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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목)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 개최(사진=대구시)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구·군 위원장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대구시 실·국장 등이 참석해 대통령 지역공약의 실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6월 18일(수) 열린 ‘민주당-대구시 실무협의’를 통해 마련한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계획’에 대해 상호 간 의견 조율을 거쳐,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할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한 과제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성공 추진, ▲취수원 다변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등으로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민생회복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사업을 모두 망라했다. 당정협의회에서 최종 마련한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계획’은 7월 초 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시가 함께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 개최(사진=대구시) 그간 대구시는 인수위 역할을 수행 중인 국정기획위원회가 부처별 업무 보고를 통해 신규 국정과제 발굴을 추진한다는 동향에 대응해, 대통령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지역 차원의 전략 마련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의 핵심 사업들이 새 정부의 주요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여·야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주당과의 협력 채널을 적극적으로 열고 실무 단계부터 긴밀한 논의를 이어온 끝에 이번 ‘당정협의회’를 성사시켰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지역공약을 하나하나 국정과제로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여·야 정치권과의 연대는 필수”라며,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어, 새 정부의 국정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으로 대구시는 국민의힘과도 당정협의회 개최를 추진해 대통령 지역 공약의 실행력을 한 층 높이는 한편, 달빛동맹·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등 비수도권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정부에 지역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시의회 하중환 운영위원장(달성군1)은 6월 26일(목), 제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 예방정책 전국 확대 추진」을 건의했다.▲ 운영위원회 하중환 위원장(달성군1)이번 건의안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급격한 사회 변화와 비대면 문화 확산 속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3년 ‘외로움’을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2024년에 ‘사회적 연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렇듯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안이다.국내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77%가 외로움과 사회적 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독사 사망자도 2021년 3,378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건의안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범위를 ‘고독사’에서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으로 확대하고 실태조사를 포함한 예방 중심의 법률 개정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과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안부확인 중심에서 사회적 연결망 구축 중심으로 개편 및 전국 확대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하중환 운영위원장은 “현행 법률은 고독사라는 결과 중심의 사회적 피해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라는 근본 원인에 대한 예방적·통합적 접근이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유대 강화와 공동체 연결망 확충 등 예방적 관점의 법·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9대 후반기 대구광역시의회(이만규 의장)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7월에 개원한 제9대 후반기 대구시의회는 정치, 외교, 경제가 동시에 위기를 맞은 상황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장서는 한편 민생안정을 위한 제도개선과 시정견제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사진=대구시의회) 제9대 후반기 대구시의회는 지난 1년동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의 결정적 시점에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뜻을 모으고, 타 시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발빠르게 움직였다.이렇듯 위기 앞에서는 집행부와 한 팀이 되어 뛰었고 직접 국회와 정부를 찾아가 설득에 나섰다. 불합리한 문제 앞에서는 때론 팽팽한 논쟁도 마다하지 않으며 치열하게 해법을 찾아 나섰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의 정부지원 촉구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시위를 하였고, 직접 만든 유인물을 출근길에 전달하는 캠페인도 벌이는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제9대 후반기 대구시의회는 총 8회기 123일 동안 내실있는 회기 운영을 통해 총 30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조례안의 경우 총 170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이 111건으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 ‘섬유·패션산업 육성’, ‘중소기업 수출지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등 민생을 보듬고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안건 처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또한, 대구시의 주요정책 및 현안을 점검하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전한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고 생산적인 정책제안에 힘썼다.시정질문은 27명의 의원이 14회에 걸쳐 58건을, 5분 자유발언은 13회에 걸쳐 30명의 의원이 70건의 시정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5분자유발언의 경우 분야별로 사회복지(13건), 산업경제(12건), 환경보건(10건), 문화체육(8건), 일반행정(7건) 부문 순으로 발언이 이어졌다. 시민복지 및 침체된 경제회복 등 부진한 시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촉구했다후반기 들어 처음 실시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1여 개의 감사 대상기관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펼친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된 491건의 시정 사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감사에 앞서서 시민들로부터 제보사항 38건을 접수하여 감사에 참고하기도 하였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대구광역시 고입 체육특기자 입시전형 규정 개선 촉구’ 등 209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민의를 반영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했다.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민생현장탐방’을 추진(2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47개소)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였다. 또한, 분야별로 주요현안 간담회(78회)와 의원 1일교사(의원7명, 7개교 336명), 청소년 모의의회(5회,127명)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돕기 성금 지정기탁(‘24. 