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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일 도내 9개 수산업협동조합 연합회(대표 강신국 강구수협장)는 동부청사를 찾아 울진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도와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산인들 기부(사진=경북도) 또 경북 수산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태훈)에서도 1400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한편, 지난 6~7일 사이에는 울진 죽변·후포 수산업 협동조합이 7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음식을 산불진화 현장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강신국 대표는 “이번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수협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라고 말했다.김태훈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기를 바라고, 산불 진화와 복구에 힘쓰고 계시는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이욱열), 함지음식문화연구소(대표 윤진숙), 자문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新한식사업 육성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식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경북도) 이날 착수보고회는 세계 속의 한식(K-Food) 전성시대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경북 전통음식, 종가음식, 약선요리를 포함한 한식사업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 MZ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新한식사업의 발굴?육성?연계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 마련방안이 논의됐다.이번 연구용역의 세부내용은 ▷기존 한식사업 육성 정책 및 관련 선행연구 분석 ▷경상북도 전통음식 실태분석 및 시사점 ▷경북 한식사업의 현황?실태 분석 및 방안 모색 ▷한식사업 경쟁력 강화 및 공공먹거리 개선 방안 모색 ▷경북 한식의 인식 및 의견조사를 통한 한식지원체계 구축 및 보급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이다.경북도는 8월까지 이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경상북도 新한식사업 육성방안 수립’연구결과에 대한 내부검토와 외부 의견수렴을 거쳐 도 한식 및 외식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영업시간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지역 외식업체를 어려움을 극복하고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방환경개선 및 K-키친 모델개발 등 경북형 K-키친 프로젝트를 올해 신규시책사업으로 전국 최초 추진하고 있다.박성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한류와 함께 한식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이런 관심을 높은 만족도로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경상북도만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한식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울진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농?축협 등 도내 축산관련 단체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단체 기부행렬(사진=경북도) 앞서 7~8일에는 전국한우협회 중앙회(회장 김삼주)와 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에서 울진 산불피해 한우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 조사와 더불어 급수시설 100개(2,500만원 상당)와 긴급 상황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4000팩(2000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다.10일에는 볏짚 소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피해농가에 전남한우협회 35t, 영덕한우협회 15t, 농협경제지주 400t, 총 450t의 볏짚 곤포사일리지를 전달했다.11일에는 산불피해 구호에 힘쓰시는 화재진압 소방관, 군인장병, 경찰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양계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김진남)에서 구운 계란 2만개(667만원 상당),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오용관)에서 멸균우유 1만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또 이재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최재철)에서 3000만원,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조명식)에서 500만원을 기부했다.경북 축산단체들은 “이번 기부가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는“어려운 시기에 항상 발 벗고 나서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시는 경북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산과 들을 잿더미로 만들었지만, 그 속에서 훈훈한 온정이 피어오르고 있다.▲ 덕구온천리조트(사진=경북도) ‘진화대원 무료’ 중식당, 식육식당, 분식점에 이어 이번에는 덕구온천에서 온천욕 이용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울진산불 진화를 위해 먼 곳에서 밤 낮 없이 산불진화의 최 일선에서 작업을 벌이는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따뜻한 온천에서 잠시나마 고된 산불 진화작업의 피로를 씻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덕구온천 관계자는“고된 진화작업 후 잠깐의 휴식시간에라도 들러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녹이길 바란다”며 진화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울진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름다운 울진의 자연이 잿더미가 됐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 울진을 만드는 것 같다”며,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하루 빨리 산불진화를 완료하고, 주민생활 안정과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12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제168회 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경북 도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개최 이날 음악회는 클래식기타 장승호, 바이올린 윤은솔이 특별출연하며, 도립교향악단 백진현 지휘자의 총괄지휘로 루페르토 차피의 ‘그라나데로스의 드럼’서곡을 시작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린다. 