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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일 119작전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소방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소방지휘관 회의 주재(사진=경북도)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 이영팔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각 과?실?단장, 지역 소방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당면 현안과 정책추진 상황에 대해 토의했다 당면 현안으로는 울진?영덕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산불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도입 등 소방조직의 산불 대응역량 강화 방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소방조직 복무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공서 방역관리 ▷부처님 오신 날(8일) 특별경계근무 대비상황 등이다.이날 이철우 지사는 최근 공직사회 MZ세대 유입의 가속화로 소통과 갈등 등 조직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휘관들이 책임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에서 주관하는 주요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선정될 수 있도록 소방본부 차원에서 철저한 준비와 대응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은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복은 용기?충성심?국가관을 상징한다. 그만큼 국민의 성원도 크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임해 달라. 특히,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한 명의 대원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최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원에서 발생하는 복숭아순나방 발생이 증가해 적기에 방제 해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 복숭아순나방 피해(사진=경북도) 사과원에서 발생하는 복숭아순나방 성충은 3월 하순부터 발생하여 연간 4~5회 피해를 준다. 1차 최성기는 5월 하순경에 나타나고 6월 하순에 2차, 8월 중순에 3차 최성기를 나타낸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청송, 의성 등 경북 사과주산지 4지역에서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정밀예찰을 실시했다.그 결과, 복숭아순나방 성충은 3월 하순에 처음 발생됐고 4월 중순부터 트랩당 2.8마리에서 17.9마리로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순나방에 의한 피해는 사과원에서 유충이 신초의 선단부를 먹어 들어가며 피해 받은 신초는 꺾여 말라 죽는다. 또 과실에서는 꽃받침 부분으로 침입해 과실내부 심실을 갉아 먹어 피해가 심하게 발생한다. 복숭아순나방 유충의 형태는 머리가 크고 흑갈색이며 가슴과 배는 유백색이며 노숙유충은 황색이며 머리는 담갈색이고 몸 주변은 암갈색 얼룩무늬가 일렬로 나 있다. 복숭아순나방 방제방법으로 관행재배에서는 등록약제를 사용해 낙화 후 5월 상중순에 1세대 성충 방제를 실시하고 6월 이후에는 과실에 산란하는 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다만, 유기농 사과원에서는 복숭아순나방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 이를 방제하기 위한 약제선정에 어려움이 많아 예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기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방제방법으로 님오일을 이용해 5월 중·하순, 6월 하순 ~ 7월 상순, 8월 중·하순으로 3회 방제한 결과, 무처리와 비교해 신초피해율은 70%, 과실피해율은 60%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유기재배 현장에서 해충방제에 어려움이 컸지만 이러한 실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기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으로 3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아시아 암각화 특별전‘인류 여명기, 한반도 문명의 원류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고령 양전동 바위그림(보물 제605호)(사진=경북도) 이번 전시에서는 경북을 비롯하여 러시아, 몽골지역 암각화의 실물 이미지와 탁본 작품 7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전시의 모든 암각화 탁본과 실물 사진은 암각화 전문가 김호석 작가의 작품이며 전시를 통해 인류 여명기에 한반도 문명의 생활양식과 사유세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 암각화와의 비교를 통해 경북 소재 암각화만의 독특한 상징체계를 조명하고, 한국문화 원형을 탐구함으로써 세계 문화유산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볼 수 있을 것이다.암각화는 문자가 없던 시기에 인류의 사유세계와 생활양식을 다양한 문양의 소재로 표현한 그림이다. 바위그림은 선사시대의 사상, 문화, 예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근래 고고학이나 역사학 분야에서 매우 주목 받았고,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바위그림의 회화적 형상을 통해 인류문명의 기원과 흐름, 그리고 당시 시공(時空)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바위그림의 주제는 자연물, 동물, 사람 등이 주 대상이며 사실적인 형상과 추상적인 형상이 있다. 묘사 방법은 원, 선, 면 등이며, 이를 돌이나 특수한 도구를 사용해 새겼다. 바위 면의 방향은 주로 동남향인데, 이는 태양 동선(動線)을 중요시 한 것에서 비롯됐다. 위치는 물가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奧地)에 주로 많은데, 이는 신에 대한 기도처로서 특정한 신앙의식이 있었다.이번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우리나라 현존 암각화중 가장 많은 개채수를 가지고 있는 경북지역의 바위그림, 2부는 러시아 지역, 3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몽골지역 암각화를 전시한다.