12월), 영남지역산불피해 특별성금 모금(’25. 4월),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 구호물품 지원(‘25. 5월) 등 희망과 나눔의 따뜻한 의정을 실천하도록 노력했다.활발한 의정활동 교류로 현안을 해결하고 의회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지방의회 협의체를 통해 지방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며 지방자치 발전과 적극적인 지방분권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 개선을 위한 부가가치세법 개정건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 등 정부 건의안 10건을 발의하여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하는데 힘을 쏟았다.또한, 타 시도의회 내방을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교류를 하였으며, 일본 히로시마, 고베시, 몽골 울란바토르, 중국 청두시 등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을 돈독히 하고 대구시의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혔다. 자치분권 2.0시대 선도를 위한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의회 전문성과 선진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했다.“의원중심”의 행정지원체계 고도화를 통한 의정활동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 맞춤형 인사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창의 역량 교육도 강화했다.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한 위탁교육 및 반부패 청렴교육, 폭력예방교육, ChatCPT 활용 교육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원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개정하고, 4월부터 의정활동 정보 공개항목을 확대 실시하는 등 청렴 의정활동을 추진했다.의정 및 시정발전을 위한 활발한 정책연구활동을 펼쳤다.정책 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13명(시의원 9명,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민에게 필요한 입법 발굴·연구에 매진했다.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6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24년에는 ’대구아리랑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11건의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추진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2건, 5분발언 3건, 시정질문 1건, 의정활동 활용 3건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으며, 25년에는 ’대구시 기금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 등 연구용역 9건을 수행중에 있다.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추진을 점검하고 지원했다.‘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위’는 집행부 간담회(‘24.9.23.), New k-2 홍보관 현장방문(’24.11.20.) 등을 실시해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갔으며, ‘맑은 물 공급추진 특위’는 대구시 취수원 안동댐 이전 촉구 성명을 발표(‘25.4.25.)해, 대구 취수원 이전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했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위’는 대구시 보고 설명회(’24.11.6.) 및 여론조사 결과 보고회(’24.12.2.)를 개최해 행정통합 방향을 제시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총 8회에 걸쳐 예산안과 결산안, 추경안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펼쳤다.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대구시 예산 10조 9,247억 원과 시 교육청 예산 4조 2,746억 원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및 복지 분야에 대해 누락되지 않도록 예산안을 조정했다. 이만규 의장은 “제9대 후반기 대구광역시의회는 지난 1년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확충, 산업체질 개선과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구조 개혁, 각종 청년 정책과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 그리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까지 지방 도시의 한계를 넘어 지역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변화의 길을 당차게 걸어왔다”고 말하며, “집행부와 지역 정치계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해 앞으로의 1년을 더욱 치열하게 채워가겠다.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듣지 않고, 도심의 골목에도, 행정의 현장에도, 민생 예산 심의 과정과 조례의 문장 하나하나에도 성장 기운이 깊이 뿌리내리고 탄탄히 자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을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홍보 포스터이번 확대는 2023년 7월, 3개 지자체(대구,경산,영천)가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시행, 2024년 12월 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9개 지자체)에 이어, 경상북도 6개 지자체가 올해 7월 1일(화)부터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9개 지자체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간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을 위해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7월 시행을 앞두고 상호 이용 및 정산 협약을 지난 6월 25일(수)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내버스는 물론 대구도시철도와 대경선을 타고 9개 지자체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무임교통카드는 대구 기준 올해 73세 이상이 발급 대상이고 매년 1년씩 낮춰져 2028년 70세 이상이면 발급 가능하다. 어르신이 사용한 무임 교통비는 해당 어르신의 주소지가 속한 지자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한편, 대구, 경산, 영천은 이미 2023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통합무임카드를 사용해 왔으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이용 실적은 약 330만 건이다. 대구에서 경산·영천으로 이용이 140만 건, 경산·영천에서 대구로 이용이 190만 건이다.지난해 7월,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설문조사와 빅테이터 분석 결과 어르신의 99.5%가 만족하고, 통행목적은 위락·사교, 병원, 쇼핑, 생업 순으로 나타났다.통합무임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는 향후 지역 간 더 활발한 교류로 문화와 경제, 관광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통합무임교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체감하고 자유로운 이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2024년 12월 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올해 경북도 9개 지자체로 어르신 무임승차 확대를 통해 광역교통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26일(금) 개최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앞서, 35%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얼리버드(조기예매)를 6월 27일(금)부터 7월 20일(일)까지 24일간 진행한다. ▲ 피가로의 결혼(사진=대구시) □ 인간의 유한함 속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가치, 그리고 영원성(Per Sempre) 그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마주하다!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영원’을 주제로,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예술의 지속성, 삶과 죽음의 순환적 서사를 아우르는 고전 오페라부터 창제작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가오는 9월부터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축제는 ‘대중성’에 강점을 둔 작품들로 구성해 오페라 마니아에게는 영원한 베스트셀러를 이번 축제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오페라 입문자에게는 오페라 극장의 문턱을 낮추어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또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오페라 극장으로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자 한다. -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는 ‘운명을 넘어선 사랑과 복수의 드라마’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Il Trovatore>(9. 