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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길을 걷고 있던 한 소년이 발 밑에 떨어져 있는 동전 하나를 발견했다. 동전을 주운 소년은 매우 흥분되었다. 거저 얻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몹시 좋았던 것이다.그날 이후, 소년은 어디를 가든지 고개를 숙이고 땅에 떨어진 것이 없는지 살피면서 걸었다.그런 식으로 그는 평생 동안 302페니와 24니켈, 41다임 등 12달러 82센트를 주웠다.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고 얻은 돈이었다.그 대신, 그가 이 돈을 얻기 위해 노력하느라 놓친 것이 있다면 35,127번의 해가 지는 아름다운 풍경, 327번 뜬 무지개, 가을 서리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 자라나는 아이들, 수정같이 파란 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 날아 다니는 새, 동물들,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부드러운 미소였다.많은 사람들은 하찮은 일에 매달려서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멋진 순간들을 그냥 흘려보낸다.-송양민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행위는타인을 위로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우리는 타인의 말을 들어줌으로써그를 최고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과그 말을 진지하게 들으려는 사람,이 두 사람의 만남은말하자면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그것은 어쩌다 운좋게 이루어진 것으로서,미처 기대하지도 못했던 기분좋은 사건이다.-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중
늘 꿈속에서 산다세 살 때 모습아홉 살 때 모습을 그리워한다 시간이 더 지나서가치관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 함께 갈 수 없다 해도원망할 수 없다 짧은 행복을 누리고긴 고통을 인내하며살아야 하니 더 두말과 덜 두말과녹두꽃 피는 날 만하여라 / 김경림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아무리 살기가 험악한세상이라고 하지만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고통도 환난도 좌절도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그래서 웃고 사는 한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백번의 신음소리 보다는한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빨리 터득한 사람이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연약한 사람에겐 언제나 슬픔만 있고위대한 사람에겐 언제나소망의 웃음만 있습니다.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길입니다.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믿는 것입니다.더 잘 웃는 것이 더 큰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우리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을 때우리는 부유해 집니다.- ‘웃음 바이러스’ 중 -
칭찬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다 보면 자기중심적인 착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때의 칭찬은 그대로 독이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깊이 파고들수록 부족한 게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겸손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기에 구태여 남들 위에 서려고 하지 않습니다. 칭찬을 들어도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마음을 단속할 줄 압니다.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할수록 남보다 모자라는 게 많은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만하지 않습니다. 남을 가르치려 들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모자람을 깨우치지 못한 사람이 남을 훈계하기 좋아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남에게 과소 평가 되는 게 아니라 실제보다 과장되게 보이는 것입니다. -신영란 '나를 위한 저녁기도' 중
