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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최종 선정기업 5곳을 발표했다.▲ 시계방향으로 트라이앵글십(의성), 샤카서프(영덕), 리플레이스(문경), 쉐어라이프(포항)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은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특히 지역민과의 연계·협력을 강조한 지역 밀착형 로컬 콘텐츠 발굴 사업이다.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 총 45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된 가운데 최종 5개소를 선정했다. 개소당 최대 1억 원의 지역 활성화 자금이 지원된다.최종 선정된 기업은 ㈜트라이앵글십(의성), 샤카서프(영덕), ㈜쉐어라이프(포항), ㈜리플레이스(문경), 청세권협동조합(의성) 5곳이다.㈜트라이앵글십(의성)은 지역 청년과 상인들이 협력해 의성 안계평야의 농산물과 전통주를 연계한 안주 축제 ‘안주락’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체류형 관광 모델을 기획하고 있다.샤카서프(영덕)는 영덕군 남정면 부홍해변에서 국제 여성 롱보드 서핑대회를 개최하면서, 경북의 전통 해녀 문화와 현대적 여성 서핑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쉐어라이프(포항)은 '핫하구룡' 브랜드로 포항시 구룡포 근대 문화 역사거리의 숨겨진 로컬 상점들을 발굴하고 스토리를 입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리플레이스(문경)는 문경시 산양면을 거점으로 지역 농가와 협업하는 직거래 유통 플랫폼 '바로밭'을 구축한다.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업을 콘텐츠화해 지속 가능한 생활 경제 모델을 만든다.청세권협동조합(의성)은 지난 4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전火위복 실험실' 프로젝트를 구상,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다크투어리즘* 콘텐츠로 재난 회복과 치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휴양과 관광을 위한 일반 여행이 아닌, 재난이나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는 로컬 콘텐츠 사업에서 지역 주민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생활문화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자원을 지역 활동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정기업 대상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 고도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도민과 함께 만드는 로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관내 문화유산인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경산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와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이 20일 보물로 지정·고시됐다.▲ 영천 청제비(사진=국가유산청)1969년 보물 지정 이후 56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저수지인 영천 청제(도 기념물) 옆에 세워진 비석으로, 받침돌이나 덮개돌 없이 자연석 그대로 글자를 새긴 형태다. 신라 시대 농사와 관련한 수리시설의 축조와 사회상 등을 엿볼 수 있어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자치통감 권81~85는 1434년(세종 16년) 편찬에 착수해 1436년(세종 18년)에 완료된 총 294권 가운데 권81~85의 5권 1책에 해당한다. 조선시대 활자를 만들던 관청인 주자소에서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점과 현존 수량이 많지 않은 희귀성 때문에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또 이번에 함께 지정된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치문경훈 목판)은 지역 사찰 소장 목판 중 완전성, 제작 시기, 보존 상태,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됐다.청도 운문사 소장 4종의 목판은 전래하는 같은 종의 목판 중 시기가 가장 앞설 뿐만 아니라 완질의 목판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 또한 이 목판으로 인출한 책도 함께 전하기에 그 원천 자료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된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가유산 지정을 계기로 도민과 국민 모두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전시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 해법 도민 모니터링단 전체회의(사진=경북도)도민 모니터링단은 16개 시‧군의 미혼 남녀, 예비부부,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도민 55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다.이들은 ▴저출생 극복 신규 정책 제안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평가 등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육아 근무 캠페인 영상 시청, 저출생 극복 4대 문화운동 참여, 도민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 안내,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동시에 거주 박현지 씨(34세)는 “최근 출산을 했고, 우리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링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제가 사는 지역의 경우, 이성을 만나려고 해도 작은 동네라 헤어지고 나면 금방 소문이 퍼진다.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만남의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참가자는 “영상에서처럼 육아휴직이 ‘휴직’이 아닌 ‘근무’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출산 후 복귀 시의 불이익과 경력 단절 문제는 여전히 저출생의 큰 장벽”이라고 언급했다.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시작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모니터링단에서 주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경북도는 앞으로 온라인 카페 활동과 대면 회의를 병행해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정책과 의견을 종합한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지원(공약95번)’ 을 실천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어르신 시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한다.이번 무료화 추진을 위해 2024년도 정산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22억원, 2025년도에는 카드발급지원 14억원, 무료 승차 운임지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에 따라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의 17%에 해당하는 43만 7천88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무료 이용 대상자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르신 대중교통카드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또한, 부정 발급 등 방지를 위해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타인 양도, 다른 시도 전출 등으로 자격이 없어지면 카드사용이 정지된다.