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암각화는 전남 여수, 전북 남원의 유적을 제외하면 모두 영남지역에 분포하고 있다.1970년 울주 천전리를 시작으로 1971년 고령 양전동 암각화, 포항, 경주, 안동, 영천 영주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경북지역 암각화는 호랑이, 표범 등의 맹수류와 사슴류 산양, 멧돼지 등 육지 동물과, 해양동물로 고래, 바다 거북 등이 있으며 아울러 기하 추상형과 변형된 사다리꼴형을 기본으로 단순화된 도형들도 등장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전시는 동북아시아지역 암각화의 전시를 통해 한국 암각화의 독자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며“경북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품격 있는 암각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 에너지 전문기업에 한해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설비 설치 시 보조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태양광 설치 선착순 접수(사진=경북도)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와 도가 보조금으로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총 1127억원(1만5150가구)을 들여 일반주택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왔다.올해는 23억원을 투자해 2094여 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보급할 계획으로 국비, 지방비 및 신청인 자부담을 합쳐 총 120억원 정도이다.앞서 2021년 지역제한을 시행이후 경북소재 주택태양광 전문기업이 10개에서 올해 31개 기업으로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육성에 큰 보탬이 된 바 있다.올해는 주택용 태양광 3㎾의 경우 설치비 516만원 중 국비 258만원과 지방비 103만원을 지원받아 신청인은 최대 155만원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4인 가족 주택기준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연간 약160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한편, 참여기업에 지역제한이 없었던 2020년에는 경북 소재 참여기업이 29억원(27%)을 수주하는 것에 그쳤다.지난해부터는 경북 소재 참여기업이 시공하는 경우에 지방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지역제한을 도입하면서 지역 기업이 135억원(93%)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예외 없이 모든 지방비가 지역 내로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이달 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선착순으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지방보조금 지원은 해당 시군을 통해 이뤄진다.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향후에도 주택 지붕 등 여유 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극 지원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해양수산부의 지역기반 해양수산 과학기술개발 프로그램 (한국 씨그랜트 프로그램*) 신규과제 선정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를 지원해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 경북씨그랜트(사진=경북도) 이는 2025년도까지 연간 5억원 수준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이다.*씨그랜트(Sea Grant) : 해양 전문가들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연구ㆍ교육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에 도입됐다. 지난달 해양수산부는 제4단계 씨그랜트 센터 선정에서 경북센터로 포스텍을 재지정하고, 포스텍에서 제안한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패류 양식지 경고시스템 개발 과제를 전국 단위 현안해결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14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지역대학의 연구역량 등을 활용하여 지역 해양수산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해양수산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5년도까지 1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포항공대 경북씨그랜트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국비 66억원을 지원받아 9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104편의 과학기술분야 논문을 발간하고 85건 이상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진행했으며, 66건의 지역 해양수산 현안을 해결해 1단계(2009~2013), 2단계(2014~2016)의 단계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경북도는 올해도 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참여해 도비(7천만원)를 추가로 지원을 약속하며 포스텍의 센터 지정을 도왔다. 연구 과제는 5월부터 진행되며 연구 성과는 현장에 보급되어 대민지원에 활용된다.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경북은 입지여건상 심해과학 등 해양수산 분야에 나름대로 독자적 경쟁력이 있어 해양수산과학 기술을 개발하는데 우월성이 있다”며“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 해양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어업인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이하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92.5억원을 확보했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추진전략 및 로드맵(사진=경북도)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92.5억원을 포함해 총 132.5억원을 투입해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한 와이드밴드갭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생산시설 구축 및 유관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8인치 대구경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기반 전력 반도체 핵심공정 및 표준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공정지원 체계 구축, 단위 및 일괄공정 실증지원, 기업수요 맞춤형 시제품을 제작 지원하게 된다.이 사업은 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 확대로 인한 증가하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실리콘 소재기반 전력반도체보다 물리적 특성이 뛰어난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경북도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설 및 장비의 지속적인 투자로 반도체 기업의 시장진입 장벽을 낮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차량용 전력반도체 성장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또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을 보완하는 개념의 포항?