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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사진=경북도)이 지사는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추세다”라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아,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다”라고 밝히면서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공항 기본계획’수립 시 복수터미널의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의성의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5,000㎡ 규모이고,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를 구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6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의성)개요 ? 사업기간 : 2026∼2030 ? 위 치 : 대구경북신공항 의성군 지역 ? 사업규모 :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5,000㎡(약17천평) ※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 ? 사업주관 : 국토교통부 ? 추정 사업비 : 약 2,600억원(국비)특히, 이 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있다”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이 지사는 30년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사진=경북도) 현재, 국가시범스마트도시는 세종시의 합강동 일원,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가 있으며 「스마트도시법」 제35조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이날 면담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이철우 도지사께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이철우 도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인천공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체공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물류를 많이 취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미래를 봐서도 2개의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같은 국가적 현안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의 상호 협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물류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 생산단수(10a당 생산량)는 1,282kg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21.6%, 15.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문경 영순들녘 콩수확(사진=경북도)이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경상북도 지역의 봄철 냉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긴 장마, 가을 우박 피해 등의 기상 악재가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다.올해 경북 북부 지방에는 6월 25일부터 7월 중순까지 900mm 가까운 비가 내려 1973년 이래 50년 동안 대구경북 장마 기간 평균 누적 강수량(292.2mm)의 3배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한 10월 말 안동 등 6개 시·군에서는 예년과 다른 굵은 우박으로 1,083ha 3,00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에서 농업인의 85.7%는 기후변화를 인지하고 있으며, 85.8%는 향후 10년 이내 농업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농업과 농어민이 기후 위기에 가장 심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인식이 더 보편화되었다. (2021 국가인권위원회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실태조사보고서)경산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A씨는 “봄에 꽃필 때는 냉해로 꽃이 다 떨어지고, 여름철 잦은 비와 수확 철 고온으로 인해 포도송이 반 이상이 탄저로 녹아내리는 등 아무리 사람의 힘으로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농업대전환(사진=경북도)WMO(세계기상기구)는 극단적 기후변화가 더 자주, 더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기후의 급격한 변화는 농수산물 주산지의 급격한 변동을 일으켜 농가의 과도한 시설투자와 업종 변경 또한 강요하고 있다.예를 들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사과의 경우 우리나라 재배면적이 1982년 4.2만ha에서 2007년에는 3.2만ha로 약 1만ha가 감소했으며, 고랭지 배추의 경우는 10.2ha에서 0.5ha로 95% 이상 감소했다. 이런 기후변화가 지속되면 209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사과를 재배할 곳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변화와 농업의 위기는 농민의 위기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위기와 식량 안보의 문제도 야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기후변화로 수십 년 내 전 인류가‘식량 안보’문제에 직면할 것이며, 2050년에는 주요 곡물 가격이 최대 23% 상승할 것”으로 보고했다. 유럽의 2018~2022년 평년 곡물 생산량은 4,220만 톤이었다. 하지만, 폭염과 가뭄으로 올해 생산량은 3% 이상 줄어든 4,090만 톤으로 예상되며, 세계 4위 옥수수 생산국인 아르헨티나의 작황 부진으로 세계 옥수수 공급량은 13.9%나 줄었다. 또한 세계적 쌀 생산국인 인도, 태국*, 베트남**은 가뭄으로 쌀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헝가리 등 19개국은 이미 식량 수출을 금지했으며, 아르헨티나 등 8개국도 식량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제 식량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 쌀 수출 가격 2023년 6월 말 톤당 518달로 1년 전보다 24% 상승 ** 쌀 가격 10년 만에 최고치▲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 그린썸 농업회사법인(청송)(사진=경북도)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한반도의 기후 위기는 식량 위기로 귀결될 것이라며, 연간 곡물을 1,700만 톤을 수입하는 식량 자급률이 32%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는 향후 20~30년 식량 위기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라고 전망했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농업인구가 가장 많고 전국 쌀 생산 4위(511톤), 사과, 포도, 복숭아, 고추, 참외 등과 한우·육우 생산량 1위, 콩?마늘 2위, 양돈 3위 등 대한민국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생태계의 변화는 경상북도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경북도는 ‘농업대전환’계획을 수립하고 농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농정 혁신 정책 추진을 위해 경북도는 2022년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경북 농업 관련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를 식량안보 정책자문관으로 임명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미래, 식량 보안과 관련된 지역농업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경북도는 ‘공동영농 체계 구축’으로 농업의 첨단화 및 규모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농업 생산성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청년들의 농촌 유입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촌 생태계의 전환을 함께 추진 중이다.