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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전통 잇는 제8회 군위 장군 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 뉴스

최종편집 : 2026-06-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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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1300년 전통 잇는 제8회 군위 장군 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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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6-06-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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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주민 화합의 한마당… 관광객 발길 이어져

13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제8회 군위 장군 단오축제』가 지난 20일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위문화원(원장 박세준)이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최규종 군의회 의장, 이헌덕 군위군노인회장, 박창석 대구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참석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300년 전통 잇는 제8회 군위 장군 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 군위문화원원 박세준 원장 개회사(사진=군위넷)
 

특히 이날 축제는 1360여 년 전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었던 옛 효령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김유신 장군을 재현한 주제 퍼포먼스와 함께 장엄하게 막을 올려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박세준 군위문화원장은 대회사에서 "어제 늦은 밤까지 많은 비가 내려 행사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오늘은 비가 그치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장군 단오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진열 군수님과 군위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근심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군 단오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박세준 군위문화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곳 장군리는 과거 효령의 중심지였고, 13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뜻깊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지바위권역과 장군벌에 깃든 역사와 기운이 군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등 군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300년 전통 잇는 제8회 군위 장군 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김진열 군위군수 환영사(사진=군위넷) 


최규종 군의회 의장과 박창석 대구시의원도 축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뜻깊은 축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군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은 풍물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가래떡 자르기 행사, 주제공연인 '위풍당당 장군전'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역 동아리 공연과 난타 공연, 줄타기 공연, 장군왕 선발 이벤트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김진열 군위군수가 가래떡 자르기 행사 후 직접 떡을 나눠주며 최규종 군위군의장과 박세준 군위문화원장에게 떡을 건네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훈훈한 인상을 남겼다.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을 다지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지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1300년 전통 잇는 제8회 군위 장군 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위풍당당 장군전'에 출연한 군위초등학교 5학년 문도담·서유나 학생(사진=군위넷) 


또한 모내기 체험, 활쏘기, 창포물 체험, 물풍선 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직접 참여하며 단오의 풍습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13개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점심시간에는 비빔밥이 무료로 제공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는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번 축제에서 운영된 장군 스탬프 미션 역시 큰 인기를 모았다. 포토존 인증과 소원지 작성,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준비된 기념품도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300년 전통 잇는 제8회 군위 장군 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전통문화와 상징성을 살리기 위한 가래떡 자르기(사진=군위넷)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1300년 전통을 이어온 장군동 단오제의 정신을 계승한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 화합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 전통문화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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