개인 연말정산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22년 기준, 20%∼35%)도 가능하다.
「디지털 시대의 산업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과학기술?산업 혁신기관과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3)」가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했다.▲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사진=경북도) 경북도와 대구시, 아시아 사이언스파크협회(ASP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기술교류?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해 지역기업의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① 사이언스파크는 산업·기술·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각국에서 설립되고 있으며 테크노파크, 하이테크파크, 혁신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명칭을 통칭②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1997년 아시아지역의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의 공동발전을 위해 일본에서 설립되어 현재 21개국 157개의 사이언스파크, 테크노파크, 클러스터 및 유관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 * 2005년 본부사무국 대구로 이전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쭈앙왕 ASPA회장(대만 신주사이언스파크* 원장), 권선국 ASPA 사무총장(경북대 교수), 김영집 한국 테크노파크진흥회장(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11개국 사이언스파크, 5개국 8개사 해외기업, 지역기업 61개사(경북 30, 대구 31)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주사이언스파크 : 1980년에 설립된 대만의 대표 사이언스파크로 전기전자, 반도체 분야 중심의 552개 기업 입주 중.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도 신주사이언스파크내에 본사와 연구개발센터 위치15일까지 이어지는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는 기조강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 마스터클래스, 사이언스파크 포럼, 기술?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는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 ‘범용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개막식 기조강연에 등장했다.이어지는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대만 신주사이언스파크,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파크, 태국 국립과학기술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우즈베키스탄 IT파크, 대구경북ICT산업협회가 참여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들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공유한다. 미래차, 스마트제조혁신, 공공안전&교통관리, 헬스케어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초청 강연과 국내외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양일간 계속된다.사이언스파크 간 국제협력 사례와 기업육성 노하우, 기술개발 지원방법, 혁신역량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사이언스파크 포럼‘은 15일에 진행된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술·비즈니스 상담회’는 행사기간 내내 계속되며 9개국 20개사의 해외 유력바이어들이 70여개에 이르는 참여기업들과 미팅일정을 소화한다. 상담회장 앞에는 기업 전시부스를 설치해 참여 사이언스파크 및 유관기관, 기업, 대학 등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혁신 주체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 후속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를 통해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방 차원에서 글로벌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및 관련 정책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23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사진=경북도) 한국정책학회(회장 김영미)는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나라 대표 정책?행정학 학술 연구단체로 관련 분야 교수 및 국가?공공기관 등 8천여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정책연구: 연결, 성장, 상생, 포용 그리고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플랫폼, 인공지능?데이터, 지방분권 등 주요 국정과제와 정책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공공정책과 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의 축사와 이철우 도지사의 정책단상, 고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의 기조연설 등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학술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10개 분과 96개 세션으로 나눠 디지털 전환과 지역사회 환경변화, 지방시대의 지역발전과 주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경북도는 우리시대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대전환,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술과 산업을 융합한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을 발표했다.아울러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국정목표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지방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K-로컬 7대 프로젝트’와 대학-기업-지방정부의 상생협력 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지난 7일 입법 예고된 동법 시행령에 따라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관련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특구에 관한 세부사항 및 지방시대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사항 등 관련 내용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다음 달 특별법 시행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는 지방에 달려 있고, 지방이 살기 위한 ‘지방시대’는 필수다”라며 “이제 국가와 지방은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을 함께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지방 역량 강화와 함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도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 SMR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과 경쟁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 미지답 경북포럼(사진=경북도) 지난 3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더불어 경주가 SMR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경북도는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해 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주제로 한 “미지답 경북포럼”을 개최했다.“우리의 미래, 지방에서 답을 찾다”라는 의미의 미지답 포럼은 지방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포럼이다. 이는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철학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포럼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창윤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등 SMR 관련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의 「SMR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의 「원자력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전망」,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기술개발」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SMR은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5GW규모, 최대 620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71종의 SMR이 개발 중이며 우리나라는 2012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한국형 SMR인 SMART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원전에 비해 SMR의 생산비가 아직은 다소 비싸지만, 짧은 건설기간과 금융비용 절감, 향후 개발될 운영·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발전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 오지나 사막, 외딴섬이나 극지 등 전력계통망에서 제외된 지역에 건설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SMR이 갖는 경쟁력이라 볼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소형 원전 시장은 진출이 빠른 쪽이 큰 주도권을 가지는 속도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대형원전 수출 및 운영 노하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좀 더 개발속도를 내줘야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LNG와 석유, 석탄 등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 원자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원자력연구개발과 설계, 운영관리, 해체, 방폐물 관리까지 원자력 전주기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 경북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SMR이 중심이 된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은 1일차 포럼에 이어 2일차에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등 현장투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소방본부는 대형산불 및 화재로부터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총 13억원(국비 6.5억, 도비 6.5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울진 8개 읍면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71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비상소화장치(사진=경북도)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장치함과 호스릴, 드럼, 관창, 연결커플링, 앵글밸브, 옥외소화전 등으로 구성된 일체형 소방시설이다. 골목길이나 문화재, 산불 우려 지역에 옥외소화전 등과 연결해 일반 시민과 소방관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게 특징이다.경북소방본부는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에 따라 설치장소 인근 주민과 이장 등을 명예관리자로 지정하고 관할 소방서에서 매월 1회 점검을 추진한다. 또 화재 시 소방력 도착 전 인근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올해는 1회 추경예산으로 35억8천2백만원을 확보해 경주 185, 영덕 96개소의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도내 전체 산림인접마을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울진 죽변면 화성4리 김경덕 이장은 “지난해 산불로 인해 집이 불에 타고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가 있어 마음이 놓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은 초기진화가 중요하며 산불 인근 마을은 예비주수만으로도 주택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주민 등에게 사용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비상소화장치를 더 촘촘하게 설치해 산불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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