특별출연하는 클래식기타 장승호는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과 구노 오페라 ‘자모라의 공물’ 중 스페인 무곡을 협연하고, 바이올인 윤은솔이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작품번호 제21번 1악장’과 엠마누엘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한다. 끝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작품번호 34번’을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한편,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교향악단으로 제6대 백진현 지휘자를 비롯해 7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도립교향악단의 멋진 연주로 그 간의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공연문의> 도 문화예술과 054)880-3126 도립교향악단 053)324-7279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구경북 섬유단체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구호물품 전달(사진=경북도)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는 10일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현장을 찾아 침구류 1250개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합회와 대경침구류협동조합, 대경침구류제조협동조합, 대경장갑공업협동조합의 섬유기업들을 중심으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조정문 회장은“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추운데 삶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침구류가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아 제공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대구경북의 섬유관련 15개 기관?단체가 모여 구성한 단체로, 앞으로도 대형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계속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경상북도 약사회는 울진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5400만원 상당의 재난구호 의약품을‘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고영일 경북약사회(사진=경북도) 이날 경북약사회는 이재민들의 건강을 위해 임시주민대피소와 임시거주시설을 중심으로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청심원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울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대한약사회로부터 차량지원을 받아 이동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경북약사회는 2020년 사상초유의 코로나19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적마스크 3900만장을 제공한 바 있다.또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조제를 위한 지정약국 128개소(22년3월 현재)를 운영하는 등 국가재난상황에서 필요한 의약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지금까지 약사회의 긴급 구호의약품 지원과 이동 봉사약국 운영에 감사드린다”며, “각종 재난 시 헌신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한 약사회의 온정어린 지원이 피해복구에 힘을 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0일 오후 도청에서 경북도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울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의사회 성금전달(사진=경북도)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경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이날 이우석 회장은 전북도의사회 성금 750만원도 대신 전달했다. ▲ 대한의사협회 울진산불 성금전달(사진=경북도) 1987년부터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경북?전북은 형제의사회로 상호 화합과 우의를 다져오고 있으며, 전북도의사회는 포항지진(2017), 영덕태풍(2018) 때에도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도의사회는 코로나19 발생한 이후부터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와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취약지 의료진 파견 등 지속해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코로나로 의사회와 의료진들이 많이 힘든 상황임에도 이번 산불 피해복구와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까지 전달해 주신 따뜻한 손길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산불 피해복구를 돕고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발생현황 *도 발생 비율 3.3%구 분(단위: 명)신규 확진자(전일대비 증감) 확진환자 현황계격리중격리해제사 망경북10,315(-1649)190,59352,898(+2,118)137,263(+8,183)432(+14) * 국내 10,306, 해외 9, * 치명률(3.10. 기준) - 경북 0.23%(418명), 전국 0.17%(9,646명) □ 감염취약시설 발생현황 (단위 : 개, 명)구 분장기요양시설정신건강시설장애인시설누계(일)요양병원요양원주간보호센터시설수353722127113확진자2131056810533524 □ 검사 및 확진자 현황 *( )해외유입일 자3.4.(금)3.5.(토)3.6.(일)3.7.(월)3.8.(화)3.9.(수)3.10.(목)누계(주)일평균(주)검 사45,94734,55326,28625,23446,34646,03929,419253,82436,260.6확진자8,221(2)8,199(8)7,514(5)7,374(6)12,287(7)11,964(4)10,315(9)65,874(41)9,410.6(5.9)확진율17.923.728.629.226.526.035.126.026.0(단위 : 명, %)구 분3.4.3.5.3.6.3.7.3.8.3.9.3.10.누계(주)일평균(주)국내감염 확진자수8,2198,1917,5097,36812,28011,96010,30665,8339,404.7연령별60세↑확진자수(%)1,544(18.8)1,715(20.9)1,500(20.0)1,327(18.0)2,190(17.8)2,217(18.5)1,843(17.9)12,336(18.7)1,762.318세↓확진자수(%)2,316(28.2)1,963(24.0)1,915(25.5)2,250(30.5)3,753(30.6)3,463(29.0)2,859(27.7)18,519(28.1)2,645.6외 국 인176(2.1)189(2.3)144(1.9)108(1.5)221(1.8)191(1.6)188(1.8)1,217(1.9)173.9 □ 시·군별 발생(국내 189,723 해외유입 870)총계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군위190,593명 (+10,315)37,942(+2,504)(+2)19,642(+1,088)(+4)9,599(+430)11,211(+622)32,422(+1,565)(+2)9,720(+465)6,379(+368)4,672(+292)4,617(+260)24,343(+1,200)(+1)1,361(+67)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2,246(+109)1,142(+58)588(+32)1,895(+101)2,862(+202)2,752(+88)2,041(+90)7,337(+274)3,629(+218)1,429(+93)2,602(+173)162(+7)