그 일환으로 2023년 ‘혁신농업타운조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경지구(영순면 율곡리 일원)는 올해부터는 110ha에 벼 대신 콩, 양파, 감자를 이모작하고 있다. 마을법인 책임하에 들녘이 경영되고 마을주민은 회원으로 주요 영농활동에만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단지 내 농업소득은 기존보다 3.3배 가량 늘어난 2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논 형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식량 위기 시 언제든지 쌀생산 기지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또 지역별 여건에 맞춘 ‘특화형 혁신모델’사업을 추진한다. 청송, 영양 등은 넓은 들녘은 없지만 노지 과수와 원예작물에 대해 기후 및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농촌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화와 규모화로 농업 생산성 대폭 확대를 대비해 홍수 출하 및 판로 애로 등 이례적 상황에서도 농산품 유통량과 농가소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가격 변동성이 큰 축산사료 수입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길러낸 조사료를 활용하거나 벼 재배 농가의 사료작물 생산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사료 원료 수입에 따른 식량 안보 문제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분의 고체연료화를 통해 에너지 자원확보와 토양 부영양화, 지하수 오염 등 생태계 보호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농업은 생산자에겐 생명산업이고, 국민에겐 식량창고와 다름없는 산업이다”라고 강조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생산량의 급격한 변화와 식량 주권의 문제는 기존 농업과 농촌에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는다면 절대 벗어날 수 없다”며 농업대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러시아 문호 톨스토이는 “모든 노동 중에서 가장 기쁨이 많은 노동은 농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로 기쁨이 아닌 걱정의 눈으로 우리의 농촌을 바라보고 있다.이제 그 걱정의 눈을 거두고, 우리 앞에 닥쳐온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의 격랑을 이겨내기 위해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고 대전환의 담대한 흐름에 모두 힘을 보태야 할 때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대구도심과 신공항을 막힘없이 20분 이내에 여객과 물류를 수송할 수 있는 미래친환경 도심항공교통(UAM)* 상용서비스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 사람 또는 화물의 운송을 위하여 도심형항공기, 버티포트 및 도심항공교통회랑 등의 이용·관리·운영체계 ▲ 대구UAM 5대 버티포트(사진=대구광역시)그간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0월 27일, K-UAM 컨소시엄(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UAM 생태계 조성 및 공동사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국토부 주관 지역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 중이다.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대비한 기체 안전성 검증 및 시민 수용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며, 시범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UAM 상용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버티포트는 5대 핵심거점*을 중심으로 구축하는데, 우선 즉시 운항이 가능하고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을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UAM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핵심거점 : 동대구역, K-2 후적지, 신청사, 서대구역, 5군지사K-2 후적지는 버티포트 2개소가 마스트플랜에 반영돼 있어 공간개발 시기에 맞춰 운용하고, 신청사는 내년도 설계에 버티포트 구축내용을 반영해 준공과 동시에 운항할 계획이다.또한, 신공항철도, 대구산업선, 달빛고속철도가 교차하는 서대구역과 군부대 이전이 추진 중인 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에도 공간개발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버티포트를 구축하게 된다. ▲ 대구 도심항공교통 운항노선도(사진=대구광역시) 향후 학정지구, 캠프조지, 테크노폴리스, 수성못 등 UAM 이용수요가 많고 입지가 가능한 곳은 구·군과 협력해 버티포트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경주, 포항, 울산 등 영남권 거점도시와 상용화 노선을 개발해, 영남권 모든 곳에서 여객과 물류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운항 노선은 시민 수용성과 안전성을 감안해 하천, 도로, 철로 위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운항거리는 버티포트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50km 내외이고, 운항시간은 20분 이내(시속 150km)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에 따르면 운항요금은 15만 원 정도로 추정되고, 운항고도는 300~600m, 소음은 헬기의 20% 수준인 63dB 수준이다.’35년 이후 기술이 고도화되고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요금은 25천 원 정도로 인하돼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대구광역시는 내년에 UAM 상용화서비스 노선 개발, 버티포트 입지분석, 이용수요 조사, 이용 가능한 공역 개발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2020년 5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25년에는 수도권, 2030년에는 도심항공교통 상용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올해 UAM기본법을 제정했고, 기체인증 가이드 및 버트포트 설계기준 등 세부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UAM 선도도시로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도심과 신공항을 20분 이내에 연결하는 미래 신교통수단인 UAM 상용화 서비스를 통해, 막힘없는 도심 하늘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는 11월 7일(화) 공항건설단과 후직지개발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차질 없는 통합신공항 건설, 군위·의성 주민 갈등관리, 신공항과 후적지개발 홍보의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당부했다.▲ 공항건설단·후적지개발단 행정사무감사(사진=대구광역시의회) 김지만 위원장(북구2)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SPC의 차질없는 구성을 당부했다.