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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소방본부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경북소방본부가 지난해 벌집 제거를 위해 2만 9,688건을 출동했는데, 이는 전년도(2만 1,401건)보다 38.7% 증가한 수치였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집중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에만 2만 5,383건(85.5%)의 출동이 이뤄졌으며, 이는 하루 평균 276건에 달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벌 쏘임 사고도 크게 늘었는데, 전체 1,163명의 환자 중 922명(79.3%)이 7~9월에 집중됐고, 올해도 5월까지 49명이 벌에 쏘여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 여름(7~9월) 역시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벌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이 날아다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에 벌들이 들락거리면 벌집이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둘째,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119 또는 벌 관련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셋째,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면 더 안전하다.넷째,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다섯째,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도 도움이 되며,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들의 생육 활동이 왕성해져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벌집을 발견하면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20일 ‘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작 이은경(이안도자기)작가의‘어화(漁畵)’를 포함한 41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발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4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예품대전’ 대상작(上), 금상작(下)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 55회째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 해오고 있다.이번 공예품대전에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폭넓게 격려하기 위해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300만원), 금상 1점(150만원), 은상 3점(100만원), 동상 4점(50만원), 장려상 5점(30만원), 특선 11점, 입선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을 받은 이은경 작가(이안도자기)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되는 목어(木魚)와 민화 속 물고기의 상징을 바탕으로, 깨어 있음과 조화의 미학을 전하고자 ‘어화(漁畵)’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작가는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삶의 다양성과 생명의 흐름을 표현했으며, 이 작품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신적 울림과 내면의 평온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에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경상북도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3년 대통령상, 2024년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지역 공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내 공예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많은 도민들께서 함께 감상하시고,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난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난임 시술 무제한, 남성 난임 시술,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난임지원 카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난임 진단자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 9명으로 28.4% 증가했으며, 도에서 지원한 난임 시술 지원 건도 2023년 5,947건에서 2024년 7,273건으로 22.3% 증가했다.특히 난임은 단순히 아이를 갖지 못하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국가 인구구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가의 치료 비용과 반복적인 시술은 난임부부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2022년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데 이어, 2024년도에는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한 이달 19일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의사 소견에 따라 난임부부가 출산당 25회만 지원받던 시술 지원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게 기준을 마련했다.아울러, 난임 진단자 중 35.2%(경북)를 차지하는 남성에게도 전국 최초로 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증가한 남성 난임자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또 늦어지는 결혼으로 늘고 있는 고령 임산부의 산전 관리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임신 기간 중 산모·태아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가 올해 1분기까지 지원한 난임 시술은 지난해 대비 810건 늘어난 2,628건이며, 지난해 출생아 1만 300명 중 1,288명(12.5%)이 난임시술로 태어나는 등 난임 지원사업이 출산을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임 시술 확대 지원은 난임 부부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사업으로 경북도가 꾸준히 건의해 5월 말 정부의 협의를 받아 시행하게 되었으며, 해당 검사비 지원은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난임센터(안동의료원)와 난임 임산부 심리상담센터(안동·김천의료원)를 운영하고,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난임 시술과 맞춤형 심리․건강 상담, 양육 교육, 영아 발달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도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 