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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최근 소방관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포스터지난 6월 18일(수), 대구 지역의 한 업체는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도어록 교체를 의뢰하는 것처럼 속이고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입을 요구하며 금전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수상함을 느낀 업체 관계자는 관할 소방서에 문의해 해당 인물이 실제 소방관이 아님을 확인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이나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에 금품을 요구하거나 판매를 권유하지 않는다”며, “공공기관 또는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관할 소방서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소방관의 공공성과 신뢰를 악용해 각종 물품 구입, 시설 점검비, 후원금 등을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소방관 사칭 범죄는 시민의 재산뿐만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신뢰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다”며, “낯선 이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반드시 소속 기관에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지체 없이 112 또는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성수식품 배달 조리·배달업소 및 뷔페·푸드코트 음식점 등 13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식중독 발생 중 여름철 발생이 37%, 환자 수는 42%를 차지하며, 식중독 발생 장소의 56%가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구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6월 23일(월)부터 6월 27일(금)까지 5일간 여름철 소비가 높은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배달 판매하는 업소 119개소와 뷔페, 푸드코트 등 대형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대량조리 음식점 16개소 등 총 13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제빙기 내부 위생관리,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위생모·위생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팥빙수, 아이스크림, 커피 등 조리식품 10건도 수거해 식중독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대구시는 올해 2월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프랜차이즈 음식점 144개소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12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여름철 시민들의 소비가 높은 차가운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와 대형 식중독이 우려되는 업소를 집중 점검하여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학생 및 일반시민들의 영어듣기 능력 향상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EBS 영어학습 콘텐츠 기반의 ‘대구 스마트리스닝’ 서비스를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대구 스마트리스닝’은 EBS의 영어듣기, 단어, 문법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PC나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영어학습 서비스다.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구 스마트리스닝’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홈페이지(daegu.slkedu.com)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연중무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콘텐츠로는 ▲EBS 수능특강&완성, ▲실전 모의고사, ▲EBS 초등 홈스쿨, ▲EBS 영어학당 등이 있다.듣기 학습은 개인 맞춤형으로 틀린 문제를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오답노트’를 제공해 취약 부분을 집중 보완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인기 문항 3개를 선정해 ‘오늘의 문제’로 제공함으로써 흥미롭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교육비 지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과목별로는 영어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높은 과목으로 나타났다.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스마트리스닝 학습 프로그램이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춰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의 영어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구직 의욕을 향상하고 다양한 사회경험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중기(15주) 과정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젊핑(‘젊은’+‘점핑’):‘청년들의 도약’을 의미하는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사업명 ▲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과정 포스터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참여, 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15주)과정은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기업 분석, 자소서 및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현직자 특강, 모의면접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5주당 40시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각 5주당 32시간 이상의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수당 50만 원을 지급하며 사후관리를 통한 이수자들의 사회진입과 실질적인 취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9세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며, 신청자는 구직문답표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참여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최종 선정된다.참여자 모집은 6월 23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7월 30일(수)부터 11월 7일(금)까지, 8월 21일(목)부터 11월 20일(목)까지 2개반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구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도나 개인 상황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장기(25주)·중기(15주)·단기(5주) 세 가지 과정을 운영한다.현재는 1기 중기(15주)과정 등을 운영해 100여 명이 이수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 2기 중기(15주) 및 단기(5주) 과정을 모집·운영한다.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http://www.dgyouth.kr 또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게시판(https://www.dgjump.