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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위를 보고 비교하게 된다비교하니옷, 집 등 재산이 맘에 안 들 때도 있고자식이 맘에 안 들 때도 있으며배우자가 맘에 안 들 때도 있다그럴 땐 이렇게 생각하라그래도 없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가천하제일 행복수칙이다시인/수필가 김병연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토마스 카알라일의 말입니다.걸림돌과 디딤돌은 신부님들의 강론주제로도자주 등장을 하는 말인데요,세상을 살아가면서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수 많은 삶의 돌을 만납니다.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데요,그 돌을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삶에서 오는 모든 장애를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또 그것을 발판으로 재기와 도약의발판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오늘도 장애의 요소와 같은 돌을곳곳에서 만나게 되겠지요.그런 돌들은 생활에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깔려있는 돌이 아니라우리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나를 힘들게 하고 뒤쳐지게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온 모든 걸림돌을오늘부터는 역으로 발판을 삼아서 디딤돌로생각할 수 있다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겠지요.
아빠와 딸 / 정연복얘야, 자꾸 부탁해서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라네가 내게 기대어 오는 그 무게로오히려 아빠는 힘이 솟는 것을.아빠가 지상에서 살아온 지어느새 쉰 다섯 해가 되어머리에 흰 서리 내리고가끔 피곤이 스르르 몰려와이제 너를 번쩍 들어올려천장에 붙였다 뗐다 할 수는 없어도종잇장같이 얇은 잎새들이비바람과 이슬의 무게 너끈히 감당하듯아빠도 아직은 건강하니언제든 맘놓고 기대어 오렴.나의 아름다운 무게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소중한 것아.
아무리 쓴 소주도당신과 마시면 쓰지 않습니다.사랑이라는 안주는 목 넘김이 더 좋습니다.아무리 쓴 커피도당신과 마시면 쓰지 않습니다.사랑이라는 시럽은 커피의 향을 더합니다.아무리 쓴 인생도당신과 함께라면 쓰지 않습니다.사랑이라는 것은 인생의 행복을 더 합니다.- 좋은 사랑 글귀 중에서 -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상대에 대한 시야를 넓혀줍니다. 기다림의 마음을 가져 본 사람들은관계 그 이후에도 사람에 대한 미움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겠다는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들이여러 번 있습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기다림 한번 없이 끝내버린 자신의 조급함입니다. 조급하지 말기, 그리고 조용하게 기다리기,이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내 곁에 너를 붙잡다' 중에서 -
어느 날 문득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 한다고 하는데그는 내가 잘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있겠구나,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 하는데그는 나를 교만하다고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그를 믿고 있는데그는 자기가 의심받고 있다고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사랑하고 있는데그는 나의 사랑을 까마득히모를수도 있겠구나, 나는 고마워하고 있는데그는 은혜를 모른다고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떠나기 위해 일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그는 더 머물기 위해 애쓴다고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그는 벌써 잊었다고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그는 저것이 옳다고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다르듯,내 하루와 그의 하루가 다르듯,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구나 - <어느날 문득>, 정용철 -
남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혼자서 이겨내 볼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그들이 당신의 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돼 있거든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될 거예요 그리고 기억하세요단어 몇 글자로 이루어진 말들이지만.이런 사소한 것들이 당신의 삶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 -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中 -
먹을 것이 없어굶는 사람도 딱하지만,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이가 없어 못 먹는사람은 더 딱하다. 게으른 사람에겐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발전이 따르지 않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겐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짝 없이 혼자 사는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땅은 절대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씨를 뿌리면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나쁜 결과가 나타나고,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좋은 결과가 나타난다.?잘 자라지 않은 나무는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잘 날지 못하는 새는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행동이 거친 사람은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불평이 많은 사람은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더하기와 빼기하나에 하나를 더하면둘이 된다는 건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좋은 생각에좋은 생각을 더하면복이 된다는 건몇 사람이나 알까??둘에서 하나를 빼면하나가 된다는 건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사랑에서 희망을 빼면이기가 된다는 건몇 사람이나 알까??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잘 하는 것이 아니고,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잘 하는 것이 아니고,나누어 주기도잘 한다- 좋은 글 중에서 -