26-27)가 공연된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중기 3대 작품 중 하나이며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기획 및 제작하여 대구 무대에 최초로 선보인다.‘대장간의 합창’, ‘저 타는 불꽃을 보라’ 등 명곡으로 전율을 선사할 이 작품은, 얽히고설킨 운명 속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영원한 사랑, 그리고 집시 여인의 뜨거운 복수가 폭발하는 오페라의 정수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 두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영남오페라단 제작, 대구오페라하우스 초청의 비제 오페라 <카르멘 Carmen>이다.특별히,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의미가 깊다.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 오페라단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상 등 화려한 업적을 쌓아온 영남오페라단의 프로덕션을 통해 작곡가 비제의 천재성이 돋보이고,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명작 오페라를 만날 수 있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포스터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회(10. 16 / 10. 18), 아양아트센터에서 1회(11. 2) 공연을 진행하여 축제의 외연을 확장한다. - 세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수작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10. 24-25)이다. 유머를 겸비해 유쾌하고 통쾌하게 당시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이야기와 인간 심리와 감정을 음악으로 섬세하게 묘사한 음악 천재 모차르트의 걸작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외극장 네트워킹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오페라 성악 인재의 등용문’으로써 권역별 해외극장과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역량 있는 세계 신진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더불어 해외극장들이 참여하여 신진성악가들을 주목하고, ‘영아티스트 오페라’를 통해 오페라 인재를 발굴 및 배출하여 세계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 네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한국 오페라 발전에 앞장서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창작 오페라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영민 작곡, 조광화 대본의 창·제작 오페라 콘체르탄테 <미인>(10. 28)이 주인공이다.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을 오페라 소재로 삼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오페라 무대로 그려낸다. 특히, 간송 전형필이 온 힘을 다해 지키고자 한 ‘미인도’ 속 여인의 이야기를 상상력이 더해진 창·제작 오페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동과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다섯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5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으로부터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한·일·중 오페라 갈라 콘서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10. 30)가 열린다. ‘자유와 화합’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3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콘서트가 될 것이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오페라 개혁가’로 불리는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11. 7-8)이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의 서사’를 담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과 현대무용이 함께해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어 줄 오페라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으로 지난해 초연을 선보였고, 올해 7월 ‘사아레마 국제 오페라 축제’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 역량이 돋보이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아쉽게 놓친 관객들을 위하여 이번 축제 폐막작으로 선정하고, 다시 한번 앙코르 공연으로 선보인다.□ 파격! 얼리버드(조기예매)로 만나는 30% + 5%의 짜릿한 할인!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티켓 할인 혜택을 제안한다. 올해 축제는 누구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에 중점을 두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보편적으로 제공해 온 30% 할인율에서 특별히 추가 5%를 더함으로써 선 예매자들에게 좋은 좌석 선점의 기회와 최대 할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6월 27일(금)부터 7월 20일(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얼리버드(조기 예매)는 파격적으로 35% 할인된 가격이 적용되어 최저 1만3천 원에 고품격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얼리버드 티켓 할인은 메인 프로그램 중 네 편(일 트로바토레,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전막 공연이 해당된다. 또한,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인 <피가로의 결혼>에 한해, B석을 모두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이 준비되어 있다. [표1] 메인 프로그램 좌석 등급별 티켓 가격(얼리버드 예매 시) 공연명입장권(원)구분VIPRSAB일 트로바토레(2회)카르멘(3회)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2회)정상가100,00080,00060,00040,00020,000얼리버드할인가(35%)65,00052,00039,00026,00013,000피가로의 결혼(2회)정상가70,00050,00030,00020,00010,000얼리버드할인가(35%)45,50032,50019,50013,00010,000한편, 축제 개막 전에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50 스타즈 Ⅴ>와 메인 프로그램 중 창·제작 오페라 콘체르탄테 <미인>, 한·일·중 오페라 갈라 콘서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는 얼리버드가 종료된 7월 21일(월)부터 티켓 예매할 수 있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 및 자세한 할인 정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https://www.daeguoperahouse.org/)와 NOL 인터파크 누리집(tickets.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관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 축제에서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고품격 프로덕션으로,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 홍보마케팅팀 053-430-7471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 이하 대구신보)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시 및 달성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의 접수 방식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경영안정자금 사전예약제 운영 안내 포스터 이번 예약시스템은 경영안정자금 접수 첫날 많은 고객이 몰리는 상황에 대응하여 안전사고와 민원발생의 예방을 위해 도입하게 됐다. 특히, 하반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중 재단보증서외 담보(부동산, 신용, 신·기보 보증서)로 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의 경우, 사전 예약 후 대구신보 기업성장지원센터(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45, 골든뷰메디타워 1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예약절차는 ‘1. 