양금희 경제부지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비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동권 증진으로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교통 정책이다. 도민 중심 교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로 관광객이 급감한 5개 시군의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90개소 관광지점의 입장객 수는 초대형 산불 피해 직후인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5월에는 전월 대비 79%,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회복세가 보인다.시군별 자체 집계에 따르면, 안동시는 5월 한 달간 주요 관광지점(36개소)에 527,150명의 방문객이 찾아, 입장객 수는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하회마을은 4월에 비해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성군 주요 관광지점(22개소)의 5월 입장객 수는 4월에 비해 38% 증가한 85,923명으로, 조문국 사적지와 조문국 박물관 등 의성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청송군 주요 관광지점(10개소)의 경우 5월 입장객 수가 74,196명으로 전월 대비 240%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2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를 찾는 방문객의 수가 468백 명으로 5월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영양군 주요 관광지점(9개소)은 4월 4,300명에서 5월 13,579명으로 216% 증가했으며, 대표 관광지 자작나무숲과 지훈문학관을 다시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영덕군 주요 관광지점(13개소)도 5월 82,554명으로 전월 대비 96%,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삼사해상산책로와 축산항은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며 해안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다시 확인 했다. 이러한 회복 추세는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의 지역별 방문자 수 분석을 살펴봐도 나타나고 있다. 5월 한 달간 경북을 찾은 내국인 방문자 수는 1,786만명으로 4월에 비해 30.6%, 전년 대비 17.2% 상승했다. 산불 피해지역인 5개 시군만 별도로 보면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회복을 위해 온(ON)-기(氣)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왔다. 경북관광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21일 밤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후 2시 30분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총 1,522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응 체계에는 도 본청 46명, 시군 1,476명이 투입됐으며, 14개 시군에서 1,817명(대원 1,490명, 공무원 327명)의 마을순찰대가 1,243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내 10개 시군은 비상1단계에, 12개 시군은 초기대응 단계에 돌입해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했다.기상 상황 및 전망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기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등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다.이날 오후 10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57.9㎜를 기록했으며, 김천 97.0㎜, 구미 93.4㎜, 문경 86.0㎜ 등 상당한 강우량을 보였다. 특히 의성(의성읍)에서는 114.0㎜의 최대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기상청은 22일 새벽 0시부터 6시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22일에는 오전부터 날씨가 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30~80㎜(많은 곳 100㎜ 이상), 북부 및 울릉지역 10~60㎜다.피해 및 통제 상황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침수 우려 및 도로 안전을 위해 4개소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영주시 봉현지하차도는 20일 오후 6시부터 침수 우려로, 칠곡군 석적읍 도개리와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는 각각 도로 침수와 침수 우려로 통제 중이다. 봉화군 석포면에서는 낙석 재발생 우려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21일 오전 7시 20분부터 중단됐다.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경북도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도내 10개 시군이 비상1단계에, 12개 시군이 초기대응 체계에 돌입했다.안전 확보를 위해 총 7세대 12명의 주민이 사전대피했다. 안동 2세대 4명, 상주 2세대 2명은 대피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성 3세대 6명은 21일 오후 8시 30분 귀가를 완료했다.마을순찰대도 14개 시군 1,243개 마을에서 1,817명(대원 1,490명, 공무원 327명)이 투입돼 마을 순찰과 취약계층 안전 확인에 나섰다.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점 관리 대상 점검도는 과거 산사태 피해지역인 영주, 문경, 예천, 봉화 16개 마을에 대해 주민 안전 확인과 상황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왕신저수지의 경우 CCTV 관제와 수위 확인을 통한 상황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토함산 복구 구간과 냉천 문덕3교 수위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설치된 임시조립주택 95개소(집단 55개소, 개별 40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하고 있다.소방당국 대응 활동소방당국은 21일 현재까지 총 49건의 출동을 기록했다. 토사낙석 6건, 도로장애 30건, 기타 12건, 인명구조 1건 등으로, 모든 상황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특히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서는 21일 오후 5시 55분 등산객 3명을 구조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향후 대응 계획경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과거 피해지역과 산불 피해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지속할 계획이다.현재 도와 시군에서 총 1,522명(도 46명, 시군 1,476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6월 20일 총 20명(2급 1명, 3급 4명, 4급 15명) 규모의 4급 이상 승진인사를 발표했다.가장 주목할 점은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이 경북도 최초 여성 2급 간부로 승진하여 환동해지역본부장에 임명된 것이다. 최 국장은 1996년 지방고시 출신으로 상주시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경북도 최초 여성 부단체장(청송군 부군수)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3급 승진자 3명은 모두 시군 부단체장으로 발령되었다. 차광인 도시계획과장은 영양군 부군수, 박시홍 세정담당관은 봉화군 부군수, 구자희 외국인공동체과장은 울진군 부군수로 각각 임명되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속 가능한 복구 체계 구축, 경제 회생 동력 확보, APEC 정상회의 준비 및 미래 지향 조직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배치"라며 "조직 안정적 운영과 도정 지속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인사"라고 설명했다.