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 확산...주민 대피,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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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04-28 18:59본문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92헥타르(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됐으며, 진화율은 현재 14.5%에 머물고 있다.
산불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대구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긴급 대피 조치를 취했다. 무태조야동 500가구 540명, 노곡동 399가구 676명 등 총 899가구 1,216명이 팔달초등학교와 매천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인근 서변동 주민들은 동변중학교로 대피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조야초등학교에 산불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진화 작업에는 공무원,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소방, 경찰 등 총 733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와 함께 헬기 28대(임차 10대 포함)와 소방차, 진화차 등을 포함한 총 101대의 장비가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경북 지역(김천, 성주, 청도, 의성, 경주, 구미, 고령)에서 임차헬기 지원을 받아 공중 진화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서 "헬기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총력대응하고, 주민들께서는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등 신속히 대피소로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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