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넷 통합검색
군위군청 군위관광 군위군의회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2월 11일(목)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신속히 받고 1월 초부터 바로 일하는 시정체제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 간부회의 모습(사진=대구시)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은 “지나친 낙관적 인식으로 문제를 키우지 말고 현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에 그에 따른 원인과 대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어서 사상 최대로 확보한 9조 644억의 내년도 국비와 관련해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최대한 신속집행이 되도록 사업추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로봇, 바이오 등 미래신산업 예산이 많이 반영된 만큼 사업성과가 나오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국비 미반영사업에 대한 지시도 이어졌다. “국립독립역사관의 경우에는 시민사회, 언론, 의회 등 범시민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민군통합공항과 관련해서는 “총사업비와 사업기간 재산정, 금융비용 추계 등을 기재부, 국방부와 신속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예술허브와 관련해서도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다소 부족했다”며, “주제별 점검회의를 통해 전략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행정통합에 대한 추진의지도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선택지”라며, “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되었고, 시의회의 동의를 받은 사항으로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관련해서도 “시의회의 동의를 전제로 권한대행체제에서도 추진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초광역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은 행정통합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인 만큼 두 사안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함께한 소통행사와 관련해서는 “최근 골목상권, 게임·웹툰, 안경산업, 섬유산업 등 다양한 분야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직사회와 공공기관이 시민사회에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솔선수범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된다며,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 4급 승진내정▲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박미향▲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 김영애▲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 이전보상과장 직무대리 이은경▲도시주택국 도시공간개발과장 직무대리 장은석▲교통국 도로과장 직무대리 안병락▲의회사무처 건설교통전문위원 직무대리 전상봉▲서구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권상훈◆ 5급 승진내정▲기획조정실 박상우, 이안희▲행정국 한재호, 서정명▲보건복지국 이혜진▲문화체육관광국 조현숙, 손원익▲미래혁신성장실 전범기, 김성주▲경제국 김윤희▲교통국 김성조▲상수도사업본부 황기택▲서구 송영재▲달성군 배연회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아이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사진=경북도)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225개 기관 중 중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도는 17개 시도 중 최다인 7개소(도농:구미, 상주, 김천, 경주, 농촌:칠곡, 영덕, 봉화)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12.10.)’ 행사에서 장관 표창받는 영예를 안았다.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내실화와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하고 있으며, 평가는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시행한다. 도시지역, 도농지역, 농촌지역을 구분해 A·B·C등급을 부여하고, 하위 15%(33개 기관)에 대해서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컨설팅을 진행한다.경북도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 50~100% 지원 정책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실시해 왔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 가정을 해소하고, 한정된 인력과 재원 속에서 지원이 더 필요한 가정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을 개편, 미취학·저학년 등 돌봄이 시급한 가정에 우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이돌보미 마음건강 지원사업(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권역별 부모 교육 추진, 월 60시간 이상 근무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지급, 36개월 이하 영아 장시간 아이돌보미 중식비 지원 등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모들이 체감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감염병 매개체 관리 및방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 총 3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년 지자체 감염병대응 실무자 교육 최종평가대회(사진=경북도)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분야에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현장·의료체계를 연계한 통합 대응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드기 사망자 발생 지역 중심으로 ‘위험 경고 깃발’을 설치한 사례는 지역 맞춤형 대응 모델로 주목받으며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감염병 매개체 관리 및 방제’분야에서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방제관련 데이터 입력·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방제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향상한 점이 돋보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생물테러 대비 대응’분야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포항경주공항에서 26개 관계 기관 16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정상회의 기간에는 24개반 330명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대책반을 운영해 질병관리청,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이 외에도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최종 평가대회’에서 구연 부문 대상(구미시), 포스터 부문 금상(도, 상주시) 및 장려상(고령군) 등 개인상도 다수 받았다.