초저출생 시대에 임신·출산을 원하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6.25전쟁 의의를 되새기면서 나라 사랑 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사진=경북도)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상북도, 영주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한 자리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사진=경북도) 이날 국악혼성듀엣, 영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 주제공연, 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한 6.25전쟁 사진전 등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해 자유와 평화의 고귀한 가치가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오는 7월 1일 자로 과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총 37명으로, 승진·전보 26명, 행안부 파견 1명, 명예퇴직 4명, 퇴직준비교육 6명 등이다.이번 인사에서는 정경희 세정담당관, 권종원 위기관리대응센터장, 박선영 대학정책과장 등 총 11명이 4급으로 승진했으며, 일부 직위에는 직무대리 체제가 유지된다. 아울러 전보 및 파견, 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대상자들도 발표됐다.◇ 승진·전보 : 26명▲세정담당관 정경희(행정4급(승진))▲위기관리대응센터장 권종원(행정4급(승진))▲대학정책과장 박선영(행정4급(승진))▲외국인공동체과장 황인수(행정4급)▲AI데이터과장 직무대리 김강욱(행정4급(직무대리))▲소재부품산업과장 신명섭(과학기술4급(승진))▲경제정책노동과장 김준태(행정4급)▲산업입지과장 이원호(과학기술4급)▲문화유산과장 김상규(과학기술4급)▲축산정책과장 이준규(과학기술4급(승진))▲산림정책과장 임일규(과학기술4급)▲산림소득과장(산림재난혁신사업단T/F단장겸임) 박준일(과학기술4급(승진))▲사회복지과장 권영문(행정4급)▲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 김희숙(행정4급(직무대리))▲장애인복지과장 오화선(행정4급(승진))▲도시계획과장 김은경(행정4급)▲지역개발과장 민병철(과학기술4급)▲건축디자인과장 한은정(과학기술4급)▲토지정보과장 차은미(과학기술4급(승진))▲신도시조성지원과장 이경미(과학기술4급(승진))▲환동해 총무민원실장 황병철(행정4급)▲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상철(행정4급)▲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조장춘(행정4급(승진))▲남부건설사업소장 강원구(과학기술4급(승진))▲경북도서관장 박세진(행정4급)▲자치경찰총괄과장 김미영(행정4급(승진))◇ 파견 : 1명▲행정안전부 파견 손현규(행정4급(승진))◇ 명예퇴직<6.30.字> : 4명▲문화유산과장 정연철(4급)▲건축디자인과장 김태일(4급)▲남부건설사업소장 이진호(4급)▲경북도서관장 김호기(4급)◇ 퇴직준비교육 : 6명▲소재부품산업과장 김제율(4급)▲축산정책과장 복정석(4급)▲사회복지과장 이정미(4급)▲어르신복지과장 이민자(4급)▲토지정보과장 이주원(4급)▲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전종헌(4급)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전홍순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사업 다채롭게 전개(사진=대구시) 특히, 올해는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6월 18일 오전 11시, 소년병 생존 참전 용사, 6.25 전쟁 참전유공자, 학생, 군인, 보훈단체 및 정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대구광역시 주관 ‘6·25전쟁 참전 소년병 추념식’을 중심 행사로 호국보훈의 달을 뜻깊게 하였다. 세대 간 역사의식 공감을 위해 학생대표와 군 장병이 함께 헌화 및 묵념을 진행했으며,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지방보훈청장도 함께했다.또, 28일 토요일, ‘제 3회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보훈단체 회원과 보훈 가족, 하나센터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음악회로 기획하였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치어리딩, 댄스, 연극 등 신구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한다.이와 함께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는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전쟁의 참상을 담은 기록 사진 50여 점을 전시하는 “‘6·25 전쟁 사진 특별전”을 6월 한 달 동안 개최했으며, 북구청 등 찾아가는 사진전도 병행했다.현충일 및 6·25 전후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됬다. 9개 구·군에서는 조기게양 캠페인을 전개하고, 태극기 천여 개를 무료 배포했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대상 배포를 강화한다.또한, “6·25 전쟁 음식 체험”은 올해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 9개 구군 관내 번화가 등에서 주먹밥, 보리개떡, 건빵, 감사 등 당시 군량을 본떠 만든 도시락 3,000여 개가 제공되어 이번 캠페인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애국과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 시켰다.윤철환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사무처장은 “한반도는 아직 정전 상태이며, 보훈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다”며, “소년병 등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 모두가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총 대구광역시지부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안보 교육, 청소년 통일 체험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5월 가정의 달부터 어린이 체험장 또한 계속 운영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젊은음악인의 모임과 공동주최로 제36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를 6월 25일(수)부터 6월 27일(금)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제36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공식포스터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의 창작음악계를 무대로 그 기반을 넓혀온 대구국제현대음악제(DCMF)가 올해로 제36회를 맞이한다.본 축제는 1990년 작곡가 단체 ‘젊은 음악인의 모임’이 제1회 음악축제를 개최한 이후 매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공동 기획으로 이어지고 있다.