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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던 날느낌이 참 좋았습니다착한 눈빛 , 해맑은 웃음한마디 , 한마디의 말에도따뜻한 배려가 담겨 있어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오래 사귄 친구처럼마음이 편안 했습니다내가 하는 말들을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있는 그대로 보여주는솔직하고 담백함이참으로 좋았습니다그대가 내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아둥지를 잃은 새가새 보금자리를 찾는 것만 같았습니다짧은 만남이지만기쁘고 즐거웠습니다오랜만에 마음을 함께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사랑하는 사람 에게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더 행복했습니다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더 좋은 사람 입니다.- 용혜원 -
가끔은 자랑하고픈 친구가 있는지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는지나를 떠나간 사람은 없는지왜, 그가 떠나갔는지거짓없는 삶의 이력서를 써보자.수시로 나의 키가 줄었는지 자랐는지몸무게가 늘었는지 줄었는지바지 사이즈가 줄었는지 늘었는지흰머리와 검은머리의 구성비는?따져보는 건강의 이력서를 써보자.냉정한 잣대로 존재가치의 지수를 점검해 보자.눈물이 나도 포기하지 말고웃음이 나도 자만하지 말자.죽는 날까지 노력을 즐겨야 한다는 말이력서 맨 끝자리에 붙여놓자.- <삶의 이력서를 써보자>中 ,안윤주 -
우리는 눈으로 보이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보이는 관점으로 세상을 보기에 괴로움을 향해 지닫는 것입니다.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상대를 보고판단하다보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엔 장님이 되기때문입니다.내 마음을 아름답게 만든 다음 깊이 있는 눈으로 상대를 본다면상대의 내면에서 퍼져나오는 향기에 취해 그대 안에 있는 슬픔이사라지는 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마음을 아름답게 만들면 눈빛이 달라집니다. 사랑도 아름답게만들어가면 빛이 납니다.녹이 슨 놋그릇을 열심히 닦다보면 본래의 제 빛깔을 아름답게 드러내듯, 내가 아름다운 마음으로 상대를 사랑할 때 그거짓 없는 마음이 상대를 환희에 차도록 만듭니다.거짓된 사랑은 상대와 나를 속이지만. 참된 사랑은 상대와 나를행복하게 만듭니다. - 글 방자경 지음 -
오늘 하루 이렇게푸르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음은당신에 대한 나의 은혜입니다.하늘은 언제나 맑고 높듯이...오늘 하루 이렇게부드러운 바람을 느낄 수 있음은당신에 대한 나의 감사함입니다.바람은 언제나 여유롭듯이...오늘 하루 이렇게흐르는 세월을 느낄 수 있음은내 존재가 당신 안에서 참으로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입니다.언제나 넉넉한 당신안에서...오늘 하루 이렇게따스한 햇살의 빛을 볼 수 있음은꽃잎이 다투어 피어나는 화사함을 보고당신의 아름다움이 내면안에서아지랭이 피듯 일게함을 알게 합니다.오늘 하루 이렇게아름다운 꽃잎이 일고또 그 꽃잎이 떨어져 내릴때내 안에서 늘 아름답게 일어나는당신의 고운 자락을 봅니다.꽃잎은 떨어져 바람따라 흐릅니다.오늘 하루 이렇게사랑하는 당신을 볼 수 있음을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당신을 봄으로 언제나당신안에 있는 내 존재의 소중함을느끼고 또 느낍니다.빛나는 하늘의 태양빛속에서새로운 생명의 울음소리가맑고 선명하게 울려납니다.- 이해인 -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휘어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는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주저 앉지 마십시오.돌아서지 마십시오.삶은 가는 것입니다우리가 살아있다는 건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생을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박노해 -
때로는 내가 그대 방안의맑은 거울이었으면 합니다. 이른 아침 졸음에 겨워억지스레 눈뜨며 기지개 켜는평범함에 미소짓고예쁘게 옷을 입고거울 앞에서 방긋 우어 보이는깜찍함에 설레고 싶습니다.이렇게 어김없이하루에 한 두 번은그대와 마주 할 수 있고그대의 방 안을 가득 채우며또 하나의 그댈만들 수 있으니 말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그 사람들 하나하나가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인연, 혹은 필연이라 하는 것입니다.사람이 사람을 만나면스치는 것이 사람이기에그 만남이 소중한지를 잊곤 합니다.그 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됨을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생각해 보세요,쉽지 않은 만남입니다.