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전략기획팀(053-426-1934)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사회진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관내 문화유산인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경산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와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이 20일 보물로 지정·고시됐다.▲ 영천 청제비(사진=국가유산청)1969년 보물 지정 이후 56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저수지인 영천 청제(도 기념물) 옆에 세워진 비석으로, 받침돌이나 덮개돌 없이 자연석 그대로 글자를 새긴 형태다. 신라 시대 농사와 관련한 수리시설의 축조와 사회상 등을 엿볼 수 있어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자치통감 권81~85는 1434년(세종 16년) 편찬에 착수해 1436년(세종 18년)에 완료된 총 294권 가운데 권81~85의 5권 1책에 해당한다. 조선시대 활자를 만들던 관청인 주자소에서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점과 현존 수량이 많지 않은 희귀성 때문에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또 이번에 함께 지정된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치문경훈 목판)은 지역 사찰 소장 목판 중 완전성, 제작 시기, 보존 상태,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됐다.청도 운문사 소장 4종의 목판은 전래하는 같은 종의 목판 중 시기가 가장 앞설 뿐만 아니라 완질의 목판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 또한 이 목판으로 인출한 책도 함께 전하기에 그 원천 자료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된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가유산 지정을 계기로 도민과 국민 모두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전시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 해법 도민 모니터링단 전체회의(사진=경북도)도민 모니터링단은 16개 시‧군의 미혼 남녀, 예비부부,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도민 55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다.이들은 ▴저출생 극복 신규 정책 제안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평가 등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육아 근무 캠페인 영상 시청, 저출생 극복 4대 문화운동 참여, 도민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 안내,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동시에 거주 박현지 씨(34세)는 “최근 출산을 했고, 우리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링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제가 사는 지역의 경우, 이성을 만나려고 해도 작은 동네라 헤어지고 나면 금방 소문이 퍼진다.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만남의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참가자는 “영상에서처럼 육아휴직이 ‘휴직’이 아닌 ‘근무’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출산 후 복귀 시의 불이익과 경력 단절 문제는 여전히 저출생의 큰 장벽”이라고 언급했다.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시작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모니터링단에서 주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경북도는 앞으로 온라인 카페 활동과 대면 회의를 병행해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정책과 의견을 종합한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지원(공약95번)’ 을 실천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어르신 시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한다.이번 무료화 추진을 위해 2024년도 정산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22억원, 2025년도에는 카드발급지원 14억원, 무료 승차 운임지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에 따라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의 17%에 해당하는 43만 7천88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무료 이용 대상자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르신 대중교통카드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또한, 부정 발급 등 방지를 위해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타인 양도, 다른 시도 전출 등으로 자격이 없어지면 카드사용이 정지된다.양금희 경제부지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비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동권 증진으로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교통 정책이다. 도민 중심 교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로 관광객이 급감한 5개 시군의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90개소 관광지점의 입장객 수는 초대형 산불 피해 직후인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5월에는 전월 대비 79%,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회복세가 보인다.시군별 자체 집계에 따르면, 안동시는 5월 한 달간 주요 관광지점(36개소)에 527,150명의 방문객이 찾아, 입장객 수는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하회마을은 4월에 비해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성군 주요 관광지점(22개소)의 5월 입장객 수는 4월에 비해 38% 증가한 85,923명으로, 조문국 사적지와 조문국 박물관 등 의성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청송군 주요 관광지점(10개소)의 경우 5월 입장객 수가 74,196명으로 전월 대비 240%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2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를 찾는 방문객의 수가 468백 명으로 5월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영양군 주요 관광지점(9개소)은 4월 4,300명에서 5월 13,579명으로 216% 증가했으며, 대표 관광지 자작나무숲과 지훈문학관을 다시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영덕군 주요 관광지점(13개소)도 5월 82,554명으로 전월 대비 96%,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삼사해상산책로와 축산항은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며 해안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다시 확인 했다. 이러한 회복 추세는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의 지역별 방문자 수 분석을 살펴봐도 나타나고 있다. 5월 한 달간 경북을 찾은 내국인 방문자 수는 1,786만명으로 4월에 비해 30.6%, 전년 대비 17.2% 상승했다. 산불 피해지역인 5개 시군만 별도로 보면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회복을 위해 온(ON)-기(氣)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왔다. 경북관광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21일 밤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후 2시 30분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총 1,522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응 체계에는 도 본청 46명, 시군 1,476명이 투입됐으며, 14개 시군에서 1,817명(대원 1,490명, 공무원 327명)의 마을순찰대가 1,243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내 10개 시군은 비상1단계에, 12개 시군은 초기대응 단계에 돌입해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했다.