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실무협의체의 주요협의 내용에서 나타난 부담 요소를 철저히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민간사업자에 대해서는 사업설명회 개최 시 대구시의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허시영 부위원장(달서구2)은 그동안 시청후적지(현재 동인청사, 시의회 부지) 개발을 염두에 두고 진행했던 용역과 전문가 자문에 대해 예산 낭비, 행정력 낭비가 되어버린 현 상황을 비판했다.그리고 원활한 신공항 사업추진을 위한 갈등관리 워크숍의 실효성과 효과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형식적인 워크숍은 지양하고 시의적절한 시점에 기관 소통 강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윤영애 위원(남구2)은 공항건설단 홍보사업 중 하나인 청년기자단 SNS 활동 실태를 점검하며 보여주기식 홍보사업을 지양하고 효율적인 홍보사업 수행을 당부했다.박창석 위원(군위군)은 5월에 의성 이전지원위원회와 면담 당시 제기됐던 의성 화물터미널 쟁점과 관련해 사전에 관리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제2화물터미널 협의를 반영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주문했다.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K-2후적지 디지털 홍보관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으로 급하게 배정됐으나, 사업종료 시점이 지속해서 늦어지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홍보 대상이 찾아와서 봐야 하는 구조인 홍보관의 특성을 제시하며 명확한 홍보 타깃 지정 및 콘텐츠 질 담보를 위해 동구청, 용역업체와 적극 소통하도록 당부했다.김정옥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현장소통상담실 상담 실적 중 ‘찾아가는 현장소통 상담’ 건이 의성이 300건이 넘어가는 반면, 군위는 0건인 데에 대해 지적하며 상담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그리고 후적지개발단에서 발주한 홍보콘텐츠의 질 담보를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박소영 위원(동구2)은 신공항 건설 사업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주지시키며 포괄협정 체결 지연으로 인해 7공군 지원사업 등 연계되어 있는 미군 이전 관련 사업이 모두 지연되고 있음을 짚었다. 이에 따라 포괄협정 체결 이후 해당 사업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도록 주문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경북의 대표 작목인 떫은감 재배 에 꼭 필요한 내용들만 모은 월별 재배 매뉴얼을 제작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 감재배 월별 매뉴얼 책자(사진=경북도)최근 감 생육 기간 중 이상기후 현상에 의해 냉해, 우박 등 기상재해를 겪는 농가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잦은 강우로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발생 등 돌발 병해충으로 감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다. 상주감연구소는 이러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감나무 1년 농사 이렇게 준비하세요(부제 : 감 재배 월별 매뉴얼)」책자를 발간했다.▲ 감재배 월별 매뉴얼 내용(사진=경북도)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28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로 1년 동안 감 과원 관리에 필요한 농작업을 월별 단위로 나눠 구성했으며 과원만들기, 정지?전정 및 시비 등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곶감 만들기 등 다양한 핵심기술을 총망라해 농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발간된 책자는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해 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상주감연구소가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떫은감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더욱 매진하며, 지역 떫은감 연구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1월 1일(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당부했다.▲ 간부회의(사진=대구광역시)기획조정실의 ‘2024년 예산안 심사 대비’ 보고 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IMF 이후 최초로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각 실국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필수예산은 사전에 시의회에 충분히 설명해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재난안전실의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 후, “겨울철 한파?강설 대비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며, “아울러, 입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캠페인의 효과가 크므로,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평일, 휴일 구분 없이 산불 특별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간부회의(사진=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내년 4월에 치러지는 대구국제마라톤과 관련해 “2024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코스도 대구시 전역을 아우르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고, 시상금도 최고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다”며,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마라톤 강국을 비롯한 국제 마라톤 기관?단체 등에 널리 알려 최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올해 초 계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 예방백신 접종요령 및 주의사항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두분을 11월 1일 01시~0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하여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단의 지원을 받아 접종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백신 인수 즉시 서둘러 백신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른 피하 접종 및 접종 용량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약 3주) 등을 고려할 때 럼피스킨병의 안정화는 11월 말경으로 전망하였다.지난 19일 충남 서산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북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은 없으며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14개 가축시장 폐쇄, 거점 소독시설(25개소) 및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 △보건부서 협조를 통한 흡혈곤충 방제 △특별교부세 970백만 원 확보 및 시군 배부 △가축방역심의회 개최에 따른 발생 시·도 소(생축) 반입금지 등 방역 조치를 통해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3주 경과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소 사육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침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고열, 식욕부진, 전신에 혹(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품질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했다.