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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티오피아 간 우호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이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경북도 방문(사진=경북도) 두카모 대사는 2015년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인민주 주지사 시절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고 새마을운동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 7월 대사 취임 후에도 영남대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학 내 새마을학과 설립을 요청할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매료되어 있다.이철우 지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새마을정신이 에티오피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수를 약속하고, 경북과 에티오피아의 상호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한편, 경북도는 2010~2018년까지 에티오피아에 6개의 새마을 시범마을을 운영했다. 2017년에는 켄테리 지역에 상수도를 설치해 1일 15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가져왔다.데시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연합(AU)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동아프리카의 정치?경제?외교의 중심지로 인구 1억2천만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고 소개하고, “많은 경상북도 기업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해 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티오피아는 73년 전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한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고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를 갚을 차례며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대비와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벼 참수피해(사진=경북도)최근 집중호우 특성상 짧은 시간,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생육 불량과 과수 열매 터짐, 병해충 발생 증가 등이 예상되므로 작목별 관리가 중요하다.논의 경우 배수로에 있는 잡초를 제거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물에 잠긴 벼는 물을 완전히 뺀 뒤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밭작물은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이랑을 높게 하고, 비닐하우스는 바깥의 물이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만든다.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예방에 힘써야 한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작물별로 미리 병해충 방제를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나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가 도움 된다.▲ 장마 피해(사진=경북도)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뒤 적용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씻겨나가 노출된 뿌리는 흙을 덮어주는 등 유실?매몰된 곳을 빨리 정비하도록 한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 지주를 설치하며,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해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잿빛무늬병 등 곰팡이병이 다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등록약제로 반드시 방제해 주어야 한다.또 축사 내 충분한 환기와 수시 분뇨제거로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데,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축사를 소독하고 가축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예방접종을 한다. 고창증 예방을 위해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한다.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깨끗이 닦은 뒤 습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칠하고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한다.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및 연료통 등은 습기가 없도록 깨끗이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환하도록 한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 우박 등 기상재해가 잦아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농업현장에서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에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8기 1년의 성과와 경상북도의 미래’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 ‘민선8기 경상북도 1년의 성과와 미래’정책 포럼(사진=경북도)“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상상력, 경북 사피엔스(Sapiens)!”라는 주제로 민선 8기 1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3년 도정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경북도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2023년 화두로 삼아 도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경북도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제안된 정책을 수렴하고 있다.이번 정책 포럼 역시 “지방시대”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필요한 상상력을 모으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정책 포럼은 국정운영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중앙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前국무조정실장), 유민봉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前국정기획수석), 행정과 정치 두 영역에서 활동한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前국회의원)이 참석했다. ▲ ‘민선8기 경상북도 1년의 성과와 미래’정책 포럼(사진=경북도) 산업계에서는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전무)이 참석했으며, 학계에서는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김현호 한국지역개발학회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성수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가 자리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 행정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인사로 구성해 이론과 현실을 모두 포함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가 됐다.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는 “생태계 관점에서의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포스코의 벤처 생태계 전략을 사례로 제시하며, 산학연 기반 벤처 생태계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미래 신사업 창출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기업이 연계한 벤처생태계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김현호 박사와 김성수 교수의 토론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생태계 구성에 지방 정주여건 개선, 벤처펀드 조성, 전략산업 육성 등의 필요성이 공통적으로 제시됐다.