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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개최 > 뉴스

최종편집 : 2026-02-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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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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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6-0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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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시간을 박제하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오늘을 기록한 사진전이 열린다.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가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여간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작은미술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 오프닝은 1월 31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개최 이미지
▲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이번 전시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이후의 변화를 기록한 ‘군위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군위의 자연경관과 일상, 그리고 지역의 문화와 종교를 사진으로 조명한다. 이성호 작가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 동안 군위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풍경과 함께 100여 명이 넘는 군위 주민들의 초상을 담아냈다.


사진 속 인물들은 농부와 시장 상인, 대를 이어 가게를 지켜온 주민들, 그리고 마을의 역사를 몸소 증명해 온 어르신들이다. 작가는 “여기가 뭐 볼 게 있다고 찍노?”라며 수줍게 웃던 이웃들의 말 속에서, 오히려 군위가 가진 진짜 얼굴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군위라는 거대한 풍경 속에서 이들의 삶은 가장 빛나는 화룡점정으로 자리한다.


이번 작업은 ‘아카이브’ 형식을 띠고 있지만,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인물 사진 뒤에는 각자의 삶이 스며든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며, 사람의 얼굴에는 척박한 땅을 일궈온 군위의 기백이, 공간에는 그 삶만큼이나 단단한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다.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개최 이미지
▲ 이성호 사진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이성호 작가는 인위적인 연출을 배제한 스트레이트 사진으로 군위의 ‘오늘’을 담아냈다. 투박한 손마디와 주름진 눈가, 그리고 삶의 터전이 있는 그대로 기록된 그의 사진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말한 ‘사진은 진실을 포착하는 예술’이라는 명제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는 군위가 가진 고유한 서사를 증명하는 살아 있는 시각적 기록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사람이 곧 풍경”이라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보다 렌즈 너머의 눈동자와 마음이 맞닿았던 기억이 더 소중했다고 전한다. 또한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어준 군위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이성호 작가는 계명대학교 대학원 미디어아트학과 석사 출신으로, 낙동강사진기록연구소 대표이자 사진지평아카데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도서관 준공기념 초대전 「백년의 기다림」(2025), 출판기념 초대전 「공소」(2024), 부산국제사진제 특별전(2021)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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