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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새롭게 개편된 공익직불제(기본형) 신청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등으로 ’16 ~ ’19년 중 직불금(쌀ㆍ밭ㆍ조건불리)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기존수령자와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000㎡이상 경작한 신규수령자 등 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이상, 농업에 이용하는 농지 면적이 1,000㎡미만인 자는 제외된다. 대상농지는 기존에 직불금을 받던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17~’19년 중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 이어야한다. 특히 일정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 소농직불금(연 12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건은 경작면적 0.5ha이하, 소유면적 1.55ha미만, 3년 이상 영농종사 및 농촌거주,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개별 2,000만원미만, 가구당 4,500만원미만) 등이다. 소농직불금 대상이 아니면 신청면적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받게된다. 농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지는 역진적 단가로 되어있으며, 진흥지역 논ㆍ밭 / 비진흥지역 논 / 비진흥지역 밭 3단계로 구분하여 지급한다. 면적구간은 2ha이하 / 2ha초과~6ha이하 / 6ha초과로 구분된다. 도는 공익직불제 안착을 위해 시행준비 TF 구성 및 1ㆍ2차 회의를 통해 주요사항 검토 및 의견수렴을 하였고, 홍보배너 게재, 설명회 개최 등 홍보도 지속 추진했다. 또한, 시군 농정과장 영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신청 전 농업경영 정보변경을 독려한 결과 대상 경영체 중 97.3%가 경영정보변경을 완료했다. 공익직불제는 재배작물 상관없이 동일 금액을 지급함으로써 쌀 중심의 농정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환경보전, 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ㆍ농촌 및 국민의 공감대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소농직불금 및 역진적 단가의 면적직불금 지급을 통해 중ㆍ소농가의 소득 안정강화로 농가간 형평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신청 시기 분산, 별도 신청 장소 마련, 손소독제 준비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4월말부터 농업인들에게 배포하고,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니, 농가들도 개별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신청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렴시책 추진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경북도는 2019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는 전년에 비해 2등급 상승했으나, 민원인 대상 외부청렴도는 1등급 하락했다. 이에 도민의 눈높이까지 청렴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4대 전략과제’와 ‘23개 세부과제’를 담은 반부패ㆍ청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인해 기존 방식대로 청렴시책을 추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한시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먼저 청렴콘서트, 권역별 청렴교육 등 소속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집합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 사이버교육기관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했다. 또‘청렴해피콜’설문조사 결과와 연계한 민원인 및 민간업체 방문 간담회를 연기하는 대신 이철우 도지사 명의의 청렴서한문과 청렴경북 홍보 리플릿를 발송했다. 청렴해피콜은 공사ㆍ용역, 보조금, 민원 등 도와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지사는 청렴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격려하고 “자칫 청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멀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부정부패로 사회적 분위기가 흐려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고,“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는 밴드, 홈페이지 등 비대면 활동공간을 마련하여 청렴도민감사관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촉식을 생략한 대신 도지사 서한문과 청렴도민감사관 수첩을 발송하고 활동 매뉴얼 등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현재 제6기 청렴도민감사관 456명이 생활현장의 위법ㆍ부당사항 및 불편ㆍ불만사항 등에 대한 의견제시 및 개선요구 등의 역할을 맡아 23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 한편 도는 청렴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감사관실 위주로 추진해 오던 청렴시책을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책임제’로 확대했다. 부서장이 민원인을 대상으로 직접 클린콜(Clean Call)을 실시하여 업무 만족도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자체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등 전 부서에 역할과 책임을 부여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코로나19가 사회곳곳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이럴 때 일수록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공직기강 확립, 적극행정 실천 등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정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않는 장애학생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특별급여(바우처)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6세∼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 중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결정된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자립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지원급여는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도내 1,400여명의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에게, 등교개학 전까지 월 27만원(본인부담금 면제)의 특별급여를 확대 지원하여 장애학생의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특별급여 신청은 재학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통지를 받는 활동지원수급자 발생 시, 자가격리 해제까지 24시간 동안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하여 장애인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특별급여 확대 지원으로 장애학생을 돌보는 부모의 부담경감과 돌봄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경찰서(서장 박효식)는 2020. 4. 27. 소보면 송원리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군민안심센터”를 운영하였다. "찾아가는 군민안심센터"는 매월 관내 치안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법률상담, 탄력 순찰, 지문 사전등록 신청 접수, 보이스피싱, 노인교통사고 예방활동 등 현장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군위경찰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지팡이 등을 나눠주고,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여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위경찰서는 "앞으로도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군민안심센터를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위초등학교(교장 우옥연)는 2020년 4월 16일(목) 4~6학년 온라인 시업식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20일(월) 1~3학년 온라인 시업 식 및 온라인 입학식을 하였다. 특별히 우옥연 교장선생님께서는 온라인 개학식 및 입학식에서 학교 교육은 가정교육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제대로 된 가정교육의 기반 없이 학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가정과 학교가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고 하였다. 2020학년도 온라인(비대면) 시업식 및 입학식을 하여 아쉽게 생각하지만 코로나 19가 하루속히 종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우옥연 교장선생님께서는 끝으로, 다시 한번 초등학교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 및 재학생들의 새학년 진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군위초 학부모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라고 말하였다.