구미, 대구를 중심으로 한‘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공과대학교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센서, 울산과학기술원의 소재?부품?장비 등의 특화분야를 상호 연계한 나노반도체 융합연구원 설립으로 영남권 거점형 반도체 통합 연구기반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사업이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와이드밴드갭 기반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발생현황 *도 발생 비율 4.2%구 분(단위: 명)신규 확진자(전일대비 증감) 확진환자 현황계격리중격리해제사 망경북2,821(+1,307)721,18729,694(-2,781)690,225(+5,600)1,268(+2) * 국내 2,820, 국외 1 * 치명률(5.2. 0시 기준) - 경북 0.18%(1,266명), 전국 0.13%(22,958명) * 오신고로 인한 누계정정: 김천 ?1명(4. 27. 0시기준), 칠곡 ?1명(4. 15. 0시기준) □ 감염취약시설 발생현황 (단위 : 개, 명)구 분장기요양시설정신건강시설장애인시설누계(일)요양병원요양원주간보호센터시설수71034226확진자2528513576 □ 검사 및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일 자4.26.(화)4.27.(수)4.28.(목)4.29.(금)4.30.(토)5.1.(일)5.2.(월)누계(주)일평균(주)검 사13,8919,0035,17113,1176,0613,2582,61453,1157,588확진자5,418(5)3,979(0)3,552(7)2,868(3)2,671(8)1,514(1)2,821(1)22,823(25)3,260.4(3.6)(단위 : 명, %)구 분4.26.4.27.4.28.4.29.4.30.5.1.5.2.누계(주)일평균(주)국내감염 확진자수5,4133,9793,5452,8652,6631,5132,82022,7983,256.9연령별60세↑확진자수(%)1,506(27.8)1,025(25.8)891(25.1)875(30.5)767(28.8)410(27.1)699(24.8)6,173(27.1)881.918세↓확진자수(%)1,040(19.2)793(19.9)678(19.1)540(18.8)537(20.2)320(21.2)588(20.9)4,496(19.9)642.3외 국 인69(1.3)49(1.2)71(2.0)54(1.9)36(1.4)18(1.2)34(1.2)331(1.4)47.3 □ 시·군별 발생(국내 720,114, 해외유입 1,073) (단위 : 명)총계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군위721,187명 (+2,821)153,363(+721)64,774(+108)37,239(+132)44,374(+283)124,005(+479)30,053(+38)25,314(+93)22,245(+117)18,405(+102)83,314(+271)4,739(+11)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10,131(+51)5,834(+42)2,982(+19)8,846(+14)9,342(+34)6,439(+23)8,223(+46)27,390(+97)(+1)14,978(+79)5,845(+36)12,016(+24)1,336
우리나라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자리하고 있다. ▲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 보고회(사진=경북도)경상북도는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어가려는 체육 유망주들과 대한민국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경북도는 2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와 박정희 체육관에서 전국 소년 및 장애학생 체전 준비상황보고회와 성공기원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기동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부서별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보고회를 주관한 이철우 도지사는 분야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쟁점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은 2019년 전북에서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경북에서 새로운 체육 100년 역사를 다시 한 번 주도하고 국민화합과 경제회복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대회로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준비상황보고회에 이어 체전의 범도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자원봉사자 등 도민과 함께하는 성공기원행사가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체전의 얼굴이자 제3의 선수인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기원 행사(사진=경북도) 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도립예술단의 대북공연이 힘찬 울림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화합체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자원봉사자의 결의문 낭독,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그룹 비스타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우리나라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자리하고 있다.경북도는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어가려는 체육 유망주들과 대한민국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 개최를 계기로 체육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1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4000여 명이 참가한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은 28일부터 31일까지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초·중등부 선수와 임원 1.7만여 명이 참가한다.