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그 사람을 위해서무언가 하고 싶어집니다.손수 만든 작은 선물을그에게 주고 싶어지고그 사람을 위해서나를 변화시키고도 싶어집니다.또한 그 사람을 위해서나의 것을 포기하고도 싶어집니다.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어떤 이가 너무나 미워지면하루 정도 혼자 지내보세요.자기 방에 콕 들어앉아서그간 있었던 일 들을 생각하세요,사람이 큰 잘못을 하는건 어렵지만그동안 당신은그 사람에게 작은 잘못들을무수히 하고 있었을 겁니다.사람이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되면눈물을 흘리게 됩니다.생각지도 못한 때 건네받게 되는자그마한 선물에도.생각지도 못한 때 전화벨이 울리고“네가 생각나서…”그 한마디에도.그가 내가 생각한 사람이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때도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그렇게 되면그 사람과의 만남을 감사히 여기게 되고.하루하루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 때가 없을 것이며.때론 그 사람을 미워할 지도 모르고그로 인해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바라지 마세요.그 사람과 나 자신의 마음이 같아서로 사랑하게 된다면그보다 바랄 것이 없겠지만그렇지 못하다면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그리고 믿어보세요.사랑은 이뤄질 때보다바랄 때가 더 행복하고 이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좋은글 중에서 -
눈을 감으니 세상이 깜깜해졌다.다시 눈을 뜨니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다.변한 건 없는데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세상이 깜깜해지고 밝아졌다.세상을 살아간다는 건비록 마음먹은 대로 되진 않겠지만세상을 마주하는 마음만큼은마음먹은 대로 될 수 있다.날마다 빈 마음으로 신바람나게오늘의 세상과 마주하자!-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中 -
언젠가 친구가 전쟁터에서 찍어 온아이들 사진을 보았습니다.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그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지뢰가 매설되어 있어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아이들 모두가 눈부시게 웃는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친구가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표정이었습니다."어떻게 너희들은 항상 밝게 웃을 수 있는거야?"사진작가의 질문에 어이들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내일 죽을지도 모르니까내일도 살고 싶다고 매일 꿈꿔요.그 꿈에서 봤던 내일이 지금이니까,행복하니까 웃는거에요"그 이후로 그 친구는 힘들고 지칠때마다그 사진들을 보며 웃는 얼굴의 스위치를다시 켠다고 합니다.아침에 거울을 보고 활짝 웃어보세요.어제 꾸었던 꿈같은 하루가 이제 시작됩니다.- '삶을 바꾸는 아침 첫 생각' 중에서 -
사랑은 이별이란 아픔으로뒤돌아설 수 있지만 우정은 영원해요.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할 수는 있어도사랑이 우정으로 변할 수는 없어요.사랑은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친구로 남자며 우정으로 포장시키려 해요.사랑은 깨질 수있지만 우정은 깨지지 않아요.사랑이 울면 달래 주지만 우정이 울면 함께 울어요.사랑할 땐 우정을 돌보지 않기 쉽지만우정 안에서는 사랑을 허락해요.사랑은 세상의 아름다운 언어로감싸져 있지만 우정은 그렇지 않아도 아름다워요.사랑에는 가끔씩 변명과 거짓이 필요하지만우정은 아무런 말이 없이도 통해요.-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사람들의 사랑에서도불안을 맛보기는 싫습니다사랑의 즐거움을 나누기에도늘 시간이 짧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과같은 삶우리들에게 찬란하게밝아오는 젊음도끝날 시간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얼마나 정답습니까? 오늘은 사전에서낱말들을 찾습니다.우리들의 사랑을 표현할 낱말들이얼마나 많은가를 알고 싶습니다.아! 아! 나는 그만 어리석다는생각을 하고 말았습니다.그대와 함께 있으면전부가 사랑인데또 무엇을 찾겠습니까?우리 서로 하나의 생각을 가집시다.우리 서로 하나의 완성을 이룹시다.사랑뿐입니다.- 용혜원 -
