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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선다는 것은그 자체만으로도 설레는 일입니다.여행을 계획할 때,문을 나서기까지의 그 설렘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쉬 공감할 수 있는 말입니다.누구나 버릇처럼,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여행이라고 말합니다.어쩌면 바로 그런 여행의 설렘을느끼고 싶어서는 아닐는지.일상의 감정들을 벗어난,낯선 세계를 향한 동경 같은 것.하지만 크게 생각해 보면여행이 반드시 길을 나서서어딘가 먼 곳으로 향하는 것만을지칭하는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낯선 곳을 향해 나서는 일이란,일상에서도 얼마든지일어나는 일입니다.처음 만나는 사람,이것도 여행입니다.누군가의 마음속으로 향하는 여행.처음 해보는 일,이것도 여행입니다.지금껏 몰랐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여행.문을 열고 집을 나서는나의 하루하루가모두 다 여행입니다.매일매일 아침을 만나지만매일이 같은 아침은 아니니까.이렇게 바라보니 생각만으로도 설렙니다.오늘, 또 하루의 이 낯선 여행이.- 윤석미 <달팽이 편지> 중에서 -
험한 세상에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때론 차 한잔의 여유속에 서러움을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당겨 묶지 않아도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찻잔이 식어갈 무렵따스한 인생을말해줄 수 있는 사람오늘은 문득헤즐럿 커피향이 나는그런 사람이그리워집니다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있습니다영혼이라는게 있다면비슷하다 싶은그런 사람이 있습니다한번을 보면다 알아버리는그 사람의 속마음과감추려하는 아픔과숨기려하는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
벨기에의 극작가 마테를링크가 쓴'파랑새'라는 동화의 내용입니다.가난한 나무꾼의 어린 남매 치르치르와 미치르에게어느 날 요정 할머니가 찾아와 병든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파랑새'를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남매는 할머니의 딸을 살릴 파랑새를찾기 위해 꿈의 세계로 떠납니다.남매는 '추억의 나라'에서 죽은 혼령을 만나고,'밤의 궁전'에서 재앙의 실상을 보고,'숲'에서 자연의 두려움을 알게 됩니다.그러나 파랑새는 찾을 수 없었고여행을 계속했습니다.다음 행선지인 '행복의 궁전'에서물질적인 행복의 허무함을 보았고참다운 행복은 건강, 정의, 특히 어머니의 사랑이며'파랑새'는 마음속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끝으로 '미래의 나라'에서 앞으로 태어날아이들을 만나고 꿈에서 깨어납니다.그리고 문득 자기들의 머리맡에 있는새장을 보았고 그곳에 그토록 찾았던파랑새가 있었습니다.행복해지고 싶어 돈을 모읍니다.행복해지고 싶어 사람을 만납니다.하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그래서 내가 가진 행복을 타인의 행복과비교하며 살아갑니다.우리는 행복의 파랑새를 잡으려고내일과 먼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지만,행복의 파랑새는 내일에 있지 않고바로 오늘 내 마음속에,가까운 곳에 있습니다.행복해지고 싶으세요?그러면 결정하세요.행복하기로...- 따뜻한 하루 글 중에서 -
함박눈 펑펑 내리는 날네가 있는 곳에도눈이 오는지 궁금해창문을 열어본다.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쏟아지는 함박눈이다.얼어붙은 솜사탕이다.와아!하루 종일눈꽃 속에 묻혀가는 나의 감탄사어찌 감당해야 할지정말 모르겠다.- 이해인 =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 입니다.당신이 후자 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하얀 조가비가 되는것 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가치관이 분명하고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얼마나 아름다운지요.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그저 딩굴며 씻기며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 안의 주인이 되는 것 입니다.주인이 되거든,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주인이 되어 옛날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깁니다.미움은 언뜻 생각하면 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 하지만 실상은 미워하는 자가 참으로 불행한 자이기 때문입니다.날마다 미움 없는 하루 속으로 그렇게 곱게 곱게 씻겨 가십시오.- 월간 좋은생각 중에서 -
