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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9월 18일 의회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올라온 안건은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적정규모로 조정을 위한△ 군위군 반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자립기반이 부족한 군(郡)지역에 특례군 제도를 도입하여 소멸위기 군의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 특례군(郡) 법제화추진협의회 규약 동의안이다.이번에 논의된 안건들은 9월 30일 개최 예정인 제241회 임시회에 정식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 군위교육지원청 개학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및 학교주변 안전 점검실시-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9월 19일(목) 7시 50분부터 군위초등학교 정문에서 군위교육지원청, 군위초등학교, 군위경찰서, 군위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2학기 「어린이가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유관기관 합동으로 개학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및 학교주변 위해 요인 안점 점검?단속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은 유치원, 초등학생, 일반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 보행안전수칙 준수 지도 등을 실시하였고, 학교주변 교통안전 위해 요인 제거를 위한 점검·단속활동을 전개하여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변 여건 조성에 노력을 하였다. 또, 민·관 합동으로 학부모, 지역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클린 군위교육 청렴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였다. 정안석 교육장은 "안전과 청렴은 항상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행동 가치로 오늘 참여한 모든 분들의 이 작은 노력이 우리 사회를 안전하고 청렴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습관화는 자세를 가지도록 당부하였다.
- 군위군청,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군위초등학교 등 68명 참석 - 군위경찰서(서장 이용석)에서는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9.19(목) 08:00~08:30, 군위군청, 군위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군위초등학교 등 68여명이 참석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및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사회적 동참을 유도하고 교통안전 홍보, 성폭력, 학교폭력, 보이스 피싱 예방 및 어린이 대상 안전보행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홍보는 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성을 설명하면서 연필세트 등을 배부하고 보행자 안전수칙 홍보전단을 배부하여 교통안전 주의사항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고, 어린이 대상으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 해 줄 것을 홍보하였다.
▲ 조합장 최규종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묘지관리서비스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년중 신청접수를 받아 원하는 시기에 묘지벌초, 묘역주변 나무심기, 훼손된 잔디 보수작업, 석축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다시금 묘지관리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고객이 월등히 많았다고 한다. 군위군산림조합은 이미 수년전부터 “묘지벌초”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업개발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시행해 온 결과, 2017년에는 산림중앙회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이 공동 출자하여 출범한 SJ산림조합상조는 조합원 복지증진 및 친환경 장묘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가능한 상조사업 기반 마련과 장례문화를 혁신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광역단위별 수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 속 국민과 함께하는 수목장림 조성과 운영을 위한 녹색문화추모사업단을 운영하며 수목장 문화의 보급과 정착을 이루어가며 지금은 토탈 장례서비스를 주도하는 사업으로 성장하였다. 최규종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이 감동을 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산림조합을 우리 지역의 산주, 지역민이 중심이 된 건실한 지역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조합장 최규종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과 최상의 품질의 “친환경 참나무 장작” 공급을 확대한다고 한다. 최규종 산림조합장은 장작은 특성상 소량구입이나 운반의 문제로 지역민들이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어,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친환경 참나무 장작” 공급이 입소문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지역 이용객도 날로 증가 하고 있어, 일교차 커지는 시기에 접어들기에 공급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최규종 조합장은 최근 불안정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유, 보일러 등유에 비해 가격대비 매우 경제적이면서도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인정되고 있으며, 판매되는 장작은 난로용과 난방용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두 쪼갬이 되어 있어,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조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정까지 배달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노부모를 두고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들의 장작 구입 및 문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최규종 조합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군위군산림조합” 슬로건으로 전임직원이 합심하여 신규 사업개발을 통해 지역민과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학교 구성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 -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9월 18일(수), 9월 25일(수) 2일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군위초등학교, 효령중·고등학교 강당에서 ‘2019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육 활동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소속 강사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는 호흡이나 맥박이 없는 사람을 발견하면 4분 이내 흉부압박 30회를 반복 실시함으로써 환자의 심장을 살릴 수 있고,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여러분의 손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교육하였다. 