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거룩한 정신을내 나름의 깨끗한 옹기에 정한수와 같이 담아 두려는 이유는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깨끗하게 살아가기 위함이요비록 정성이 부족할지 몰라도나를 통해서 그대는 세상에 드러나고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맑은 눈을내 눈 속에 박아 두려는 이유는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세상을 바르게 보기 위함이요때로는 흐려지는 나리 있을지 몰라도나를 통해서 그대는 세상을 밝히고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잔잔한 웃음을 내 얼굴에 박아 두려는 이유는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세상에 평화를 주려 함이요이따금 언짢은 표정으로 실망을 줄지 몰라도나를 통해서 그대는 세상의 밝음이 되고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따뜻한 가슴을내 가슴에 심어 두려는 이유는 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세상을 다정하게 안으려 함이요내 마음이 불편해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 할지 몰라도나를 통해서 그대는 세상의 믿음이 되고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부지런한 손을내 손에 붙들어 두려는 이유는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세상에 삶의 의지를 보이려 함이요때로는 귀잖아 게으름을 피울지 몰라도나를 통해서 그대는 세상의 소금이 되고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가벼운 발걸음을 내 발걸음에 옮겨오려는 이유는 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세상에 순종의아름다움을 보이려 함이요나를 낮추는 것이 역겨울지 몰라도나를 통해서 그대는 오히려 세상의 화려란 고요가 되고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고운 말씨를 내 입에 담아 두려는 이유는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세상의 부드러움으로 남아 있기 위함이요때로는 어눌하고 거친 말투가 안녕을 깰지 몰라도나를 통해서 그대는 따사로운 친절이 되고사랑하는 그대여내가 그대의 모든 것을내 삶의 기준으로 삼아 닮으려는 이유는그대를 통해서 언제나 세상의 작은 등불이 되고자 노력하려 함이요나는 부족하여 내세울 것이 없으나그대의 모습 반의 반이라도 따를 수만 있어도그건 크나큰 행복이요 성공일 것입니다 사랑은 변화를 낳고 변화 속에서 사랑은 무르익어 갑니다 그대를 닮는다는 건 무척 힘든 일이겠지만 분명 변화입니다- 박창기님의 내가 그대를 내 속에 담아 두려는 이유는 -
나는 나룻배.당신은 행인.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얕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읍니다.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을 알아요.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갑니다.나는 나룻배.당신은 행인.- 한용운 -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외눈박이 물고기처럼사랑하고 싶다.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사랑하고 싶다.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외눈박이 물고기처럼그렇게 살고 싶다.혼자 있으면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류시화 -
밭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하나는 흙밭이요, 또 하나는 마음밭입니다.흙밭은 우리 인간이 먹고 살아가야 할 곡식이씨앗을 심는 밭이며,마음밭은 영혼의 씨앗을 심는 밭을 말합니다.흙밭에는 옥토와 박토가 있고이 옥토와 박토에도 진흙밭과 자갈밭이 있으며수렁밭이 있는가 하면부토가 섞인 푸석한 밭도 있습니다.흙도 다 같은 흙이 아니라그 토질에 따라 여러 종류와 형태가 있습니다.아무런 씨앗을 뿌린다 해서무작정 수확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토양과 토질에 맞는 씨앗을 뿌려야만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마음밭의 작업은 아침이 따로 없고새벽이 따로 없습니다.즉 정해진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일년 열두 달 매일매일 긴장된 마음으로가꾸고 다듬어야 합니다.흙밭에서 얻어진 열매는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지만마음밭의 열매는 항상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흙밭을 갈아 엎을 때는육신의 피로가 따르지만마음밭을 갈아 엎을 때는정신적으로 쓰라린 아픔을 겪게 됩니다.인간의 마음속에는 살아 숨쉬는 영혼이 존재합니다.인간은 이 영혼을 잠재우지 말고항상 생기있게 일깨워 놓아야 합니다.그래서 그 영혼으로 하여금 마음밭을 갈도록 하며,그 영혼으로 씨앗을 뿌리도록 하고,그 영혼으로 하여금 삶의 만족과 기쁨을 느끼도록 해야합니다.- '삶의 지혜의 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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