군위초등학교(교장 우옥연)는 4월 22일(수)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비대면) 학교교육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우옥연 교장선생님께서는 본교의 교육 발전에 아낌없는 협조를 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온 생명을 깨어나게 하는 따뜻한 봄의 기운이 모든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2020학년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비대면) 학교교육설명회를 하여 아쉽게 생각하고 있지만 전국에 있는 학교가 온라인개학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2020군위초등학교 교육설명회」를 온라인 및 연수물을 통하여 실시한다고 하였다. 가정으로 배송되는 학교교육설명회 자료집 및 학교홈페이지를 확인하시고 올해도 본교 교육 발전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장 인사말 및 홍보 동영상, 학교 정보 및 요람, 학부모 연수(학사일정 및 교육과정, 교원능력개발평가, 학교폭력 예방 교육, 생명존중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정보통신윤리교육, 성폭력예방교육, 공교육정상화방안)자료 등이 게재되었다.
김수환 추기경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시작해 유년시절 신부가 되기까지의 내적 갈등과 예비된 추기경의 삶을 잔잔히 그리고 있는 영화 ‘저 산 너머’가 4월 30일 전국 개봉에 앞서 군위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26일 오후 2시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최종태 영화감독 군위 천주교 관계자 등 코로나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한 7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가졌다. ‘저 산 너머’ 영화는 동화 ‘오세암’을 집필한 고 정채봉 작가의 소설 ‘저 산 너머’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1928년 일제강점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부보다 인삼장수가 되고 싶은 7살 소년 수환은 자신의 마음밭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을 키워가며 저 산 너머에 있을 고향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어린 시절 군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부모님이 1922년 4월에 이곳 군위읍 용대리로 이사 온 후 그해 5월 8일 추기경 어머니의 친정인 대구에 가서 추기경을 낳고 그 후 5년이 지난 1927년 이곳 군위로 와서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해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에 가기 전인 1937년까지 군위에서 살게 된다. 옹기 장사를 했던 아버지(故김영석)께서 추기경이 군위보통학교 1학년 때 별세하자 어머니(故 서중하)는 거의 평생 동안 옹기와 포목 행상을 다니며 자식들을 키웠다고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가 ‘옹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 영화에는 어린 수환역에는 260대 1 경쟁을 뚫고 박탁된 주연 이경훈과 아버지 역에 안내상, 어머니 이항나 배우가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시사회에서 김영만 군수는 “김수환 추기경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꿈을 키웠던 이곳 군위를 배경으로 한 어린 시절 삶의 모습을 영화로 제작되어 너무 뜻깊고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군위읍(읍장 윤훈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으로 환경 정화활동에 공백이 발생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실업과 고용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하여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행할 예정으로 총 7,400천 원의 사업비를 투입,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훈섭 읍장은 “하천변, 체육시설, 주거지역, 연도변, 다중 집합지역에 대한 환경정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료되는 5월 5일 이전에 생활 주변을 청결하게 가꾸어 시민들이 기분 좋게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면서 “고용위기 및 경기 위축에 대응하여 선제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준 군 관계부서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드리며, 일자리 확대 및 환경보호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경(2020.3.18.)으로 환경정비 및 방역을 위한 근로자 보수 예산 144백만 원을 편성하여 읍면에 배정하였다.
경북도는 2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했다.?▲ 군위읍 새마을회 회원들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 누계 1,321명의 기록을 유지했다.이는 지난 2월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여섯 번째이자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 누계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하게 경산 632, 청도 142, 봉화 71, 구미 68,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49, 의성 43, 예천 41, 영천 36, 성주 21, 김천 19, 상주 15,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2, 울진 1명 순이다. 이날 완치자는 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064명이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계 56명을 유지했다. 경북도의 환자 집계는 주민등록지 기준이어서 발생지 기준인 질병관리본부의 집계와는 차이가 난다.
경북도는 2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0명으로 일주일째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로면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 이용시설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 누계 1,321명의 기록을 유지했다. 지역별 누계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하게 경산 632, 청도 142, 봉화 71, 구미 68,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49, 의성 43, 예천 41, 영천 36, 성주 21, 김천 19, 상주 15,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2, 울진 1명 순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계 56명을 유지했고, 완치자는 5명이 늘어 누계 1,058명으로 집계되었다. 경북도의 환자 집계는 주민등록지 기준이어서 발생지 기준인 질병관리본부의 집계와는 차이가 난다.