‘상상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음악제는 현대음악의 경계를 작곡가의 상상력이 미치는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 이를 무대 위에서 실험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 제36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출연진국내외 유수 작곡가들의 신작 초연은 물론, 유망한 젊은 음악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젊은 작곡가 시리즈’도 함께 마련된다.6월 25일(수)의 첫째 날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앙상블 아인스(음악감독 박명훈)가 장식한다.오후 4시에 개최되는 이 공연에서는 작곡가 김성미, 이설민, 이수연, 이호원, 그리고 올해 메인 초청작곡가인 그리스 작곡가 드미트리 파파조르주의 곡이 연주되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저녁 메인무대에는 일본에서 초청된 ‘캐비넷 오브 큐리오시티스(Cabinet og Curiosities)’가 바바 무사시의 지휘로 한국과 일본 작곡가의 창작곡을 연주한다.특히, 한국 창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이건용(ARCO 창작음악제 추진위원장)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가 연주되며 류자경, 이은지, 모리 노리아키, 와타나베 유키코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6월 26일(목) 둘째 날 오후 1시에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36년간 지켜온 핵심 가치인 ‘젊은 음악인의 작품’에 주목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여 편의 작품 중 선정된 5편이 일본 연주단체 ‘캐비넷 오브 큐리오시티스’에 의해 초연된다.이어지는 워크샵(진행: 이소영)에서는 선정된 다섯 명의 젊은 작곡가들(김조신, 권영석, 안시후, 윤태규, 황선우)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창작 배경과 예술적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된다.6월 27일(금) 둘째날 저녁과 피날레 무대는 독일에서 초청된 8인조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르쉐르쉬(ensemble recherche)가 장식한다. 1985년 창단된 이래 유럽의 현대음악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이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을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그랜드홀에서 객석을 비우고 무대 위에 연주자와 감상자를 함께 배치하는 과감한 시도를 보인다.이를 통해 가까이 악기의 섬세한 음색과 연주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라이브 연주에 전자음향, 그리고 조명을 통한 시각화되는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작곡가 김태호, 김지향, 드미트리 파파조르주, 박철하, 박준영, 임재경의 작품과 함께 독일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귄터 슈타인케(Günter Steinke)의 곡도 함께 소개된다.특별히 이번 현대음악제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이는 ‘앙상블 타라(Ensemble TARA)’(바이올린 이강원, 첼로 우창훈, 클라리넷 김보경, 피아노 김은옥)는 ‘큰 언덕’을 뜻하는 대구(大邱)의 고어 ‘타라’를 이름으로 내걸었다.올해부터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소속 단체로 활동을 시작하는 앙상블 타라는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대구의 이름을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7일(금) 오후 3시에 개최되는 무대에서는 김세형, 박정은, 심은영, 이아름, 이수은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연주뿐만 아니라 세미나와 워크샵, 리딩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시대 창작음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오는 6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과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예매는 인터파크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3일권 패스는 8만 원, 개별 공연은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cm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음악제는 국내외 유수 작곡가들의 초연 작품을 발표하고,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의 창작 활동 조명하며, 또 자라나는 꿈나무 양성과 현대음악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기성 음악가들의 세미나와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된 기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더불어 전자음향과 조명 그리고 객석의 무대배치 등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들을 통해 더욱더 풍성한 음악제가 되리라 생각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기간 중 대구관광정보센터 광장에서『제2회 관광 정보 박람회』 ‘치맥만 먹을텐가? 관광정보도 챙기자!’를 개최한다.▲ 제2회 관광정보박람회 전단 두류공원 내에 위치한 대구관광정보센터에서는 오는 7월 2일(수)~7월 6일(일) 5일간 정보센터 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올해로 2번째로 개최하는 『제2회 관광 정보 박람회』‘치맥만 먹을텐가? 관광정보도 챙기자!’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관광홍보관 운영대구관광정보센터는 대구시티투어, 수성투어버스, 남구, 달서구, 달성군, 경상북도 동해권(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영천시, 청도군과 함께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맥페스티벌 내 별도 홍보부스에서 스탬프 이벤트에 동참한다.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기념품을 제공한다.또한, 대구관광정보센터(달서구 공원순환로 46)내 1층에서는 옛날 교복입기 체험 및 나만의 자개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찍GO! 떠나GO! 스탬프 투어 이벤트 운영대구치맥 페스티벌 연계『제2회 관광 정보 박람회』는 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각 관광홍보 부스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미션 완료 시 모든 스탬프를 수집한 참가자에게 참여 지자체 및 관광홍보부스에서 준비한 관광기념품을 추첨으로 증정할 예정이다.