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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문이 너에게만닫혀 있다고 생각되는 날이 있을 거야. 안 좋은 생각들이마음을 괴롭게 할 때도 있겠지. 그럴 때는 다른 사람의 기대를외면해도 괜찮아.모두 같은 생각일 수는 없으니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너를 괴롭히지 마. 너는 지금보다더욱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해.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잖아. 당장 눈앞에 현실적인 문제를해결하기 어렵더라도그 시간들은 결국 지나가게 될 거야.분명히 좋은 날은 올 테니까.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봐.스스로를 가치 없는 존재로 여기면다른 사람들도너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아.말하지 않으면아무도 네 마음을 모르는 것처럼 말야. 그러니 가끔은너를 최우선에 두어도 괜찮아. 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 '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중 -
보이지는 않지만마음은누구에게나 있어.너에게도 나에게도.하지만 마음이란 무엇일까내 마음인데도잘 모르겠어.우리 마음을집이라고 상상해볼까마음의 집.마음의 집에는창문이 두개 있어.한쪽은매일 비가 내리고다른 쪽에서는매일 해가 쨍쨍해.그런데 마음의 집에서는가끔 주인이 바뀌곤 한단다.어떤 날은 불안이어떤 날은 초조가어떤 날은 걱정이내 마음의 집을 다스리지.또 어떤 날은네가 사랑하는 사람이마음의 집 주인이되기도 한단다.네 마음의 집이잘 보이지 않을 때쓰러져 갈 때마음의 방에혼자 있을 때창밖으로비가 올 때라도 걱정하지마.이 세상에는다른 마음들이 아주 많거든.그 마음들이네 마음들을 도와줄꺼야.언제나 너를 도와줄꺼야.-김희경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는 우리 옛말이 있어요.인생 잘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죽을 때가 돼봐야 안다는 거지요. 처음이나 중간에 좀 좋고 나쁜 건믿을 게 못됩니다. 부자로 태어난 사람을 보면좋아 보이지만 그걸 잃으면 나머지 삶이 우울해져요. 인생 길게 봤을 때,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할까요? 조금 가난하게 태어나 어릴 때 고생 좀 해 본 사람입니다. 가난도 좋은 재산이라어렸을 때 이것저것 해봤으니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조금씩 나아지니 즐거운 거지요. 지금 힘든 일도 잘 이겨내면나중에 좋은 추억이 된다는 겁니다. 인생 잘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마지막 순간이 돼봐야 알 수 있어요. 법륜스님
언제부턴가 나는따뜻한 세상 하나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추운 거리에서 돌아와도, 거기내 마음과 그대 마음 맞물려 넣으면아름다운 모닥불로 타오르는 세상,불그림자 멀리멀리얼음짱을 녹이고 노여움을 녹이고가시철망 담벼락을 와르르 녹여부드러운 강물로 깊어지는 세상,그런 세상에 살고 싶었습니다.그대 따뜻함에 내 쓸쓸함 기대거나내 따뜻함에 그대 쓸쓸함 기대어우리 삶의 둥지 따로 틀 필요 없다면곤륜산 가는길이 멀지 않다 싶었습니다.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내 피가 너무 따뜻하여그대 쓸쓸함 보이지 않는 날은그대 쓸쓸함과 내 따뜻함이물과 기름으로 외롭습니다내가 너무 쓸쓸하여그대 따뜻함 보이지 않는 날은그대 따뜻함과 내 쓸쓸함이화산과 빙산으로 좌초합니다오 진실로 원하고 원하옵기는그대 가슴 속에 든 화산과내 가슴 속에 든 빙산이 제 풀에 만나곤륜산 가는 길 트는 일입니다한쪽으로 만장봉 계곡물 풀어우거진 사랑 발담그게 하고한쪽으로 선연한 능선 좌우에마가목 구엽초 오가피 다래눈저너기 떡취 얼러지나물 함께따뜻한 세상 한번 어우르는 일입니다그게 뜻만으로 되질 않습니다따뜻한 세상에 지금 사시는 분은그 길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고정희
매일 같은 몸짓과 매일 같은 생활 속에서도 어느 날 갑자기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만큼 나는 더욱 성숙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더더욱 자아를 괴롭힌 적이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어느 한적한 오후 잔디밭에 앉아 사색도 해보고, 아무 생각 없이 친구에게 가식적인 웃음을 던져보기도 하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마음으로 글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삶의 무게를 짊어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나를 보는 사람들, 내가 보는 사람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 모두 다 저마다의 삶의 무게가 있습니다. 내 등에 짊어진 내 인생만큼의 짐이 이제야 느껴지는 것은 무척이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만큼 나는 더욱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난 다시 다짐합니다. 오늘도 나의 생의 무게를 느끼며 그 만큼의 책임감과 그 만큼의 적극성과 그 만큼의 사랑으로 열심히 내 사랑의 삶을 다시 살아가겠다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중-