▲ 미소향(사진=경북도)청도복숭아연구소는 미황, 금황, 수황 등 지금까지 다수의 고품질 조생종 황도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홍백’을 기점으로‘스위트하백’,‘은백’,‘참백’그리고 올해‘미소향’까지 백도 품종을 잇달아 선보이며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소향’은 과중 330g, 당도 14브릭스 이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 수확하는 대과형 중생종 백도 품종이다.이 시기 수확되는 대표적인 고당도 복숭아 품종인‘미백도’품종이 있으나 과실의 무른 특성 때문에 재배와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번에 개발된‘미소향’은‘미백도’만큼 당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유통 저장성은 개선된 최고품질의 복숭아로 농업인, 유통인,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가 크다.▲ (좌)미소향 (우)미백도(사진=경북도) ‘미소향’은 지난 1999년‘유명’과‘일천백봉’을 인공교배해 24년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향후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되면 도내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내수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소비 추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품종(품종보호등록 13개, 품종보호출원 3개)을 육성했다. 육성 보급한 복숭아 품종은 358,430주, 1,195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9%를 차지하며, 경제적 가치는 연간 386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황도’품종에 이어‘백도’품종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의회 공항관련 도정질문 답변(사진=경북도)이날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를 선정하는 큰 것도 결정했는데, 작은 것은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결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신공항 사업이 연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이어 "민간 공항은 국토부 사업이지 대구시 사업이 아닌데, 대구시가 안 된다고 할 때 우리가 같이 싸워서야 되겠느냐”며 "신공항은 군 공항 이전에 민간 공항 이전이 추가되는 것으로, 민간 공항을 만드는 국토부가 결정할 일이고, 대구시와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대부분의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에 붙어 있고, 전문가들도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붙어 있어야 자유무역지대로 정하고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고 하더라”며 "토론도 거치고 과학적으로 해서 서로 양보해 공항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충분히 공부하고 더 합리적으로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해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의회 공항관련 도정질문 답변(사진=경북도) 아울러 “지금은 맞대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조용히 과학적·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으며 공항 주변에 산업시설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며, “산업시설 등 의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성군민들에게는 “공항이 오는 것과 안 오는 것 천지 차이다. 의성에 관광단지 100만 평과 농식품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고속도로, 철도 사업도 추진되며, 많은 군인 가족도 이사 온다”라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은 계속될 것이다. 그럴 때마다 서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커지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대구시와 경북도,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10월 18일, 군위군 소보면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군위군 소재 농가 찾아 일손돕기 실시(사진=대구광역시)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기념하고 농번기 일손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농협중앙회, 군위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양파 파종작업을 진행했다.▲ 군위군 소재 농가 찾아 일손돕기 실시(사진=대구광역시)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오늘 작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18일(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LH를 배제하고 타 공공기관과 메이저 건설사를 중심으로 SPC를 구성해 TK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간부회의(사진=대구광역시)10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LH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내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표적인 정부 산하기관인 LH가 TK신공항 건설 참여 여부를 두고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대구시를 이용해 경영 개선을 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구경북의 100년 국책 사업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폄훼하는 발언은 용납하기 어렵다”그리고 “공기업 참여의 목적은 사업의 대외신인도 증대를 위함이다. 그런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부실시공의 대명사가 된 LH가 SPC에 참여하는 것이 사업 신인도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나?”라며,“TK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주무 국책기관의 장이 최소한의 책임과 사명감도 없이 국정감사에 나와 기관의 민원이나 해결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기본적인 사업성 분석도 해보지 않고 재무적 손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참여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임명권자를 통해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며,“이미 신공항 사업을 국내 최고 회계법인에서 내부 수익률(IRR)이 12.3%나 나온다고 사업성 충분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정감사장에서 신공항 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무책임하고 경박한 발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간부회의(사진=대구광역시) 아울러 “지금은 TK신공항 건설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이다”며 “화물터미널 문제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의성군 간의 문제이다. 