사람을 위해 돈을 만들었는데돈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사람이 돈의 노예가 됩니다.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이 있는데너무 좋은 옷을 입으니내가 옷을 보호하게 됩니다.사람이 살려고 집이 있는데집이 너무 좋고 집안에비싼 게 너무 많으니사람이 집을 지키는 개가 됩니다.이런 걸 전도몽상(顚倒夢想)이라고 합니다.자기도 모르게 어느 순간거꾸로 되는 것입니다.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니까의미의 노예가 되고행복하지 못한 것입니다.전도(顚倒)는 모든 사물을바르게 보지 못하고 거꾸로 보는 것.몽상(夢想)은 헛된 꿈을 꾸고 있으면서도그것이 꿈인 줄을 모르고현실로 착각하고 있는것.◎ 많은 것 들을 곁에 두고다 써 보지도 못하고 죽어가는이상한 現代人◎ 미래의 노후 대책 때문에오늘을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희귀병에 걸린 現代人◎ 늘 행복을 옆에 두고도다른 곳을 헤매며 찾아다니다일찍 지쳐버린 現代人◎ 나누면 반드시 행복이 온다는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알고도실천을 못하는 장애를 가진 現代人◎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도사랑하지 못하는 바보 같은 現代人◎ 결국 서로가 파멸의 길로 간다는 사실을 알고도자연 지구 파괴의 길을 버젓이 걷는 우매한 現代人◎ 벌어 놓은 재산은 그저 쌓아 놓기만 했지정작 써보지도 못하고 자식 재산 싸움으로갈라서게 만드는 이상한 부모들이너무 많이 존재하는 現代人◎ 시간을 내어 떠나면 그만인 것을앉아서 온갖 계산에 머리 싸매가며끝내는 찾아온 소중한 여행의 기회도없애버리는 중병에 걸린 現代人이 모든 전도몽상(顚倒夢想)에 헤매는 現代人이오늘날 바로 나 자신은 아닐지~~- 한줄의행복 중에서 -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힘을 내세요"라는 말입니다.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기가 생겨 나거든요.오늘 이 말을 꼭 속삭이세요.그러면 당신도 용기를 얻게 될 테니까요.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아름다워요"라는 말입니다.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 지거든요.오늘 이 말을 꼭 소근거리세요.그러면 당신도 아름다워지게 될 테니까요.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푸근해 지거든요.오늘 이 말을 꼭 또렷하게 해 보세요.그러면 당신도 감사를 받게 될 테니까요.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사랑해요"라는 말입니다.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사랑이 깊어지거든요.오늘 이 말을 꼭 하셔야 해요.그러면 당신도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요.- 아침편지 글 중에서 -
설렘과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또 다른 세상으로의 유혹, 그것이 여행이다 그래서 여행은 다리 떨릴 때 떠나지 말고 가슴 떨릴 때 떠나야 하는 걸까… 평소의 내가 아닌, 또 다른 내가 되어 자신의 삶을 조감할 수 있는 것이 여행 나의 삶을 남의 삶처럼, 그리고 새처럼 여행엔 기쁨, 감탄, 만남이 있다 자연을 만나고 풍물을 만나고 역사를 만나고 사람을 만난다 인생도 여행이다 여행을 떠나라, 머얼리후손에 물려줄 풍요로운 대한민국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세계의 과학기술을 주도하는 나라세계의 과학영재들이 유학 오는 나라세계가 선망하는 첨단기술의 나라인류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나라우리가 만들어야 할 대한민국입니다그런 나라는 취업난, 고령화, 저출산을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잘사는 방법은 모르면서잘살기만 바라는우(愚)를 범한다면역사의 죄인이 될지도 모를 일- 시인/수필가 김병연 -
아름다운친구이고 싶습니다. 보고 싶다고 말하면더 보고 싶어 질까 봐그저 살짝 미소만 짓습니다. 그리워 한다 한들 마음 뿐이기에줄 것이 없습니다. 두 마음 함께 함에 감사할 뿐 입니다. 느낌만으로도 만나니사랑하는 마음에 행복이라 이르네요! 사랑은 꿈과 같고현실은 삶의 텃밭이라시,공간을 초월 할 수 없으니당신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늘 당신이 있어내 삶이 향기롭고늘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이란 벽에그저 이슬 처럼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아름다운 마음으로글을 쓰고 기도하며 서로에게 기쁨이고저그런 무지개 다리 건너는인연 하나로 한 마음 닿으렵니다. 당신과 소중한 존재로느끼고 의지하며 존중하고 그리움이 있어도너무 많이 그리워 아파하는 마음은 아니기를두손 모읍니다. 그저 소중히바라 보며 아껴 주는아름다운 친구이고 싶습니다. 마음의 생각들은 열매로 맺혀져서당신을 기쁘게 하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사랑할 수 있기에그저 조용히 미소 짓습니다.당신 생각에.... - 좋은글 중에서 -
토미라는 한 아이가어머니를 잃었습니다.토미의 아버지는혼자의 힘으로 아들을 키우려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토미는심각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고그 때문에 말을 할 수도 없는아이였기 때문입니다.가난한노동자였던 토미의 아버지는아들을 위한 적절한 교육을 더욱해줄 수 없었습니다.그 소식을 알게 된한 소녀는 토미를 돕고 싶었습니다.하지만장애아동을 돕고 교육하는 것에는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그러나소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자신의 용돈을 모두모으고 알고 있는 모든 지인에게토미의 소식을 알리고 함께 돕자는편지를 썼습니다.그리고소녀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과소문을 들은사람들이 정성을 모았습니다.그 결과 당시로는거금인 1,600달러의 성금이 모였고토미는보스턴 퍼킨슨 농아학교 유치원에입학할 수 있었습니다.이 토미를 돕기 위해발 벗고 나섰던 11살 소녀는시각, 청각의 장애를 극복하고이 세상에위대한 사랑을 남긴 헬렌 켈러입니다.나눔은아주 작은 관심만으로도 이 세상에충분한 사랑을 퍼트릴 수 있습니다.헬렌 켈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니라작은 관심만 있다면 우리 모두가함께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헬렌 켈러 ?