인사위원회 심의 결과(4급 이상)<2025년 6월 20일, 총 20명>◇ 2급 승진 : 1명▲경제통상국장 최영숙◇ 3급 승진: 4명▲외국인공동체과장 구자희▲세정담당관 박시홍▲도시계획과장 차광인▲대학정책과장 이상수◇ 4급 승진: 15명▲자치경찰총괄과 권종원▲기후환경정책과 김미영▲디지털메타버스과 박선영▲새마을봉사과 손현규▲AI데이터과장 직무대리 정경희▲교육청소년과 조장춘▲디지털메타버스과 김강욱▲문화예술과 김희숙▲장애인복지과 오화선▲기업지원과 신명섭▲축산정책과 이준규▲산림정책과 박준일▲농업대전환과 강원구▲건축디자인과 이경미▲토지정보과 차은미인사이동조서(실국장 및 부단체장)<2025. 7. 1.字, 실국장급, 부단체장 승진·전보 등 14명>◇ 실국장급 : 4명▲환동해지역본부장 최영숙(2급(승진))▲지방시대정책국장 직무대리 이상수(3급)▲경제통상국장 이재훈(3급)▲복지건강국장 김호섭(3급)◇ 부단체장 : 5명▲구미시 부시장 정성현(3급)▲영주시 부시장 유정근(3급)▲영양군 부군수 차광인(3급(승진))▲봉화군 부군수 박시홍(3급(승진))▲울진군 부군수 구자희(3급(승진))◇ 전입 : 1명▲경북연구원 파견 우광진(3급)◇ 명예퇴직 : 3명▲환동해지역본부장 이영석(2급<6.30.字>)▲영양군 부군수 김효준(3급<6.30.字>)▲봉화군 부군수 배진태(3급<6.30.字>)◇퇴직준비교육 : 1명▲울진군 부군수 박세은(3급)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급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한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이번 검사는 경북도 공공의료과에서 관리하는 22개 시군의 온천,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214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등 수계 환경 검체 1,000여 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할 계획이다.레지오넬라균은 호수, 강 등 자연환경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대형 건물의 냉각탑, 급수 시스템과 같은 인공적인 환경에서도 잘 번식한다. 특히 25~45℃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오염된 물에서 생성된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사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연구원은 여름철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매년 해왔다. 지난해는 총 1,261건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74건(검출률 13.8%)에서 균이 검출되어, 즉시 소독 및 환경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재검사를 통해 불검출 확인까지 마무리했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더운 시기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철저한 검사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 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소독과 수질 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세미나 영상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경북이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세미나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논의된 내용은 하반기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 및 논의 후 경북 2.0 대전환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세미나에 직접 참여해, 앞으로도 경북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소중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하며, ‘경북과 관련된 어떠한 제안이라도 있으면 의견을 달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은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경상북도는 경북2.0 대전환 전략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허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주민들의 대피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대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인 k-마어서대피 프로젝트 고도화뿐만 아니라 대피 횟수에 따른 혜택 제공, 문화 치유와 심리 회복 프로그램까지 총망라해 대피왕 3대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프로젝트 핵심은 대피멤버십 운영이다. 주민 대피 조력자인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대피 횟수를 체크하고, 대피 횟수에 따라 폭염 대비 안전 물품 등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단순한 대피 횟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주민 스스로 대피를 주도하는 대피멤버십 운영 방식은 대피 피로감을 줄이고, 즐겁게 생각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피왕’과 ‘대표대피소’ 선발을 통해 대피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치유 프로그램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난으로 인해 받은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화치유프로그램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13개 팀으로 구성된 예술인들이 98개 대피소에 방문해 국악, 클래식, 성인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대피소에 머무는 동안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후 주민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0명의 심리상담 활동가들이 30개 조로 구성되어 총 180개의 대피소를 방문 해 집단 및 개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리상담가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재난 후 트라우마 감소 및 정서적 안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안전’을 각별히 강조하며, 우리 도의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주민대피 우수사례로 언급 하셨다”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주민 대피만이 도민을 살리는 길이니 우리 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안전의 최정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문경관광호텔에서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이상수 경상북도 대학정책과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 김창기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김경숙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정영주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과 협의회 임원 등 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도내 마을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시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마을 평생교육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을 증진하고, 지역 내 평생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첫날 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교육’과‘보탬e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이 진행되었다. 