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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한 희망의 씨앗(콩)을 문경 영순 공동영농단지 들녘에 파종했다. ▲ 농업대전환 새로운시작(mou)(사진=경북도)19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혁신농업타운 들녘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장·군수 및 농업인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파종된 희망의 씨앗은 23개 시군이 농업대전환 성공의 염원을 담아 직접 모아온 콩(장류콩)이다. 문경 영순들녘은 지난해 혁신농업타운 공모(도비사업)에 선정된 공동영농형 사업지구다.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을 중심으로 110ha에 마을의 80농가가 공동영농을 하는 이곳은 지주는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작목 선택과 경영은 법인이 전적으로 맡고 있다.기존에는 1년 동안 벼농사를 한 번만 하던 이 들녘이 농업대전환 추진으로 하절기는 벼대신 콩을, 동절기는 양파와 감자를 심는 2모작으로 전환하고 있다. ▲ 농업대전환 새로운시작(사진=경북도) 이를 위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선별장, 보관창고 등)과 대형 농기계(트렉터, 휴립복토기 등)가 혁신농업타운 사업비로 투입된다. 연간 13억 원에 머물던 단지 내 총생산액도 대전환을 통해 45억 원으로 기존대비 약 4배 증대되고 농가소득은 2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공동영농을 통한 수익은 평당 3천 원씩 참여면적 만큼 조합원(참여농가)에게 연말쯤 기본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기본 배당금 이외에도 영농활동에 참여하면 인건비(9~30만원/일)가 지급되고 매출 확대 시 추가배당도 이뤄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밭작물을 중심으로 공동 경영하는 지역은 국내에 많지만, 법인이 책임경영하고 수익을 확정해 배당하는 경우는 이곳이 첫 사례다”라며 “개별농가 단위로는 2모작이 어렵지만 공동으로 하면 기계화가 가능해서 규모화 된 2모작을 할 수 있고, 생산성과 소득이 획기적으로 올라간다. 이러한 혁신성과 분석이 마무리되면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 전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대전환 상생협력을 위한 경북도-CJ프레시웨이-23개 시군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업계 1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정된 판로망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출하시기 가격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대전환은 민선8기 이철우 지사의 ‘도시 근로자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땅도 가지고 있는 농민이 못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경북도는 해답을 글로벌 농업 강국 네덜란드에서 찾았다. 우리나라 농가소득은 3만7천불로 도시근로자의 64% 수준인 반면, 네덜란드는 농가소득이 8만불로 도시근로자보다 높다. 그 비결은 과학영농과 규모화다.경북도 농업대전환 핵심은 ①농업에 첨단 과학 접목 ②기계화가 가능하도록 규모화, 이 두 가지 방향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6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업대전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농업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전문 임업인 양성을 통한 임업분야의 창업, 취업, 소득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교육생을 모집한다.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는 미래 임업 산림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모집 포스터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 한해 교육비 전액이 무료로 진행된다.교육은 7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산림청장 지정)되어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청송군 소재)에서 실시한다.교육과정은 ①청년임업인 스타트업(창업) ②산림소득 향상(소득) ③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총 3개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과정별로 14~15회(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15회),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과정별 특성에 맞게 △‘청년임업인 스타트업’은 임업경영, 창업을 희망하는 경북도 청년 임업인(20~60세 미만) △‘산림소득 향상’은 경북도 임업인 △‘산림청년을 잡(JOB)아라’는 대구?경북 내 임업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을 교육대상으로 하며, 경북도내 임업경영을 하는 대구시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산림소득 향상 과정은 임업경영체 등록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고,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이 교육대상자인 점을 감안해 방학 기간인 7.10~7.28일까지 3주간 임업인종합연수원 내 생활관을 이용한 합숙교육을 통해 집중도를 높인다. ※ ‘청년임업인 스타트업’, ‘산림소득 향상’ 과정은 4개월간 진행(주차별 1박2일 합숙) 아울러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로 선발되기 위한 자격 요건인 ‘임업분야 교육 40시간 이상 이수’가 인정된다.이번 교육생 모집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과정별 25명을 모집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홈페이지(gfi.nfcf.or.kr)에 게시된 ‘2023년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gfi@nfcf.or.kr) 또는 팩스(054-624-1040)로 신청할 수 있다. ※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홈페이지(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 가능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경상북도산림사관학교 교육을 통한 임업 역량강화로 교육생 모두가 전문 임업인으로 성장하고 성공 임업인이 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경북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도 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자율방범대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의 생활안전 자율방범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자율방범대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 자율방범대 한마음대회(사진=경북도) 경북자율방범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만희 국회의원,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서천열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 나문식 경북 자율방범연합회장, 전임숙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여성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제15회 자율방범대 한마음다짐대회는 올해 4월 27일 자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 거듭난 해에 치러지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간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던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신분보장과 예산지원의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첫째 날에는 청도군청에서 청도역 일원까지 경북자율방범연합회와 청도 자율방범연합대를 중심으로 300여명의 대원들이 거리캠페인을 통해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학교폭력예방 등 지역치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한마음다짐대회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지역사회의 