두 번째 발제에서 유민봉 사무총장은 “국정운영 패러다임의 전환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현행 중앙부처(공급자) 주도의 하향식 (Top-Down) 운영방식에서 지방정부(수요자)중심의 상향식(Bottom-Up)방식으로 변화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국정운영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정태옥 원장과 이덕로 교수의 토론에서 재정자주권 강화에 대한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그 세부 방향은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년간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도 많았지만, 더 큰 미래와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이 주도하는 정책 발굴과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정책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많은 연구와 토론을 거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구체화되어 지방시대를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경북도는 27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대강의실에서 시군 민원업무 및 고충민원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민원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원역량강화 워크숍(사진=경북도) 행정기관의 민원해결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불편을 덜고,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대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워크숍은 경북도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지표 설명을 시작으로 시군 민원행정 우수사례 발표, 국민권익위원회 집단고충민원 사례 공유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전략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시군의 민원담당공무원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민원서비스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결과에 따라 연말에 우수 시군 8곳을 선발해 시상금을 전달하고 그 중 유공공무원 1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의성군과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은 경주시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례를 공유해 모든 시군이 민원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평가에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김문영사무관과 김보배 주무관을 초청해 ‘집단고충민원 해결사례’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문영 사무관은 울진군 원자력발전소 안전을 위한 군 비상활주로 이전 문제를 조정했던 사례를 소개했으며, 김보배 주무관은 고충민원 처리 기구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방법을 전파하고 시군에 제도 활성화를 요청했다.고충민원이란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국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으로, 이번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시군 담당자들의 고충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최일선에서 듣고 처리하는 민원담당공무원의 역량이 향상되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나아가 민원의 달인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2023년 제1회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사진=경북도) 위원회는 경북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지난 15일 구성됐으며,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의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이뤄져 있다.오늘 심의한 안건은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 및 2023년 시행계획(안)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계획(안)이다.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 및 시행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거 수립된 첫 법정계획이다. 지방소멸기금과의 연계 등을 통해 경북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지역인구 관련 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립됐다.기본계획에는 ‘지방시대 인구유입 1번지, 경상북도 K-로컬 전성시대’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 4개 전략**을 담았다. 16개 세부과제와 12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이 주도하는 정책 추진으로 인구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뤄나간다는 큰 구상을 담고 있다. * (3대 목표) ①청년이 정착하는 경북, ②출향인이 돌아오는 경북, ③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경북 ** (4개 전략) ①지역일자리 창출, ②생활인구 방문유입 활성화, ③필수 생활환경 강화, ④외국인 이주정착 지원특히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한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는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기본계획의 3대 목표와 4개 전략을 함축하고 있다.또 2024년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계획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의거 수립하는 2024년 지방소멸기금 광역분에 대한 계획으로 인구감소지역 대응 계획과 유기적인 연계로 확실한 지방시대를 뒷받침하는 투자계획으로 수립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지방은 저출생 및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 심의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시작으로 경북의 인구감소에 대응할 가장 절실한 방안들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일원이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 시범운행지구 :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경북도청↔경북개발공사 8km)▲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사진=경북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20. 5.)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써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 및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시범운행지구 특례 : ?여객 및 화물 유상운송 허용,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특례 ?지능형교통체계 표준에 관한 특례 ④도로시설에 관한 특례지난 1월 경북도는 첨단 모빌리티 시대에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최적화된 실증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현장실사,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최종 지정·고시했다.