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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정연복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나의 머리에 벌써 흰눈 내리네이제 얼마쯤 남았을까나의 목숨 나의 사랑.쓸쓸히 낙엽 진 나무가만히 안으며그 가엾은 몸에살며시 기대어 보았더니참 신기하기도 하지겨울 찬바람에도 춥지 않네온몸 가득 추위뿐이면서도나를 덥히네.그리고 나는 들었네소스라치게어쩌면 정신의 기둥뿐인야윈 나무 몸의 말없는 말.´인생은 그런 것꽃 피고 낙엽 지는 거지그래서 봄이 오면또 푸른 잎 되살아오는 거지.
오봉(五峯) / 정연복벗과 둘이서오르는 도봉산 초입아기 솜털 같은 눈하나 둘 날리더니어느새 함박눈 펄펄 내려온 산이순백의 별천지 되었네.낯익은 길을 덮어그냥 온 사방이 길이어도 좋을멈춤 없는 폭설 속앞서간 이들의희미한 발자국 따라한 발 한 발 내딛는데바로 눈앞에홀연히 꿈같이 펼쳐진 오봉.그래, 인생길도이렇게 걸으면 되리더러 흐릿해지는 길비바람 불고 눈보라치는 길도겁내지 말고 뚜벅뚜벅 걷노라면사랑 믿음 소망 진실 우정의다섯 봉우리에 닿을 수 있으리.
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그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만큼은 예외였습니다.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 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제일 작은 빵을 차지하면서도언제나 깍듯하게 그 노인 부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 것을잊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그날따라 그 여자아이에게 돌아온 빵은 유난히 더 작아 보였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아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노인 부부에게 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에서우러나오는 말을 하고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여자아이는 집에 와서 빵을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깜짝 놀랐습니다.빵 속에 금화 한 닢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 옆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이것은 너처럼 작은 것일지라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마련한 선물이란다.˝
스페인에 있는 발렌치아 근교에서 딸기를 따고 있던어떤 남자에게 한 마리의 개가 달려와서 그의 주위를 맴돌며방해를 했습니다.결국 그 개의 이상한 몸짓에 눈치를 챈 그는 개의 뒤를 쫓았습니다.개는 곧장 철도로 달려갔습니다.거기에는 아홉 살 난 소녀가 발이 선로에 꼭 끼어서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달려온 그 남자가 소녀의 발을 빼려고 애를 썼지만 헛수고였습니다.그때 기차가 돌진해 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그 남자는 기차를 향해 손짓을 하며 소리를 질러댔습니다.마침내 기관사가 알아차리고 기차를 세웠고 그 남자는소녀의 발을 빼내었습니다.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소녀는 발이 선로에 끼이기전에 버터빵을 이 떠돌이 개와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이 개는 감사의 표시로 소녀의 생명을 구해 줬던 것입니다.
뒤러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이 화가는 어린 시절에 무척이나 가난했기 때문에미술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자기의학비를 댈 수가 없었다.그는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가난한 친구와만나서 의논을 했다.그 친구는 ˝뒤러야, 우리가 도무지 학업을계속할 수 없는데 이렇게 해보자.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렴,나는 식당에 가서 돈을 벌어 너의 학비를 대겠다.네가 공부를 마치면 그 다음에 또 네가 나를지원해 주면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겠니?˝라고제의 하면서 앨버트 뒤러를 위해서 땀 흘리며쉬지 않고 일했다.그리고 매달 이 뒤러에게 학비를 보냈다.뒤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미술학교를마치게 되었다.그가 학교를 졸업할 쯤에는 그의 그림도 서너 편씩팔려나가기 시작했다.뒤러가 학교를 졸업한 후 그 친구를 찾아갔다.식당에 도착했을 때친구는 마침 식당의 한 모서리에서 친구 뒤러를 위해서무릎 끓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주님! 저의 손은 이미 일하다 굳어서 그림을그리는데는 못 쓰게 되었습니다.내가 할 몫을 뒤러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주의 영광을 위해 참 아름다운 그림을그릴 수 있게 하소서!!˝옆에서 지켜보던 앨버트 뒤러는자기를 위해서 희생하고 기도하고 있는 친구의손을 바라보고 있는 순간 자기가 지금까지 보았던어떤 무엇보다 가장 커다란 감동을 느꼈다.그러자 뒤러는 붓을 들어서 친구의 기도하는손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그것이 곧 앨버트 뒤러의 유명한 ´기도하는 손´이다.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이다.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가장 높은 자리이다.