지난 2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야산에서 난 산불이 25일(토) 정오쯤 주불을 잡았으나 오후 2시경 강풍으로 재발화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39분경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현재까지 200㏊(잠정)가 넘는 산림이 소실됐다. 또한 주택 3채, 창고 2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동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남후면 마을 주민 1,270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날이 밝자 산불진화헬기 32대(산림청 21, 소방 2, 국방부 4, 지자체 5)와 진화인력 3,466명(공무원 1,830, 공중진화대 45, 특수진화대 81, 예방 진화대 450, 소방 341, 군 400, 경찰 140, 의용대 등 179), 산불진화 장비 215대(산불지휘차 2, 산불진화차 44, 소방차 129, 경찰차 40)를 투입해 7시 30분 기준 3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 초속 2m 바람이 불고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진화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4일 16시경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산불을 25일 12시 현재 산림헬기 24대, 산불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등 1,600여명 인력을 투입, 큰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풍천면 산불 진화현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이 산불진화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 지역은 불에 타기 쉬운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지형이 험준하여 인력에 의한 진화작업이 곤란한 가운데 산불발생 당시 초속 8.6m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이 풍천면 인금리 지역에서 남후면 단호리 방향으로 확산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06시경 산불현장지휘본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화를 진두지휘했다. 도는 산림헬기 24대, 진화인력 1,600명을 투입하는 한편, 현장에서는 산림청, 소방, 경찰 등 행정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23시와 25일 05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현장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또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산불 확산 방향에 위치한 남후면 상아리, 하아리, 고하리, 단호리 4개 마을주민 300여 명을 인근 수련원, 마을회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분산 배치토록 명령하고 민가 주변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집중 배치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에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주민대피와 교통 혼잡을 통제토록 요청하였다. 경상북도는 이날 산불 진화에 산림헬기 24대, 진화인력 1,600명을 동원하여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 진화로 20시간 이상의 사투 끝에 12시경 큰불을 진화했고 산림외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마지막까지 산불 진화인력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산 109번지 일원에서 원인불명의 산불이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 풍천면 인금리 산불진행 상황도 안동시와 남부지방산림청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39분경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남부지방산림청과 안동시는 산불진화헬기 24대, 진화차 9대, 소방차 26대, 산불 진화대와 공무원 1600여 명을 투입해 25일 오전 9시 기준 65% 수준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는 산 주변 남후면 주민(상아리, 하아리, 고하리, 단호리) 3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인금리 주민 40여 명은 산불위험 해제로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는 공무원에게 비상근무토록 하고, 등산객도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고로면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경산에서 1명, 예천에서 해외유입으로 1명이 발생해 누계 1,32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누계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하게 경산 632, 청도 142, 봉화 71, 구미 68,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49, 의성 43, 예천 41, 영천 36, 성주 21, 김천 19, 상주 15,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2, 울진 1명 순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계 56명을 유지했고, 완치자는 7명이 늘어 누계 1,053명으로 집계되었다. 경북도의 환자 집계는 주민등록지 기준이어서 발생지 기준인 질병관리본부의 집계와는 차이가 난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어 가는 가운데 생산·가공·유통, 식량안보 등 농축수산업 전반에 걸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라는 주제로 국내 농축수산분야 원로들을 초청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 각종 모임 및 회식 취소 등으로 일부 농축수산물의 판매가 급감하고, 개학연기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축수산업이 처한 현실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진단하여 경북 농축수산업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전기(轉機)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필 경상북도 농촌살리기 자문관(전 농식품부 장관)과 김재수 전)농식품부 장관, 손재근 전)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여정수 전)영남대학교 한우연구소장,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원, 황종규 동양대학교 전)부총장, 프리미엄 음료회사 OKF 이상신 회장 등 전직 농식품부 장관 출신 2명과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 농식품 기업 회장까지 국내 농축수산분야 명망 있는 원로들이 참석했고, 생산자 단체와 유관기관 대표 등 코로나19 지역감염과 확산우려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POST 코로나19 농축산업분야 혁신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경북도의 선제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농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750억원(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 포함)을 지원하고, 1,001억원의 기금 상환연장과 금년에 한 해 이자를 감면하는 조치를 취했다.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유통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사이소 등 제휴 몰을 통한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농특산물 판촉행사’와 경상북도, 시군,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해 2월말부터 4월21일까지 총 86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공공장소 등 인구 밀집지역에 가축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소독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박살! 일제 소독의 날’ 을 정해 매주 민·관·군 합동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치료에 노고가 많은 전담병원과, 치료센터 의료 관계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기부금을 사용하여 컵 과일 9만개를 공급하기도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각국의 식량안보가 대두되고 기존의 유통질서가 변화하는 등 농축수산을 둘러싼 위기가 한층 고조됨에 따라 기존의 농정 틀을 과감하게 깨고 ‘위기에 강한농업 지속 가능한 경북농업’을 만들기 위해 6대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6대 혁신과제 : ① 생산혁신 ② 유통혁신 ③가공혁신 ④ 기술혁신 ⑤인력혁신 ⑥ 공간혁신 먼저 식량안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부족한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기계화 영농을 통해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농작물 재해 등 이상기후에도 농어가 경영안정이 최우선으로 될 수 있도록 농어업재해보험지원을 확대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 수급 조절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둘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 농식품 유통을 혁신해 나간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untact) 온라인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소’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 대도시 식품 판매장, 기업형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집 밥 가구 증가에 따른 농특산물 꾸러미 공급을 늘려가는 한편, 수출과실의 품질유지를 위한 기능성 친환경 과일 트레이 보급 사업을 전국최초로 시행한다. 