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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에는 세상을 바꾸겠다며 돌을 들었고서른에는 아내를 바꾸겠다며 눈초리를 들었고마흔에는 아이를 바꾸겠다며 매를 들었고 쉰에야 진정 바꾸어야 할 사람이 나임을 깨닫고들었던거 다 내려 놓았습니다. 어디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는 없지만어디서 죽을지는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어떤 얼굴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는 없지만어떤 얼굴로 죽을지는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죽음의 선택이 삶의 선택입니다. 사람은 실수하는 것이 정상이고신은 용서하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사랑이란 실수하는 사람을 용서 하는것이 정상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은 사람과 하늘이 나눠 가진 성품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지만 일보다 더 중요한것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일은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 수있지만 사람관계는 한번 깨지면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인간 관계가 고통스러운것은신에게서 찾을 수 있는것을 인간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실수가 전공이고부족함이 특징입니다. - 조정민목사님의 사람이 선물이다 중에서 -
닭이 울어 새벽이 오는 것이 아니라 새벽이 오기 때문에 닭이 우는 것이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게 아니라 꽃이 피어서 봄이 온 것이다 - 글 / 장산 최 봉기 -
제 몸을 때려 울리는 종은스스로 소리를 듣고자 귀를 만들지 않는다. 평생 나무와 함께 살아 온 목수는자기가 살기 위해 집을 짓지 않는다. 잠든 아이의 머리맡에서 기도하는 어머니는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를 드리지 않는다. 우리들, 한번은 다 바치고 돌아와새근 새근 숨쉬는 상처를 품고지금 시린 눈빛으로 말없이 앞을 뚫어 보지만우리는 과거를 내세워 오늘을 살지 않는다. 우리는 긴 호흡으로 흙과 뿌리를 보살피지만스스로 꽃이 되고 과실이 되고자 하지 않는다.내일이면 모두가 웃으며 오실 길을지금 우리 젖은 얼굴로 걸어 갈 뿐이다. 오늘다시 새벽에 길을 떠난다. 참 좋은 날이다.- 박노해 시인의 글 -
夫禍之來也 人自生之(부화지래야 인자생지)무릇 사람이 화를 당하는 것은 그 사람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것이고 福之來也 人自成之(복지래야 인자성지)사람이 복을 받는 것도 그 사람 스스로가 이루어 낸 것이다 禍與福同門(화여복동문)화와 복은 같은 문이며 利與害爲?(이여해위린)이로움과 해로움은 서로 이웃하고 있으며 非神聖人 莫之能分(비신성인 막지능분)신성한 사람이 아니면 이것을 분별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 - 淮南子(회남자) 중에서 - ♠ 淮南子(회남자)란?기원전 2세기 중국 전한(前漢)의 漢高祖(한고조) 劉邦(유방)의 孫子(손자)인회남왕(淮南王)인 유안(劉安)이 賓客(빈객). 方術家(방술가) 수천을 모아서저술한 책 淮南子(회남자)는 道家思想(도가사상)인 無爲自然(무위자연)의 설을 포함하여 天文(천문) 地理(지리) 등의 자연현상과 政治(정치) 軍事(군사) 處世(처세)를 포함하는 人事(인사) 전반을 통일적으로 설명하고자 한 일종의 백과사전식 저서이며 道家(도가)는 물론 儒家(유가) 法家(법가) 陰陽家(음양가) 등의 학설도 많이 混在(혼재)해 있다
외로움이 찾아올 때면살며시 세상을 빠져나와홀로 외로움을 껴안아라얼마나 깊숙이 껴안는가에 따라네 삶의 깊이가 결정되리니불편함이 찾아올 때면살며시 익숙함을 빠져나와그저 불편함을 껴안아라불편함과 친숙해지는 만큼네 삶의 자유가 결정되리니불편과 고독은견디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것불편과 고독의 날개 없이는삶은 저 푸른 하늘을 날 수 없으니굽이도는 불편함 속에 강물은 새롭고우뚝 선 고독 속에 하얀 산정은 빛난다- 박노해 시인의 글 중에서 -
나의 행복은 비교를 모르는 것나의 불행은 남과 비교하는 것 남보다 내가 앞섰다고 미소 지을 때불행은 등 뒤에서 검은 미소를 지으니 이 아득한 우주에 하나뿐인 나는오직 하나의 비교만이 있을 뿐 어제의 나보다 좋아지고 있는가어제의 나보다 더 지혜로워지고어제보다 더 깊어지고 성숙하고 있는가 나의 행복은하나뿐인 잣대에서 자유로워 지는것나의 불행은 세상의 칭찬과 비난에 울고 웃는 것 - 박노해 시인의 글 중에서 -
시간은 자기 생활과도 같다. 잃어버린 건강은 음식으로잃어버린 재산은 근면 검소로 회복할 수 있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회복할 수 없다. -성철 스님-