경상북도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2주 이내 최대 고비가 올 것으로 보고 비상병상 확보에 총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전담병원 영상회의(사진=경북도)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의 특성과 3월 등교 등으로 하루 확진자가 전국 34만명, 경북 1만2000명 이상 발생하고 이에 따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이에 비상병상 확보 대응체계를 가동해 ▷도-시?군간 24시간 응급체계로 협력강화 ▷시?군 부단체장-지역 감염병전담병원 핫라인 운영 ▷의료진 헌신 감사 릴레이 운동 ▷중증환자를 위해 칠곡경북대병원과 응급 핫라인 개설 ▷대구?경북 의사회 협력으로 대진료권 병상 공유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먼저, 기존 병상 배정반을 8개조로 확대 편성하고 특히,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 배정반을 운영해 분만, 기저질환자, 10세 이하 소아의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체제로 시군과 협력한다.기저질환 확진자, 임신부?소아 등 특수 환자는 긴급 병상배정이 중요해 지면서 도 병상 배정반은 24시간 시?군 핫라인 협력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응급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인다는 구상이다.또 시?군 부단체장과 지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 간 핫라인을 구축해‘우리 시?군 환자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조정신으로 지역 내에서 병상을 마련할 방침이다.병상확보가 안 될 경우는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의 핫라인을 통해 1차 병상 대응을 하며, 도와 칠곡 경북대병원의 응급 핫라인으로 2차 병상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앞으로 2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확보된 병상과 의료진 협력이 절실하므로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 시?군은 지역 전담병원으로 도는 중증?특수병상의 칠곡 경북대병원과 안동병원에 간식보내기 등 의료진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평소에도 지역 환자 30~40%가 대구 소재 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금은 중요한 시기로 중증환자와 특수환자의 병상 부족 시에는 대구?경북 지역구분 없이 병상을 상호 협의하고, 의사회가 중심이 된 대진료권병상 공유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앞으로 2주가 중대 고비이다. 대구?경북은 위기시마다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전통이 있다”며, “대진료권 병상공유와 자조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환자는 우리가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중요 자산인 금강송 군락지 방어를 위한 경북 소방의 사투가 지속되고 있다.▲ 금강송 군락지 진압작전도(사진=경북도) 경북소방본부는 울진 산불 지역 조기 진화를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해 민가와 국가 중요시설 방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지난 9일 국가 중요 자산인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에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쳐왔다.밤새 울진 응봉산 정상에서 시작된 산불이 금강송 군락지 인접까지 남하해 임도 25m 지점까지 다가오는 급박한 상황이었다.수령 200년이 넘는 소나무 8만 그루와 수령 500년이 넘는 보호수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중요 자산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9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력(소방차36대, 인원79명)을 집중 배치하고, 75t의 물을 군락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예비 주수 하는 등 3차에 걸친 밤샘 방어 작전을 펼쳤다.다행히 한 그루의 나무도 소실되지 않은 성공적인 작전이었으며, 소방본부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금강송 군락지 방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 현장에 소방장비관리센터 이동정비반 10명을 편성해 산불 진화 중 고장 난 소방차량 59대를 현장에서 정비해 재난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동정비(사진=경북도)경북도 소방장비관리센터는 2011년 군위 효령면에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래 차량 정비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소방공무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센터는 평소에도 도내 모든 소방차량과 화재진압장비 자체 정비를 통해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왔다.이번 울진 산불 현장에서는 한울원자력 발전소 인근 자원집결지에 이동정비반을 배치했으며, 전국 12개 시?도에서 동원된 고장 난 소방차량 59대를 수리해 산불 현장 복귀를 도왔다.▲ 이동정비(사진=경북도) 특히, 지난 5일 밤 11시경 죽변면 봉평리 현장에서 활동 중이던 소방차량이 산 비탈길에서 주행로를 이탈해 위기에 처했을 때 포클레인 등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조치한 바 있다.같은 날 저녁 6시경 경기 일산에서 출동한 소방차가 진압 활동 중 배수 배관이 파손돼 활동이 불가하자 즉시 수리 조치해 현장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지난해 소방차량 605대 1516건을 수리했고, 호흡보호장비 3415점을 완벽히 정비해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현장에 완벽한 대응을 위해서는 소방 장비의 정상작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장비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해 현장 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사이소’에서 7만 여명의 회원 고객이 특정물품을 1개 구매하면 자신이 구매한 물품과 동일 물품이 이재민에게 전달되는 방식의 원포원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원포원(1for1) 기부 : 소비와 기부를 함께 하는 참여형 기부 형태 ▲ 사이소 로고(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이소 회원이 상품 2개를 1개 가격으로 구매하면 하나는 구매객에게 