경북도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앞서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1개월간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자율주행 실증사업은 우수한 핵심기술을 갖춘 도내 스타트 기업 오토노머스A2Z, 연구기관이자 기술지원 및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일대학교가 참여한 산·학·연이 협력한 우수 사례다.또 탑승객의 만족도*가 높은 점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교통 사각지대, 도내 주요 관광지(보문단지, 하회마을) 등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 道 공무원, 교통관련 단체 270명 대상 설문조사(이용 만족도 77.5%, 재이용 의사 73.7%)** 자율차 도입 분야(버스38.9%, 수요응답형38.9%), 서비스 지역(교통사각지대 40.3%, 관광지 29.3%)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계기로 경북도는 자율주행 기반 다양한 실증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참여(`23. 9월) △시범운행지구 지원 조례 제정(`23. 10월)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전기버스 상시운행(`24년)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자율주행이 대표적 사례이자 가장 근본이 되는 기술”이라며, “향후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투자와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7일 울릉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사진=경북도)2004년도부터 추진한 경상북도 생활과학교실은 경북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사업비 2억8천만원을 지원해 대구경북과학기술인회가 운영하고 있다.생활과학교실은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도서관 등 70여개의 다양한 장소에서 초등학생, 성인, 장애아 등 사회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 실험 위주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북도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확산사업이다.이날 이공계 전공 석박사급 강사들과 대구경북과학기술인회 관계자가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초, 저동초, 남양초 3개 학교 전교생 207명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열었다.△멩거스펀지 △너의 귀를 빌려줘 △달의 변화와 조트로프 등 15여개 과학프로그램과 △메타버스에서 놀기 △드론 활용 방제시범과 영상촬영 등 퍼포먼스 형태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생활과학교실(사진=경북도) 특히, 울릉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각종 교육 및 과학체험을 접할 기회가 적어 이번 방문으로 아이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구를 통해 직접 과학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과학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외에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실험을 통해 배운 것을 학교에서도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 자주 과학교실을 개설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서벽지 지역이 많은 경북도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꿈나무를 육성시키기 위해 앞으로 생활과학교실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경북도에서는 도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생활 속 과학체험 참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에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배터리 특구 홍보관 운영(사진=경북도) 2023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재·부품, 충전 인프라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전시회로 15개국 200개사가 참여하고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다. 올해 8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전국 6개 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개최한다.이번 경북 홍보관은 오는 8월 사업종료를 앞둔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이하 배터리 특구)의 성과를 홍보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와 특구 참여기업 4개사의 홍보관을 연계·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홍보관 운영 4개社 : ㈜해동엔지니어링, ㈜솔루엠, ㈜포엔, ㈜에임스배터리 특구는 2019년 8월 포항 영일만 산단 및 블루밸리 국가산단 일원에 지정된 이후 총 17개사가 참여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자원순환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종합관리·재사용·재활용 세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해왔다. ※ 사용후 배터리를 원형 그대로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재사용, 원형을 파괴하여 유가금속(리튬, 니켈 등)를 추출하는 것을 재활용이라 함.경북도가 이번 엑스포에서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분야는 사용후 배터리 종합관리와 재사용 분야다.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고용량 고품질 배터리로써 안정성만 검증한다면 충분히 다른 목적의 배터리로 재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평가하고 분류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한 후 최종적으로 폐기해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거쳐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이용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종합관리 실증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와 해동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해 재사용·재활용 분류를 위한 성능평가 및 평가장비 실증 등을 추진했다. 솔루엠, 포엔, 에임스 등 참여기업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실증을 수행했다.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특구기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오토바이, UPS, 휠체어 등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제품을 선보였다.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재사용 제품의 안전기준이 발표되면 제품 판매가 가능해져 특구 실증의 경험을 토대로 상용화를 선점할 수 있다.