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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혼자있게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관심이 지나쳐 간섭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홀로서기라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도 때론 아름답고 고난도 때론 아름답고 눈물 또한 아름다움이 되어찬란한 빛으로 승화하는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힘이 있습니다.누구에게나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판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는강인함이 있습니다.그저 따스한 마음으로, 맑은 눈빛으로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야름다운 무관심은 관심이 없음이 아니라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사랑스런 배려입니다.. - 아름다운 글 중에서 -
▲ 김병연 시인 / 수필가 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 파아란 하늘, 솜털 같은 구름 사이로 달이 수줍어한다. 들판은 온통 황금빛이고 풍요롭다. 산과 들은 앞다퉈 불타고 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가을은 땀의 마침표다. 봄부터 농부는 열매를 바라면서 땀을 흘린다. 농부에게 있어 열매는 기쁨이고 보람이다. 삶의 존재 의미다. 열매는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열매는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 열매는 먹히기 위해 존재한다. 아니 먹힘으로 행복한 것이 열매이다. 사람은 열매보다 꽃을 더 좋아한다. 꽃에는 향기가 있고 아름다움이 있지만, 꽃은 그 속에 생명이 없다. 그러나 열매는 그 속에 생명이 있다. 그 씨앗 속에 미래가 있고 숲이 있고 희망이 있다. 하늘도 바람도 햇살도 자연의 모든 것이 향기롭다. 가을을 일러 천고마비의 계절, 결실의 계절, 독서의 계절, 낭만의 계절, 사색의 계절, 사랑의 계절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아낌없이 예찬했다. 현란한 색상으로 물든 산야의 단풍을 보노라면 너무 아름다워 감탄사를 연발하고 황홀감에 빠진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의 하늘거림과 청초한 들국화의 뽐냄이 고상하고 숭고하다. 가을은 누가 뭐라 해도 사계절 중 제일 멋이 있는 낭만의 계절이다. 가을이면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사람,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는 사람에게 숫한 사연을 담아 상상의 나래를 한없이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며, 낭만에 젖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욕망의 계절이기도 하다. 물감을 입은 나무들은 곱게 치장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해 뭇사람의 눈과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뿐만 아니라 낮은 곳을 알려주는 계절이 가을이다.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고 비움과 떠남을 묵묵히 보여주는 가을이 있기에 사람들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낮아지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가을은 뿌린 만큼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나게 한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내 잘 가꾸면 가을은 풍성해진다. 계절의 가을뿐 아니라 인생의 가을도 마찬가지다. 자식을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노후대비를 잘하면 자식농사가 풍년들고 노후가 행복해진다. 봄은 꽃과 다투고 여름은 태풍과 싸우지만, 가을은 다투지 않는다. 내려놓을 뿐 자기 비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래서 많은 문인이 가을을 예찬한 것이 아닌가 싶다. 태양이 가장 고울 때는 저녁노을이고, 잎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가을이다. 단풍이 현란한 색상으로 산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봄부터 힘찬 생명력과 향기로운 꽃으로 산을 뒤덮더니 또 다른 모습으로 인간의 넋을 빼놓는다. 가을은 내려놓고 또 내려놓고 벌거숭이가 되어 겨울로 간다. 가을은 시가 있는 계절, 낭만이 있는 계절, 가을에 숲을 거닐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로맨티시즘의 주인공이 된다. 조각달을 물고 기러기가 돌아가는 길, 그 가을 길에 노오란 은행잎이 가득하다. 가을은 바람의 수다가 있어서 좋다. 가을바람에 뒤척이는 나뭇잎들 한 잎 한 잎 돌아눕고 마음 흔들리는 가지에 외로움의 등불을 걸고 독락(獨樂)에 취해 봄도 좋으리라. 곱게 물든 단풍은 꽃보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정취와 서정을 만나볼 수 있다. 잎이 꽃이 된 아름다운 가을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의 계절, 누구나 시인이 되는 낭만의 계절, 하늘 높고 물 맑은 계절, 가슴속에 사랑과 낭만이 숨겨져 있고 단풍잎 속에 별과 달이 감춰져 있는 계절, 과하지만 교만하지 않고 멋지게 황혼 낭만으로 가는 아름다운 계절이 가을이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道生之 德畜之만물은 꼴을 갖추고 형세(환경)는 이루게(성장하게) 한다 物形之 勢成之 그러므로 만물은 是以萬物도를 높이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이 없다 莫不尊道而貴德도가 높고 덕이 귀한 것은 道之尊 德之貴아무도 그것을 명하지 않아도 언제나 저절로 그러하다 夫莫之命而常自然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故道生之 德畜之자라나게 하고 長之育之여물게 하고 亭之毒之 [成之熟之] 먹이고 덮어준다 養之覆之 낳고서도 제 것으로 삼지 않고 生而不有베풀고도 기대지 않으며 爲而不恃 자라나게 하고도 채잡지 않는다 長而不宰이를 그윽한 덕 (현덕)이라고 한다 是謂玄德- 노자51장 :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때로는 후회하고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모두 현모양처고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누가 정해놓았는지...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자신을 괴로워하면서...