어느 날 하늘이 내게 주신 축복이자아름다운 선물인 친구들과 매일 함께할 수 있어가난하지 않은 마음이어서 좋습니다.아름다운 봄날 꽃들의 속삭임은친구들의 달콤한 속삭임으로 들려와가슴 가득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는선물 같은 친구들과의 이 행복그 어떠한 그림으로도그릴 수 없습니다.기쁨을 주는 그대들과의 좋은 인연언제까지나 퇴색되지 않는선물 같은 좋은 만남이고 싶어친구님들에게 결코 많은 것을 원하지 않으렵니다.그저 항상 가슴 한켠에 피어 있는 한 떨기 꽃으로그 향기 그 아름다움이길 바랄 뿐그 무엇도 그대들에게 바라지 않으렵니다.소유하려는 욕심의 그릇이 커질수록아픔도 자라고 미움도 싹틀 수 있기에그저 이만큼의 거리에서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며작은 말 한 마디 일지라도서로에게 기쁨을 주는선물같은 좋은 만남이고 싶습니다.희망이 도망치더라도용기를 놓쳐서는 안됩니다.희망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용기는 힘의 입김이기 때문입니다.- 부데루붸그 -
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살기가 편안하나,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살기가 편안하다. 재산이 많을수록죽는 것이 더욱 억울하고인물이 좋을수록늙는 것이 억울하다. 아파봐야건강의 가치를 알 수 있고늙어봐야시간의 가치를 알수 있다. 권력이 너무 커서철창신세가 되기도 하고,재산이 너무 많아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병균마저 달려들고입지가 약하면 하찮은인간마저 달려든다. 세도가 든든할 때는사돈의 팔촌도 모여들지만쇠락한 날이 오면측근의 형제마저떠나간다. 늙은이는 남은 시간을황금같이 여기지만젊은이는 남은 시간을강변의 돌같이 여긴다. 자식이 없는 사람은자식을 부러워 하나,자식이 많은 사람은무자식이 상팔자라고말한다. 자식 없는 노인은노후가 쓸쓸하기 쉬우나자식 많은 노인은노후가 심란하기 쉽다. 못 배우고 못난 자식은효도하는 이가 많고,잘 배우고 잘난 자식은불효하는 이가 많다.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새벽부터 울고,여생이 촉박한 노인은새벽부터 심란하다. 악한 사람은 큰 죄를짓고도 태연하지만선한 사람은 작은 죄라도지을까 걱정한다. 그래서 삶이란?복잡하고 어렵고정답이 없다 - 좋은 글 中에서 -
왜 사느냐고누군가가 나에게 물어왔다.누군가가 나에게 진지하게왜 사느냐고 물어 온다면나는 무어라고 대답할까왜 존재하는냐누군가가 나에게 물어 왔다.어차피 사라지는 육체인데...왜 이렇게 구차하게 사느냐고...진정한 삶의 목적이 없었단다.하지만 물어오는 그 순간에번개가 몸을 치듯이 전율하고...결국,그도 물질의 그림자였다.물질이 풍부하면 만족하는 나.그러나 물질이 진정한 행복을 줄까.그는 나에게 물었다당신은 왜사느냐고...그 물음의 답은 너무나 간단하다.지금의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라고...하늘의 태양은 하늘이 없다면출렁이는 파도에 바다가 없다면...고목에 자리잡은 매미의 울음이 맑다.왜 사느냐고누군가가 나에게 또 물어왔다.나는 나를 위해 산다고 대답했다.진정 나를 위해 사는 것은내 앞에 있는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뜨거운 열기가 일어나지 않는여름은 더 이상 여름이 아니고차가운 바람이 흐르지 않는겨울은 더 이상 겨울이 아니다.작은 도랑에 물이 흐르는 곳에조그마한 물고기 한마리가한가롭게 헤엄을 친다. - 이해인 -
줄 때는 말 없이, 받을 때는 말해야 합니다.줄 때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사랑하는 사람에게 귀한 선물을 주면서그것에 대해 설명하면그 가치가 오히려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주는 행위 안에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받을 때는 말해야 합니다.내 마음의 고마움을 적극적으로표현해야 합니다.그리고 다시 그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이제는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구별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이 기술 하나만으로도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근태의 '말은 임팩트다' 중에서 -
저는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집에서 약 3km 거리에 중학교가 있었지만 집에서 중학교를 다닐 수 없어 자취도 하고 하숙도 하고 가정교사도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교육입국과 과학입국의 사상을 갖고 있으며, 중학교 졸업 후 가정은 가난했지만 부친의 높은 교육열 덕에 계속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선친께 감사드립니다. 가난은 유비무환을 가르쳐 준 스승이었고 어머니의 요절은 아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스승으로, 저에게 가난과 어머니의 요절은 잊을 수 없는 스승이고 영원한 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봉사를 하겠다고 신문에 1000여 편의 글을 썼고, 원고료는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냈습니다. 