참 좋은 친구다혼자서 실실 웃고혼자서 고독을 삼키고모두 잠든 새벽녘은 더욱 나를 안았다따스한 눈빛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널위해 쓰고싶다.무엇을 그려야 하는지무엇을 써야 하는지갑자기 두렵다.어려워진다. 시를 짓는다는것.참 힘이든다.힘든일 왜 하고 있을까나는 네가 참 좋다해서 널 찾고있다.찾다 널 만나면 마냥 행복하다. 오늘도널 만나고 싶다.- 김종철 / 너를 사랑한다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마음가짐을 뜻하나니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나니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그대가 젊어 있는 한예순이건 열여섯이건 가슴 속에는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이심전심의 안테나가 있어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네.영감이 끊기고정신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비탄의 얼음[氷]에 갇힐 때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되네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사무엘 울만이 78세에 쓴 명시 <청춘> -
문을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안다.그 나감이 멀면 그 아는 것은 더욱 작다.이로써 성인은 가지 않고도 알고,보지 않고도 밝게 살피며,하지 않고도 이룬다.사람은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밖에서 구하려 하나성인은 자기 내면을 늘 살핀다.나를 반성하며 욕심을 없애면문 밖에 나가지 않아도 천하의 이치를 알며창 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자연의 법칙을 알게 된다.모든 사물의 원리는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바로 우리 마음 속에 있다.멀리 보면 지식은 늘어나나지혜는 어두워져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기 어려워진다.- 노자 도덕경 47장 글 -
한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만남과 사랑이 풋사랑인 줄 알았더니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고백부터 해야 할 텐데 아직도 설익은 사과처럼 마음만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용혜원 시인의 글 -
고대 그리스 민족이 만들어 낸 신화에 나오는망각의 호수, 레테 호수 이야기에 나오는한 부분입니다.한 여인이 레테 호수를 건너려던 때뱃사공이 말했습니다."호수의 물을 마시고 건너겠습니까?""마시면 어떻게 되죠?"그러자 뱃사공이 다시 말했습니다."지난날의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잊게 됩니다.""그거 잘 됐군요. 물을 마시겠어요."여인이 기쁜 얼굴로 답하자뱃사공은 한 번 더 여인에게 물었습니다."그러나 한 가지 명심할 것은과거의 기쁜 추억도 모두 잊힌다는 것입니다.그래도 마시겠습니까?"이 말에 여인은 한참을 망설이다가뱃사공에게 말했습니다."물을 마시지 않겠어요."희로애락이 뒤섞인 인생 속에는슬픔과 괴로움의 기억과 기쁨과 사랑의 기억이함께 공존합니다.지나간 어제의 괴로움보다현재의 행복한 순간을 소중하게 찾아보세요.행복한 기억은 위기를 견디고 버티는자산이자 힘이 됩니다.- 따뜻한 하루에서 소개된 글 -# 오늘의 명언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즐길 수있는 것은 인생을 두 번 사는 것이다.? 마르티얼 ?
어느 사람이 자기의 짐을 지고 가다가 신에게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신이시여,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왜 제 짐만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려갔습니다.“네 짐이 크고 무겁다니 다른 짐으로 바꾸어 주겠노라.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보아라.”그 사람은 기쁜 마음에 가장 작고 가벼운 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마음에 드는 짐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하루를 꼬박 고르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짐을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짐을 찾았습니다.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러자 그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이 말했습니다.“너의 그 짐을 자세히 보아라!그 짐은 본래부터 네가 지고 가던 그 짐이란다.”- 따뜻한 하루에 소개된 글 -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여유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그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밥을 먹다가 돌이 씹혀도돌보다는 밥이 많다며껄껄껄 웃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누룽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무슨 상관이냐며대범하게 말하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나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가를미리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남이 잘 사는 것을 배아파 하지 않고사촌이 땅을 사도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자신의 직위가 낮아도 인격까지 낮은 것은 아니므로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나서 좋고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바람을 막을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앞날을 희망차게 바라보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받을 것은 잊어 버리고줄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행복은 돈으로는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마음 한번만 바꿔 먹으면그 순간부터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좋은글 중에서 -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심지를 줄여도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가득 찬 것은덜 찬 것만 못하다는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빈 마음,그것을 무심(無心)이라고 한다.빈 마음이 곧우리들의 본마음이다.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울림이 있어야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
사람들에게 " +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수학자는 '덧셈' 이라 하고,산부인과 의사는 '배꼽' 이라고 합니다.목사는 '십자가' 라고 하고,교통경찰은 '사거리' 라고 하고,간호사는 '적십자' 라고 하고,약사는 '녹십자' 라고 대답합니다.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한마디로 다른 사람이'틀린' 것이 아니고, '다를' 뿐입니다.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 이 아니라,"이해의 대상" 입니다.오늘도'틀림' 이 아니고'다름' 의 관점에서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
사람을 가슴 ..아프게 하는것도사람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것도 사람입니다. 나로 인해 가슴..아픈이가 없기를 바라며 내가 스스로의마음을 다스린다면 어느 순간 ..나로인해 행복해지는사람도 생기겠지요. 내가 누군가를 ..불편해 하고 밀어낸 다면 또 다른 누군가 나를불편 하다고 밀어 낼것 입니다. 그저 사람의 ..좋은 점만 보고 또 보려합니다. 그래도 그 사람에게서 ..사람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부드러운 마음과 ..가슴으로 받아 들이려 합니다 행여 인생의 ..주어진 시간속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아침고요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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