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헤어지자 작정하고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까마득한 날 흘러가도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열 감기라도 호되게 앓다 보면빗 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그래도 지겨운 아내,지겨운 남편인 걸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시든 꽃 한 송이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부모 상 같이 치르고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날들이 있었기에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날이 있을 것이기...어느 햇살 좋은 날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살수록 더 사랑해야 합니다.남편과 아내가 조화되어함께 이루는 삶처럼풍요로운 것은 없습니다.어느날 화를 내고 말 다툼을 하더라도애들 때문에 살지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요.서로에게 가슴 아픈 상처가 되니까요...- 좋은 글 모음중에서-
눈부신 벚꽃 흩날리는노곤한 봄날 저녁 어스름이 몰려올때쯤, 퇴근길에 안개꽃 한무더기와수줍게 핀 장미 한송이를 준비하겠습니다. 날 기다려주는 우리들의 집이웃음이 묻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소녀처럼 수줍게입 가리고 웃는 당신의 호호웃음으로,때로는 능청스레 바보처럼 웃는 나의 허허 웃음으로,때로는 세상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우리사랑의 결실이 웃는 까르륵 웃음으로. 피곤함에 지쳐서 당신이 걷지 못한 빨래가그대향한 그리움처럼 펄럭대는 오후. 곤히 잠든 당신의 방문을 살며시 닫고당신의 속옷과 양말을 개켜 두도록 하겠습니다. 때로 구멍난 당신의 양말을 보며내 가슴 뻥 뚫린 듯한 당신의 사랑에부끄런 눈물도 한방울 흘리겠습니다. 능력과 재력으로 당신에게군림하는 남자가 아니라당신의 가장 든든한 쉼터,한그루 나무가 되겠습니다. 여름이면 그늘을, 가을이면 과일을,겨울이면 당신 몸 녹여줄 장작이 되겟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봄,나는 당신에게 기꺼이나의 그루터기를 내어 주겠습니다. 날이 하얗게 새도록 당신을 내품에 묻고,하나둘 돋아난 시린 당신의흰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당신의 머리를 내 팔에 누이고 꼬옥 안아주겠습니다. 휴가를 내서라도 당신의 부모님을 모셔다가당신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걸 보렵니다. 그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 <오늘 당신을 흔드는 한마디> 中 - ※ 사족 : 이 글을 올리면서 많이 부끄럽네요.^^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하루는 '저녁'이여유로와야 하고,일년은 '겨울'이여유로와야 하며일생은 '노년'이여유로와야 하는세 가지 여유로움이있어야 한답니다.그리고 그것을 "삼여"라고 한답니다.사람은 누구나행복하길 원합니다.행복의 기준은다 다를 수 있습니다.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여유로운 마음이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누구나 다 압니다.여유를 모르는 사람은배려하는 마음이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세월은 그대를기다려주지 않습니다.빈손으로 왔다가빈손으로 가는 인생자고이래(自古以來)로모은 재물을 지니고저승까지 간 사람은한 사람도 없습니다.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정신이 떠나 모두흙으로 돌아 가리니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오늘은 오직 한번 뿐이오다시는 오지 않으리니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이 몸이 늙고 병들어떠나기전에오늘을 보람있게 살자.시간이란,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느끼기에 따라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즐거운 시간은천년도 짧을 것이며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같은 것그러므로 시간이 짧게느껴지는 사람은오히려 행복한 것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어찌 행복하다 하리오.소중한 하루 하루를넉넉함으로 채울 수 있는나날이길 바래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눈이오는 한겨울에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당신의 퇴근 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봉지 사들고당신이 내리는 지하철역에서 서 있겠습니다. 당신이 돌아와 육체와 영혼이 쉴수 있도록향내나는 그런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로,때로는 만개한 소국들의 향기로,때로는 진한 향수의 향기로.. 당신이 늦게까지 불 켜놓고당신의 방에서 책을 볼 때,나는 살며시 사랑을 담아레몬 넣은 홍차를 준비하겠습니다.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있어도 없는 듯 없으면 서운한,맘편히 이야기를 털어놓을수 있는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늘 사랑해서 미칠 것 같은 아내가 아니라,아주 필요한 사람으로 없어서는 안되는그런 공기같은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행여 내가 세상에당신을 남겨두고 멀리 떠나는 일이 있어도 가슴 한구석에 많이 자리잡을수 있는그런 현명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지혜와 슬기로 당신의 앞길에아주 밝은 한줄기의 같은 불빛은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호롱불처럼 아니면 반딧불처럼당신이 가는 길에 빛을 드리울수 있는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당신과 내가 흰서리 내린인생의 마지막 길에서 "당신은 내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었소.당신을 만나 작지만 행복했었소" 라는 말을 듣는 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 <오늘 당신을 흔드는 한마디> 中 -