두 회장은 각 지역의 협의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면서 지방 보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평생교육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방보조금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보조금 집행과 관리를 위해 도입된 보탬-e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실무적인 강의로 보조금 집행 및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평생교육지도자의 리더십 특강이 진행되었다. 평생교육지도자의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적인 리더십 함양 방법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둘째 날 교육은 문경시 인근지역 현장 탐방을 통해 문경시의 평생학습 활성화 및 평생교육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의 영향력과 수요자 중심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상수 경상북도 대학정책과장은 “평생교육 분야의 민관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의회의 역량과 경북도의 평생교육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 약 3,500명의 회원이 체계적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마을 곳곳 도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며 지역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역량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시군 평생교육 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문경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공무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상북도 사회복지 워크숍 개최(사진=경북도)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세대 간 연대, 좋은 공동체에 관한 고민’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되새겨보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성태문 iM뱅크 부사장의 ‘사회복지사와 연대, 지속 가능한 힘이 되는 좋은 공동체, iM–변화하는 시대, 흔들리지 않는 I’m social Worker’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이 있었고, ‘지속 가능한 사회복지 현장을 위한 혁신’, ‘마음의 문을 여는 실천의 기술’ 등 7개 세션으로 강연을 구성해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전문직 가치와 윤리에 기반한 실천 지식을 공유했다.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아름답게 살아가는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회복지사의 책무를 강조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복지는 사회구성원의 삶을 향상시켜 나가는 일로, 복지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다양해지는 변화 속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복지현장을 든든히 지켜주고 계신 사회복지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북도는 각자의 일터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내 자격증을 소지한 사회복지사는 9만 1,300여 명으로 점점 다양해지는 복지서비스 수요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영양고추연구소와 경북전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영양지역 재래종 고추‘수비초’활용 ‘수비초 김치소스 제조기술’에 대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수비초 김치소스 제조기술 이전(사진=경북농업기술원)이번 기술이전은 영양지역 고유 품종인 수비초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기반을 갖춘 영양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김치소스 제품의 상용화와 판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전 대상 기술은 수비초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든 김치즙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발효 기반‘기능성 김치소스’제조기술이다.김치소스는 발효 풍미는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새로운 유형의 양념소스로 전통 발효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강지향 식문화에 부합하고 영양지역 고추자원의 우수성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가능해 지역 브랜드화와 부가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초 김치소스 제조기술 이전(사진=경북농업기술원) 또, 주재료인 수비초는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아스파르트산과 글루탐산 함량이 일반 고추보다 각각 1.4배, 2.0배 높고,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도 각각 1.8배, 1.4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맛과 건강을 겸비한 영양지역 대표 재래종이다.기술이전받은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가공제품 생산 장비와 시제품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농가 교육과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창업 활성화와 지역 고추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영양 고유 품종인 수비초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과 연계함으로써 고추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양군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수비초 김치소스가 지역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영양고추연구소는 지역 고추의 기능성 자원화 및 다양한 가공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비초를 활용한 분말형 조미소스, 액상소스, 간편식 키트 등 다양한 제품군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산업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8일 오후 5시경,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를 마치고 복귀 중이던 경북119특수대응단 구조팀이 청주-상주 고속도로 문의청남대 IC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RIT팀 신속구조 현장(사진=경북도) 현장에는 승용차 1대가 사고로 정차되어 있었으며, 차량은 앞부분이 파손되었으며, 차량에 갇힌 남성 1명을 구조팀이 신속하게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충북소방본부 119에 신고하고, 구조된 환자를 도착한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통제 업무까지 수행하며 완벽한 초기 대응을 마무리했다.경북119특수대응단 구조팀은 불과 몇 시간 전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구조분야(RIT) 3위를 수상하고, 복귀중 실제 사고 현장을 목격해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훈련과 실전이 다르지 않음을 증명했다.