당신은 그렇게만 말했지만, 나는 이미 모든 위로를 받았다.당신은 내 편이란 확신이 뱃속 깊은 곳까지 차 있었다.그렇지 않았다면, 뻔한 삼류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지도 않았을 것이다.헤어지기 전, 당신이 말했다. - 혼자 밥 먹기 싫으면 전화해라. 내가 네 밥이다. 시작은 나빴지만 마지막은 좋았던 날이어서,가끔 그날의 날씨가 기억나지 않는 것이 아쉽다.그래도 조금 짰던 그 국밥의 맛은 기억한다.당신이 한 말도,음절과 음절 사이의 간극과 어조까지, 또렷이 떠오른다. 그 말이 마음의 바닥에 새겨졌다.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꺼내놓기도 힘든 괴로운 일로 인해 마음을 다친 이의 손을 잡고 밥집으로 가는 사람.눈물을 지켜주고 고통을 가져오는 사람.세계의 끝에서 유일하게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이 그런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을 때, 당신에게 달려가 당신의 손을 잡고, 말하고 싶다. - 내가 너의 밥이야.라고.. -'위로의 레시피' 중에서-
손발이 묶이면 불편하다.그러나 마음이 묶이면 더없이 괴롭다. 고집이 심하면옹고집이 되고 옹고집은심술을 부리며 생트집을 일삼는다. 고집스런 심술이 마음을 묶는다.마음이 묶이면 갑갑하고 애타게 된다. 제 고집은 물려 두고남에게 고집을 버리라고 하는 사람은칼자루가 든 파수꾼처럼 세상을 흘겨본다. 그러나그러한 사람은 칼자루가 아니라칼날을 쥐고 있는 줄 모른다. 마음이 땟국이 묻은 거울 같아자신의 속을 스스로들여다볼 수 없는 까닭이다. 산천에 바람이 불면온갖 초목이 갖가지 소리를 낸다. 바람이 불고 스쳐 가면 소리는 없어진다.산천은 바람소리를 잡아 두지 않는 까닭이다. 맑은 거울은 그림자를 잡아 두지 않는다.앞에 서면 비추어 주고 지나가면 지워 버린다. 마음이 그렇게 되면 자유롭다. 마음이 자유를 누리려면 놓아 줄 줄 알고버릴 줄을 알아야 하는 게다. 그러면 선뜻 홀가분해진다. -윤재근,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중에서-
나도 한때 그런약속을 한 적이 있다첫눈이 오는 날돌 다방에서 만나자고첫눈이 오면하루 종일이라도 기다려서꼭 만나야 한다고약속을 한 적이 있다.그리고하루 종일 기다렸다가첫눈이 내린 밤거리를밤늦게까지 팔짱을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너무 많이 걸어배가 고프면눈 내린 거리에카바이드 불을 밝히고하나의 풍경이 되어 서 있는군밤장수한테 다가가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그러나 지금은그런 약속을 할 사람이 없다.그런 약속이 없어지면서부터나는 늙기 시작했다.약속은 없지만지금도 첫눈이 오면누구를 만나고 싶어서성거린다.첫눈은첫사랑과 같은 것인가.다시 첫눈이 오는 날만날 약속을 할 사람이있었으면 좋겠다.첫눈이 오는 날만나고 싶은 사람이단 한 사람만있으면 좋겠다세상에 눈이내린다는 것과,사람들이 눈 내린 거리를걸을 수 있다는 것은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창밖을 본다.거리의 나뭇가지마다켜켜이 눈이 쌓여있고하늘은 더욱 푸르다첫눈이 내렸을 때만나고 싶은 사람그 사람이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정호승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지난날에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일을 돌아본 뒤에야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 문을 닫았건 뒤에야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중-
시간이 치유 못할 슬픔 없고회보갛지 못할 상실과 배신도 없으니그것은 영혼의 위안이라, 무덤이 비록사랑하는 이들과 그들이 함게 누린 걸죄다 갈라놓을지라도. 보라.태양은 기분 좋게 빛나고소나기는 그쳤지 않은가 꽃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날들은 얼마나 화창한가! 사랑에 혹은 의무에너무 아파하지 말라 오래 잊고 있던 친구들은 삶이만사를 죽음으로 마무리 짓는 곳에서그댈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아무도 그댈 위해오래 슬퍼하고 기도하거나그리워하지 않으리 그대 자리 비어있고그대 가고 없으니. -윌터 드 라 메어
바람이 스쳐가도머리카락이 흔들리고파도가 지나가도바다가 흔들리는데하물며 당신이 스쳐갔는데나 역시 흔들리지 않고어찌 견디겠습니까? 정녕,당신이 아니라면흔들리는 나를누가 붙잡아 주겠습니까. 대체,어쩌자고 그렇게사랑스런 모습으로 나를 스쳐 지나가신 겁니까. 어쩌자고 나는당신을 사랑한 겁니까. 도대체 어쩌자고... "한 사람을 잊는다는 건" 김종환
● 가장 훌륭한 인격자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고 ●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다. ●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사는 사람이다. ● 가장 좋은 스승은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다. ●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때는 세상 모든것을 잊고 놀며 일 할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 가장 사랑이 많은 사람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며 ●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작은 것도 나누어줄 줄 아는 사람이다. ●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좋은글 모음160가지" 중
