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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 ?우리는 삶이란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여진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 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뀌는 시간 동안만 참고 기다리면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 ?삶은 계속 쉬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걷다가 잠시 쉬고 또다시 걷기를 반복하는 파란 불과 빨간 불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자신이 빨간 불이라 해서 뒤돌아 서지 않는 한 언젠가는 꼭 종착역에 도달하게 된다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사실을.! ? ?- 박성철의 산문집 중에서?
cbs 방송에서 소개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영세민들이 주로 사는 임대아파트 쪽문 앞에 노점이 들어섰습니다. 붕어빵 아저씨, 야채 할머니, 두부 아줌마...모두가 그만 그만한 좌판에 얼마 안 되는 물건을 놓고 푼돈을 버는 이들이었어요.나는 하다못해 파 한 단이라도 번듯한 가게보다 그 노점에서 사야 맘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그 길 건너 버스 정류장 근처에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할아버지 한 분이 서 계셨어요. 구부정한 몸, 꾀죄죄한 옷차림... 어찌 보면 떠돌이 같기도 한 할아버지는 아침장이 설 무렵부터 저녁 파장 때까지 앉았다 일어섰다 같은 자리를 맴돌며 노점 쪽을 바라봤습니다. "저 할아버지 또 나왔네.""치맨가? 아니면 왜 종일 저러고 있대?""누가 아니래. 몸도 성치 앉아 보이는데..."아줌마들은 수군댔어요. 의문이 풀린 것은 내가 할아버지를 발견한지 한 달쯤 지난 후였습니다. 어느 날 시장을 보고 돌아가던 중에, 할아버지와 딱 마주친 나는 궁금했던 것을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여기 사세요?"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왜 하루종일 길에 서 계세요?"몸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어눌한 말투로 겨우 말을 이었죠. "노점에 마누라가 있어. 내가 몸이 아파서 장사를 할 수가 있어야지...그렇다고, 나 혼자 뜨신 방에 앉아 있을 수 있나..."할아버지는 말을 하면서도, 길 건너 할머니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셨습니다. 간간이 할머니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지요. 젊어서부터 고생만 시킨 할머니를 거리로 내놓고, 집에 편히 있기 미안해서 아픈 몸을 이끌고 할머니 장사하는 모습을 그렇게 온종일 지켜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봐야 아무 도움도 못되지만, 고생을 나누겠다는 할아버지의 고집... 그것은 분명 사랑이었습니다.우리의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둠 속에 갇혀버린 절망감설 곳이 없어 휘청이는 다리철퍼덕 주저앉고 만다 저 길 끝에여명이 오고 있다 어둠으로부터 새어 나오는작은 빛 하나 서서히 미소 지으며다가와 속삭인다 어깨에 살포시 내려 드는따뜻한 온기는 전율이 되어 흐르고 빛은 말을 하며 다독인다 괜찮아 이젠 괜찮아다 괜찮아질 거라고..../ 김진주
인간관계에서어느 때는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사람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든다.또 어느 때는목이 타도록 사람이 그립다. 인간관계에서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건항상 숙제다.세상은 아직내게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한다. 연금술사 파울코 코엘료
당신과 내가 살아가는 동안 행복만을 원하지 맙시다.때로는 슬픔도 약이 되는 것을 아픔과 눈물을 안은 사람만이, 더 크고 넓은 곳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어둠 속에 핀 꽃이 더 질기고 강한 것입니다.그늘이 있는 사람만이 햇살을 볼 수가 있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을 지키는 사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때로는 아프고 슬퍼야 사람은 진실해 집니다.많은 것을 원하지 맙시다.서로를 사랑하는 것만으로 이미 당신과 나는 행복의 길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비싼 보석보다, 억만금의 돈보다, 사랑하는 마음입니다.