기상 상황 및 전망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기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등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다.이날 오후 10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57.9㎜를 기록했으며, 김천 97.0㎜, 구미 93.4㎜, 문경 86.0㎜ 등 상당한 강우량을 보였다. 특히 의성(의성읍)에서는 114.0㎜의 최대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기상청은 22일 새벽 0시부터 6시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22일에는 오전부터 날씨가 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30~80㎜(많은 곳 100㎜ 이상), 북부 및 울릉지역 10~60㎜다.피해 및 통제 상황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침수 우려 및 도로 안전을 위해 4개소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영주시 봉현지하차도는 20일 오후 6시부터 침수 우려로, 칠곡군 석적읍 도개리와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는 각각 도로 침수와 침수 우려로 통제 중이다. 봉화군 석포면에서는 낙석 재발생 우려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21일 오전 7시 20분부터 중단됐다.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경북도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도내 10개 시군이 비상1단계에, 12개 시군이 초기대응 체계에 돌입했다.안전 확보를 위해 총 7세대 12명의 주민이 사전대피했다. 안동 2세대 4명, 상주 2세대 2명은 대피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성 3세대 6명은 21일 오후 8시 30분 귀가를 완료했다.마을순찰대도 14개 시군 1,243개 마을에서 1,817명(대원 1,490명, 공무원 327명)이 투입돼 마을 순찰과 취약계층 안전 확인에 나섰다.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점 관리 대상 점검도는 과거 산사태 피해지역인 영주, 문경, 예천, 봉화 16개 마을에 대해 주민 안전 확인과 상황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왕신저수지의 경우 CCTV 관제와 수위 확인을 통한 상황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토함산 복구 구간과 냉천 문덕3교 수위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설치된 임시조립주택 95개소(집단 55개소, 개별 40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하고 있다.소방당국 대응 활동소방당국은 21일 현재까지 총 49건의 출동을 기록했다. 토사낙석 6건, 도로장애 30건, 기타 12건, 인명구조 1건 등으로, 모든 상황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특히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서는 21일 오후 5시 55분 등산객 3명을 구조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향후 대응 계획경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과거 피해지역과 산불 피해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지속할 계획이다.현재 도와 시군에서 총 1,522명(도 46명, 시군 1,476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6월 20일 총 20명(2급 1명, 3급 4명, 4급 15명) 규모의 4급 이상 승진인사를 발표했다.가장 주목할 점은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이 경북도 최초 여성 2급 간부로 승진하여 환동해지역본부장에 임명된 것이다. 최 국장은 1996년 지방고시 출신으로 상주시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경북도 최초 여성 부단체장(청송군 부군수)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3급 승진자 3명은 모두 시군 부단체장으로 발령되었다. 차광인 도시계획과장은 영양군 부군수, 박시홍 세정담당관은 봉화군 부군수, 구자희 외국인공동체과장은 울진군 부군수로 각각 임명되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속 가능한 복구 체계 구축, 경제 회생 동력 확보, APEC 정상회의 준비 및 미래 지향 조직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배치"라며 "조직 안정적 운영과 도정 지속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인사"라고 설명했다.인사위원회 심의 결과(4급 이상)<2025년 6월 20일, 총 20명>◇ 2급 승진 : 1명▲경제통상국장 최영숙◇ 3급 승진: 4명▲외국인공동체과장 구자희▲세정담당관 박시홍▲도시계획과장 차광인▲대학정책과장 이상수◇ 4급 승진: 15명▲자치경찰총괄과 권종원▲기후환경정책과 김미영▲디지털메타버스과 박선영▲새마을봉사과 손현규▲AI데이터과장 직무대리 정경희▲교육청소년과 조장춘▲디지털메타버스과 김강욱▲문화예술과 김희숙▲장애인복지과 오화선▲기업지원과 신명섭▲축산정책과 이준규▲산림정책과 박준일▲농업대전환과 강원구▲건축디자인과 이경미▲토지정보과 차은미인사이동조서(실국장 및 부단체장)<2025. 7. 1.字, 실국장급, 부단체장 승진·전보 등 14명>◇ 실국장급 : 4명▲환동해지역본부장 최영숙(2급(승진))▲지방시대정책국장 직무대리 이상수(3급)▲경제통상국장 이재훈(3급)▲복지건강국장 김호섭(3급)◇ 부단체장 : 5명▲구미시 부시장 정성현(3급)▲영주시 부시장 유정근(3급)▲영양군 부군수 차광인(3급(승진))▲봉화군 부군수 박시홍(3급(승진))▲울진군 부군수 구자희(3급(승진))◇ 전입 : 1명▲경북연구원 파견 우광진(3급)◇ 명예퇴직 : 3명▲환동해지역본부장 이영석(2급<6.30.字>)▲영양군 부군수 김효준(3급<6.30.字>)▲봉화군 부군수 배진태(3급<6.30.字>)◇퇴직준비교육 : 1명▲울진군 부군수 박세은(3급)
대구광역시가 권한대행 체제와 신정부 출범이라는 전환기에 6월 24일자로 국·과장급 간부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정과제 연계성 강화, 파견·휴직 우수인재 복귀 유도, 전략적 인재 재편을 통한 조직 안정성과 정책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재난안전 분야 전문성 대폭 보강을 위해 산림녹지과를 재난안전실로 이관하고 재난대응 전담기능을 통합했다. 이상민 안전정책과장(국외훈련 복귀), 김옥재 산림녹지과장(승진), 김성근 자연재난과장, 이정임 도시안전과장 직무대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을 핵심 보직에 배치했다.TK신공항건설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담 추진체계를 전면 보강했다. 권오환 신공항정책국장(정책연구원 파견 복귀), 황선필 공항건설총괄과장(국외훈련 복귀), 정춘수 공항건설설계과장(승진), 이은경 이전보상과장 직무대리 등 전문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하여 적기개항 추진동력을 극대화했다.민생 접점 행정 강화를 위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소통능력과 실무역량이 검증된 간부들을 적재적소 배치했다. 이은아 대학정책국장(경자청 파견 복귀), 장현섭 보도담당관 직무대리, 박미향 장애인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정원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등이 포함됐다.