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넷 통합검색
군위군청 군위관광 군위군의회
고독 때문에 뼈아프게 살더라도사랑하는 일은 사람의 일입니다.고통 때문에 속 아프게 살더라도이별하는 일은 사람의 일입니다.사람의 일이 사람을 다칩니다. 사람과 헤어지면 우린 늘 허기지고사람과 만나면 우린 또 허기집니다.언제까지나 우린 사람의 일과싸워야 하는 것일까요사람 때문에 하루는 살만하고사람 때문에 하루는 막막합니다 하루를 사는 일이 사람의 일이라서우린 또 사람을 기다립니다. 사람과 만나는 일 그것 또한사람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 천양희
아릿한 통증가슴을 저미어 오고발 뒤꿈치에서러움이 매달려 울고 있다 집 나간 마음돌아올줄 모르고아직도 추운 밖에서떨고 있다 언제쯤이나인연의 끈을 놓을 수 있을까언제쯤이면온전한 사랑안에 거할 수 있을까 진실처럼 다가왔다거짓처럼 가버리는무수한 변명을 늘어놓고비겁하게 도망친다 속고 또 속는속절없이 떠나가는사랑, 그 끝은신기루였단 말인가? - 박정순
삶은 사는게 아니라살아진다는 것을 제 아무리잘 살아보려고 애를 써도 그러면 그럴수록삶은 저만치 비켜서서자꾸만 멀어지고 내가 아무리 몸부림에젖지 않아도 삶은 내게기쁨을 준다는 것을 살아보니 알겠다 못 견디게 삶이 고달파도피해 갈 수 없다면 그냥,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것이다 넘치면 넘치는 대로부족하면 부족한 대로감사하게 사는 것이다 삶을 억지로살려고 하지마라삶에게 너를 맡겨라 삶이 너의 손을잡아줄 때까지 그렇게 그렇게너의 길을 가라 삶은 사는게 아니라살아지는 것이러니 주어진 너의 길을 묵묵히때론 열정적으로그렇게 그렇게 가는 것이다 -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중 -
사람은 결단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모든 사람은 매일 결단을 내리고 있다. 아침식사를 밥으로 할까 빵으로 할까도 중요한 결단이다. 평소 버스보다 하나 더 빠른 걸 탈까 말까도 역시 중요한 결단이다. 퇴근길에 동료의 '한잔하고 가자'는 권유를 받아들일까 말까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결단이다. 회사 경영을 위한 의사결정에서도 어떤 의견을 실행할까 말까도 물론 중요한 결단이다. 분명한 것은 세세한 결단을 포함한 모든 결단의 집성이 바로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신이 걸어온 인생은 당신이 내린 결단의 집대성이다. 인생을 바꾸는데에는 어떤 과장도 화려한 퍼포먼스도 필요 없다. 일상의 눈앞에 있는 결단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하나씩 바꾸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소박하고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화려하고 익사이팅해 보이는 인생은 소박하고 지루한 결단의 결과이다. 얼핏 보기에 소박하고 지루한 결단일수록 용기가 필요하다. -'약해지지 않는 마음' 중-
행복이 찾아오는 길은 여러 갈래요그 표정 또한 전양각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이러저러한 조건과 한계를 붙여 가며행복을 고르고 있다. 그래서 설령 행복이 곁에 다가오더라도결코 그 행복을 눈치채지 못한다. 네모라는 행복을 꿈꾸는 당신에게지금 곁에 다가와 있는 동그란 행복의 미소가 보일 리 없는 것이다. 그대의 삶에 힘을 갖고 싶다면지금 발밑에 떨어져 있는 그 행복부터 주워 담아라. 틱낫한
그대와 나부부라는 이름으로아름다운 날들짝꿍으로 살다가 마지막종착역까지갈 즈음에도 혼자만하차 하지 않고 그대와 나영혼의 먼 길까지두 손 꼭 잡고함께 가면 좋겠어요 새 하늘과새 땅에서우리 또다시 만나 먼 훗날그대와 나다시 짝지가 되어 그대의 하늘가에사랑의 꽃씨를뿌릴 수 있다면 난꿈길에서도아주 많이행복할 테니까요.