공항건설단에서는 4개 기관과 협의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불가시 컨틴전시 플랜을 11월부터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한편, 기획조정실의 ‘대구광역시 사무전결 규칙 개정’ 관련 보고 후, “실국장이 업무 전결권을 30%만 행사해오던 관행은 올바르지 않다”며, “연말까지 과장 전결권을 폐지해 실?국장 책임제를 강화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마지막으로 교통국의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관련 보고를 받고, “11월 1일 시행 예정인 중앙로 북편도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소통 모니터링과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대구광역시는 10월 17일(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업성 분석’(이하 ‘사업성 분석’)이 ‘사업성 충분’으로 결론이 났음을 발표했다.▲ K-2 종전부지, 주변부지 개발계획도(사진=대구광역시) 대구시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지난 9월부터 10월초까지 PwC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하였다. 이 용역은 세계 4대 회계법인 PwC와 제휴를 맺고 있는 국내 굴지의 삼일회계법인에서 분석한 결과로, 공신력과 대외적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성 분석의 주요 결과사업성 분석 결과 순현재가치(NPV) 최대 2.5조원, 내부수익률(IRR) 최대 12.3%로 ‘사업성 충분’으로 결론이 도출되었다. 종전부지 뿐만 아니라 K-2 주변지역 128만평 개발, 사업기간 단축, 시민펀드를 초기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성 보강방안을 적용한 결과 금융비용이 4.1조원 절감되는 등 사업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토지분양 뿐만 아니라 아파트 분양 등 건축개발도 병행 추진할 경우 순현재가치 2.5조원, 내부수익률 12.3%로 사업성이 대폭 상승한다.최근 부동산 경기악화와 금리 상승 등 대외 여건을 반영하여 시중금리 6.74%(BBB+ 회사채 기준), 비용 단가는 LH 기준을 적용하는 등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사업성을 보강하여 도출된 결과이다.□ 사업성 보강 내역K-2 주변지역 128만평은 사업대행자가 개발제한구역을 현재 용도인 자연녹지로 수용하고 추후 도시개발시 선개발·후분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거용지부터 상업·산업용지 順으로 단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사업성을 더욱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단축은 SPC 구성시 메이저 기업이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구 분할?동시 착공 등 종합사업관리(PM)?패스트 트랙을 활용하여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통상적 과정보다 1년 이상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아울러, 사업소득과 배당소득에 모두 과세되는 일반 SPC와 달리, 프로젝트금융사(PFV)로 SPC를 구성·운영하여 취·등록세 중과세율 적용을 배제하는 한편, 법인세 등 소득공제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초기 재원 조달시 시민참여 펀드를 공모·조성(약 5천억원 이상)함으로써 저리의 자금을 확보하여 토지보상 前 시중은행 브릿지론(10~15% 代)을 대체하고 토지 수용 후에는 본 PF를 통해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시민펀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조합 방식 등을 적용하여 일반 국민들의 투자를 유도한다.낮은 금리로 시민펀드를 조달하면 시중권 재원조달과 상환기간 간의 갭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금융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성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금융권 등과 적극 협의하고 11월중 투자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수익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연내에 사업대행자가 될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현재 부동산?투자 여건이 대단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업성 분석결과가 ‘사업성 충분’으로 도출됨에 따라 SPC로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공공기관들과 민간기업들에게 자신있게 SPC 참여를 권한다.”며, “연내 사업대행자 선정을 통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의 토대가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는 제304회 임시회 기간 중 10월 16일(월) 군위군 신공항 건설부지를 찾아 화물터미널 조성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이어 군위정수장 및 군위댐을 방문해 신공항 건설에 따른 신규 용수 공급 방안 등을 확인했다.▲ 건설교통위 신공항부지, 군위정수장, 군위댐 현장방문(사진=대구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제296회 임시회 기간 중에도 통합신공항 건설 부지를 찾은 바 있으나, 이번 현장방문은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조성하고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다시 한 번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날 건설교통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신공항 건설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화물터미널 이외의 모든 항공물류를 의성군 물류단지에 집중하는 공동합의문의 기본 원칙과 여객 터미널과 분리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 건설교통위 신공항부지, 군위정수장, 군위댐 현장방문(사진=대구시의회)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북구2)은 “수많은 난관을 거쳐 쉼 없이 달린 끝에 통합신공항 건설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와 있는 상황인데, 소모적인 갈등으로 통합신공항의 완공이 늦어져서는 안될 것”이라며,“지역사회의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며, 대구시의회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군위댐과 2024년 1월부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로 통합운영을 앞두고 있는 군위정수장을 방문해 사업 및 시설물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신공항 건설에 따른 신규 용수 공급에 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대구인 만큼, 건설교통위원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향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에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수송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항공수송 화물터미널 분리 방안 마련”을 언급한 가운데, 경북도는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에 화물터미널을 2개 이상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메시지(사진=경북도)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항공물류 허브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니즈에 맞게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서 화물터미널을 복수로 설치하고 화물 종류에 따라 활용을 달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11일 경북연구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화물터미널 위치와 관련해 공급자인 행정기관이 판단할 것이 아니라, 수요자인 물류기업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할 수 있는 공항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일반 화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일정 거리 운송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바이오?