대구배경 영화상영회 및 더위쉼터 운영대구관광정보센터 지하1층에 위치한 영상실에서 치맥페스티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오후 3시 대구배경 영화 무료 상영회를 개최하고, 특별히 오후 3시부터는 시민들에게 관광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한편, 대구관광정보센터는 1999년에 설립돼 관광 관련 시설 대관 및 부대 시설 운영, 관광 안내 및 예약 대행, 대면·비대면의 외국어(영, 일, 중) 관광안내 등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화)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년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5년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사진=대구시)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역량강화 멘토링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회, 서포터즈,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시선으로 골목상권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열정 있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10개 골목상권*에 4인 1조로 배치해 팀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동성로 로데오골목, 삼덕동3가 골목, 봉산문화거리, 동구 율하아트거리, 서구 원대가구명물거리, 남구 삼각지맛길, 북구 경대북문, 함지공원먹골촌, 동먹골, 수성구 범어식주가무명인골목서포터즈는 앞으로 2개월간 골목상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상인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의 숨은 매력을 찾아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 SNS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러한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골목상권의 특색과 경쟁력을 반영한 콘텐츠를 축적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상권 브랜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청년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협력하고 대구시가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관 상생의 좋은 모델이다”며, “서포터즈의 창의적 시도가 골목 경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6월 25일(수), 제3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육상진흥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 문화복지위원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대구육상진흥센터는 대구시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건립한 시설로, 총 7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3년 국내 최초의 실내육상경기장으로 완공됐다.하지만 준공 과정에서 실내 웜업장 규격을 갖추지 못해 결국 국제육상경기연맹 공인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98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센터 인근에 시민생활스포츠센터를 급히 조성한 바 있다.정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완공된 육상진흥센터가 이제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대로 활용돼야 함에도, 현재 운영 실태는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대관 실적은 66건에 불과했고 연간 가동률도 30%를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로 인해, 육상진흥센터는 매년 1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구시는 이제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육상진흥센터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족한 실내체육시설 확대, 문화예술 공연장 활용 등 기능 전환을 통한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우선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해 육상진흥센터를 생활체육 중심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육상진흥센터를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개보수하여 배드민턴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내 스포츠 종목이 함께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면 광역시 중 유일하게 전용 실내 배드민턴장이 없는 생활체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대구실내체육관의 심각한 노후화로 제2실내체육관 건립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당위성과 활용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육상진흥센터의 문화예술공연장으로서의 기능 강화도 제안했다. “육상진흥센터는 이미 5,000석 규모의 실내 관람석을 갖추고 있어, 대형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공간”이라며, “서울의 올림픽체조경기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KSPO DOME으로 탈바꿈해 문화공연의 중심지로 거듭난 것처럼 육상진흥센터도 일부 시설을 보완한다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끝으로, 정일균 의원은 “대구시의 소중한 자산인 육상진흥센터가 지금처럼 방치되는 것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손실”이라며, “육상진흥센터가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경제적인 효과도 높일 수 있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6월 25일(수),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연계를 통한 대구관광의 전략적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 문화복지위원회 이재숙 의원(동구4)이 의원은 발언에서 “관광은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연결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관광 만족도와 관광산업 규모는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관광 만족도는 전국 평균인 80.2점보다 낮은 77점에 그쳤고, 관광업체 수와 종사자 비율 또한 전국 대비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 의원은 △기초단체 간 분업과 협업을 통한 콘텐츠 특화 △통합 관광브랜드 ‘DAE-9-PLUS’ 구축 △경북 등 인접 지역과의 광역 관광벨트 확대 △관광 조직의 전문성 제고 △포용성과 접근성 중심의 질적 관광 실현 등 총 5가지 전략을 제안했다.