때론, 혼자있게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관심이 지나쳐 간섭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홀로서기라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도 때론 아름답고 고난도 때론 아름답고 눈물 또한 아름다움이 되어찬란한 빛으로 승화하는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힘이 있습니다.누구에게나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판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는강인함이 있습니다.그저 따스한 마음으로, 맑은 눈빛으로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야름다운 무관심은 관심이 없음이 아니라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사랑스런 배려입니다.. - 아름다운 글 중에서 -
▲ 김병연 시인 / 수필가 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 파아란 하늘, 솜털 같은 구름 사이로 달이 수줍어한다. 들판은 온통 황금빛이고 풍요롭다. 산과 들은 앞다퉈 불타고 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가을은 땀의 마침표다. 봄부터 농부는 열매를 바라면서 땀을 흘린다. 농부에게 있어 열매는 기쁨이고 보람이다. 삶의 존재 의미다. 열매는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열매는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 열매는 먹히기 위해 존재한다. 아니 먹힘으로 행복한 것이 열매이다. 사람은 열매보다 꽃을 더 좋아한다. 꽃에는 향기가 있고 아름다움이 있지만, 꽃은 그 속에 생명이 없다. 그러나 열매는 그 속에 생명이 있다. 그 씨앗 속에 미래가 있고 숲이 있고 희망이 있다. 하늘도 바람도 햇살도 자연의 모든 것이 향기롭다. 가을을 일러 천고마비의 계절, 결실의 계절, 독서의 계절, 낭만의 계절, 사색의 계절, 사랑의 계절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아낌없이 예찬했다. 현란한 색상으로 물든 산야의 단풍을 보노라면 너무 아름다워 감탄사를 연발하고 황홀감에 빠진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의 하늘거림과 청초한 들국화의 뽐냄이 고상하고 숭고하다. 가을은 누가 뭐라 해도 사계절 중 제일 멋이 있는 낭만의 계절이다. 가을이면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사람,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는 사람에게 숫한 사연을 담아 상상의 나래를 한없이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며, 낭만에 젖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욕망의 계절이기도 하다. 물감을 입은 나무들은 곱게 치장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해 뭇사람의 눈과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뿐만 아니라 낮은 곳을 알려주는 계절이 가을이다.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고 비움과 떠남을 묵묵히 보여주는 가을이 있기에 사람들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낮아지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가을은 뿌린 만큼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나게 한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내 잘 가꾸면 가을은 풍성해진다. 계절의 가을뿐 아니라 인생의 가을도 마찬가지다. 자식을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노후대비를 잘하면 자식농사가 풍년들고 노후가 행복해진다. 봄은 꽃과 다투고 여름은 태풍과 싸우지만, 가을은 다투지 않는다. 내려놓을 뿐 자기 비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래서 많은 문인이 가을을 예찬한 것이 아닌가 싶다. 태양이 가장 고울 때는 저녁노을이고, 잎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가을이다. 단풍이 현란한 색상으로 산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봄부터 힘찬 생명력과 향기로운 꽃으로 산을 뒤덮더니 또 다른 모습으로 인간의 넋을 빼놓는다. 가을은 내려놓고 또 내려놓고 벌거숭이가 되어 겨울로 간다. 가을은 시가 있는 계절, 낭만이 있는 계절, 가을에 숲을 거닐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로맨티시즘의 주인공이 된다. 조각달을 물고 기러기가 돌아가는 길, 그 가을 길에 노오란 은행잎이 가득하다. 가을은 바람의 수다가 있어서 좋다. 가을바람에 뒤척이는 나뭇잎들 한 잎 한 잎 돌아눕고 마음 흔들리는 가지에 외로움의 등불을 걸고 독락(獨樂)에 취해 봄도 좋으리라. 곱게 물든 단풍은 꽃보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정취와 서정을 만나볼 수 있다. 잎이 꽃이 된 아름다운 가을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의 계절, 누구나 시인이 되는 낭만의 계절, 하늘 높고 물 맑은 계절, 가슴속에 사랑과 낭만이 숨겨져 있고 단풍잎 속에 별과 달이 감춰져 있는 계절, 과하지만 교만하지 않고 멋지게 황혼 낭만으로 가는 아름다운 계절이 가을이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道生之 德畜之만물은 꼴을 갖추고 형세(환경)는 이루게(성장하게) 한다 物形之 勢成之 그러므로 만물은 是以萬物도를 높이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이 없다 莫不尊道而貴德도가 높고 덕이 귀한 것은 道之尊 德之貴아무도 그것을 명하지 않아도 언제나 저절로 그러하다 夫莫之命而常自然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故道生之 德畜之자라나게 하고 長之育之여물게 하고 亭之毒之 [成之熟之] 먹이고 덮어준다 養之覆之 낳고서도 제 것으로 삼지 않고 生而不有베풀고도 기대지 않으며 爲而不恃 자라나게 하고도 채잡지 않는다 長而不宰이를 그윽한 덕 (현덕)이라고 한다 是謂玄德- 노자51장 :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때로는 후회하고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모두 현모양처고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누가 정해놓았는지...