1. 건강관리에 철저한 친구 우리의 행복은 무엇보다 건강에 달려있습니다.운동, 식생활 등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는친구와 어울려야 함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 성격이 낙천적인 친구 노년이 되면 고독이나 우울증에 빠지기 쉽습니다.긍정적인 친구와 어울려야 밝고 명랑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3. 유머감각이 풍부한 친구 노년의 삶은 무미건조해지기 쉽습니다.유머감각이 뛰어난 친구를 사귀어야 쾌활하고즐거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4. 취미가 같거나 다양한 친구 경제적 활동 시간이 줄어드는 노년에는 취미활동이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다양한 취미를 가진 친구와 어울려야 활동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5. 마음이 젊은 친구 노년이 되면 마음이 경직되게 마련입니다.마음이 젊고 신세대처럼 행동하는 친구와 어울려야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6. 언제든지 전화하거나 만날 수 있는 친구 고민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전화하여 마음을 털어놓거나직접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7. 봉사하는 친구 인생의 반은 나를 위해서 살고나머지 반은 남을 위해서 살라는 말이 있습니다.봉사하는 친구와 어울리며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할 때노년의 삶이 의미 있고 아름다워집니다. 8. 나이 어린 친구 노년이 될수록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기 쉽습니다. 나이 어린 친구를 사귀며 변화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9. 옛 친구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친구들은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들입니다.내가 먼저 친구들의 인생에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노년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10. 배우자 아내는 청년시절에는 연인, 중년시절에는 친구노년기에는 간호사라는 말이 있습니다.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싶으면아내를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어야 합니다.영국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새에겐 둥지가 있고, 거미에겐 거미줄이 있듯, 사람에겐 우정이 있다"젊었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노년의 삶도어떤 사람과 어울리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달라집니다.노년에 필요한 10가지 유형의 친구들과 진실된 우정을 나누며하루하루 즐거운 삶을 살아갑시다.
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 ?우리는 삶이란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여진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 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뀌는 시간 동안만 참고 기다리면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 ?삶은 계속 쉬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걷다가 잠시 쉬고 또다시 걷기를 반복하는 파란 불과 빨간 불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자신이 빨간 불이라 해서 뒤돌아 서지 않는 한 언젠가는 꼭 종착역에 도달하게 된다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사실을.! ? ?- 박성철의 산문집 중에서?
cbs 방송에서 소개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영세민들이 주로 사는 임대아파트 쪽문 앞에 노점이 들어섰습니다. 붕어빵 아저씨, 야채 할머니, 두부 아줌마...모두가 그만 그만한 좌판에 얼마 안 되는 물건을 놓고 푼돈을 버는 이들이었어요.나는 하다못해 파 한 단이라도 번듯한 가게보다 그 노점에서 사야 맘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그 길 건너 버스 정류장 근처에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할아버지 한 분이 서 계셨어요. 구부정한 몸, 꾀죄죄한 옷차림... 어찌 보면 떠돌이 같기도 한 할아버지는 아침장이 설 무렵부터 저녁 파장 때까지 앉았다 일어섰다 같은 자리를 맴돌며 노점 쪽을 바라봤습니다. "저 할아버지 또 나왔네.""치맨가? 아니면 왜 종일 저러고 있대?""누가 아니래. 몸도 성치 앉아 보이는데..."아줌마들은 수군댔어요. 의문이 풀린 것은 내가 할아버지를 발견한지 한 달쯤 지난 후였습니다. 어느 날 시장을 보고 돌아가던 중에, 할아버지와 딱 마주친 나는 궁금했던 것을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여기 사세요?"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왜 하루종일 길에 서 계세요?"몸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어눌한 말투로 겨우 말을 이었죠. "노점에 마누라가 있어. 내가 몸이 아파서 장사를 할 수가 있어야지...그렇다고, 나 혼자 뜨신 방에 앉아 있을 수 있나..."할아버지는 말을 하면서도, 길 건너 할머니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셨습니다. 간간이 할머니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지요. 젊어서부터 고생만 시킨 할머니를 거리로 내놓고, 집에 편히 있기 미안해서 아픈 몸을 이끌고 할머니 장사하는 모습을 그렇게 온종일 지켜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봐야 아무 도움도 못되지만, 고생을 나누겠다는 할아버지의 고집... 그것은 분명 사랑이었습니다.우리의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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