범죄예방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 온 자율방범대원 30여명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법정단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을 결의하며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 간 화합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이순동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내 고향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지역 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자율방범대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발맞춰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가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기업의 품질경영 우수분임조 발굴과 올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팀을 선발하는 ?2023년 경상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구미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경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수상자(사진=경북도) 올해는 사무간접, 상생협력 등 10개 부문에 12개사 17개 분임조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폴더블폰 코어적층공정 개선’을 발표한 ?삼성전자 MX사업부? 솔루션 분임조, ‘천연가스 공급 계측제어 설비 개선’의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 등대지기 분임조가 각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한 16개 분임조는 오는 8월 개최될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한편, 이날 현대제철 포항공장 정원욱 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풍산 안강사업장의 류영하 차장 등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금상 수상 공적이 있는 1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현장의 품질개선 활동은 기업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품질경영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16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정전 7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사진=경북도)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심청보 칠곡군의장 등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군부대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지역주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칠곡군 홍보영상 상영 △인사말씀 △음악회 공연 순으로 진행돼 대한민국과 UN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전 세계 22개 UN참전국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경북도는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보훈을 문화로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녹화된 특집편은 오는 7월 23일 18시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제50보병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회에 걸쳐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사진=경북도) 이번 교육은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1박2일간 경북의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고 현장 체험하는 것으로 경북 출신 장병들에게는 지역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 지역 출신 장병들에게는 작전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도를 제고해 경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그동안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50사단의 ‘문화예술 체험형 정신전력교육’과 연계해 군 장병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50사단의 예하부대별로 3회에 걸쳐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주요 일정으로는 경북도청,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옥연정사, 유교문화박물관 등을 방문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 진취적인 경북의 정신을 학습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신단련과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가야금, 해금 연주 등 ‘퓨전국악공연’이 함께 진행돼 장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지역방위사단으로 경북에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왔다.교육에 참여한 일격여단 임유빈 상병은 “좋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경상북도에 감사드리고, 군인으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내가 근무하고 있는 경북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문병삼 50사단장(육군 소장)은 “경상북도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에 바탕을 둔 ‘체험형 정신전력교육’으로 장병들의 결전태세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관·군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민·관과 협업해 ‘제복을 입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망설임 없이 달려와 피해 복구에 힘써준 제50보병사단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을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앞으로도 관·군이 계속 교류하고, 경북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17일 이틀간 도레이 도쿄 본사 및 가마쿠라에 위치한 첨단융합연구소를 방문했다. ▲ 도레이방문(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사진=경북도) 이번 방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동행했으며, 이철우 지사는 일본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과 한국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등 임직원을 만나 탄소섬유산업 및 도레이 한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필름 등 첨단소재 부문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이다. 구미지역에만 5개 공장에 1천700여명의 임직원이 고용돼 있으며, 지난해 기준 2조7천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한편, 일본 도레이그룹은 한국·중국·미국 등 전 세계 29개국에 4만9천명의 고용 인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원 규모의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이다.