경북119특수대응단은 “대회를 마치고 북귀하던 중 뜻밖의 사고 현장을 마주하게 되었지만 주저없이 구조활동에 나선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상북도의 도정 시계가 전략적이면서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를 비롯한 22개 시군의 기획부서장, 도 실·국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를 가졌다.▲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사진=경북도) 이번 전략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협의하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핵심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새 정부에 맞게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전략회의 개최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광역·기초 공약과 정책 공약을 철저히 분석하였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체계적인 도-시군 협력체계를 갖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같이했다.APEC, 산불 피해 복구와 같은 당면 최대 현안에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했다. 또 경북도가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선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정책과 저출생과 전쟁, 농업 대전환과 경제산업 혁신모델 등 경북의 핵심 도정 아젠다가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확산 추진 등을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 하기 위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도로·철도망 등 SOC 확충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동서남북으로 활발한 물류 교류와 인적자원 이동은 산업 성장판 확장과 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2016년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와 2024년 구미~경산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인해 지역 간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지방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 하늘길을 여는 대구경북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해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영일만항 확장을 통해 동해안 권역을 국제 물류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에너지 수도로 건설해 국가의 전략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필수 의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료격차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설립 등 교육인프라 확충, 농촌 마을관리소 설치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우리 동네(시군) 공약을 실현하려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사진=경북도)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업은 그간 경북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용과 대부분 일치한다”며 “APEC 성공개최, 도로철도망 확충, 의료격차 해소, 핵심 첨단산업 육성 등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해 경상북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실무적 준비를 차질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경북지역 광역 공약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및 영일만항 확충 지원 ▴경주 APEC 성공개최 적극 지원 ▴미래 신성장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이차전지·미래차, 녹색철강·수소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화 ▴영남의 생명줄 낙동강 살리기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검토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지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7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경북도 22개 시군별로도 5~7개의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였으며, 경상북도는 공약의 조기 실현과 정부 지원을 위해 도-시군과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7일간 이어진 초대형 산불로 도내 사과 주산 시군에서 1,560㏊가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473ha는 회복이 어려워 완전히 새로운 묘목을 심어야 하는 상황이다.▲ 산불 피해 사과원 수체생육 현장 모니터링(사진=경북도) 경북은 전체 사과 재배면적이 19,257㏊로 전국 재배면적(33,313㏊, 2024년 통계청)의 약 58%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며, 이번 산불은 지역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사과나무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영농기술을 현장에 지원하기 위해‘긴급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동시에 기후 온난화로 인한 대형 산불의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피해 나무에 대한 정밀 진단을 통해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의성, 안동, 청송 등 주요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과원 수체 생육 현장 모니터링’ 긴급 현장 대응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산불 복사열로 인해 20~25%* 정도 피해를 입은 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수분·양분관리 등 회복 기술을 적용한 뒤 개화, 착과, 수세, 생산량 등을 수확기까지 30일 간격으로 조사해 나무의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평가한다. * 산불 복사열 20~25% 피해받은 사과나무는 재배 관리로 수세 회복 (호주 산불 피해 사과원 보고서 : 2021)현재 5월 상순에 조사된 후지(4~7년생) 피해 나무의 주당 평균 화총수(꽃눈총수)는 정상주 120개보다 적은 68개(43.8%)로 적었고, 6월 하순부터 착과량, 병해충 발생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과 생산량과 품질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 연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사과나무의 회복력을 과학적으로 진단함으로써 불필요한 재식재(다시 심기)를 줄여 묘목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수세 회복력 예측과 생산성 분석을 바탕으로 ‘재식재 여부 판단 기준’과‘회복력 기반 재배 매뉴얼’을 마련해 향후 현장적용이 가능한 영농정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산불 피해받은 사과나무의 생육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묘목 갱신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 마련과 사과 농가의 조기 회복을 위한 정밀 모니터링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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