福不可? 養喜神(복불가요 양희신)복은 억지로 구할 수 없는 것이니 기쁜 마음의 정신을 길러서 以爲召福之本而已(이위소복지본이이)복을 부르는 근본으로 삼을 따름이고 禍不可避 去殺機(화불가피 거살기)화는 억지로 피할 수 없는 것이니마음속의 나쁜 마음인 살기를 버려 以爲遠禍之方而已(이위원화지방이이)화를 멀리하는 방법으로 삼을 따름이니라. - 채근담(菜根譚) 중에서 - ※ 채근담(菜根譚)은 홍자성(洪自成)이 지은 책으로 유교(儒敎)의 정신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불가(佛家)나 도가(道家)의 심오한 진리를 조화시킨 것으로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는 등불과도 같은 즉 사람의 도리를 밝혀주는 지침서이다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것 같고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 배은미님의 글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무심히 떠가는 흰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 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 '마음에 새겨두면 좋은글' 중에서 -
▲ 시인/수필가 김병연열매를 주렁주렁 매단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산은아름다운 가을 풍광 누구나시인이 되고소년?소녀가 되는낭만의 가을 파아란 하늘, 새털구름 사이로달이 수줍어하고오색으로 채색된 단풍은감탄사를 연발케 하고들판은 황금물결 일렁이는아름다운 결실의 가을 삶의 보람이주렁주렁 열린아름다운 인생의 가을 자연이나 인생이나가을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인생을 엮는 것은 마음으로 가는 길이다 행복을 찾는 것도 마음의 길이고 사람을 다듬어 가는 것도 마음이다 그리움을 담고 아파하는 것도 마음의 길이며 보고싶어 안타까워 하는 것도 마음이다 고독한 인생을 사는 것도 마음이며 인생을 집필하는 것도 마음이다 우리들의 삶 또한 마음에서 오는 것이며 또다른 도약을 꿈꾸며 나아가는 것도 마음이다 잘못된 인생을 깨닫지 못하는 것도 마음이고 베려와 배풂을 행하는 것도 마음이다 좋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도 마음이며 그것을 행하는 것도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나의 잘못을 깨달아 부풀어 오르는 것도 마음이며 삶을 방관하는 사이 변하는 것도 마음이다 이런 마음을 잘 가꾸어서 행복으로 가는 길을 마음으로 엮어 가는 하루가 되고 싶다 - 조셉 죤스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중 -
좁다란 골목길에서 차가 마주쳤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한동안 후진을 하다가 마주보며 웃었습니다. 정원 초과로 승강기가 몇 차례 그냥 통과합니다. 겨우 한두 사람 태울 정도로 승강기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앞줄에 서있던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려다 그만 또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 모두 가슴이 흐뭇해졌습니다. 길거리 좌판에 광주리를 든 할머니와 젊은 새댁이 실랑이를 합니다. "덤으로 주는 거니까 이거 더 가져가슈." "할머니 괜찮아요. 제가 조금 덜 먹으면 되니까 놔두고 파세요." 지나가던 행인들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꽃을 받쳐주고 있는 푸른 잎이 있기 때문이지요. 밤하늘별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건 하늘이 어둠을 마다하지 않고 까맣게 물러서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이처럼 비우고 낮아질 때 가까이 다가오며 고요하고 아름답게 번져가지요. -안복식 '좋은 만남' 중-
이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몸이 아픈사람마음이 아픈 사람 다만 자기가 아프다는 걸 알고 아픈 사람이 있고 자기가 아프다는 걸 모르고 아픈 사람이 있을 뿐이다. 나는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사람 너를 만나지 못해서 만나지 못해서 아프고 너와 함께 있으면 헤어질 생각에 아픈 사람이 세상에아프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나태주 시인의 글 -
세상을 사노라면둘이지만 하나임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부부 사이에서, 친구 사이에서, 교우 사이에서…마치 하나의 막대기 양 끝을 잡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듯외모는 달라도 생각이 같을 때 그런 순간을 느낀다. 살맛나는 순간이기도 하다.내가 행복할 때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처럼, 내가 슬프면 그 끝을 잡고 있는 상대도 슬프기에,되도록이면 나는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오늘 하루의 행복을 위하여 목숨을 걸자! - 민주현님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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