김장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경기도 파주시, 연천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2019. 9.17(화). 06:30부터 양돈과 관련된 모든 인력.물자에 대한 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으며, 이조치는 2019. 9.19(목). 06:30분까지 48시간동안 유지되며 향후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양돈관련자의 행사 및 농가방문을 금지하도록 문자.전화 홍보 및 「ASF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및 방역상황근무를 오늘부터 시행한다. 군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주요도로 및 축산관계시설 등을 소독하고, 전담공무원을 동원하여 관내 양돈농가 임상예찰 및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군위군의 양돈현황은 42농가 113,000두 이며, 농가자체 차단방역 등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교원능력개발평가로 공교육 신뢰도 강화 - 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2019년 9월 17일(화) 교육지원청 컴퓨터교육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교감 및 교원능력개발평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사용자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중등은 오전, 초등은 오후로 나누어 개최하였으며, 올해 변경된 사항을 중심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사용 및 업무 처리 방법을 상세하게 전달하였으며, 단위학교에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실시될 교원능력개발평가 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강사인 군위초등학교 변종섭 교감선생님과 군위중학교 안정복 교감선생님은 교원능력개발평가 온라인시스템 매뉴얼에 대한 꼼꼼한 안내로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참석자들도 적극적 질문 등으로 활발하게 연수가 진행되었다. 정안석 교육장은 “교원평가제도가 그동안 검토되어 왔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면서 공정성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학생?학부모?교원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철저히 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군위군(군위군수 김영만)은 지난 11~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년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전국적인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위군은 2019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기획안 공모전에 참여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수상한 기획안을 토대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나눔 캠페인이란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확산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중요성과 더불어 군위군의 특성을 캠페인에 고스란히 녹여냄으로써 생명나눔은 물론 군위군 관광 홍보에도 힘썼다. 윷놀이와 숨은그림찾기를 이용하여 관심과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윷판과 숨은그림찾기의 배경에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 지도를 활용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더했다. 또한 윷가락은 군위군 농산물로 유명한 오이모양으로 제작하였으며, 홍보물로 오이, 옥수수, 대추과자를 이용하여 군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김명이 군위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취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삼국유사 테마파크, 군위 먹거리를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한가위가 되었다”고 말했다.관련문의 : 군위군보건소 의약담당(☎ 054-380-7413)
결실의 계절, 성숙과 풍요의 시간으로 접어든 9월,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문화 향연 시리즈 두 번째로 오는 9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Ballet and Life]을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발레-Ballet and Life>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된 작품으로 발레라는 순수예술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장르로 다가올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이다. 前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프랑스 파리 오페라발레단 솔리스트,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발레리노 김용걸의 해설로 발레의 탄생 및 발전, 다양한 발레 마임을 함께 배워보며 발레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발레 공연 주요작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총 7개의 작품 11명의 출연진 중 올해 6월 국립발레단 <지젤>로 고별무대를 올린 前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엠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 등 출연하며 산책, 망각, 볼레로, 지젤 2막 파드되, 해적 그랑파드되, 로렌시아 등 발레 및 현대무용 갈라를 한자리에서 보며 무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람료는 1층 5,000원, 2층 4,000으로 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 또는 054)380-7212로 문의 바랍니다.
군위군(군수 : 김영만)은 지난 11일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군위군에서는 버스도착시간을 잘 알지 못하여 겪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 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군위군에서는 8월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하고 담당자가 직접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업평가회에 참석하여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여 평가위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본 사업을 신청한 전국 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통합으로 신청한 경상남도를 제외한 지역 자체 신청 기초자치단체 중 평가순위 1위로 선정하여 2020년에 BIS시스템을 도입을 위한 국비사업 대상지로 결정하였다.버스정보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 광역BIS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한 뒤 군위군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하고 군위군 169개 승강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는 사업이다.