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 군위군궁도스포츠클럽, 제1기 신사집궁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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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11-10 12:05본문
군위군궁도스포츠클럽(회장 박용민)은 지난 9일(일요일) 오후 2시 구미궁도장에서 ‘제1기 신사집궁례 개최'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럽 회원과 내빈 30여명이 참석해, 집궁례를 축하했다.
▲ 제1기 신사집궁례(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집궁례란, 활을 처음 배우게 된, 정식 궁사가 아닌 교육생이 사대에서 정식으로 활을 내고, 활을 쏘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예식을 올리는 행사다.
이번 집궁례는 "제1기 강습 수료식"을 겸한 자리로, 신사들은 지난 여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군위양궁장에서 9회에 걸쳐 진행된 신사강습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 제1기 신사집궁례(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강습은 박영식 사범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궁도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으로 궁도구계훈(弓道九戒訓), 궁도팔원칙(弓道八原則)등 배우고, 또한 활을 다루는 기본 기술과 자세, 주살내기 등 실기 교육을 통해 궁도정신과 기본기술을 익혔다.
우리 전통궁도는 사대와 관혁(과녁)과의 거리가 145m로, 충분한 강습을 통해서만 활을 쏠 수 있는 고도의 집중력과 침착성을 요구하는 스포츠이다.
▲ 제1기 신사집궁례(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이날 행사는 군위군궁도스포츠클럽 창립 이후 제1기 신사 배출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며, 향후 2기와 3기 강습을 통해 지속적인 궁도인 양성과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집궁례 주인공은 람천 이재근(군위읍)회원과 청호 손용호(삼국유사면)회원,김재규(소보면)회원으로, 그간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궁도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궁대와 집궁례 기념 족자가 전달되었는데, 족자는 본 클럽 회원인 각원 정재권 작가님이 재능 기부로 제작되어, 큰 감동을 주었다.
▲ 제1기 신사집궁례(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끝으로 이번행사에는 이경희 전국궁도스포츠클럽연맹 회장, 김영구 영남스포츠클럽연맹 회장, 박덕재 영천시민스포츠클럽 회장, 김인재 대한궁도스포츠클럽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신사들을 격려하고, 군위군궁도스포츠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 군위군궁도스포츠클럽은 궁도에 관심 있는 제2기 신사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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