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자신은 먹어 보지도 못하고사람이 빼앗아 가듯이,사람도 동분서주하며재산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다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죽고 나면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는다. 그런데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는다. 시간과 환경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당신 인생에서 만나는 누구든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 지금 당신은 힘이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기억하라. 시간이 당신보다 더 힘이 있다는 것을~~하나의 나무가 백만개의 성냥 개비를 만든다. 그러나 백만개의 나무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족하다. 그러니 좋은 사람이 되고, 좋게 행동하라.- 좋은글 중에서 -
나는 아직은 꽃이고 싶다.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여인이라고 불러 다오.내 이름을 불러 다오.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 다오.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 비틀거리는 나이지만낙엽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중년의 멋진 여인이라고 불러다오.아직은 부드러운 남자를 보면가슴이 울렁거리는 나이세월의 강을 소리 없이 건너고 있지만꽃잎 같은 입술이 달싹이면 사루비아 향기가쏟아지는 나이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사랑하고 싶은 여인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좋은 글 중에서 -
당당함을 잘못 배우면 뻔뻔해지고솔직함을 잘못 배우면 무례해진다.그리고 자존감을 잘못 배우면뻔뻔하고 무례한 사람이 된다.- 장서우, <나는 나와 잘 지내고 있습니까> -
목표로 세운 일을 이루지 못해서마음이 초조할 때가 있지요?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원하는 게 더 많으면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능력은 안 키우고마음만 자꾸 앞서갈 때 그렇습니다.실제 능력과내가 바라는 이상의 차이가 크면마음은 더 불안하고 초조해집니다.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일을다 알고 배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자기 역량을몇 가지로 정리해서 정해놓고그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그렇게 하는 데까지 해보세요.그러고 나서 내 힘으로 부족한 일,내가 못 하는 일은남에게 도움을 받으면 돼요.내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나도 다른 방법으로 갚을 수 있습니다.우리는 혼자 사는 게 아니라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 법륜스님 "희망편지" -
어리석은 사람은인연을 만나도인연인 줄 알지 못하고,보통 사람은인연인 줄 알아도그것을 살리지 못하며,현명한 사람은옷자락만 스쳐도인연을 살릴 줄 안다.살아가는 동안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지녀야 한다.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인연으로 엮여있다.- 피천득 '인연' -
친구여..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뜻는 소리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 하소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친구여,,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주구려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친구여,,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더라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 하게 말고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친구여,,그렇지만 그것은 겉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옛 친구들을 만나거든 술 한잔 사고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 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늘그막에 내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친구여..옛날 일들랑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 없으니그대는 뜨는해 나는 지는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혀우리들의 세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아무리 버틸려고 해도 소용없는 일친구여..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누구에게 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좋은 이웃으로 살으시구려아프면 안되오그러면 괄시를 한다오아무쪼록 건강히 오래오래 살으시구려...- 법정스님 말씀중에서 -
▲ 김병연 시인 / 수필가잘되고 싶으면검소하고 겸손하며비교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며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잘 써라
우렁이는 알이 깨어나면 자신의 살을 먹여 새끼를 기릅니다. 새끼는 어미 우렁이의 살을 파먹고 자라나고 혼자 움직일 수 있을 때쯤이면 어미 우렁이는 살이 모두 없어져 껍질만 남아 물 위에 둥둥 뜨게 됩니다. 그렇게 떠오른 껍질만 남은 우렁이는 흐르는 물살에 아무 말 없이 떠내려갑니다. 늘 주기만 했던 자신의 사랑을 한 번도 탓하지 아니한 채... 사랑은 어쩌면 받아서 내가 살찌는 그런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당신의 삶에 영양분이 되어주는, 그렇게 끊임없이 주고 있음에도 늘 더 주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눈물겨움, 그런 사랑이야말로 진실로 아름다운 사랑 아니겠습니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야 한두 가지가 아닐 테지만 그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 끊임없이 주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주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깡그리 잊게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가진 사랑의 최상의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박 성철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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