또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올해 감염병 전 분야에서 상을 휩쓸어 경상북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하고 시군 보건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현장 중심 예방·대응 시스템을 확대하고 의료기관과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감염병 관리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K-2 민군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사진=경북도) 이번 보고회에는 경북도, 의성군, 공군본부, 경북연구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따른 사업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K-2 군공항 이전 공동합의문에서 약속한 민·군 상생의 정신을 구체화하는 대표 시설로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 사업 발굴을 위해 계획되었다. K-2 군공항 이전과 공항신도시 조성에 따라 약 6,000명의 군인과 군인 가족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민·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 마련을 위해 시설의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최종 보고회에서는 국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사사례를 분석하고,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필요시설 및 배치 계획이 제시되었다. 우선 군복지시설의 영외화에 따른 활용 방안, 접근성 확보방안 및 연계 가능성, 입지 선정 시 주민 갈등에 대한 사항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추천했다. 아울러 현재 K-2 군부대에 주둔한 군 장병과 군인 가족, 의성군 주민 및 관계 기관 종사자 등의 설문을 통해 체육시설, 커뮤니티 라운지, 돌봄시설, 카페, 영외 마트 등 다양한 시설을 조사했으며 이에 따른 시설 및 배치 계획을 검토했다.이번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구상은 공공 인프라 확충과 문화·복지·여가 기능을 한 공간에 조성하여 군 장병과 군 가족, 지역 주민 모두에게 보다 나은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생활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종 경북도 공항추진과장은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군소통 화합의 상징적 시설로, 공항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향후 연구 결과와 의견을 종합 검토한 후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계획에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경북 영천시 포도 농업인 신길호 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길호 대표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사진=경북도) 신길호 명인은 “포도 한 송이로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을 때까지”라는 농업 철학 아래 규격화된 고품질 포도 생산체계를 구축해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해 왔다. 또한,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개량일자형 비가림 수형, 지중 냉난방을 활용한 숙기촉진 기술, U자형 재배수형 도입 등 혁신적 기술을 도입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품질평가 대상, 2022년 강소농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 실적을 거두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최근에는 ‘뉴스타수출포도작목반’을 이끌며 영천 최초로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수출 성과를 이끄는 등 지역 농가 수익 확대와 해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업‧농촌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발굴해 성공사례 확산과 농촌활력을 촉진하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로 서류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식량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79명의 명인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경상북도에는 신길호 명인을 포함해 과수, 채소 등 4개 분야 7명의 명인이 선정돼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신길호 명인 선정은 영천 포도와 경북 과수산업의 위상을 높인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도 농가의 앞선 기술이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지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사항을 보고 받는 등 도정 현안을 챙겼다.▲ 정례 간부회의 주재(사진=경북도) 이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특히 이 도지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따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 의료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 도지사는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긴급한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적정 수용을 추진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대책과 공무원의 인공지능(AI)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할 것 등 도정 업무 대한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또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과 관련해 ‘케이(K)-스틸법’ 제정 과정에서 미반영된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책을 비롯한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APEC 정상회의와 국비 확보 등 최선을 다해 잘해왔다”며 “앞으로 여기에 더해 직원 모두가 내부 화합을 우선하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등 도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언급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컴포저 하이라이트’ 12월 공연을 통해 러시아 낭만주의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는 해설과 연주를 결합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이번 공연에서 차이콥스키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다양하고 섬세한 음악을 폭넓게 조명한다.▲ 차이콥스키의 조각 포스터(제공=대구시) 클래식 음악사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가 12월에는 러시아 낭만주의의 거장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를 주제로 찾아온다.12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지는 <차이콥스키의 조각>에서 차이콥스키의 서정성과 극적 감성을 담은 주요 작품들을 실제 연주와 함께 해설로 풀어낸다. 음악 속에 녹아 있는 작곡가의 개인적 정서, 계절과 풍경, 예술적 영감의 순간들을 세밀하게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넘어 ‘이해하는 감동’을 전한다.프로그램으로는 깊은 고독과 절제를 품은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 중 ‘감성적인 왈츠’,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12월, 1월, 2월을 발췌하여 연주한다. 그리고 차분한 정서와 따뜻한 선율이 흐르는 바이올린 작품인 ‘소중한 곳의 추억’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현악4중주 1번의 1악장과 2악장을 연주하며 차이콥스키의 낭만주의적 음악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서 차이콥스키의 감정선과 작품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차이콥스키가 남긴 음악적 단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곡마다 담긴 정서와 작곡 배경, 예술적 선택의 이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관객은 마치 작곡가의 일기장을 넘겨보듯 그의 내면을 따라가게 된다. 