우리는 간혹 잊고 산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은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는다이아몬드 반지가 아니라그 반지를 끼고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사랑의 증표인 결혼반지를 끼는 손가락은왼손 약지이다. 고대 로마 사람들이이 손가락에서 나오는 정맥이심장과 연결된 것으로 믿으면서생겨난 풍습이다. 그 곳에 반지를 끼면심장 박동이 멈추는 그 날까지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러니 잊지 말라우리가 기억할 것은 반지가 아니라사랑이 샘솟은 심장이라는 사실을 -'사랑의 온도' 중에서
사연마저 없는 이가 있을까 저마다 가슴속에 사연 하나씩은 심고 살겠지. 때로는 울 수 없어서 가슴만 젖고 때로는 숨고 싶어 가슴만 태우는 그런 속앓이 하나쯤 가슴 한 켠에 품고 살겠지. 산다는게 녹녹치 않아 쉽게쉽게 살 수도 없고 속상하고,억울하고, 허망해서 애탈 때가 한 두번 아닐테지. 그렇게 살다보면 세월은 어느새 서리내리고 문득 어느날 '회심곡'이 맘에 와 닿는 날, 그날은 저무는 저녁놀조차 예사롭지가 아닐꺼야. 살다살다 그렇게 혼자 지쳐서 술 한잔 놓고 넋두리만 웅얼거릴 때 사연들은 더 깊이깊이 속으로만 숨고 살면서 사연 없이 사는 이가 누구 있을려구 누구든 저마다 말못할 사연 하나쯤 깊이 속에 묻어두고 웅웅거리며 그렇게들 아마 살고 있을거야,어디 나만 그렇겠어 다들 그렇겠지 김낙필<그렇게 살고 있을꺼야, 다들>중
도자기 그릇집에 들어온 한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그릇의 이모저모를 살피더니 주머니에서 그릇 하나를 꺼내들었다.그러더니 그릇 가게의 그릇들과 자신이 가져온 그릇을 하나씩 부딪혀 보는 게 아닌가."손님, 왜 그러시나요?"점장이 다가가 물었다. 남자는 근엄한 표정으로 대답했다."그릇을 부딪혀 보면 그릇의 품질을 알 수 있어서 그렇소. 점장이신가 본데 그런 것도 모르시오?"남자는 그릇 가게의 그릇들을 하나하나 소리를 내며 돌아다녔다. 작은 그릇들부터 가장 비싼 수제 도자기 그릇까지.. 그러더니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이런, 아무리 그릇을 찾아 보아도 마땅한 게 없군. 하나같이 품질이 별로야. 울리는 소리가 맑고 청아한 게 없어."그러자 남자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던 점장이 권했다."그럼 제가 쓰는 그릇으로 한 번 시험해 보시지요."남자는 반신반의하면서 점장이 권해 준 그릇으로 그릇끼리 소리를 내 보았다. 그러자 한결같이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울리는 것이 아닌가?"아까까지는 모든 그릇들의 소리가 둔탁했는데..""손님이 가져오신 그릇의 품질은 혹시 검증해 보셨나요?"점장이 자신이 가진 그릇으로 남자의 그릇을 쳐 보자 웬걸, 둔탁하고 듣기 괴로운 소리가 났다.불평 불만으로 세월을 낭비하기 전에, 자신이 세운 기준부터 점검해 보세요^^기준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당신과 함께 지내온 세월이얼마일까요.그저 당신이란 사람처음 봤을 때부터 좋더니그냥 그대로당신 마음에 터 잡고지금까지 좋아하는 그 마음사그라질 줄도 모른 체이렇게 당신 마음에 머물러 있답니다.그 옛날 비어 있던 당신 마음에좋아하는 내 마음 하나살짝이 얹어놓았을 뿐인데그것이 사랑 되고 행복되어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것이즐겁고 기쁘기만 하답니다.당신을 사랑하면서당신만을 바라보면서사랑 따라당신 따라돌고 도는 세월 따라그렇게당신 손 꼬옥 붙들고지칠 줄 모르는 사랑을 나누며여기까지 왔답니다.그렇게 지나온 수많은 날들이어찌나 즐거웁고 행복한지일일이 손으로 꼽으려 해도손가락이 모자라 다 셀 수가 없어발가락마저 채워서 세어보아도가슴 한가득 담아놓은 행복은셀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날들이었고그런 당신과 함께하는 나는차암 행복한 사람입니다.그저 이 즐거운 행복이앞으로 다가올수많은 세월 속에도지금처럼 당신과행복하기만을 빌고 바라며사랑스러운 당신과 함께할 수 있는 이 순간이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마냥 즐겁고 좋기만 하답니다.- 순주신랑
일본의 여류 작가 미우라 아야코가 조그만 점포를 열었을 때 장사가 너무 잘 돼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매출이 쑥쑥 올랐습니다. 그에 반해 옆집 가게는 파리만 날렸습니다.그때 그녀는 남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우리 가게가 잘 되고 보니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예요. 이건 우리의 바라는 바가 아니구... 하나님의 뜻에도 어긋나는 것 같아요.남편은 그런 아내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가게 규모를 축소하고 손님이 오면 이웃 가게로 보내주곤 했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남게 되었고 평소 관심 있던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그 글이 바로 [빙점]이라는 소설입니다.그녀는 이 소설을 신문에 응모하여 당선되었고 가게에서 번 돈보다 몇 백배의 부와 명예를 얻었으니 그것은 그녀의 빛나는 '배려' 덕분이었습니다.배려는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합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다 보면 배려의 싹이 탄생하는 겁니다. 배려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작은 배려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신한식 배려의 힘 중