가장 진실되게 사랑합시다.별처럼 맑게 사랑합시다.당신과 나, 초라하고 미흡한 부분에서 오늘도 어둠을 사랑하고 가난을 사랑하는 이 세상 아름다운 사랑 하나 되어 봅시다.-'사랑하라, 빛이 그림자를 아름다워 하듯' 중-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나의 옷들엔 주머니가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바지에서 티셔츠,스웨터에까지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들쳐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사회에 길들여져가면서 갖게되는욕망,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비추어보았습니다.어린 시절엔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하던 것이이제는 자꾸 `더,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쉽게 만족할 줄 모르는 나의 주머니인간이 태어나서 마지막에 입는옷,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그 없음의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별것이 아니라고 보면 참으로 시시하고 쓸모없고, 참 바보 같은 인생이지만, 귀하다고 여기면 너무나 귀하고 고귀하여 세상의 어느 것 보다 찬란한 인생참, 살아볼 가치가 있는 우리의 삶, 물을 쓰지 않으면 썩어버리고 쇳덩이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습니다.이제,그대의 인생을 갈고 닦아찬란하게 만들어야합니다. 한정된 인생 한 순간도 그냥 스치게 하지마세요. 빈 그릇을 들 때는 가득찬물을 들 듯 하고 빈 방을 들어 갈때는 어른이 있는 듯 들어가세요. 인생은 값지고 값진것 알면 알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인생의 시간,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진하게 남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을 참기름 보다 진한 향기를 만들어내야 겠습니다. 세상의 피조물은 결국 소멸되지만, 우리의 인생의 진액은 짜낼수록 진하여 지고, 인생을 깊이 깊이 곱씹어 볼수록 더 더욱 감칠맛 나는 인생의 그맛, 참으로 말로 다 할수 없습니다. -이은별 '지혜의 숲' 중
초여름이 오면 사랑을 숭배하는몸에 밴 관습으로 옷매무새 만져놓고당신 오시는 발걸음에 귀 열어 둡니다 바람의 세기에 당신 발소리 듣지 못할까이리저리 찌푸리며 흔들리는 몸부림멀리서 보다가 가셨을까 의심도 합니다 그림자 늘어진 오후 측은하게 내려다 본해님을 피해 민망해진 옷깃을 접을까이 사랑도 접을까 생각이 깊어집니다 다시 아침이 오면 오늘은 당신꼭 올 것만 같아한겹 더 치장을하며 더 멀리 보이도록더욱 짙은 열정으로 서 있습니다 바람이 소식 전해 파닥거리는급한 날갯짓 당신의 빠른 숨소리가내 심장에 닿는듯 당도하기도 전아찔해 시들지도 모릅니다 당신을 사랑하다 타들어가는내 마음 안타까워서쪽으로 향하던 노을도 눈시울 붉어집니다/ 곽구비
밤을 지우고눈이 내립니다길 위에도나무 위에도내 마음에도눈이 내립니다모든 경계선을 지우고길을 지우고멀리 보이는 산에도목화 이불솜 깔아놓은 듯어두운 밤이 하얗습니다고스란히 눈 맞고 서 있는 나무뿌리의 심장에 귀 기울이며눈의 토닥임으로 꿈길을 거닐듯비워진 나뭇가지 마다눈꽃을 환하게 피우고 있습니다모두가 잠들어 고요한 시간지나는 바람의 발자국 재운불빛 희미한 가로등 아래눈발만 보슬보슬 걸어시간은 새벽으로 닿습니다지나온 삶의 시간 속에얼룩진 가슴 모서리에도하얀 눈 소복이 싸이고 쌓여지울 수 있다면눈처럼 맑아지고 싶습니다 - 한재선
내 곁에 있는 사람누구도떠나지 않을사람 없다내 곁에 있는 사람누구도끝까지 붙잡을 수 있는사람 없다이 세상 사람 누구도이별을 경험하지 않은사람 없다이 세상 사람 누구도아프지 않은사람 없다떠나는 사람 누구든붙잡을 재간이 있다면아파하지 않아도 될 터인데 - 김현희
연인이기 이전에가슴을 털어놓고 만날 수 있는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상처받지 않고 등 돌리지 않고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는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인이기 이전에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좋은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작은 꿈 하나씩을 가슴에묻고그 꿈의 성취를 위해함께 노력할 수 있는좋은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인이기 이전에서로가 홀로 설 수 있는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안에서 무엇인가를기대하기보다는그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연인이기 이전에 우리사랑의 소중함을 아는사람들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름 없는 들꽃을 아끼는 마음으로서로의 영혼을 감싸 안을 줄 아는가슴이 따뜻한 우리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중-