특히, 중구·달성군·군위군은 역사문화, 동구·북구는 자연생태, 달서구·수성구·서구는 도심형 콘텐츠에 특화시켜 각 지역이 고유의 강점을 살리되 상호 연계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를 도시형 관광벨트로 묶어낸 ‘DAE-9-PLUS’ 브랜드 모델은 서울의 도심관광협의회처럼 대구만의 통합관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또한,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군위군 편입, 동성로 관광특구, 신공항 건설, 신라호텔 진출 등은 대구 관광이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기초단체 간 연계와 콘텐츠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대구는 체류형 관광 중심 도시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끝으로, 이재숙 의원은 “관광은 단순한 유치 숫자를 넘어 도시 생존 전략이자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힘”이라며, “경쟁보다 협력, 도시 전체가 함께 만드는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정부 추경에 따른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국비 547억원을 확보했다. 정부 전체 추경액인 4,000억원의 약 14%로 전국 최대규모다.▲ 지역사랑 상품권(좌), 온누리 상품권(우)이번에 확보한 국비 547억원 중 456억원은 22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시 할인 비용을 지원하는 일반지원이며, 91억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특별지원으로 배정됐다.경북도는 이번 지원으로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경북도는 국비가 미편성된 지난해 말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예산에 도비 10억원을 편성해 연초 지역사랑상품권을 집중적으로 발행하는 등 선제 대응하고, 추경에는 70억원을 추가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도는 행안부에 상품권 예산 국비 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 필요성을 수차례 요청하고,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올해 국비를 최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른 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 3,4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지역사랑상품권은 1999년 최초 발행된 이후 지역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고장 상품의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시군에 따라 지류․모바일․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도내 가맹점 수는 소상공인 38만 개소의 31%에 해당하는 12만 4천여 개소이며, 주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이하의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 학원, 편의점 등 지역 내 소상공인이다. 할인율은 일반지역* 7개 시군은 7%,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은 10%이며, 특별지원의 경우 기존 할인율에 최대 10% 추가 할인이 지원되며 전액 국비이다. * 일반지역 : 포항, 경주, 김천, 구미, 경산, 칠곡, 예천2024년 도내 지역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정책발행 포함)은 약 1조 5천억원이며, 도민 1인당 연 60만원 정도 사용하고 가맹점당 약 1,2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주요 사용처의 경우 22개 시군 대부분 음식점이 1위이며, 1회 결제금액이 적은 편의점, 정육점, 카페, 베이커리 등 일상적 소비에 다양하게 사용되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군별로 농어민수당,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입지원금 등 각종 정책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지역상권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최대규모 확보로 산불 피해와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 발행을 위한 적정 발행 규모 도출 등을 위해 연구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예술의전당_원화홀 점검(사진=경북도) 김 부지사는 이날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하는 경제행사(CEO Summit) 주 개최 장소인 경주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현황과 진행 상황을 자세히 살폈다. 이에 앞서 5월 19일에도 국제미디어센터, 전시장 등 주요 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해 내실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경주 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2만 245㎡ 규모로 2010년 개관해 1,053석의 화랑홀을 포함한 공연장 3개소, 미술관,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정상회의 기간에는 야외 광장과 축구장 등 모든 가용 공간을 활용해 경제행사와 부대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APEC 준비지원단은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경주 예술의전당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강기와 외벽 타일 교체, 야간경관조명 조성 등 오래된 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제행사 환경을 조성한다.또한, 김 부지사는 부지선정이 늦어지면서 공사 추진에 우려가 제기된 만찬장을 방문해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경주박물관에 조성 중인 만찬장은 1월 22일 제5차 준비위원회에서 만찬장으로 결정됨과 동시에 국가유산청 고도분과위원회 협의, 시굴조사, 설계 공모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치고, 3월부터 실시설계와 정밀 발굴 조사를 동시에 진행했다.이후 5월 말 착공, 기초공사와 목구조 제작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공사 기간을 애초 계획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9월 중순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에 조성 중인 국제미디어센터는 현재 철골공사(공정률 40%) 중이며 인력과 장비의 총력 투입과 휴일 및 야간 시공을 통해 공사 기간을 당겨 9월부터 방송 장비 설치와 시운전을 시행할 계획이다.APEC 준비지원단은 만찬장 공사 기간을 앞당기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소홀할 수 없어 건축법 제25조에 의한 공사감리 대상은 아니지만 도 차원에서 공정관리(공사추진현황관리), 공사품질(건축자재 품질관리), 안전관리(안전사고 예방)를 위해 건축사 현장 상주 감리를 진행한다.