경상북도는 2일 도청에서 지역 주도의 인구활력 증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토론회(사진=경북도) 이날 토론회는 중앙부처, 인구정책 전문가, 대학, 청년 창업가 등이 참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시군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먼저,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의 저자인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산업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해 주목하며 청년과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일자리와 주거, 여가?문화를 잇는 거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주도 정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의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박종관 상주 정양리 이장은 ‘젊은이들을 품는 마을, 마을을 품는 젊은이’라는 주제로 정양마을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마을 활성화를 위해 세대를 아울러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자세를 강조했다.유정규 의성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의 주재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인구활력 증진을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먼저,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포용발전실장은 수도권 인구과밀과 지방인구 감소 해결 방안으로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시각으로 인구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김정훈 영남대학교 지역재생연구소장은 그간 중앙주도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서 벗어나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통한 지역 활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앞으로 지역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억두 구미대학교 교수는 청년들의 사회적 유출이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끝으로, 배주광 가나다라브루어리 대표는 지방의 급격한 청년 인구감소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로컬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인구구조 변화 대응은 더 이상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난제이며, 수도권으로의 인구 행렬을 지역으로 유도할 특화 전략을 다각도로 마련하겠다”며, “인구감소시대, 지역 활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최종 선정(사진=경북도)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70억원(국 100억원, 도 49억원, 구미 1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조흑연부품 제조 공정 및 성능평가 장비구축(15종)과 센터 건립, 시제품제작, 시장창출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의 인조흑연 특화 기업지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된다.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그간 연구개발에 머물렀던 인조흑연 중간재 생산 기술의 사업화?실증을 도움으로써 인조흑연 생산 전 공정 기술 국산화 뿐 아니라 인조흑연이 활용되는 반도체, 이차전지, 국방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도내 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인조흑연은 반도체 공정용 부품, 이차전지 음극재, 방열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약 1조원 규모이나 국내기술의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그간 경북도는 인조흑연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자립화를 통한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2018년부터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18~'27, 64억원)을 통해 인력양성을 연계한 인조흑연 소재 기술개발을 추진해왔고, 도 자체 기술개발 과제('18~'19, 5억원)를 발굴?추진해 산업부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해오는 성과도 거두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구미를 중심으로 인조흑연 소재에서부터 중간재, 최종부품까지 생산?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북도가 국내 인조흑연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부가 원천기술개발과 첨단소재 발굴에 전력을 다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작년 초부터 경북도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과제를 기획하고 산업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비 예산 반영까지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의 적극적인 지원이 보태져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가치 있는 감국 등 약용식물 220종의 기원, 형태, 효능, 재배기술 등을 담은‘생활 속의 약용식물’증보판을 발간했다.▲ 생활 속의 약용식물(사진=경북도) 2년 넘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건강과 면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약용작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정보 제공과 재배 입문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생활 속의 약용식물은 2013년에 약용식물 209종을 수록 발간했고,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은 물론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에게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동충하초 등 11종의 약용식물을 추가해 증보판을 새롭게 발간됐다.전통적으로 약용식물은 의약·생약의 원식물(原植物)로 식물 전체 또는 잎, 줄기, 뿌리 등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증진을 위한 한약재로 많이 이용돼 왔다.최근에는 식품, 의약품 등의 생명산업은 물론 화장품 등의 산업소재로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기존의 약용작물 재배 농가는 물론 경북으로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안정생산, 소재산업화 기술개발 등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연구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가관리 55개 약용작물 가운데 경북에서 41개 작목을 생산되고 있다. 오미자, 천궁, 작약, 지황, 강활, 당귀 등 30개 작목은 재배면적 1, 2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경북 약용작물의 점유율은 농가수 22.9%, 재배면적 26.7%, 생산량 35.0%로 생산기반이 다른 지역엑 비해상대적으로 탄탄하다.