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노인복지관(관장 박용민)은 9월 24일(수) 군위군민탁구장에서 ‘제1회 군위시니어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제1회 군위시니어탁구대회(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복지관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3명의 회원이 출전해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단식 핸디를 적용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고,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제1회 군위시니어탁구대회(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치열한 승부 끝에 △탁구의 신(1위) 권미경 회원 △우승(2위) 사공수련 회원 △준우승(3위) 권오태·하도시 회원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단체 티셔츠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복지관 내 탁구교실을 벗어나 군위군민탁구장에서 열린 첫 시니어 탁구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자원을 연계·활용하여 보다 넓고 전문적인 공간에서 경기를 진행한 덕분에 참가자들은 더욱 생동감 있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군위군체육회와 군위군탁구협회의 협조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군위군탁구협회의 후원으로 대회 운영이 한층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 제1회 군위시니어탁구대회(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박용민 관장은 “처음 마련한 탁구대회가 회원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노인복지관은 군위군체육회(회장 신현수)와 협력해 당구·탁구교실 등 시니어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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