군위군에서는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이용자에게는 버스 대기시간 단축, 버스운행 정시성 확보 등을 통하여 버스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며 버스회사에서는 배차시간과 배차간격 준수 등으로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군민들의 버스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교통 편의 사업 추진으로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군민의 발이 되는 사통팔달 군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난했던 개간촌의 기적! 경북 군위군 화산마을 구멍가게 하나 없는 마을, 택배도 오지 않는 마을, 꼬불꼬불 7.6km에 이르는 산길을 지칠대로 올라야만 도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자연의 품 안에 위치한 하늘 아래 첫 동네. 이 곳은 바로 경북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화산마을이다. [화산마을전경]신선의 근본이 시작된 화산...선조들이 인정한 빼어난 경관“누가 화산에 밭을 일구려하는가. 신선의 근본은 여기서 시작되었는데.여보게, 구름사다리를 빌려주구려. 옥정에 가을바람 불면 푸른 연꽃 따리로다.“일찍이 선조들은 화산의 가치를 미리 알아보신 듯하다. 서애 류성룡이 화산의 자연경관에 반해 지었다는 칠언절구는 마치 선견지명과 같이 바위에 남겨져 있다. 동 틀 무렵 환상적인 운무의 아침인사는 마치 신선의 세계로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화산의 운무]1962년. 불모지에 첫 발을 내딛다. 화산에 마을이 생긴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화산마을은 1960년대 정부의 산지개간정책에 따라 180가구가 집단 이주하면서 마을 이름도 없이 A, B, C, D... 4개의 지구로 불리던 개간촌이었다. 그 당시 불모지였던 마을에 터전을 마련한 초기 정착민들은 가난하거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노인을 지게에 지고, 아이를 등에 업고,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이틀 꼬박 산길을 걸어 도착한 마을은 길도, 전기도, 수도도 없는 척박한 불모지였다. 주민들은 아직도 캄캄한 밤 신녕역에 첫 발을 내딛었던 1962년을 떠올리면 어김없이 두 눈에 눈물이 고이곤 한다. [정착 당시 화산마을의 모습-화산분교아이들]맨손으로 이룬 삶터. 60년 화산마을의 역사가 되다. 이틀을 꼬박 걸어야만 외부의 세상과 닿을 수 있었던 이들은 외로움이 사무칠 정도로 컸기에 얼굴을 마주하는 이웃이야말로 든든한 버팀목이자 ‘비빌 언덕’이었다. 마을의 유일한 우물에서 물을 길을 때면 일렬로 줄을 서 누구도 정하지 않은 불문율로 공평하게 한 바가지씩 떠갔다는 이야기는 정착민들 사이가 가족 그 이상의 연결고리를 가진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지난 날 배고픔을 기억하며 현재에도 매일 점심, 저녁을 마을 공동급식으로 해결한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배고픔으로 인한 소외를 막기 위함이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함이다. 이렇게 긴 세월 서로를 의지하며 오직 협동과 단결의 의지로 삽 하나, 괭이 하나, 톱 하나... 그야말로 맨손으로 일궈온 삶의 터전은 화산마을 60년의 산 역사가 되었다.눈물의 삶터. 그 자체가 원석이 되다 마을주민들은 유난히 길에 대한 애착이 깊다. 7.6km의 꼬불꼬불한 산길은 그 당시 주민의 힘으로 개척한 세상과 마을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지금까지도 주민들은 이 길을 소중히 관리한다. 구역을 나눠 제초작업을 직접 하고, 겨우내 제설작업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 억척스럽게 조성한 고랭지채소밭은 마을의 소중한 보물이 되었다. 오랜 세월 생계를 이어주던 눈물로 얼룩진 삶터는 점차 드넓은 자연 속에 녹아들어 그야말로 전국 유일! 화산마을만이 지닌 아름다운 경관이 되었다. [화산마을전경]경관을 뛰어넘어 사람의 마음을 달래는 치유제 화산마을은 경관 이외에도 특이한 점이 있다. 지금껏 마을에 치매환자가 없다는 점이다. 사람이 가장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700고지에 마을 인가가 분포해 있다는 점과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깨끗한 바람, 마음을 달래주는 풍광은 경관을 뛰어넘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천연치료제가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믿음이다. 무엇보다 마을에 넘쳐나는 주민들의 청량한 웃음이 이를 증명해주는 듯 하다.화산마을만의 농촌미학! 자연치유마을로 성장 화산마을은 과거 군부대 이전, 초등학교 폐교 등 소멸위기를 겪으면서 20여가구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후 인구가 꾸준히 늘어 최근 5년간 인구수는 41%, 귀촌은 58% 증가해 현재는 57가구 92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다. 방문객 수 역시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는 등 놀라운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마을일에는 정착민, 귀촌인 할 것 없이 모두 참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착민의 노하우와 귀촌인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시너지효과를 나타내게 되었다. 금년에는 주민의 아이디어로 황무지로 방치되었던 마을부지 3,000평에 해바라기 밭을 조성하여 지난 7월, 주민과 출향인, 방문객이 함께하는 ‘바람언덕 해바라기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일반적인 현재의 농촌여건에서 화산마을의 변화는 농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바람언덕 해바라기 잔치 한마당]대한민국이 인정한 경관마을, 농식품부가 선정한 행복마을로! 지난 8월 28일에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민들은 과거 가난하고 척박했던 마을을 일궈낸 개척민의 의지를 본받고 이를 농업유산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의 화합된 모습을 성과발표와 퍼포먼스로 녹여내 큰 감동과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7월 경북도 주최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농림부 콘테스트에서 또 다시 1위를 수상함에 따라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경관마을로 우뚝 서게 되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수상]화산주민들의 소명, “화산다움을 지키는 일” 화산마을 주민들은 스스로 하는 약속이 있다. 바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키자”이다. 마을경관규약을 제정해 ‘지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발적으로 화산경관 지킴이단을 구성해 주민 스스로가 경관활동가가 되고 있다. 이종은 화산마을이장은 “무분별한 개발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개발이라는 명분하에 마을이 훼손되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미래를 위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고 지금의‘화산다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농촌미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조한다. 이렇듯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화산마을이 100년 뒤에도 그 이후에도 변함없이 구름과 바람, 노을, 별빛을 품은 아름다운 마을로 고스란히 보존되길 바래본다.