김정기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중대한 전환기에 시정의 중심을 지키고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라며, "책임행정의 무게감을 견지하면서 소통기반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3급 승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황윤근< 3급 직무대리 >▲도시건설본부장 김병환< 3급 전보 >▲대학정책국장 이은아 ▲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장 권오환 ▲도시관리본부장 직무대리 정재석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대구정책연구원 파견) 김종찬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김희석< 3급 전출 >▲북구 지형재 ▲군위군 배춘식< 4급 승진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최희재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 김성근 ▲환경수자원국 산림녹지과장 김옥재 ▲행정국 회계과장 김성진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 강경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콘텐츠과장 이현미 ▲미래혁신성장실 에너지산업과장 이호준 ▲미래혁신성장실 창업벤처혁신과장 정현주 ▲경제국 농산유통과장 장현철 ▲교통국 택시물류과장 김미정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설계과장 정춘수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지원과장 백경열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장은숙 <직위승진>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김인옥 <직위승진> ▲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노창학 ▲도시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차영배 ▲행정국 인사혁신과(파견예정) 전옥순< 4급 직무대리 >▲공보관실 보도담당관 장현섭 ▲재난안전실 도시안전과장 이정임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박미향 ▲미래혁신성장실 FIX추진단장(TF) 김정화 ▲교통국 도로과장 안병락 ▲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 이전보상과장 이은경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장 김정원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김기< 4급 전보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 이상민 ▲재난안전실 민생사법경찰과장 이목원 ▲청년여성교육국 여성가족과장 심신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장 김신영 ▲환경수자원국 자원순환과장 권영칠 ▲환경수자원국 공원조성과장 홍만표 ▲도시주택국 서대구역세권개발과장 이광엽 ▲교통국 철도시설과장 원중근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총괄과장 황선필 ▲군사시설이전정책관실 미군부대이전과장 조희동 ▲공무원교육원장 남희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이선영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정길수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현병철 ▲도시관리본부 관리부장 김외철 ▲도시관리본부 시설안전관리부장 박병준 ▲도시관리본부 도시공원관리부장 최재원 ▲차량등록사업소장 장경동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자치경찰행정과장 김정숙 ▲행정국 인사혁신과(파견대기) 박철희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송영현< 4급 전입 >▲도시주택국 건축과장 김종익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진 ▲행정국 인사혁신과(파견대기) 전미자< 4급 전출 >▲서구 권상훈 (직무대리) ▲남구 홍희종 (직무대리) ▲북구 양동수 ▲수성구 오은택 ▲달성군 오명숙
디지털과 AI 트렌드를 반영한 첨단의료기기 전시, 학술대회, 수출·투자상담회 등 의료산업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6월 20일(금)부터 6월 22일(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사진=대구시)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며 건강의료산업전과 함께 첨단디지털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이 동시에 개최되며 350개사 720여 부스가 참여한다.행사기간 중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내외 의료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기업지원·연구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의료인과 기업에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창출 기회를, 참관객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개최되며 동관에서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디지털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2025)’, 서관에서는 ‘대구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5)’가 진행된다.동관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혁신적인 영상 진단기술을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의학에 활용되는 의료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DK메디칼솔루션’, 국내 최대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 등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장비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대구에는 비만·피부관리 레이저 분야 지역 대표 기업인 ‘피아모리프팅’, 재활운동부터 인지치료까지 포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트라스’가 참가할 예정이다.또한 병원·의료시설용 클린룸과 모듈형 수술실을 만드는 모디넥스, 가정 및 병원용 고압산소챔버를 제조·생산하는 인터오션이 2025년 처음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사진=대구시) 서관에서는 치과진료용 장비·장치류·임플란트, 기공용 장비 등 각종 구강용품 전시와 임플란트 매출 세계 4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한 메가젠임플란트, 신흥 등의 대표제품 전시와 함께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도 6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개최돼 지역 의료인들이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21개국 50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여 참가업체와 상담을 통해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21개 병원·보건소가 참가하게 되는 ‘병원 구매상담회’는 참가업체들에는 지역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그 밖에도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기간에 대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 의료학술단체의 학술대회 개최로 6,000여 명의 의료진이 방문할 예정으로, 의료기기 정책설명회, 의료기기 관련 취업박람,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등 케이메디허브, 식약처 등 정부 및 의료 관련 기관이 주최하는 유익한 정보교류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인지도와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첨단헬스케어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6: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대구광역시 조감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대구광역시는 수성구 고산2동 일원(알파시티 포함)에 향후 3년간 총 168억 1,500만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80억 원, 기타 8.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빌리티 & 로봇’, ‘지능형 관제 & 안전’의 특화 분야 중심으로 미래형 실증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I+α(인공지능에 반도체, 5G, 사물인터넷(이하 IoT), 빅데이터 등 융합)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어반테크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재)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텔레칩스, ㈜베이리스, ㈜유엔디,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가 함께 참여한다.