이번 면담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 10대 정책과 맞물린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대중화,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등 도레이그룹의 글로벌 선도 분야인 탄소섬유 산업의 경북도 정책 방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에게 “도레이그룹의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구미에 지속적인 투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자체의 맞춤형 인력제공을 통해 신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산지유통시설을 스마트 APC(Agriculture Products Processing Center : 산지유통센터)로 구축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을 중점 육성해 산지유통을 디지털화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 BI경북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91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APC 22개소를 구축하고, APC정보지원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 농산물 유통체제를 조성한다. 또 APC 기반으로 품목별 농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조직과 연계해 농산물 산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입고ㆍ저장ㆍ선별ㆍ포장ㆍ출고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축척과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ㆍ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산지유통시설이다.?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거점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도모현재 도내 운영 중인 APC 96개소 중 70%가 노후화되어 농산물 처리능력과 운영효율이 떨어져 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 경북도는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APC를 스마트 APC로 설치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시군의 품목별 대표 APC를 선정해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 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로 산지 유통을 거점화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는 총사업비 296억 원(국비 119)을 투입해 2024년까지 스마트 APC 11개소를 우선 설치한다. 또 매년 도 자체 재원으로 노후화된 기존 APC에 AI 선별기, 로봇설비, 정보처리시스템 등을 지원해 산지유통시설의 거점화ㆍ첨단화할 계획이다.?데이터 기반 APC운영체제 도입으로 산지유통 전?후방 활용경북도는 2024년부터 도내 APC에 정보지원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산지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취급하고 관리자의 경험으로 운영하던 기존 APC운영체제를 데이터기반 디지털 운영체제로 개편해 운영효율을 높이고 생산ㆍ유통 전ㆍ후방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출하농가의 규모, 단위생산량, 품종, 출하시기 등 경영정보와 선별된 농산물의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 컨설팅 제공으로 농산물 품질ㆍ생산성을 향상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또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입고ㆍ선별ㆍ출고ㆍ정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품질ㆍ브랜드 관리와 농산물 상품정보추적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품목 중심으로 산지유통구조 개선 박차경북도와 시군은 올해부터 원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여건, 생산기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품목을 선택해 생산부문과 유통부문을 통합한 ‘원예산업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주산지 위주로 전략 품목 생산자를 집중 육성하고 APC에서 상품화를 거쳐 부가가치를 높여 전문품목 취급 마케팅조직을 통해 유통업체로 판매하면서 농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비용을 줄여 농산물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APC(사진=경북도) 이를 위해 현재 농협연합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포항, 안동, 영주, 영천, 문경, 경산의 마케팅조직은 지역농협 등의 출자를 통해 2024년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전문 마케팅조직으로 육성한다. 조합공동사업법인 형태로 운영 중인 경주, 김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청도, 고령, 봉화는 전문품목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고 농가-APC-마케팅조직 형태로 농산물 출하 수직계열화를 통한 전속출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daily(데일리)’ 브랜드 농산물 소비자 인지도 제고전국 과수 최대 주산지인 경북은 2016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4개 품목을 대상으로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경북도에서는 통합브랜드를 시군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군 브랜드간의 출하경쟁을 해소하는데 주력해 왔다.특히, 생산된 상위 50% 이상에 해당하는 품위의 농산물만 출하될 수 있도록 중량, 당도, 색택 등 품위 선별기준을 마련해 품질을 균일화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daily(데일리)’출시조직은 2016년 31개 조직에서 2022년 62개 조직으로 확대되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214억 원에서 838억 원까지 늘어나 매년 평균 60%대 성장을 보였다. 이어 2022년에는 중국,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으로 651만$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daily 출하액/출시조직 : ‘16년)214억원/30개소→‘18년)600/45→‘22년)838/62아울러 ‘daily(데일리)’브랜드 농산물 전문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이력관리와 표준 재배 매뉴얼 보급 등 농가 경영컨설팅을 강화해 고급 브랜드 농산물로서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 유통 대전환은 스마트 APC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스마트 팜 도입 등 생산분야에서 시작된 경북 농업대전환을 유통분야로 확대해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산지유통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도내 먹는물 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먹는물 시료채취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 먹는물 담당공무원 시료채취 실무 교육(사진=경북도) 이번 실무 교육은 먹는물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정도관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시료채취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물 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직접 실시해야 하지만 담당 공무원도 먹는물 분야 시료채취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하면 법적으로 시료채취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교육의 주요내용은 ‘먹는물 수질검사관련 법령 및 시료채취 이론’ ‘시료채취의 정도관리 및 시료채취기록부 작성’과 ‘시료채취 현장 실습’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검사업무의 가장 기본 단계인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먹는물 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구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동행,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약자동행 운전면허 취득 지원 간담회(사진=경북도) 이번 간담회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미경찰서, 운전면허학원, 사회공헌을 원하는 지역 기업과 혜택을 받는 이주민 여성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이주민 여성 5명의 1차 필기시험 합격 격려,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서에서 관련 의견발표,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는 사회적 약자인 이주민 여성들에게 추진해오던 운전면허 1차 실기시험 합격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그 후속 조치로 2차 실기시험 합격을 위한 운전면허학원 등록시 개인부담금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운전면허교실은 체류 외국인(주로 이주민 여성)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다가 2014년 5월부터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다문화가정 및 자녀까지 확대했다.