쉬지 않고 사는 인생은휴게소에도 들르지 않고강행하는 긴 여행처럼 피곤하다.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 인생을즐길 수 있다.ㅤ인생의 첫 여정은죽은 자들과의 교류로 시작하라.그리고 우리 자신을 깨댣기 위해 산다.그 과정에서 이미 죽은 자들이 남긴 좋은 책은우리를 사람답게 만들 것이다.ㅤ인생의 두 번째 여정은산 사람들과 보내면서세상의 좋은 것을 보고 느껴라.좁은 땅 안에서 모든 것을 다 찾을 수 없다.세상을 창조한 신도 자신의 능력을분별력 있게 나누어 썼고,때로는 풍요로운 것에 추한 것을 곁들여놓았다.ㅤ인생의 세 번째 여정은자기 자신과 보내라.이 마지막 행복의 비결은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관조하고 사고하며 살아가는 데 있다.ㅤ- 좋은글 中
마음이 맑은 사람은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마음이 어두운 사람은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되십시오.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가치관이 분명하고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얼마나 아름다운지요.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그저 뒹굴며 씻기며 고요하게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바로 내안의 주인이 되는 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주인이 되어 옛것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깁니다. 미움은 언뜻 생각하면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하지만실상은 미워하는 자가참으로 불행한 자이기 때문입니다.날마다 미움 없는 하루 속으로그렇게 곱게 곱게 씻겨 가십시오.
정녕 우리는 지금 받는 고통과 재앙들이 스스로 지은 악업의 열매가 무르익어 찾아온 것임을 알고 업을 녹이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특히 부모, 형제, 자식 등 떨쳐 버릴 래야 떨쳐 버릴 수 없고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는 가까운 사람과의 좋지 못한 인연 속에 처하였을 때는 더욱 넓게 마음을 열어 맺힌 업을 풀어야 한다. 실로 우리 주변에서도 가장 밀접하고 매우 좋은 사이로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상대방의 가슴에 못을 박고 사라지는 경우를 접할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 처하였을 때 과연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먼저 두편의 이야기부터 음미해 보도록 하자. 가끔식 나를 찾아오는 신도 남진여심(南眞如心)은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라는 시조를 지은 남구만(南九萬 1629~1711) 대감의 후손으로 매우 큰 대갓집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다. 그런데 시집을 가기 직전인 어느 날 부엌에 들어갔다가 부엌 대들보 위에서 팔뚝보다 굵고 길이가 두 길이나 되는 능구렁이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악! 너무나 놀란 그녀는 순간적으로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듣고 마당에서 일하던 머슴들이 쫓아와서 보니 아씨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구렁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 정신이 없어서인지 멀뚱하게 움직이지 않다가 사람들이 온 것을 알고 장작더미 속으로 반쯤 들어간 구렁이를 쇠고랑으로 찍어 죽인 다음 냇가로 가서 불에 구워 막걸리 한 말과 함께 걸판지게 먹어 치웠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진여심은 시집을 갔고 부엌에서 본 것과 똑같은 능구렁이가 노적가리 앞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태몽꿈을 꾸고 외동아들을 낳았다. 아들은 건강하게 자랐을 뿐 아니라 어찌나 점잖은지 생전 웃는 일도 떠드는 일도 없었다. 누가 웃기는 말을 해도 피식 하고 말 뿐 껄껄거리는 일조차 없었다. 어느덧 아들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병원을 개업할 준비를 하게 되었고 그의 약혼녀 또한 약대를 졸업하여 새로 개업할 병원 옆에 약국을 차릴 작정을 하고 있었다. 또한 진여심의 남편은 명예로운 대법관까지 지냈고, 이화여대를 나온 두 딸은 좋은 남편을 만나 잘 살고 있었다. 그야말로 집안 전체의 분위기는 행복 그 자체였다. 