대구시는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도시 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 필요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해 기업 실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알파시티 내 데이터허브, AI컴퓨팅 자원, 통합관제 플랫폼 등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기업 전용 5G 및 스타링크 통신망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으로, 사업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또한,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총 10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증하며, 초기 3개 서비스는 참여기업 주도로 실증 후 관련 기술을 개방하고, 나머지 7개 서비스는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공모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텔레칩스, 베이리스, 유엔디 등 참여 기업은 AI 반도체와 로봇·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개방해 국내 어반테크 기업의 확산 기반을 제공한다.한편, 대구는 데이터허브와 데이터안심구역을 결합해 기업이 안전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2021년 전국 최초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2024년 5월에는 데이터안심구역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두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서 민간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대구시는 2016년부터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조성과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UN ITU 국제표준, ISO 37106·37120·37122·37123 등 다수의 국제표준 획득과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 ENoLL 가입 등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역량이 이번 공모 선정에 밑거름이 되었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대구시가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스마트시티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결실이다”며,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정책의 대표 실증모델로서, 전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급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한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이번 검사는 경북도 공공의료과에서 관리하는 22개 시군의 온천,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214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등 수계 환경 검체 1,000여 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할 계획이다.레지오넬라균은 호수, 강 등 자연환경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대형 건물의 냉각탑, 급수 시스템과 같은 인공적인 환경에서도 잘 번식한다. 특히 25~45℃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오염된 물에서 생성된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사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연구원은 여름철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매년 해왔다. 지난해는 총 1,261건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74건(검출률 13.8%)에서 균이 검출되어, 즉시 소독 및 환경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재검사를 통해 불검출 확인까지 마무리했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더운 시기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철저한 검사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 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소독과 수질 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세미나 영상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경북이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세미나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논의된 내용은 하반기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 및 논의 후 경북 2.0 대전환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세미나에 직접 참여해, 앞으로도 경북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소중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하며, ‘경북과 관련된 어떠한 제안이라도 있으면 의견을 달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은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경상북도는 경북2.0 대전환 전략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허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주민들의 대피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대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인 k-마어서대피 프로젝트 고도화뿐만 아니라 대피 횟수에 따른 혜택 제공, 문화 치유와 심리 회복 프로그램까지 총망라해 대피왕 3대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프로젝트 핵심은 대피멤버십 운영이다. 주민 대피 조력자인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대피 횟수를 체크하고, 대피 횟수에 따라 폭염 대비 안전 물품 등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단순한 대피 횟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주민 스스로 대피를 주도하는 대피멤버십 운영 방식은 대피 피로감을 줄이고, 즐겁게 생각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피왕’과 ‘대표대피소’ 선발을 통해 대피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치유 프로그램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난으로 인해 받은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화치유프로그램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13개 팀으로 구성된 예술인들이 98개 대피소에 방문해 국악, 클래식, 성인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대피소에 머무는 동안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후 주민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0명의 심리상담 활동가들이 30개 조로 구성되어 총 180개의 대피소를 방문 해 집단 및 개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리상담가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재난 후 트라우마 감소 및 정서적 안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안전’을 각별히 강조하며, 우리 도의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주민대피 우수사례로 언급 하셨다”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주민 대피만이 도민을 살리는 길이니 우리 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안전의 최정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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