소규모 편성의 실내악과 독주 작품이 주는 밀도 높은 울림 또한 이번 공연의 특징으로, 차이콥스키 특유의 섬세한 선율과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해설을 맡은 정재윤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 수료하였다. 또한 이탈리아 G.FRESCOBALDI 시립음악원 작곡 DIPLOMA, 이탈리아 Accademia Internazionale delle Arti 최고과정 작곡 DIPLOMA 만점 졸업하였다. EBS 한국교육방송 음악 프로듀서, 문화예술매거진 <ENCORE> 및 월간 <클래시컬> 편집위원으로 활동, 법무부, 금융감독원, 서울특별시 교육청 등 여러 기관에서 렉처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연주에는 국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최혜리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악예술대학에서 피아노 석사, 오페라 코치 석사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 레오폴트 벨랑 국제 콩쿠르 1위 등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대구시향, 대구스트링스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전문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 예비학교, 연주자과정을 Diplom 졸업하고, 모스크바 슬라브 국제 음악콩쿠르 입상, 이탈리아 비첸차 영아티스트 음악콩쿠르 그랑프리 등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및 국립창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아스콜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진하는 오스트리아 케른트너 주립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국영 라디오방송국(ORF) 초청 독주 및 다수의 실내악 무대에 섰다. 현재 경산시립교향악단 단원이자 앙상블 솔, 앙상블 노이슈타트 멤버로 활동하며 2025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청년예술가 선정 아티스트로 활동했다.비올리스트 최민정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여름 아카데미 Diploma 하였다. 정명훈 & 원코리아 오케스트라, 서울 음악제, 대구 실내악축제,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DCMF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이희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Master 졸업하고 대구음악협회, 대전음악협회, 음악교육신문사 등 다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다. 현재 경산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맡고 있으며, 앙상블 보아즈, 앙상블 솔, 앙상블 노이슈타트 등 다양한 앙상블 단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차이콥스키는 인간 감정의 폭과 깊이를 음악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작곡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져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으로 따뜻한 울림과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oncerthouse.or.kr)과 놀인터파크(nol.interpark.com, 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수상작가 홍유영, 이호수)을 대구문화예술회관 6~9전시실에서 개최한다.<삼보미술상>은 삼보문화재단과 삼보모터스㈜가 후원해 제정된 상으로 미술 분야의 국내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작가로 제한을 뒀던 지난 <제1회 삼보미술상>에 비해 <제2회 삼보미술상>부터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우수한 예술인 발굴과 국내 미술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은 2024년 9월 1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홍유영, 이호수 작가의 지난 1년 동안의 작품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다. 수상자인 두 작가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홍유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 전공으로 학사 졸업 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조소 전공 석사, 영국 골드스미스대학 미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홍 작가는 소마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영은미술관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소마미술관 전시작가 선정(2024),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작가 선정(2023), 퍼블릭아트 뉴히어로(2019), 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 올해의 작가(2018), 영국 MAC International Art Prize Shortlist(2014), 미국 뉴욕 폴록 크라즈너 재단 예술기금 선정(2007)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 포스터(제공=대구시)이호수 작가는 미국 시카고예술대학(SAIC)에서 순수미술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OCI미술관, 윈드밀, 대구예술발전소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의 과정’(2024), 서울문화재단의 ‘다원예술지원사업’(2023), OCI미술관의 Young Creatives, 미국 John Quincy Fellowship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과 펠로우십에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홍유영 작가는 <Negative Landscape>, <Things> 시리즈 등을 작업해 왔다. 자본의 논리 속에서 생산, 변형되는 도시 공간과 사물의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연구해 왔다. 특히 건축과 장소가 해체되고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지각 가능한 요소와 비가시적 층위 사이의 경계를 추적하며, 그사이에 놓인 구조적 긴장을 시각적 언어로 탐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Silence Between Structures’라는 주제로 작가가 가진 공간에 대한 이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수 작가는 <타임머신 I–II>, <기계의 심장>, <없는 장소> 시리즈 등을 통해, 키네틱 아트의 방식으로 진자의 운동을 제어하며 발생하는 새로운 운동성과 사운드를 탐구해 왔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을 단순한 ‘측정 가능한 단위’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기계적 움직임과 그에 반응하는 감각 경험을 통해 시간의 이면적 층위를 사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진동, 움직임, 기계음이 중첩되는 환경을 통해 비선형적 시간 감각을 드러내는 설치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 6~9전시실에서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월요일 휴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개막 당일인 12월 18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중정홀에서 홍유영, 이호수 작가를 비롯하여 삼보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전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연말을 맞아 미세먼지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겨울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온기 나눔(사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직원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찾아가는 숨 서비스’ 협약처인 산격주공관리소에 전달해 고령자,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이어 달성사업소는 지역 내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40kg을 기부했다. 