또 배터리 특구 홍보관 운영과 연계해 27~28일 양일간 경북도-포항시-경북TP 등 지자체와 특구기업이 참여하는 ‘배터리 특구 연계협력 및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해 배터리 특구 종료 후 후속 정책방향에 대한 기업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전기차 보급 규모가 큰 북미·EU 등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 추진계획을 밝히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기업 관계자들은 향후 배터리 재사용 시장의 확장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실증사업과 재사용 배터리 제품의 보급 확대 사업을 병행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배터리 특구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분야의 기준 마련을 선점해 특구기업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라며 “특구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화)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8기 1년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라고 평가했다. ▲ 민선8기 1년 기자간담회(사진=경북도)이철우 도지사는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전국최다 선정, 투자유치 11조 4천억원 달성을 대표적인 성과로 소개하고 힌남노, 울진산불 대응과 봉화 매몰광부 생환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던 일들도 소개했다.◆ 尹정부 국정목표 ‘지방시대’ 핵심인 산업, 교육에서 최고 성과윤석열 정부가 6대 국정목표 중 하나로 내건 ‘지방시대’는 산업과 교육 혁신을 핵심 골자로 하는데, 경북은 이 부분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정부와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산업 부문에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의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이뤄냈다. 새롭게 조성될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등 3개 국가산단에는 2030년까지 1조 1,541억원이 투입되는데 8만2천명의 고용유발과 2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교육 부문에서는 전국 최다인 4개 대학(포스텍, 한동대, 안동대-경북도립대)이 「글로컬대학」예비지정에 선정되며 경북으로 이목이 쏠렸다. 글로컬대학은 세계 우수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지방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학 한 곳당 5년간 1천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앞서 3월에는 고등교육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대학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경북이 선정됐다.산업과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지방시대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경북은 민선8기 1년간 11조 4,79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9,09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SK, LG, 포스코, 한화, LIG, 도레이, CNGR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경북에 대거 투자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선도산업 비중이 75%에 이르고 있어 경북의 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민선8기 1년 기자간담회(사진=경북도)◆ 탈원전 극복, 미국과 SMR 협력... 에너지 전략 주도그동안 경북에 큰 피해를 줬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면서 경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경북이 대선공약으로 요청했던 신한울 1호기 준공,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이 윤석열 정부 들어 현실화됐다.원자력의 미래로 불리는 차세대 원전 SMR(소형모듈원자로) 추진에도 한발짝 더 나아갔다. 연구개발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유치에 이어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까지 지정해냈고,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SMR 협력이 논의되면서 미국기업의 투자 협약까지 이어졌다. SMR은 2035년 최대 62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문기관은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 민선8기 준비위원회에서 제안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도 현실화되고 있다. 경북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핵심과제로 추진했고 지난달에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 부과를 가능하게 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력이 풍부한 경북이 산업 생산시설과 최첨단 IDC 등의 유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8기 1년 기자간담회(사진=경북도) ◆ 매몰광부 구조, 포스코 수해 신속복구... 위기에 빛난 경북 리더십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경북의 위기 극복 능력이 돋보였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대응과 리더십이 위기의 순간을 반전시켰다.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닥쳤을 때 포항 포스코 생산공장의 지하가 통째로 침수됐으나 1년이 걸려도 불가능하다는 완전복구를 135일만에 해냈다. 이는 당시 이철우 지사의 지시로 분당 최대 7.5만 리터의 화재진압용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동원해 6만6천 톤이 넘는 물을 짧은 기간에 뽑아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힌남노 위기를 극복한 기록을 책으로 발간했는데 그 안에 이 지사의 활약을 소개하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봉화 광산의 광부 매몰 사고에서는 이 지사가 “구조 활동에 필요한 추가 비용 등 예산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쓰지 말고 구조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하며 천공기 12대와 탐지내시경 3대, 음향탐지기를 투입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계속 현장에 상주하면서 상황을 관리했다. 결국 매몰 9일만에 광부 2명이 모두 생환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을 만들었다.지난해 울진에 대형산불로 최대 피해가 발생한 경북은 민선8기 들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특수대응단의 활약으로 올해 모든 산불의 24시간 내 주불진화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고, 캐나다에서 대형산불 진화에 경북소방본부에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 지방시대 앞선 준비, 공직사회 혁신... 경북의 성과에 분명한 이유경북이 민선8기 1년 만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치밀하게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탈원전 등 위축될 만한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지방시대 생태계 모델을 준비하고 공직 혁신을 통해 힘을 비축해 온 것이 적중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일자리-정주의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 인수위에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를 대통령께 건의했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가 도출되면서 경북에 기회가 열렸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이끌고, 올해 초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시대정책국’을 설치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최다선정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5년간 228회를 실시한 화공특강을 통해 공직자의 실력을 키우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전환해 청렴도 전국 1위를 만들어냈다. 실력 있고 활발해진 공무원들이 소위 ‘열공·열일’ 하고 최근에는 챗GPT를 바탕으로 챗경북 인공지능까지 활용하는 등 행정의 변화를 주도했다.