군위군 보건소(소장 김명이)에서는 직접 지역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건강보듬마을’을 9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운영하며 고혈압?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효령과 부계지역에서 6개소가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이전에 운영되지 않은 지역인 우보면 나호3리와 문덕1리, 의흥면 연계1리와 신덕2리, 산성면 무암1리와 삼산1리에서 총 6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에 내소하기 어려운 마을주민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기고자 6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주차‘내혈관숫자알기 및 사전검사’?2주차‘생활 속 운동실천 및 낙상예방교육’?3주차‘구강, 치매, 금연교육’ ?4주차‘저염?저당식이 만들어보기’ ?5주차‘스트레스관리’ ?6주차‘뇌졸중예방 및 사후검사’ 보건소 관계자는 “ 고혈압?당뇨병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운동, 식이, 금연 등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환이므로 통합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여러 사업들의 통합적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관련문의 : 군위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사업 담당자(☎ 054-380-7409)
우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는 9월 11일(수) 2학기 학교교육 설명회 및 수업공개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19학년도 2학기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여 학교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수업 참관으로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수업참관을 시작으로 2학기 주요 교육과정 안내, 학부모 연수(교원능력개발평가, 청렴교육, 폭력예방교육, 성폭력 및 흡연예방교육 등)가 이루어졌으며 담임과의 심층상담으로 학생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공유로 가정과의 연계지도 체계가 구축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과 교육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으며 우보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부계중, CCAP 검은 대륙을 가다- 부계중학교(교장 이장석)는 2013년 KMU-CCAP(계명대학교 외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국제문화이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래 지금까지 6년째 CCAP수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9월 10일 1학기에 이어 YNU-CCAP(영남대학교 외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국제문화이해 프로그램) 세 번째 수업을 영어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9월 수업은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재학 중인 아프리카 가봉 출신의 Eden chimere선생님과 한국인 자원 봉사자인 박서영 선생님이 한 조를 이뤄 수업을 진행하였다. 가봉을 상징하는 국기, 국조부터 시작하여 기후, 자연환경, 언어, 전통 음식, 관광지, 역사 등 자세하게 그 나라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가봉의 공식 언어인 프랑스어를 배우는 시간도 가져 학생들이 간단한 프랑스어로 자기소개를 해 봄으로써 생소한 프랑스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부계중 학생들은 “가봉이란 나라는 이름만 한 두 번 들어보았을 뿐, 실제 가봉사람을 만난 적도 없고 가봉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무척 생소한 나라였는데, 오늘 우리말을 아주 유창하게 하시는 가봉 선생님이 ‘대장금’ 드라마를 보고 한국에서 공부할 결심을 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K-pop과 K-dram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했어요. 그리고 저도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봉을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을 여행해 보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이번 수업에 대한 만족감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시간의 짧은 수업이었지만 CCAP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봉이란 나라는 거리적으로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 알찬 수업이었다. 부계중학교 이장석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활성화시켜 ‘부계에서 세계로!’ 라는 구호에 걸 맞는 글로벌한 부계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는 9월 11일 수요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모여 추석맞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매년 명절맞이 계획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교육가족 모두가 모여 한복도 입어보고 송편을 만들며 추석이 주는 의미와 모두가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먼저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고름 매는 방법을 익힌 후 절하는 방법까지 배웠으며, 한복을 입고 다닐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며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별히 넓게 마련한 자리에서 둥글게 둘러 앉아 쌀반죽과 송편 소를 가지고 각자 개성있는 모양의 송편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특히 부모님은 물론 조부모님도 함께 참석한 이번 자리는 우보초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한 자리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사실 집에서는 번거롭다는 이유로 송편을 사서 쓰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아이들과 송편을 만들어 보다니 굉장히 고맙고, 우리 우보초등학교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는 학부모님의 말씀에서 학교가 주는 무한 신뢰를 엇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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