신문에 글을 쓰는 것이 공허한 메아리가 아닌가 하고 중단했던 적도 있고 지금은 별로 안 쓰지만, 신문에 글쓰기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17권의 책을 냈고 1권당 평균 314쪽입니다. 이 17권의 책들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출판했습니다. 세월이 참 좋고 나라가 잘살다 보니 필리핀, 뉴질랜드, 호주, 홍콩, 중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바티칸 시국 포함), 오스트리아, 독일 등 11개국을 여행했으며 프랑스, 영국, 중국, 스위스, 이탈리아(바티칸 시국 포함), 오스트리아, 독일 등 7개국은 아내와 함께 여행했습니다. 하나님의 작품 지구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두 번째 봄이라고 할 수 있는 인생의 가을을 최대한 늘리고 싶으며 젊음의 열정이 노년을 물들인다고 생각합니다. 출판한 17권의 책, 신문에 게재된 1000여 편(詩 약 350편 포함)의 기고문, 두 자식, 문단 등단(시인 및 수필가), 특허 및 제안(공무원제안, 시민제안 등) 70여 건 등은 인생의 보람이며, 책은 저의 품격을 도서관에서 대변해 주고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들딸의 대학시절에는 필설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왔고 음악이 없어도 춤을 추었습니다. 제 인생은 그때가 가장 행복했으며 남은 인생도 그때 같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세상은 사람이 바꾸지만 사람은 책이 바꿉니다. 우리 사회에 책 사랑 열풍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했지만 부친의 높은 교육열 덕에 공부할 수 있었고, 아들딸을 의사와 교사로 만들고,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치고, 진갑 때 다섯 손주를 보고, 공무원연금을 받아 생활하고,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고, 마음의 부자가 되어 칠순을 맞이했습니다. 이만하면 축복받은 삶이었고 후회 없는 삶이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의 노후는 보장될 수 없을 것입니다. 유비무환을 생활신조로 삼아 모두가 걱정 없는 노후, 아름다운 노후, 즐거운 노후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한마디 하라고 한다면 인생은 유비무환, 또 한마디 하라고 한다면 부부는 이혼하지 않고 자식들이 부모 없어도 아쉬울 것 없을 때까지 건강하게 장수해야 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초로와 같이 짧고, 세상은 돈이 많으면 너무너무 살기 좋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자연처럼 사계절이 순환한다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부끄러운 속담은 우리 민족 최대의 수치입니다. 남이 잘되면 배 아파할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기뻐하고 축하해 줘야 됩니다. 그래야 내가 행복할 수 있으며, 행복은 시기가 아니라 기쁨이고 축하입니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심리를 버리고 비교하지 않는 삶, 교만하지 않는 삶, 시기하지 않는 삶, 비방하지 않는 삶을 모두가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결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혼 42주년이 지났습니다. "인생은 초로(草露)와 같다, 인생은 순식간(瞬息間)이다, 인생은 잠깐이다"라는 말이 그렇게 실감 날 수가 없습니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하니 저도 100세까지 살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렇게 산다고 가정했을 때 이제 30년만 있으면 이승을 떠나 천국(하나님 나라)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이승에서의 인생은 잠시이고 저승에서의 인생은 영원합니다. 이승에서의 인생도 유비무환이고 저승에서의 인생도 유비무환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가고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갑니다. 꼭 하나님을 믿어 천국에 가시기 바랍니다. 자식 가정교육과 살림을 잘한 아내에게 감사하고, 조금도 한눈팔지 않고 신통하게 공부를 잘해 항상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준 아들딸에게 감사하며, 며느리와 사위에게도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 사회의 동량이 될 3남2녀의 손주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을 축복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을 믿어, 예수님을 믿어 현세에서 꿀맛 같은 행복이 함께하고 내세에서 천국에 가는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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