사람이든,자연이든,무엇이든,아무 일 없이그 자리에 계속서 있는 것을 봤을 때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세월이 흔들고,다른 이가 흔들고,나 자신이 흔들고,그 자리에그대로 있는 것이얼마나 힘든 일인지알기 때문이다.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당신도나도아무 일 없이그냥 조금 더 그 자리에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페리테일, '잘 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중에서-
사랑은눈멀고귀먹고그래서 멍멍히 괴어 있는물이 되는 일이다물이 되어그대의 그릇에정갈히 담기는 일이다사랑은눈 뜨이고귀 열리고그래서 총총히 빛나는별이 되는 일이다별이 되어그대 밤하늘을잠 안 자고 지키는 일이다사랑은꿈이다가 생시이다가그 전부이다가마침내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일이다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그대의 한 부름을고즈너기 기다리는 일이다-허영자
행운은 행복을 끌고 다니고불운은 불행을 끌고 다닌다.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동전의 앞뒷면처럼 함께 있는 것이다. 하나: 아침에 일어나면“모든것에 고맙습니다.” 하고큰 소리로 외쳐라.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둘: 거울을 보며 활짝 웃어라.거울 속의 사람도 나를 보고 웃는다. 셋: 가슴을 펴고 당당히 걸어라.비실비실 걷지 말라. 넷: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라.사촌이 잘되어야 나도 잘되게 마련이다. 다섯: 마음 밭에 사랑을 심어라.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이 핀다. 여섯: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세상도 나를 향해 축복해준다. 일곱: 밝은 얼굴을 하라.얼굴 밝은 사람에게 밝은 운이 따라온다. 여덟: 힘들다고 고민하지 말라.정상이 가까울수록 힘이 들게 마련이다. 아홉: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라. 열: 그림자는 빛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어둠을 타박 말고 몸을 돌려 태양을 보라. 열하나: 사람을 존중하라. 열 둘: 끊임없이 베풀어라.샘물은 퍼낼수록 맑아지게 마련이다. 열 셋: 안될 이유가 있으면될 이유도 있다. 열 넷: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하라.가정은 희망의 발원지요,행복의 중심지입니다. 열다섯: 장난으로도 남을 심판하지 말라그러면 항상 언젠가 내가 심판 받게 되니까요. 열여섯: 어떤 일이 있어도기죽지 말자.기가 살아야 운도 산답니다. 열일곱: 목에 힘주면 목이 굳어진다. 열여덟: 교만하지 말아야한다.어리석음으로 애써 얻은 행운한 순간에 날아가지요. 열아홉: 밝고 힘찬 노래를 불러라.그 것이 바로 성공 행진곡입니다. 스물: 오늘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자. 스물 하나: 푸른 꿈을 잃지 말라.푸른 꿈은 행운을 만드는 청사진이랍니다. 스물 둘: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스물 셋: 말로 상처를 입히지 말라.칼로 입은 상처는 아물고 회복되지만말로 입은 상처는 살면서 계속 터져평생을 간답니다. 스물 넷: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잖아요~ 스물다섯: 죽겠다 는 소리는절대 하지 말라. 스물여섯: 어두운 생각이 어둠을 만든다. 스물일곱: 마음을 활짝 열라.대문을 열면 도둑이 들어오고마음을 열면 행운이 들어온답니다. 스물여덟: 집안청소만 말고마음도 매일 청소하라.마음이 깨끗하면 어둠이 깃들지 못하지요. 스물아홉: 원망 대신 모든 일에 감사하라.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자꾸만 생겨난답니다. 서른: 욕을 먹어도 화내지 말라.왜냐하면 그가 한 욕은반드시 그에게로 돌아간답니다. 서른하나: 잠을 잘 때는꼭 좋은 기억만 떠올려라.
쓰면? 쓸수록 정드는오래 된 말?닦을수록 빛을 내는고운 우리말?“사랑합니다?”라는 말은억지를 부리지 않아도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빛나를 내어주려고내가 타오르는 빛?“고맙습니다?”라는 말은언제나 부담? 없는푸른 소나무? 빛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용서하세요”?라는 말은부끄러워 스러지는겸허한 반딧불 빛나를 비우려고내가 작아지는 빛?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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