전달된 쌀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됐다.이외에도 공단은 김장김치 나눔, 연탄 나눔, 겨울나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왔으며, 연말을 맞아 각 사업소가 동참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필요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가 뿌리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숙련 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이 영세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뿌리산업’은 제조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타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대구시는 2011년 ‘뿌리산업법(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지역 뿌리기업의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최근 5년간 △뿌리기업 차세대 전환지원 △뿌리기술 장인 노하우 디지털 전승 등 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며, 기업당 평균 매출 2억 원 증가, 생산성 15% 증가, 불량률 20%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들은 제조 및 원가 경쟁력과 고품질 제품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성공 사례도 눈에 띈다. ‘한국고분자’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전문 생산기업으로, 2023년부터 2년간 지원받은 결과 영업이익 25.8% 증가, 생산성 69.5% 증가 등 플라스틱 자동화 공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광진금속’은 금속 표면처리 및 열처리 전문기업으로, 영업이익 55.4% 증가, 생산성은 46.7% 증가하며 전기차 제품 열처리 도금 분야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품질 기반을 다졌다.또한, 대구시는 산업통상부로부터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성서뿌리·금형, 표면처리, 염색가공)를 지정받아 공동 폐수처리시설 확충 등 2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추가로 1곳을 공모해, 개별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해결할 예정이다.박만희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부분의 금형기업은 영세해 개인기업이 홀로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금형 소프트웨어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37개 기업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운영에 절대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으로,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제품 불량률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뿌리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마크 획득 기념(사진=대구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세무서·경찰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운영, 시민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서면 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민원실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내부 벽면에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공익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민원실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마크(사진=대구시)또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민원 우대창구를 운영하고, 유니버설(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문턱 없는 진입로와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했다.대구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낮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 민원실을 운영(20시까지)하고, 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민원실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휴대용 보호장비 구비 및 직원 휴대전화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대구시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실 환경 개선과 제도 혁신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민원 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자원봉사자의 날(12.5.)과 자원봉사주간(12.5.~11.)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2월 10일(수) 오후 2시,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대상 김영란, 본상 권영오, 본상 이재기(사진=대구시)‘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자원봉사로 지속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설립 30주년 기념 사진전과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활동을 담은 전시회가 함께 마련됐다.시상식에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 및 본상 3명, 정부포상 19명, 자원봉사 유공자 10명 등 총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구·군별 자원봉사 유공자 등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에서 대상은 김영란 씨(68세, 대구사랑봉사단)가 수상했으며, 본상은 권영오 씨(70세, 한국장애인봉사협회)와 이재기 씨(61세, 대한어머니회대구연합회 중구지회)에게 돌아갔다.▲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사진=대구시)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훈장이 대구에서 배출됐는데, 대구글사랑학교 이경채 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고재극 시민구조봉사단 단장을 비롯해 19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았다.기념식의 마지막에는 수상자와 내빈들이 함께 점등식을 진행하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빛으로 형상화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대구시는 내년 ‘대구자원봉사 30주년’과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자원봉사 선도도시 대구(D-Volunteering)’ 브랜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 시민 자원봉사 동참 프로젝트인 ‘자원봉사 물결운동’과 대구형 자원봉사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 확대와 시민 화합을 촉진할 계획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 자원봉사가 오늘의 위상에 오를 수 있도록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성장시켜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계기로 대구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자원봉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문화복지위원회 하병문 의원(북구4)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은 12월 15일(월),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미래를 좌우할 주요 정책사업들이 명확한 설명 없이 번복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대구시의 책임 있는 사업 재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하 의원은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치는 조변석개(朝變夕改)식 행정이 반복되면서 시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 발전 역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그간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이고 잦은 정책 변경으로 시민들의 불신감만 키운 대구시를 강하게 비판한다.