경북은 전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메타버스과학국을 신설하는 등 산업, 농업, 문화, 복지 등 경북표 ‘대전환’을 시도하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민선8기 슬로건의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민선8기 1년 동안 지방시대라는 담론을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본격적인 지방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며 “이제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서관은 고택, 서원, 종가 등 우리 옛 전통문화를 사진에 담아 온 이동춘 작가 사진 展을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경북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사진 대동운부군옥(사진=경북도)이번 전시 ‘서가풍경(序*家風景)’에서는 학문연구를 위한 조선시대 사설교육기관인 유네스코에 등재된 9곳의 서원**, 도서관인 규장각, 효명세자의 독서실 기능을 한 기오헌과 선향재, 한옥 서고 등 문경한지에 인화한 사진 54점을 만나볼 수 있다. * 학교, 학당(서원, 규장각 등 교육공간) **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도동서원, 남계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필암서원특히,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루브르박물관 복원지인 문경한지를 특별히 맞춤 제작해 우리 한옥 풍경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 전시사진 도산서원의 문(사진=경북도)작가가 엄선한 사진 중 국보 328호인 윤장대는 책장의 일종으로 불교에서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아름다운 꽃무늬 창과 정교한 빗살무늬 창살을 통해 옛 선인들의 섬세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문인의 서재에서는 천재적인 작품을 쓴 천재 소설가 이어령, 김주영의 서재도 볼 수 있다. 이동춘 작가는 독일 베를린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 미국 UCLA와 버클리대학에서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 종가’사진을 통해 우리문화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시사진 병산서원의 향사(사진=경북도) 경북도서관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체기획 전시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업 전시로 연간 10여회의 전시를 개최한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더 이상 독서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앞으로도 경북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민들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6일 시군 하수도 담당소장(과장)을 대상으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 관리현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는 빗물이 하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빠르게 빠져나가야 배수 불능으로 인한 침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관로의 통수능력 부족이나 높아진 하천 수위의 영향으로 인한 배수 불가능은 도시침수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빗물받이를 막힘없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회의에서는 시군별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실적,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현황 등을 검토하고, 관리 실적이 우수한 시군의 사례를 공유했다.경북도는 여름철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준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빗물받이 관리 방법에 대한 홍보를 통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해 △쓰레기 버리지 않기 △덮개 놓지 않기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시청·군청에 알리기 등을 실천하도록 집중 홍보해 도시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박기완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에도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관리를 철저히 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 보급한 천도복숭아 ‘옐로드림’을 소개하고자 26일 경산시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복숭아 재배경험 발표(사진=경북도)이번 평가회는 육종 담당자, 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신품종 복숭아의 나무와 열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재배 상 문제점을 보완해 안정생산 기틀을 갖추고자 마련됐다.옐로드림은 2016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달콤한 천도복숭아로 품종 이름처럼 노란 속살을 보이고 있고, 당도가 12.5브릭스(°Brix)*로 높다.산(신맛) 함량은 기존 천도 품종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0.25%)** 낮아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 비슷한 시기에 출하하는 털 복숭아의 당도는 약 11?Brix ** 기존 천도인‘선프레’,‘천홍’의 산도는 0.9% 수준▲ 옐로드림(무봉지 재배)(사진=경북도) 이 품종의 수확은 6월 하순(경북 경산)에 시작돼 7월 중순(강원 춘천)까지 가능하며, 복숭아 물량이 많아지는 7월 중순 이전에 출하되기 때문에 시기 경쟁력이 유리한 조생종 품종이다.묘목은 2018년 처음 보급됐고 현재까지의 통상실시 규모를 기준으로 재배면적이 120헥타르(ha)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170톤 이상의 물량이 대형청과나 지역 로컬푸드매장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옐로드림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재배 과정에서 나무 자람새가 안정되기 전까지 열매터짐(열과) 현상이 발생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있어 안정적인 재배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옐로드림에 대한 농업인들의 재배 경험을 공유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유통관계자들을 통해 품종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평가회가 국내 신품종 복숭아 ‘옐로드림’의 안정생산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입교식을 가졌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청년인재 60명 입교식(사진=경북도) 이날 입교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무역전문인력 교육 과정이다.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394명(88.1%)이 취·창업에 성공해 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이번 제11기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1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총 206시간의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합숙 교육을 일부 재개해 외국어·산업·취업스킬 등의 특화된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외부기관을 활용한 주요 산업별 현장 이해, 협상, 구매, 물류 등의 교육을 제공해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변화한다.