누리집과 10개 외국어로 번역된 문제집 CD를 활용해 1차 필기시험 준비를 돕지만, 2차 실기시험부터는 운전면허학원에 개인 부담(평균 72만5천원)으로 면허증을 취득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전면허학원협회에서는 기존 부담액을 60만원으로 감액하고, LG 경북협의회에서 1인당 40만원을 지원해 20만원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되어 이주민 여성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지원 사업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시행해 내국인 역차별이라는 비난 소지가 없도록 수혜자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차 구미, 2차 경산지역을 우선 진행하고 추후 23개 시군으로 확산해 경북도만의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위원회는 수혜자 폭이 계속 넓어짐으로써 경제적 자립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으며,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계까지 확대함으로써 경북도만의 강점으로 승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여성들은 “어려운 형편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고,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어려운 도민들이 다른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염성 질환 예방·진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 감염병 분야 역량 강화 워크숍(사진=경북도)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감염병 분야 주요정책 설명 및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업무별 사례발표를 통한 시군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군 간 교류를 통해 감염병 분야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감염성질환 조사?진단 유공자 포상을 전수하고 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감시 현황, 취약계층 등 감염병 선제검사, 도내 하수처리장 감염병 감시사업 추진 및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신종 감염병의 대량 발생에 대비한 신속 정확한 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원과 시군 보건소 협력 및 업무 분담에 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또 그동안 감염병 분야 격무로 고생한 직원들을 위한 운동처방 특강을 실시하고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숲체험에 참여해 잠시나마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신종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집단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관리 일선에 있는 담당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염성질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군과 신속한 협조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청년농업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도 및 시군연합회 임원), 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소통한마당(사진=경북도)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26년까지 청년농업인 5천명 양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정의 일환으로 선후배 후계농업인과 정보공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1일차에는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정부 정책 설명과 후계농 육성자금 대출제도에 대해 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설명을 진행했다. 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중앙연합회 정책실장을 역임한 박상희 박사의 후계농 제도에 대한 설명과 선후배 후계농 상호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2일차에는 선배 청년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농업플러스 이우락 대표와 빅토리팜 손다은 대표는 농촌생활 초기부터 현재까지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하며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전국(5,000명) : 경북(914명) >전북(771)>전남(748)>경기(569)>경남(554)>충남(535) 順- 청년후계농 연령요건 :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일반후계농 연령요건 :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50세 미만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후계농업 인력이 다양하게 소통하고 상호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만들어 경북 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교통 협력단체와의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통협력단체와 동행 간담회(사진=경북도) 경북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대표,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평소 무보수로 도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들과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간담회는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 및 격려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연합회 대표자 의견발표 △건의·애로사항과 함께 정책이나 사업예산 수립시 참고할 사항에 대한 청취 순으로 이어졌다.두 교통협력단체를 위해 경북경찰청에서는 정복, 점퍼 등 피복류와 우의·경광봉·호루라기 등 장비 지원, 경북도청에서는 모범운전자연합회에 캠페인 및 워크숍 행사 관련 예산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녹색어머니연합회에 캠페인 행사 관련 예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을 위한 사무실이 없는 시군이 많고, 정복 예산이 부족해 대물림한다는 애로사항, 모범운전자연합회는 행사가 열릴 때마다 실비 지원이 전혀 없는 무보수 봉사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신입회원이 없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는 걱정이 알려지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 실태 파악과 함께 지원제도 보완 등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경북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현주, 경산)는 도내 198개 초등학교에서 3만47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통경찰과 함께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등·하굣길 스쿨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지역 나눔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지부장 이재춘, 상주)는 24개 지회에서 1만417명이 혼잡시간대(러시아워) 주요 교차로 소통근무 등 교통경찰을 보조하고 있다. 