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푸른 녹음이 가득한 5월을 맞아 향토 식물자원이 풍부한 소득식물 생태숲에서 이야기가 있는 숲해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사진=경북도) 숲해설은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배우는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에게는 생태계와 숲의 중요함을 알게 해주며, 도시민들에게는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을 이해하고 메마른 감성을 발끝에서부터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지난 3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2개 기관은‘정기형’프로그램 형태로 매주 참여하고 있으며, ‘수시 체험형’프로그램은 산림자원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 지금까지 이미 약 1000여명의 어린이와 일반인이 참여했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기관 등 단체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숲 해설가들은 산림자원개발원만의 이야기가 있는 ‘초록빛 숲을 느껴요’, ‘숲에서 나를 만나다’, ‘푸른 가족’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연일 분주한 모습이다.또 무더위로 장시간 야외활동이 힘든 7, 8월에는 솔숲광장에서‘천연이끼 가습기’, ‘시계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등 11월말까지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산림자원개발원 생태숲 일대에 2024년까지 3년간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지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이를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임시영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매년 늘어나는 숲 교육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119특수구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방림 구미공장에서 건축물 붕괴를 가정한 도시탐색 특수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도시탐색 구조훈련(사진=경북도) 이번 훈련은 경주?포항 지진과 최근 광주 I-Park 사고 이후 대형 구조물 붕괴 시 대응 방안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119특수구조대원의 전문능력 향상과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훈련은 붕괴사고 상황에서 ▷구조견과 장비를 활용한 인명 탐색 ▷착암기 등 파괴장비를 통한 장애물 제거 ▷목재 지주 제작 및 유압 지지대 설치 ▷로프시스템 설치를 통한 구조 대상자 이동 등 전문적 기법의 다양한 구조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경북도 특수구조단은 2012년 구미 플루오린화 수소산(불산 가스) 누출 사고를 계기로 2013년에 설치됐다.소방헬기 ? 화학분석 차량 ? 소방 드론 ? 육상 및 수난 구조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평균 210여 건의 특수재난 사고에 대응해 오고 있다.올해 7월 119특수구조단을 119특수대응단으로 확대 개편해 붕괴?화학사고를 포함한 각종 특수재난으로부터 한 차원 높은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 나갈 예정이다.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붕괴사고는 지진과 공사장 작업 등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 사고이다”며 “재난 대응의 전문가로서 강한 책임감과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전국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시험의 폐기물분야와 수질 생태독성, 먹는물 환경미생물 등 3개 분야에서 기관 ‘적합’평가를 받아 측정분석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경북도)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전국의 유역(지방)환경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국내 국공립 연구기관 및 민간측정분석기관의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숙련도시험에서 폐기물분야 7항목*과 먹는물분야 환경미생물 등의 항목에서 본원과 북부지원 모두‘만족’판정을 받았다. * 카드뮴, 납, 구리, 크롬, 6가크롬,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수질분야는 생태독성 A, B, C, D 4항목 모두 최근 5년 동안‘만족’판정을 받았다. 또 연구원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ERA 등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시험에도 매년 참가해 우수기관 평가를 받는 등 측정분석 능력 선진화와 정밀도·정확도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평가결과는 연구원의 측정?분석 능력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분석결과를 위한 전문성과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전문 연구검사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사라져가는 환동해 지역의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보전하고 계승?발전해 관광객 및 청소년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업무협약 체결(사진=경북도) 이를 위해 경북도는 안동대와 지난달 28일 ‘환동해지역의 해양민속연구 활성화와 해양문화콘텐츠 개발?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권순태 안동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양 기관은 환동해지역의 해양민속문화 기록 및 아카이브 구축, 해양문화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 지원, 해양문화 연구 및 타시도와의 네트워크 연구기반 구축, 동해 인문학 정립을 위한 정보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등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현재 동해안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경관과 전망 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리조트나 소규모 풀빌라와 브런치 카페 등이 우후죽순 생겨나 전통 어촌문화 환경을 해치고 있다. 또 대규모 화력발전소나 항만개발로 연안 침식 또한 심각해지고 있으며, 기후변화의 지표인 해조류나 해초류가 사라지는 백화현상으로 인해 바다 사막화 현상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양 기관은 앞으로 동해안 지역의 구석구석을 조사해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특별한 점을 파악하고, 지역민들의 정서 속에 녹아 있는 민간신앙의 원리와 거기에 담긴 의식세계를 들여다보며, 주목할 만한 신화와 전설을 통해 거기에 투영된 상징과 의미를 분석할 계획이다.