보증드림(untact.koreg.or.kr)접속 → 2. 대구신보선택 → 3. 상담예약하러가기 → 4. 경영안정자금 접수예약’으로 모바일 앱 또는 인터넷 모두 이용 가능하다.한편, 하반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의 사전 예약은 6월 25일(수) 오후 2시 오픈(실제 서류접수는 7월 1일(화)부터 시작), 달성군 경영안정자금의 사전 예약은 7월 2.일(수) 오후 2시(실제 서류접수는 7월 7일(월)부터 시작)에 오픈할 예정이다.구분대구시 경영안정자금달성군 경영안정자금접수예약6.25.(수) 14시 오픈7.2.(수) 14시 오픈실제 접수일자 7.1.(화) 09시 ~ 소진시까지7.7.(월) 09시 ~ 소진시까지 접수가능 대상제한없음 대표자 또는 신청기업 근로자만 가능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업무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의 접수 예약과 신청 양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보 홈페이지(https://www.ttg.co.kr/board/ttg020301/4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대구신보 기업성장지원센터(053-564-2900)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목)부터 7월 10일(목)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 포스터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daegu)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 053-210-5683)로 하면 된다.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하여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무더운 여름철 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7월 3일(목)에 개장한다. ▲ 금호강 산격야영장 개장(사진=대구시) 산격야영장은 9월 3일(수)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8,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면 60면을 비롯해 주차장 57면, 음수대 1개소, 화장실 2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금호강 산격야영장 개장(사진=대구시) 올해는 캠핑면을 10면 추가하고, 휴무일도 기존 주 2일에서 1일로 줄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금호강 둔치 내 운영되는 관계로 각종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일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여가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화)부터 7월 18일(금)까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이번 하반기 모집인원은 220명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자는 본인 연 소득 6천만 원(부부 합산 8천만 원 이하)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2억 5천만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며, 연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하며, 지원 기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이 사업은 2022년 7월 첫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885명의 청년에게 이자를 지원해 왔으며, 실제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돼 청년층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상반기 모집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주거급여 수급자 제외) 및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저소득 청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려는 취지다.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지원 참여자 등 정부 또는 대구시의 다른 주거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신청할 수 없다.신청은 대구시의 주거지원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대구安방’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8월 6일(수)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安방’ 내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적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6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사진=대구시)이번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는 국민의례, 대회사, 기념사, 인사말씀, 6·25 영상상영, 6·25노래 제창, 위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사진=대구시) 특히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의 보루, 낙동강 방어선과 한미연합작전 관련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은 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를 되짚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국가와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과 6·25참전 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훈은 호국의 정신을 잇고, 평화를 지켜가는 우리의 책임으로, 그 정신이 살아있는 대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참가선수 185명을 비롯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개회식을 개최하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 경상북도 장애인기능 경기대회(사진=경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여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지사를 대회장으로 하여 오는 27일까지 주 경기장인 국립경국대학교를 비롯한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종목별로 분산 진행된다.경기종목은 가구 제작, 컴퓨터활용능력 등 14개 정규 직종과 자전거조립, 제과제빵 등 5개 시범 직종, 그림과 e-스포츠 등 3개의 레저 및 생활 기술 경기로 총 22개 종목에 185명의 기능 장애인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는 상금(최고 50만원)과 함께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금상 수상자는 9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강릉)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기술이라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참가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안정된 직업생활을 위한 고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5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일원에서 산림병해충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토론회(사진=경북도) 이번 토론회는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공유하고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참석한 실무자들은 포항시 방제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방제 방법의 현장 적용 사례와 이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최근 도내 재선충병 피해는 규모화·집단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초 발생한 초대형 산불 이후 매개충 개체 수가 급증할 우려가 있는 등 방제 여건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기존의 단목 위주 방제를 벗어나 수종 전환, 강도간벌, 정밀드론 방제 등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도내 5개 시군, 총 3만 1,375ha가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포항시와 안동시를 중심으로 재선충병 피해를 본 소나무류를 제거하고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수종전환 방제사업이 활발히 추진 되고 있다. 사업은 산주에게는 입목 처분 수익을 제공하고, 시군에는 방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대응 효율성과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한다.