우선,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지연을 지적한다. 대구시는 2024년 시험장·교통연수원·보건환경연구원 통합 이전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로교통공사 간 협의 지연으로 용역이 중단된 상태이다.이에 하 의원은 “2014년부터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진척이 없다. 이에 반해 광주광역시는 국비 328억 원을 확보해 2027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비판하며, 대구시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이전 절차를 추진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다음으로, 대구농업기술센터 이전 철회를 대표적인 정책 번복 사례로 꼽았다. 1998년 준공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 노후화와 교육·실습 공간 부족으로 농업 수요 증가에 대응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구시는 2023년 발표한 이전 계획을 아무런 설명 없이 돌연 취소한 것이다.이에 하 의원은 “1,848평에 불과한 현 부지에서 어떻게 농업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냐”고 지적하며, “이전 철회로 시민과 농업인들의 기대는 허물어졌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뿌리째 흔들렸다”고 질타한다.끝으로, “최근 대구시가 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산격도서관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더 이상 지체 없이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아울러 “대구의 탄탄한 미래는 흔들림 없는 행정에서 시작된다”며, “대구시가 책임 행정을 통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무너진 신뢰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9일 문경시 거점 소독시설의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지도·점검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문경 거점소독시설 현장 방문(사진=경북도) 점검에 나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산차량의 소독 이행과 겨울철 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한파 속에서도 방역을 이어가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당부했다.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2019년 이후 전국 55호 양돈농가에서 발생했고, 경북은 2024년 5호에서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충남 당진시 양돈농가에서 충남 지역 최초로 발생해, 차단방역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서는 겨울철 고위험 시기에 축산차량 소독과 농가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긴장감 유지와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한편, 농식품부는 농장의 모든 구역을 3색으로 구역화하고 구역별 전용색깔 장화와 장갑 등의 착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새마을 지도자대회(사진=경북도) 이날 행사는 ‘미래를 잇는 새마을! 세계로 가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도의원, 도내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특히, 경북도는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새마을 국가변혁 프로젝트, 불용소방차량 해외 무상 양여사업, 새마을운동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등 그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상북도 새마을 지도자대회(사진=경북도) 또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도 이어졌다.▵새마을훈장은 김성환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 회장,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 ▵새마을포장에는 정은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장,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 정명숙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 이주이 영양군새마을부녀회장 ▵대통령표창에 장진상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장 등 6명 ▵국무총리표창에 김만수 새마을지도자예천군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7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양우 직장·공장새마을운동김천시협의회 운영위원 등 7명이 수상했다.새마을운동을 통한 도정 발전에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에게 주어지는 경상북도새마을대상에는 강경수 새마을지도자포항시흥해읍협의회장 등 20명이 수상했다.또한, 새마을단체 종합평가 최우수 단체로 포항시새마을회, 고령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고령군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도군협의회,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가 선정됐다.마지막으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결과 성주군이 대상의 영광을, 최우수상에는 영주시·청도군, 우수상에 의성군·구미시·고령군·경산시가 각각 수상했다.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이웃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세대와 이념을 넘어 단합된 모습으로 미래를 밝히는 새마을운동을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정신적 뿌리이자 경북의 원동력”이라며 “올 한 해 위기와 기회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었던 중심에는 항상 새마을정신이 있었다”며 “2026년에도 15만 새마을가족과 함께 경북의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퍼포먼스에서는 포항시 관내 초등학생들이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지도자의 꿈을 표현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세계와의 연결을 상징하는 희망나무에 ‘미래의 꿈’열매를 달아 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나훈아 - 연정(戀情)
[유튜브] 조용필 - 잊혀진 사랑
[동영상뉴스] [군위뉴스] 군위군수배 플래그풋볼 개최 ... "플래그풋볼의 메카"
[동영상뉴스] [군위뉴스] 군위군-대구소방안전본부 MOU ... "군위소방서 성공적 건립"
[알립니다] 군위군, 주간행사계획(12.22.~ 12.28.)
[뉴스] 군위군,“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성과 공유회”개최
[뉴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