그 시작의 일환으로 동해안 150여개 어촌계를 연차적으로 전수 조사해 소멸해가는 해양문화자원을 보전?전승?기록하고 해양문화콘텐츠산업과 해양교육의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또 현재 추진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내 국립어린이해양생태관, 동해인문역사관, 바다생태도서관, 환동해해녀문화원 등과 연계해 해양생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치를 확산한다는 복안이다.이를 통해 해양과 인간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존을 추구해 경북 동해안 ‘환동해 시대’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민속을 전승해 가는 사람과 전통 민속의 서식처인 농어촌의 환경이 변하고 있다. 환경이 바뀐 곳에 전통 민속이 온전하기 어렵다”며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고령화돼가는 어촌지역의 해양민속연구를 활성화하고 해양문화콘텐츠를 개발?육성해 동해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신규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LFP와 NCM배터리 비교 분석(사진=경북도) 2023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해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경북TP)에 고안전·보급형(LFP)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ㆍ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 및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지금까지 전기차 배터리로는 양극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을 사용한 NCM배터리가 대종을 이뤘으며, 배터리 제조사들은 주행거리를 늘이기 위해 NCM배터리에서 니켈 함양을 늘이는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치중해왔다. 문제는 주행거리 증가를 대가로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증가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했다.그에 반해 LFP*배터리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인산과 철을 사용해NCM**배터리 보다 가격경쟁력과 안전성을 강점으로 한다. *LFP(LiFePO4) : 양극소재로 리튬, 인산, 철을 사용한 배터리 **NCM(LiNiCoMnO2) :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사용한 배터리로 전기차 배터리의 대종을 이룸이 역시 짧은 주행거리와 낮은 에너지밀도로 인해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CATL, BYD 등 중국 제조사 중심으로 개발·공급돼 왔다.최근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NCM계 배터리의 주원료인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등의 가격 폭증으로 배터리 제조원가는 치솟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인산, 철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재를 원료로 한 가격경쟁력이 높은 LFP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기존의 LFP배터리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낮은 에너지밀도도 새로운 제조 공법을 통해 보완하면서 NCM배터리와의 간극을 좁혀나가고 있다.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전기차 생산업체에서도 각각 모델3, EQA 등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에 LFP배터리를 탑재하기로 선언했으며, SK-on, LG엔솔 등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사도 LFP배터리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현재 국내에는 LFP배터리의 기술 개발 및 시험·분석·평가 등에 특화된 인프라는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러한 산업계의 동향에 발맞춰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으로 LFP배터리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국내 LFP배터리 저변을 확대하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도는 LFP배터리 기술 상용화 및 신뢰성 평가 장비의 구축을 통해 부품, 반제품 양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설계해석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협업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의 LFP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상호 연구교류 및 기술 지원을 통해 LFP배터리 보급체계 구축 및 기술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의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기관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LFP배터리 상용화 기반 구축으로 배터리 신뢰성·안전성 평가에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범부처 K-배터리 발전전략 발표 후, 지역의 특성과 강점에 기반 한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뿐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고민해 왔다.이번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은 포항(리사이클링, 차세대 배터리), 경주(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경산(차세대 배터리 충전 허브), 구미(상생형 일자리) 등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경북형 배터리 산업벨트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통해 LFP배터리 분야 선점으로 관련 소재·부품기업은 물론 완성 전기차 기업 및 배터리 기업의 투자유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포항에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넘어 새로운 배터리 산업에 도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지역의 산학연관이 합심해 보급형 LFP 배터리 시장 선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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