셋째,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 산업을 혁신한다.지역 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창업을 지원하고 특히, 여건이 부족한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모태펀드를 활용한 벤처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또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농식품 기업을 육성하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HACCP시설 지원을 확대한다. 넷째, ICT(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농업기술을 혁신한다.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안동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 포항 스마트팜 원예단지 기반조성, 울진 경북형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으로 농축산업 전 분야에 생산 시스템을 첨단화한다.축분의 고체연료화로 전기 생산을 가능케 하는 산업형 발전 설비를 축산분야에 도입하며, 유전자 조작으로 한우의 품종을 획기적으로 개량하는 것은 물론,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병 진단·치료제를 개발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간다. 다섯째, 농촌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문제를 혁신한다.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인력의 입국지연 등 매년 되풀이 되는 인력부족 문제를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해소해 나간다. 대도시 유휴인력을 농가와 연계 할 수 있도록 13개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농촌 인력지원센터를 전 시군까지 확대하고, 대학생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을 활성화해서 농번기 인력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또한 청년들이 일하면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에서 2달 살아보기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기 농촌정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장기 저리 융자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공간을 혁신해 나간다.문화와 복지가 있는 살고 싶은 정주여건을 만들고 고령화 된 농촌에 특화된 산업 육성으로 지역 순환형 생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농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고, 즐길 거리가 있는 체험농장을 발굴해 나가며,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치유농장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휴식과 힐링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간다. 한편 농축수산분야 원로들이 바라보는 경상북도는 국내 최대 식량생산 공급기지로 과수, 축산, 스마트팜 등 타 시도에 비해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농축수산물 소비와 판매 부진,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세계 각국의 식량 수출제한 등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에 곡물 자급률이 21.7%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볼 때 경북 농축수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와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이후 집 밥 가정이 증가하고, 비대면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식량위기에도 우리 농업의 수출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북 농축수산업의 성찰과 대대적인 변화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수산 분야에 대한 토론자로 나선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명예연구위원은 최근 학교급식, 외식 및 관광수요 급감에 따른 수산물의 소비가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수산물의 소비 패턴 및 유통구조의 변화에 따라 수산물의 생산, 수출 및 수산업의 성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영난 악화에 따른 수산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초단기 대책과 함께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및 산업화 추진, 수산업의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 사업의 조기 추진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자제에 적극 동참한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어 가고는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코로나19가 몰고 온 위기와 시련, 사회적 변화가 농축산업과 수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 했다. 아울러“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 농축수산업의 체질개선과 구조적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회적 접촉으로 인해 곳곳이 감염의 뇌관이 될 우려가 커지는 만큼, 위기감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실천기간으로 정하고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시설에 운영 중단 권고와 외출과 모임 자제를 강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20일부터는‘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주의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술집과 공원 등에 사람이 붐비는 등‘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짐에 따라 감염 확산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부 지역의 감염 확산 사례에서 보듯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한 1~2명의 감염자가 지역 전체의 위기를 초래하고 지역민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에 경북도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청년 유튜버들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며, 대학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활동성이 높은 청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해 낼 계획이다. 먼저 도내 청년인구 밀집거주 지역과 유흥시설 밀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사회적 거리두기’홍보현수막을 제작하여 23개 시ㆍ군 주요지역에 설치했다. 또 현재 온라인 개강을 통해 인터넷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서 학생들이 강의 전ㆍ후에‘사회적 거리두기’참여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동참을 촉구한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친숙한 청년 유튜버*가‘사회적 거리두기’홍보 콘텐츠를 제작,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와 시·군 홍보채널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채널명 : 조화로운 삶, 콩세알 TV, 나도 유튜버 ‘엄주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다소 줄었지만 방심해서는 안되는 상황으로 청년들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며 “그동안 경북 청년들의 헌신으로 코로나19의 숱한 위기를 넘겨왔다. 경북 청년들의 강인함과 인내심은 분명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미안하지만 조금만 더 견뎌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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