배송되고 다른 하나는 고객의 이름으로 산불 이재민에게 격려카드와 함께 전달되는 원포원 기부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상품은 이재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간편식, 간식류, 건강기능식품 등 20여개 품목으로 1+1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품 구매만으로 울진 이재민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착한 소비를 희망하는 온라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사이소에서는 1400여 입점업체 공지를 통해 구호품 기부 희망대상을 모집한 후 이들 업체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되는 물품들을 일괄 수령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그간 마음은 있었지만 배달 및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하기 힘들었던 입점업체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산불로 힘겨워하는 하는 이재민들을 도울 계획이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재민들은 재해현장에서 필요한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물품 구매만으로도 산불 이재민 구호에 동참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단순한 거래가 단순하지 않은 삶의 큰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많은 소비자분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9일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머물고 있는 산불 이재민 104명을 북면 덕구리 소재 덕구온천관광호텔*에 마련된 임시 거주시설로 옮겼다고 밝혔다. * 당초 콘도가 아닌 호텔에 임시거주시설 마련▲ 이재민 호텔 입실(사진=경북도)산불이 장기화 되고 있고 이재민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상황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재민들이 단 한 시간이라도 편히 잠을 자고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경북도는 이재민들은 이날 오전 주소지별 읍면 투표소에서 대선 투표를 마친 뒤 도청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덕구온천관광호텔로 이동해 코로나19 임시선별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입실해 1실 4인 기준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민 호텔 입실(사진=경북도) 이날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머물던 이재민 146명 가운데 104명은 덕구온천관광호텔, 14명은 마을회관, 7명은 친인척 집으로 거처를 옮겼고 국민체육센터에 남기를 희망하는 21명은 당분간 머물기로 했다.이에 경북도와 울진군은 이주를 원치 않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이들이 원하는 임시주택 등과 같은 맞춤형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키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순간에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 마련을 서둘렀다”며, “새 보금자리에 계시는 동안 부모님을 모신다는 심정으로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3일간) 영주 단산면, 부석면, 순흥면, 봉화군 봉성면, 상운면 5개 지역 인삼밭의 병해충 월동실태를 벌였다.▲ 인삼줄기(사진=경북도)인삼 병해 월동실태는 농가의 관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지난해 월동 전 약제방제가 잘 된 밭의 경우 인삼의 마른 줄기가 깨끗하고 병원체가 관찰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점무늬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이 동시에 발견되기도 했다.또, 삼밭 주변 나뭇가지에서 월동해충의 알 덩어리(난괴)를 채취해 생존 여부를 조사한 결과 월동하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이 각각 95%, 100% 살아 있는 것을 확인햇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평균기온이 지난해 보다 ?0.2℃ 낮고, 최저기온이 ?15.8℃(영주 안정면 기준)로 강추위가 수차례 반복됐지만 이들 해충의 생존율에는 영향이 없었다.따라서 인삼 출아 전 병해 관리를 위해서는 뇌두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곰팡이가 있는 마른 줄기를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로 잘라내 태우고 땅이 해동되면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작용범위가 넓은 작물 보호제를 살포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잘록병(사진=경북도) 월동 이후 출아기에는 냉해가 올 수 있어 차광망(지)을 내려 주고 출아 후에는 잘록병과 바람에 의한 줄기점무늬병 발생이 높아지므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 해충은 주변 잡초나 토양에서 월동한 알로부터 부화한 총채벌레에 의한 피해가 인삼의 새 잎에 가장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유의해 관찰해야 한다.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 인삼 주산지인 영주, 봉화, 청송 등 산림과 인접한 재배농가에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SNS를 통해 병해충 발생 예보와 적절한 대책을 신속히 전파해 농가에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8일부터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와 협력해 가축진료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들로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하고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다. * 동물진료지원본부 설치장소 :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북면 박금소야로 448)▲ 울진 산불피해 축산농가 가축진료(사진=경북도) 진료 1일차인 8일에는 가축이 화재발생으로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으로 피해가 큰 축산농가 9호 147두 환축의 외과적 처지, 주사 등 직접 진료와 질병상담, 사양관리요령 지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방지용 첨가제 제공 등을 지원했다.또 9일에는 신고 접수된 피해 농가 5호를 직접 방문해 현장 피해 실태 파악 및 현장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 피해농가 신고접수 : 울진군 미래농정과 054-789-6791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동물진료지원반을 상시 가동해 신고 즉시 농장에 출동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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