백신 콜드체인이나 신선 농산물 등은 신속한 운송과 통관이 필수적이라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의 연접성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이다.실제로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 10위 이내의 대표적 물류공항인 홍콩 첵랍콕(홍콩), 멤피스(미국), 상하이 푸둥(중국), 타이완 타오위안(대만), 로스엔젤레스(미국) 국제공항의 경우 화물터미널이 2개 이상 설치되어 있으며 물류단지도 연접해 있다. 그 결과 첵랍콕 공항은 대표적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물류 허브가 됐으며, 멤피스 공항은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 허브로 공항 주변 물류센터에는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안된 화물터미널에 더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나 바이오?백신 콜드체인 및 신선 농산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추가의 화물터미널을 의성 지역에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며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항 건설 주관부처들과 충분한 토론을 갖고 과학적·합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대구경북신공항이 세계적 물류전문 경제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목적지까지 우리 모두 손잡고 갑시다”라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12일(목)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성군이 제기한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 등에 대해 신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 촉구했다.▲ 건설교통위원회 박창석(사진=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은 신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지방화 시대를 열어갈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 사업이고 내륙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방경제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대구경북의 건설, 숙박, 요식업 등 모든 경제를 일깨워 줄 초대형 사업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최근 일부 주민들이 화물터미널을 두고 시위하고 있는 것은 이해되지만 의성군 부군수와 일부 정치인들이 자의적인 해석으로 협의하고 합의한 것과 다른 내용의 기자회견과 설명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통합신공항은 군위의 것도 아니고 의성의 것도 아니고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마지막 희망이라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통합신공항은 다른 공항과 달리 군사시설로 활주로만 임대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화물터미널을 옮길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 설득과 갈등해소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박창석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은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염원이고 대구경북의 부진한 경제를 이끌어 올릴 절실한 소망이라면서 주춤거릴 여유가 없으며 빠른 길을 위해서 단호히 나아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 알선, 이주택지 에어시티(Air-City) 우선 공급, 이주정착·생활안정 특별지원금 지급, 원활한 보상 지원계획 등이 포함된 TK 신공항 이주·정착대책을 공개했다.▲ 기자설명회(사진=대구광역시) <자녀 취업 대책>TK 신공항 건설사업으로 인한 이주민 자녀 중 최소 1인의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편입부지의 토지소유자와 세입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취업 알선은 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 중인 첨단산업단지, 공항건설, 복합휴양 관광단지 등의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정착대책>공항부지 편입으로 인한 이주민은 정주 여건이 우수한 에어시티(Air-City) 택지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공항도시에는 교육·의료·문화·체육시설과 생활 SOC 등의 뛰어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므로 이주민의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광역시는 연내 이주민들이 선호하는 이주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주대책>토지소유자와 세입자 모두에게는 이주정착 특별지원금(2천만 원/세대)과 생활안정 특별지원금(2.5백만 원/인, 최대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존 ‘토지보상법’과 ‘국유재산관리 훈령’에 의해 이주민에게 지원하던 지원금 외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중복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토지와 건축물 등에 대한 보상가 산정 시 편입 지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토지·건축물 보상 시 대구시?경북도가 추천하는 감정평가사와 함께 편입 지주들이 추천하는 감정평가사를 포함해 보상가를 산정한다. <인근주민 지원대책>TK 신공항의 군위군 내 인근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1,500억 원)은 군위군과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대구광역시는 연내 군위군이 희망하는 지원사업 내역을 선정하고, 대구 군공항 이전 지원사업 협의회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이주민과 인근주민 지원사업은 진행이 순조로운 군위군에서 우선 추진하고, 의성군의 경우는 협의가 완료되면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군위군 지역의 ‘이주단지 조성 용역’과 ‘지장물 조사 용역’은 금년 내 완료하기로 하였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TK 신공항 사업이 국책사업의 주민 지원의 모범적인 선례가 되도록 하고, 토지를 내주고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이주?정주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자녀 취업과 이주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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