전국·도민체전·지역축제 등 주요 행사가 개최될 경우 특별 교통관리에도 적극 활동하며 차보다 보행자를 우선하는 ‘사람 중심’교통문화 조성 홍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시군의 여건을 고려해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교통협력단체에 대한 감사 및 격려와 지역 교통문제 등을 청취하고 해결해나갈 계획이다.이순동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지역적인 교통 관련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교육부의 고등교육 권한을 이전받기 위한 첫 단계에 돌입했다. ▲ RISE 지역협업위원회 업무협약(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구축을 위해 15일 지역협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자체·대학·유관기관·기업 간 RISE 지역협업위원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경북도 RISE 지역협업위원회는 현재 중앙정부의 대학지원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받기 위한 협업체계로, 지방에서 고등교육 정책의 주도권을 갖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생태계 발전과 교육 대전환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약식에는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경북연구원,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SK실트론, 포스코퓨처엠,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 화신, 아진산업 등이 참여했다.경북도 지난 3월 교육부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학지원 권한 이전을 위해 경북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 중에 있다. 2025년 본격적으로 대학지원 권한이 이전되면 교육부 대학지원 예산의 50%(약 2조원)가 지방으로 이전되고, 경북도 RISE센터는 약 2천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RISE 거버넌스를 구축해 글로컬 대학 육성, RISE 5개년 계획 수립,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대학 학과개편, 교육과정 개선 등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교육부의 대학지원 권한 이전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경북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 모델을 제시하고 지방 가용 재원의 10%를 투자해 기업의 투자결정 단계부터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공장이 준공될 시점에 인력을 공급해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해준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또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23개 모든 시군에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1시군 1대학 특화 지역전략산업 인재육성을 추진해 청년 정주를 위한 U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지방주도 대학지원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대학의 소멸은 지역 경제를 황폐화시키고 결국은 지방소멸과 직결된다”라며 “경북은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키워내고 나아가 지역에 정주해 지방소멸을 막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학혁신의 의지를 밝혔다.
경북연구원(이사장 이철우)은 15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미래가치 창조의 중심 Highest 경북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북도의회, 도교육청, 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연구원의 본격적인 독자 체제 출범식을 열었다. ▲ 경북연구원 출범식(사진=경북도) 경북연구원은 1991년 개원한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에서 출발해 1992년 대구경북개발연구원,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을 거쳐 2023년 현재의 연구원으로 이어졌다. 대구경북연구원을 승계한 경북연구원은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경북도 발전에 큰 발자국을 남겨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혁신도시 건설 및 경북도청 이전,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등 주요 연구를 수행하면서 지역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지방정부 최초의 AI챗봇(챗경북) 개발 등 경북도의 미래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경북연구원은 올해 1월 대구경북연구원을 승계하면서 경북도에 특화된 정책 지원을 위한 독자적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에 위치했던 본원을 안동의 도청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도정정책을 보다 밀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대구 남부분원을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해 완벽한 도청시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은 이철우 지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의 경북연구원 비전 및 전략 발표,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경북연구원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유철균 원장은 “세계최고 지방정부 싱크탱크! 하이스트 경북연구원(Highest GDI) 실현”을 비전으로 경북연구원을 신뢰받는 연구원, 선도하는 연구원, 스마트한 연구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지방시대 완성에 앞장설 것이며, 경북연구원은 그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지원기관이다. 시간,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책연구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경북연구원의 앞날에 큰 기대를 표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도모를 위해 오는 17일 경주 감포읍 연동항 일원에서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 오선지(oceanG)는 경북 환동해 5개 시군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로 바다(ocean)와 경상북도(Gyeongbuk)를 합한 단어다. 오선지 악보 위의 음표처럼 자유롭고 활기찬 경상북도 해양레저관광의 즐거운 선율을 뜻한다.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바다 내음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률로 치유하는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동해안 등대음악회 경주편에서는 남승민(가요), 박상현(가요), 비스타(공연), 서가비(연주), 전석매진(공연)이 출연한다. 부대행사로 바다캔들체험*, 자개모형체험**, 오선지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오선지 퀴즈, SNS 인증샷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 바다에서 나오는 소재 및 바다와 관련된 소품을 사용해 캔들을 만드는 체험 ** 바다빛깔자개에 물고기, 조개 등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모빌을 만드는 체험 *** 제공된 친환경 봉투에 쓰레기를 가득 담아오면 경주 특산품 증정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특산물 장터도 마련돼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면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동해안을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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