또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재해예방 기술 지도를 통해 현장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 국제행사에 걸맞은 품위와 격조를 갖춘 최고의 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철저히 준비하고, 공사 마무리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완벽한 준비를 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로봇플래그십 사업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억 5,000만원 등 총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해 반도체 제조 현장에 로봇기술을 실증·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 2025년 로봇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로봇플래그십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융합한 지역 특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부터 지원 과제 공모를 받아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식회사 케이이씨디바이스와 함께 반도체 제조·물류 공정에 로봇 기술을 연계·도입해 구미지역 반도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특화 물류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세부 내용은 반도체 물류 이송 로봇의 선도거점 구축(테스트 환경 구축, 로봇체험 공간 구축), 테스트 환경 운영(실증 테스트베드 운영, 물류로봇 운행 데이터 확보 및 시뮬레이션 지원), 체험공간 운영(반도체기업 로봇도입 촉진을 위한 사용자 경험 제공, 선도모델 홍보 및 특화로봇 전시), 협업 네트워크 구축(반도체 및 로봇기업간 협력네트워크 체계 구축, 지역로봇기업 육성)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이로써 경북도는 로봇과 반도체 산업간 연계를 통한 반도체 기업의 제조·물류 공정 고도화와 함께 산업 전반의 로봇 활용 기반을 강화해 지역 특화 물류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로봇플래그십 사업 선정을 계기로 첨단 제조현장에 로봇기술을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실증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단순한 기술도입을 넘어 반도체와 로봇이라는 두 핵심산업의 경북형 융합모델을 통해 경북이 미래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신기술 활용 촉진과 지역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26일(목) 엑스코에서 ‘2025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 2025 신기술 전시회 포스터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며, 건설·교통 분야 신기술과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 정부 인증 신기술, 혁신제품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2024년 전시회에서는 44개 업체가 51개의 부스를 운영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고, 약 1,500명의 관계자가 방문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과 신규 협력사 발굴이 이뤄져 기술 발전과 산업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전시회는 신기술 보유 업체 및 혁신제품 업체 48여 개가 참여해 62여 개 부스를 구성,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하며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대구시는 주요 공공사업 발주 부서와 신기술 기업 간 상담 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적용성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특히 오후 2시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최근 신기술로 지정됐지만 활용 실적이 없는 건설신기술 개발자가 발주청 담당자에게 직접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운영한다.이 밖에도 홍보부스를 통해 신기술 기업에 다양한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건설산업 사고예방 VR 콘텐츠 체험 및 스마트 안전장비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는 전국 유일의 신기술플랫폼을 운영하며, 정부 11개 부처의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 구축된 이 플랫폼에는 현재까지 500여 건의 신기술이 등록돼 있으며, 우수 기술의 현장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구시는 신기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1)은 6월 25일(수),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선 지중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대구시의 역할 강화와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강력히 촉구한다.▲ 건설교통위원회 임인환 의원(중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신주와 전선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소방장비 진입 차단, 감전·정전 등 사고 위험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중화 사업은 한전과 기초지자체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여기에 정부 지원 역할을 해온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마저 올해 종료될 예정으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이에 임 의원은 대구시의 체계적인 지중화 추진을 촉구하고자 5분자유발언에 나선다. ※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비용 분담율 : 한국전력공사 50%, 기초지자체 30%, 국비 20%특히, “대구의 전선 지중화율*은 32.2%로, 서울(62.8%), 대전(47.3%), 부산(45.7%) 등 주요 광역시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 스쿨존 지중화율**은 11.2%로 전국 최하위권”이라며 지중화 사업 현황을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 광역시별 지중화율 (단위: %)서울인천대전부산광주대구울산62.848.547.345.738.732.230.5※ 출처: 한국전력공사 2024년 통계 ** 스쿨존 지중화율(24. 7. 기준) (단위: %)인천대전서울광주부산대구울산42.041.336.532.516.711.29.8※ 출처: 국회의원 정을호 보도자료(한국전력공사 제출자료 가공)이에, 임 의원은 △대구시 주도의 공중선 지중화 기본계획 수립 △스쿨존, 관광지 등 우선 정비 지역 지정 △기초지자체 부담 완화를 위한 대구시 예산 지원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안한다.또한, “서울시는 2007년부터 공중선 지중화 비용의 50%까지 예산으로 지원해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대구시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전선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임인환 의원은 “우리 시민들의 꿈이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에 걸리지 않고, 자유롭게 하늘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대구시의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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