그렇게 좋은 시절을 보내던 어느날 아들은 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무엇이 맞지 않았는지 시집간 동생의 빰을 사정없이 후려치는 것이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진여심은 버럭 소리를 쳤다. 이놈의 자식이 미쳤나? 네 동생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때리느냐? 남진여심이 남편의 지팡이로 아들의 등을 한 차례 때리자 아들은 지팡이를 빼앗으며 살기등등한 눈으로 어머니를 노려 보았다. 이놈아! 이 에미가 때렸다. 그래 어쩔거냐? 이놈이 정말 미쳤구나.. 진여심이 다시 소리를 지르자 아들은 지팡이를 콱 부러뜨려 버리는 것이었다. 그때 마침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아들은 휑하니 집을 나가 버렸다. 아들과 친구들은 삼각산 골짜기로 개 한 마리를 끌고 가서 잡은 다음 그 개고기를 안주 삼아 술을 실컷 먹으며 놀았다. 그리고 세검정의 시원찮은 여인숙에 들어갔다. 모두가 한 방에서 자자고 하였으나 남진여심의 아들만은 한사코 고집을 부려 독방을 사용하였다. 아침이 되어 먼저 일어난 친구들은 남진여심의 아들을 깨웠다.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그 방에서는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연탄 과열로 비닐 장판과 함께 살이 타 버려 몸을 바싹 오그라뜨린 채 죽어 있었던 것이다. 남진여심은 가슴이 찟어지는 고통 속에 빠져들었다. 거기에다 남편은 당신 때문에 그 순진한 아이가 죽었다고 원망하면서 큰딸이 사는 미국으로 떠나가 버렸다. 남진여심은 나날을 울음으로 지새우며 지내다가 얼마 후 나를 찾아와 애절한 사연을 들여주었다. 나는 수많은 인과응보의 사례를 들려주면서 그녀의 마음을 다소나마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자 하였고, 그녀는 참회기도를 통해 다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 조선시대 말 전라도 완주 땅에 살았던 한 여인은 평소에 열심히 불교를 믿고 '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외웠다. 하지만 그녀는 태어난 자식이 두 살만 되면 죽어 버리는 고통을 세 번 씩이나 겪어야만 했다. 처음과 두 번째 자식을 잃었을 때는 스스로 죄 많은 여인 이라 자책하면서 관세음보살님께 더욱 매달렸는데 세 번째 자식마저 죽었을 때는 관세음보살이 오히려 야속하고 원망스럽기 까지 하였다. 그녀는 실성한 여인처럼 날마다 대문 앞에 쭈그리고 앉아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였다. 그리고 무심한 관세음보살을 탓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주절주절 외우는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한 노승이 어깨를 툭 치며 말을 거는 것이었다. "젊은 보살, 너무 슬퍼하지 마시오." "스님 자식을 셋이나 잃은 저입니다. 슬퍼하지 말라니요? 스님이라면 저와 같은 경우를 당하였을 때 평온하게 지낼 수 있겠습니까?" 여인이 화를 내며 반문하자 노스님은 차분한 음성으로 설명하였다. "젊은 보살, 당신 몸에서 태어났다가 죽은 세 아이는 바로 당신의 원수요." "원수라니요? 나의 자식이 나의 원수라니요? 도대체 어떻게 된 원수입니까?" "지금부터 삼생(三生) 전의 일입니다. 당신이 어느 양반집 본부인으로 있을 때 새로 들어온 소실을 질투하여 독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 당신은 부처님을 믿으며 참회 하였지만 독약을 먹고 억울하게 죽은 소실은 귀신이 되어 가장 충격적인 방법으로 복수를 할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당신이 이생에서 결혼을 하자 그 원귀(怨鬼)는 당신의 자궁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임신한 당신의 몸을 극도로 괴롭히다가 끝내는 태어나기 직전에 죽어 산모인 당신을 죽여 버리려는 계책이었습니다." "아, 그런데 스님 제가 어떻게 지금까지 죽지 않고 이렇게 살아 있습니까? 그것은 젊은 보살이 관세음을 성심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세음보살의 위신력 때문에 원귀는 당신의 뱃속에서 죽지 못하고 세상에 태어나곤 하였던 것이지요 " "그렇다면 왜 아이들이 꼭 두 살이되어 죽는 것이었을까요?" "두 살난 아기는 재롱이 한창이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바로 그러한 때에 죽으면 어머니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스님 제 몸에서 태어난 그 아이들이 비록 원한을 갚기 위해 왔다고는 하지만, 저의 뚫려 버린 가슴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여인이 다시 흐느끼기 시작하자 스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젊은 보살이 울고불고 하는 그 자체가 원수의 보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모르겠소? 당신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여 울고 있는 이 순간에 원수는 춤추고 있을 것을 아시오." 