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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상북도 도로․철도‘연결의 해’를 열다 > 대구·경북 보도자료

최종편집 : 2025-12-23 18:09

대구·경북 보도자료

경북도 2025년 경상북도 도로․철도‘연결의 해’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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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12-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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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승격부터 예타 통과까지 물 흐르듯 정책 연결 추진
도로와 철도의 연결을 통한 전략적 사회기반시설 성과 가시화

2025년은 경상북도 SOC 정책의 전환을 맞이한 해로 볼 수 있다. 노선 승격에서부터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광역 교통망 고속도로 완공, 그리고 연이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선정에 통과까지, 경북 전역에서 교통 인프라의 ‘점·선·면’ 연결이 동시에 진행됐다.


2025년 경상북도 도로․철도‘연결의 해’를 열다 이미지▲ 개통 5개 철도 노선도(제공=경북도) 



■ 경북 교통망 대전환...국도 승격,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연결 가속


올해 7월 경북도 내 주요 간선도로의 노선 승격은 지방 교통체계의 구조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경북도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노선을 비롯한 5개 노선 210㎞의 도로가 국도와 국도지원지방도로 승격되면서 전국 최다 노선 승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도로 승격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국비 중심의 유지·보수 체계 전환, 노선 기능의 광역화, 향후 확장·개량의 제도적 기반 조성을 의미한다. 이번 5개 노선이 공사에 들어가면 생산 유발 6조 5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 7천억원, 3만 9천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도로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상징적 조치로, 경북의 교통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10월에는 안동시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어 안동시의 도심 혼잡 해소와 통과·생활 교통 분리가 실현되는 생활 밀착형 SOC 성과도 나타났다.

11월에는 16년 만의 고속도로 예타 통과인 구미~군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시키는 성과를 얻어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신공항을 하나로 연결하는 총연장 21.2㎞의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1조 5천억원 규모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무주~성주~대구 연결 신규 고속도로 노선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영호남을 잇는 신규 광역축 형성 가능성도 열렸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것은 환황해권과 환동해권 지역 연결을 넘어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및 관광벨트 확장, 농산물·공산품 물류 효율화, 비수도권 광역생활권 강화라는 중장기 파급효과를 내포한다. 경북도는 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해당 지자체 및 국토교통부, KDI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동해안 교통 지형을 바꿔놓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경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 등을 통해 경북도는 교통 접근성과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사통팔달 철도망 시대 개막... 교통 근육 강화가 곧 지방시대 경쟁력


경상북도는 지난 2024년 말 신규 철도 5개 노선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대경선(구미~대구~경산) 개통 1년, 누적 이용객이 500만을 돌파하며 지역의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한 저비용 ․ 고효율 모델로 주목받은 대경선은 구미와 경산을 30~40분대로 연결하며 대구 ․ 경북 공동생활권을 실현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천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동해중부선(포항~삼척)은 철도교통 낙후지역이었던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포항에서 삼척까지 54분이면 주파가 가능해지면서 경북 동해안은 철도 관광 메카로 급부상했다. 


또한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이 2024년 말 준공 후 2025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경북 내륙 지역의 물류 수송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도권 인구 유입 및 관광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영호남을 잇는 이른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며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특별법의 핵심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이다. 총 사업비 약 6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영 ․ 호남 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인정받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 도로에서 철도로… SOC의 다음 단계 준비


2025년 경북 SOC 성과의 또 다른 특징은 도로 중심 성과를 철도 SOC 확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국도·고속도로망 확충은 향후 철도 노선 연계, 환승체계 구축, 복합 물류체계 설계의 전제 조건이 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광역 교통망 연계 강화, 도로·철도 간 기능 분담, 친환경·안전 중심 SOC 전환이라는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며 “도는 앞으로 산업 경쟁력·지역 균형발전·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SOC 정책을 추진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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