강도간벌은 피해 고사목과 열세목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숲의 밀도를 조절함으로써 매개충의 서식처를 줄이고 확산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며, 산림의 건강성과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아울러 정밀드론 방제는 매개충 개체 수 억제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상 방제와 함께 추진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다만, 약제 살포에 따른 이해관계자의 우려 해소를 위해 사전 안내, 전문기관 안전성 검토 및 행정 절차 준수 등이 철저히 선행되어야 한다.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기존 방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황에 부합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재선충병 방제의 핵심은 전략적인 우선순위와 방제 방법 결정, 방제 품질 향상에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와 실무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경북소방본부가 지난해 벌집 제거를 위해 2만 9,688건을 출동했는데, 이는 전년도(2만 1,401건)보다 38.7% 증가한 수치였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집중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에만 2만 5,383건(85.5%)의 출동이 이뤄졌으며, 이는 하루 평균 276건에 달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벌 쏘임 사고도 크게 늘었는데, 전체 1,163명의 환자 중 922명(79.3%)이 7~9월에 집중됐고, 올해도 5월까지 49명이 벌에 쏘여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 여름(7~9월) 역시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벌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이 날아다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에 벌들이 들락거리면 벌집이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둘째,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119 또는 벌 관련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셋째,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면 더 안전하다.넷째,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다섯째,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도 도움이 되며,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들의 생육 활동이 왕성해져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벌집을 발견하면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20일 ‘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작 이은경(이안도자기)작가의‘어화(漁畵)’를 포함한 41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발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4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예품대전’ 대상작(上), 금상작(下)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 55회째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 해오고 있다.이번 공예품대전에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폭넓게 격려하기 위해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300만원), 금상 1점(150만원), 은상 3점(100만원), 동상 4점(50만원), 장려상 5점(30만원), 특선 11점, 입선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을 받은 이은경 작가(이안도자기)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되는 목어(木魚)와 민화 속 물고기의 상징을 바탕으로, 깨어 있음과 조화의 미학을 전하고자 ‘어화(漁畵)’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작가는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삶의 다양성과 생명의 흐름을 표현했으며, 이 작품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신적 울림과 내면의 평온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에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경상북도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3년 대통령상, 2024년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지역 공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내 공예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많은 도민들께서 함께 감상하시고,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난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난임 시술 무제한, 남성 난임 시술,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난임지원 카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난임 진단자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 9명으로 28.4% 증가했으며, 도에서 지원한 난임 시술 지원 건도 2023년 5,947건에서 2024년 7,273건으로 22.3% 증가했다.특히 난임은 단순히 아이를 갖지 못하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국가 인구구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가의 치료 비용과 반복적인 시술은 난임부부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2022년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데 이어, 2024년도에는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한 이달 19일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의사 소견에 따라 난임부부가 출산당 25회만 지원받던 시술 지원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게 기준을 마련했다.아울러, 난임 진단자 중 35.2%(경북)를 차지하는 남성에게도 전국 최초로 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증가한 남성 난임자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또 늦어지는 결혼으로 늘고 있는 고령 임산부의 산전 관리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임신 기간 중 산모·태아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가 올해 1분기까지 지원한 난임 시술은 지난해 대비 810건 늘어난 2,628건이며, 지난해 출생아 1만 300명 중 1,288명(12.5%)이 난임시술로 태어나는 등 난임 지원사업이 출산을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임 시술 확대 지원은 난임 부부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사업으로 경북도가 꾸준히 건의해 5월 말 정부의 협의를 받아 시행하게 되었으며, 해당 검사비 지원은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난임센터(안동의료원)와 난임 임산부 심리상담센터(안동·김천의료원)를 운영하고,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난임 시술과 맞춤형 심리․건강 상담, 양육 교육, 영아 발달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도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 초저출생 시대에 임신·출산을 원하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6.25전쟁 의의를 되새기면서 나라 사랑 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사진=경북도)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상북도, 영주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한 자리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사진=경북도) 이날 국악혼성듀엣, 영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 주제공연, 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한 6.25전쟁 사진전 등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해 자유와 평화의 고귀한 가치가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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