이 말씀 끝에 여인은 정신을 가다듬어 합장하고 참회하였다. "나 때문에 억울하게 죽어 방황하는 영가시여 부디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편안히 극락왕생하소서 나무관세음보살.." 여인이 눈물을 흘리며 깊이 깊이 참회하자, 노스님은 지팡이를 들어 한 곳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소복을 한 여인이 서 있었다. 그 여인은 말하였다. "너는 삼생 전에 나를 독살한 원수이다. 그 동안 나는 복수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네가 관세음보살을 깊이 신봉하고 모다라니를 매일 외웠기 때문에 밤낮없이 선신(善神)들이 옹호하고 있어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제 그대가 진심으로 참회하고 관세음보살께서 노스님의 몸을 나타내어 너를 깨우쳐 주시니 이제 지난 원결을 모두 풀고 떠나가노라 앞으로는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 말을 끝낸 원귀는 차츰 멀어져 갔고, 옆에 서 있는 노스님도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입어 원결을 푼 여인은 지극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을 신봉하였으며, 그 뒤 효성스런 아들 둘을 낳고 한평생 병고없이 잘 살았다고 한다. 이 두편의 이야기 처럼 전생의 원수가 금생의 자식이 되어 부모 가슴에 못을 박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전생의 원수가 금생의 남편이나 아내가 되어 지겹도록 애태우고 괴롭히고 고생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지극한 악연은 지극히 가가운 곳에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하여 피할 일이 아니다. 멀리하고 무시한다고 하여 해결될 일도 아니다. 업보는 피하고 멀리하고 무시 할 수록 더욱 깊이 파고들기 때문이다.
그렇군요마음이 싸우는군요 일 때문에 시끄럽고돈 때문에 시끄럽고사람 때문에 시끄럽고 속이 시끄러우면모든게 싫어지지요? 왜 사나이 정도밖에 안되나사는 게 한심해 보이지요? 그래요이해해요그럴때가 있어요혼자만 그런게 아니에요 주변에 속 시끄러운 사람이 있으면왜 그러냐고다그치지 말고조용히 지켜 봐 보세요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어요누구의 위로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니 -조미하
1. 100% 자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을 가져라.함께 꿈을 공유하고 마음속 진정으로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옆에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2. 자신을 알고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라. 3. 자주 보지 못하더라도 기쁜 소식은 전해주고,힘들 때 전화로라도 힘을 북돋아주는사람이 되라. 4. 인생은 소중하고 그 누구도 확실한 미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감사해야 할 사람 또 감사한 일을 생각하며 마음을 표현해 보라. 5. 세상에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도 있음을 받아들여라.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와 인생의 좋은 점을 발견하며 다시 살아간다. 6. 타인에 대해서 연민을 갖고 진심으로 공감하라. 7. 본인의 약점을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하라.약점을 개선하려고 꾸준히 노력해라. 8. 가족, 친구, 연인, 자녀, 주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라.인생의 중요한 가치가 여기에 있다. 9. 저절로 열정이 생기고 동시에 마음이 평안해지는 일은 찾아라. 10.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 11. 스스로 인생의 지도를 그려라. 12. 경청하라. 누구나 말하고자 하는 게 있고 그 가운데 들을 내용이 있다. 13. 안 좋은 습관은 극복하라. 14. 당신이 겪은 모든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라. 15. 과감하게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라. 16. 인종, 문화, 경제적 계층, 나이, 성, 성적 취향,종교랑 상관없이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대하라. 17. 만약 건강하고 잘 곳이 있고깨끗한 물과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당신이 이 세상 누구보다 운 좋은 사람임을 명심하라.이것은 중요한 사실이다. 18. 웃는 법을 잊지 마라.나이가 들어도 아이처럼 호기심과경외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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