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자신을 괴로워하면서...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헤어지자 작정하고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까마득한 날 흘러가도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열 감기라도 호되게 앓다 보면빗 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그래도 지겨운 아내,지겨운 남편인 걸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시든 꽃 한 송이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부모 상 같이 치르고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날들이 있었기에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날이 있을 것이기...어느 햇살 좋은 날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살수록 더 사랑해야 합니다.남편과 아내가 조화되어함께 이루는 삶처럼풍요로운 것은 없습니다.어느날 화를 내고 말 다툼을 하더라도애들 때문에 살지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요.서로에게 가슴 아픈 상처가 되니까요...- 좋은 글 모음중에서-
눈부신 벚꽃 흩날리는노곤한 봄날 저녁 어스름이 몰려올때쯤, 퇴근길에 안개꽃 한무더기와수줍게 핀 장미 한송이를 준비하겠습니다. 날 기다려주는 우리들의 집이웃음이 묻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소녀처럼 수줍게입 가리고 웃는 당신의 호호웃음으로,때로는 능청스레 바보처럼 웃는 나의 허허 웃음으로,때로는 세상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우리사랑의 결실이 웃는 까르륵 웃음으로. 피곤함에 지쳐서 당신이 걷지 못한 빨래가그대향한 그리움처럼 펄럭대는 오후. 곤히 잠든 당신의 방문을 살며시 닫고당신의 속옷과 양말을 개켜 두도록 하겠습니다. 때로 구멍난 당신의 양말을 보며내 가슴 뻥 뚫린 듯한 당신의 사랑에부끄런 눈물도 한방울 흘리겠습니다. 능력과 재력으로 당신에게군림하는 남자가 아니라당신의 가장 든든한 쉼터,한그루 나무가 되겠습니다. 여름이면 그늘을, 가을이면 과일을,겨울이면 당신 몸 녹여줄 장작이 되겟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봄,나는 당신에게 기꺼이나의 그루터기를 내어 주겠습니다. 날이 하얗게 새도록 당신을 내품에 묻고,하나둘 돋아난 시린 당신의흰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당신의 머리를 내 팔에 누이고 꼬옥 안아주겠습니다. 휴가를 내서라도 당신의 부모님을 모셔다가당신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걸 보렵니다. 그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 <오늘 당신을 흔드는 한마디> 中 - ※ 사족 : 이 글을 올리면서 많이 부끄럽네요.^^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하루는 '저녁'이여유로와야 하고,일년은 '겨울'이여유로와야 하며일생은 '노년'이여유로와야 하는세 가지 여유로움이있어야 한답니다.그리고 그것을 "삼여"라고 한답니다.사람은 누구나행복하길 원합니다.행복의 기준은다 다를 수 있습니다.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여유로운 마음이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누구나 다 압니다.여유를 모르는 사람은배려하는 마음이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세월은 그대를기다려주지 않습니다.빈손으로 왔다가빈손으로 가는 인생자고이래(自古以來)로모은 재물을 지니고저승까지 간 사람은한 사람도 없습니다.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정신이 떠나 모두흙으로 돌아 가리니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오늘은 오직 한번 뿐이오다시는 오지 않으리니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이 몸이 늙고 병들어떠나기전에오늘을 보람있게 살자.시간이란,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느끼기에 따라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즐거운 시간은천년도 짧을 것이며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같은 것그러므로 시간이 짧게느껴지는 사람은오히려 행복한 것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어찌 행복하다 하리오.소중한 하루 하루를넉넉함으로 채울 수 있는나날이길 바래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눈이오는 한겨울에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당신의 퇴근 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봉지 사들고당신이 내리는 지하철역에서 서 있겠습니다. 당신이 돌아와 육체와 영혼이 쉴수 있도록향내나는 그런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로,때로는 만개한 소국들의 향기로,때로는 진한 향수의 향기로.. 당신이 늦게까지 불 켜놓고당신의 방에서 책을 볼 때,나는 살며시 사랑을 담아레몬 넣은 홍차를 준비하겠습니다.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있어도 없는 듯 없으면 서운한,맘편히 이야기를 털어놓을수 있는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늘 사랑해서 미칠 것 같은 아내가 아니라,아주 필요한 사람으로 없어서는 안되는그런 공기같은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행여 내가 세상에당신을 남겨두고 멀리 떠나는 일이 있어도 가슴 한구석에 많이 자리잡을수 있는그런 현명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지혜와 슬기로 당신의 앞길에아주 밝은 한줄기의 같은 불빛은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호롱불처럼 아니면 반딧불처럼당신이 가는 길에 빛을 드리울수 있는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당신과 내가 흰서리 내린인생의 마지막 길에서 "당신은 내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었소.당신을 만나 작지만 행복했었소" 라는 말을 듣는 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 <오늘 당신을 흔드는 한마디>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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