아울러, 교육 수료 후에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 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형 현장 견학과 취업박람회 등의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무역사관학교 기 수료생들이 결성한 청년무역인연합회의 교육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무역 관련 직군에서 활약하는 선배 수료생들의 생생한 현장 특강과 맞춤형 취업 멘토링, 산업별 취업전략 및 노하우 등을 전수해 후배 양성을 돕는다.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무역사관학교는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최고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지역 청년실업난을 줄이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무역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경북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경북도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와 경북도(이철우 지사)간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국가산단 성공조성 및 지역발전 협력 논의(사진=경북도)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 실국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 실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박동선 LH본부장이 경북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 후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지역 현안 건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이해 신규 국가산단 성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원희룡 장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산단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신속한 후속조치로 2025년 하반기에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대구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 신규 국가산단 성공조성 및 지역발전 협력 논의(사진=경북도) 이 지사는 경북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으로 공항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공항 연계 SOC사업과 지역개발 촉진과 균형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국토부에 건의했다.국토부에서도 경북도의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속도감 있는 신규 국가산단의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날 회의 후 국토부,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신규 국가산단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는 26일 포항 영일만 해안길, 경주 오류고아라 해수욕장,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울진 후정 해수욕장에서 GB대학봉사단 500여명이 모여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해안가 쓰레기를 주워 담는 ‘비치코밍’ 활동에 나섰다.▲ GB대학봉사단 비치코밍(사진=경북도)비치코밍은 Beach(해변)와 combing(빗질하다)의 합성어로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해변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비치코밍 : 해변을 빗질하듯 훑으며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주최 및 주관기관인 경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포항·경주·영덕·울진자원봉사센터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참가자들에게 알렸다.▲ GB대학봉사단 비치코밍(사진=경북도) 이날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동해안 5개 해변에서 1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GB대학사회봉사단을 후원하는 포스코와 한국수력원자력, 경상북도개발공사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고 지속적인 동참을 약속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5월 GB대학봉사단 공식 출범 이후 오늘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2일 국민 3단체(경상북도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경상북도지부·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와경북지구JC특우회,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와 GB대학사회봉사단이 연합해 경북 동해안 일대에 대대적인 비치코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 일행은 2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인 삼화기계 공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인니와 상호 교류 협력 및 투자 확대를 위해 나섰다.▲ 삼화기계 자카르타 현지공장방문(사진=경북도)경산에 본사를 둔 삼화기계(안태영 대표이사, 경산상공회의소 회장)는 부직표 섬유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독일산 섬유기계를 대체함과 동시에 독일로 역수출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중남미, 유럽, 중앙아시아 등 20여개 국가로 수출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을 만나 새마을사업, 대학 간 인적교류, 투자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과의 만남에서 의장은 경북기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고, 경북의 새마을 운동과 대학 간 상호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방산분야의 협력, 新(신)수도 이전 시 관련 기업의 투자 및 진출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삼화기계 자카르타 현지공장방문(좌측 안태영 대표이사)(사진=경북도) 이에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 성장을 위한 모범사례를 유엔과 공유하면서 17개국 75개 지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향후 정부와 연계해 K-새마을의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 “대학의 경우 수도권 외 지역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소재하고 있어 대학 간 협력 및 교류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수 있으며, 기남금속 등 新(신)수도 이전에 따른 진출 가능한 기업이 경북에도 많이 있다. 특히 방산기업도 구미, 경주, 경산 등에 소재하고 있어 상호협력 분야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달희 부지사는 투자조정부 정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가능 분야의 발굴 및 경북기업의 인니 진출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기존에 진출한 제일연마, 삼화기계, 동일산업, 성진정밀과 찌까랑 지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1차 밴드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이날 오후에는 수출지원유관기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등과 만남을 통해 경북도 수출기업의 현지 시장진출 및 시장개척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새마을, 방산, 전문 인력 교류 등 경북이 가진 강점과 한류를 연계한 새로운 수출 확대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투자 및 통상교류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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