지위가 높은 사람도무너질 듯 눈물 흘릴 때가 있어요. 많은 걸 소유하고드높은 명예를 얻었다 해도걱정 없이 사는 건 아니에요. 높이 올라 갈수록 더거센 비바람과 맞서야 하고많이 가질수록 감당해야 할무게가 더 커질 수 있거든요. 삶은 오십보백보예요.누가 더 마음을 비우느냐,누가 더 마음을 여느냐 하는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에 따라 마음에 감옥을 짓기도 하고허물기도 하지요. 험한 세상을 살다 보면아플 때도 있고, 눈물 날 때도 있어요. 찬란한 태양도빗방울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가 있듯이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아픔도, 슬픔도 그냥 지나갑니다. - <너를 사랑했던 시간>中 ,이근대 -
인생의 시계는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떠날 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남겨 놓아야 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괜찮아, 넌 잘하고 있어"중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 장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 가지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쪽 페이지에는 우물이 있다. 그 우물을 마시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 우물은 퍼내면 퍼낼수록 마르지 않고, 나누어 마시면 마실수록 단맛이 난다. 사랑은 가난할수록 좋다. 사랑은 풍부하거나 화려하면 빛을 잃는다. 겉으로 보아 가난한 사람은 속으로는 알찬 수확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풍요롭게, 포장은 검소해야 오래 가는 사랑이다. - 도종환,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
들녘에 피어나는 꽃들만꽃이 아니랍니다보고싶어 흔들리고 그리워 흔들려피었다 지는 우리네 초록빛 인생이아름다운 한송이 꽃이랍니다가까이서 보려 애쓰지 마세요조금만 멀리서 바라봐 주세요아름답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말 한마디에서 상처받아 흔들려도따스한 향기의 말에서 눈웃음 머금은 입가에쑥갓같은 꽃웃음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랍니다-김홍성
찬바람 에워싼어둠의 품에서도한 줄기 빛으로 살았네 희미한 등불로길을 찾듯이 사계절 그대 오가는길목의 들꽃이 되어바람의 몸짓에 흔들려도 다정한 눈길에가슴 떨릴 수 있다면 덜컥이다 멈춘 심장그 끝에 그린 긴 여정보낸 세월과 맞이하는인생의 그림 속에 채색으로 하나 된우리의 초상을 꿈꾸며꽃과 같아라바람과 같아라 / 심정숙
콜로라도주의 한 산 봉우리에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었다. 그 나무는 400여 년간 열 네번이나 벼락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수 많은 눈사태와 폭풍우를 이겨 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 나무가 쓰러진 까닭은 바로 딱정벌레 떼가 나무 속을 파먹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에도 시들지 않고 폭풍과 벼락을 견뎌온 그 거목이,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죽일 수 있는 작은 벌레들에게 쓰러지고 만 것이다. 우리도 이 거목처럼 인생의 폭풍우와 눈사태와 벼락은 이겨 내면서도, '근심' 이라는 벌레에게 우리의 심장을 갉아 먹히고 있지는 않는가? 그만큼 걱정과 근심은 나를 파괴한다. 일본 왕실의 서자로 태어나 우리나라 원효스님 만큼 유명한 스님이 된 이큐스님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내일을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편지 한 통을 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이것을 열어봐라.조금 어렵다고 열어 봐서는 안 된다. 정말 힘들 때, 그때 열어봐라" 세월이 흐른뒤사찰에 큰 문제가 발생하여, 승려들은 마침내 이큐스님의 편지를 열어볼 때가 왔다고 결정하고 편지를 열어 보았더니, 거기엔 이렇게 단 한 마디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된다." 이큐스님은 평소 "근심하지 마라. 받아야 할 일은 받아야 하고, 치러야 할 일은 치러야 한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 말씀을 이렇게 한 마디로집약해 놓은 것이다. 어쩌면 오늘 걱정하는일조차도별로 걱정할 일이 아닐지 모른다. -좋은 글 중에서-
내 마음을 바라보다문득 세가지를 깨달았습니다.이 세가지를 깨닫는 순간,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첫째는,내가 상상하는 것 만큼세상 사람들은나에 대해 그렇게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보통 사람은 제각기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쁩니다.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잠시 하는것 입니다.그렇다면내삶의 많은 시간을남의눈에 비친 내 모습을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요?둘째는,이세상 모든 사람이나를 좋아해줄 필요가없다는 깨달음입니다.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나를 좋아해줄수 있을까요?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나요?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 없습니다.그건 지나친 욕심입니다.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하고그냥 넘어가면 됩니다.셋째는,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사실 나를 위해 하는것 이었다는 깨달음 입니다.내 가족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도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면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것이고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결국 외롭게 된 내처지가슬퍼서 우는것입니다.이처럼 부처가 아닌이상자기 중심의 관점에서벗어나기란 쉽지 않습니다.그러니 제발,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보고,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십시오.생각만 너무하지 말고 그냥 해버리십시오.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세상도 행복한것이고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수있기 때문 입니다.우리,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 -혜민스님-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그리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연락 없이 찾아가도환한 얼굴로 반겨주는 사람이그리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향기로운 커피 향 가득 담고흘러나오는 음악을 말없이함께 듣고 있어도 좋은 사람이그리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괜스레 가슴을 파고드는 쓸쓸한 마음따뜻한 커피 한잔 나눌 사람이 그리워 전화를 만지작거려 보아도그 누구에게도 머물지 않는 마음. 손끝을 타고 가슴으로 퍼지는따뜻한 커피 한 잔에 공허한 마음 살포시 놓아봅니다. - 임숙희
말기 암에 걸린 친구의 병문안을 다녀오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신 분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하루밖에 못 사는데1년이나 살 사람을 위문한 셈입니다. 죽음의 순간은 언제 올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냅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면내일 죽어도 후회가 없습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사세요. 법륜스님
[뉴스] 군위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대상 ‘우리가족 다함께 성장 프로그램’운영
[알립니다] 위천수변테마공원 물놀이장 개장
[알립니다] 군위군, 주간행사계획(7.14.~ 7.20.)
[뉴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실시”
[뉴스] 새마을후원회 군위읍 사직1리 경로당 청소
[뉴스] “찾아가는 마음이 생명을 살렸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