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여름철에 특히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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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입력 : 25-07-04 19:23본문
복숭아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입니다
복숭아는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여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품으로 꼽힙니다.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를 건강하게 드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복숭아는 여름철 보양식입니다
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성분 덕분입니다. 아스파르트산은 만성 피로 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이 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에는 아스파르트산이 284~365mg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사과,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히 많은 양입니다.
무기 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땀을 흘리면서 빠져나가는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이 들어 있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예로부터 복숭아를 먹으며 더위를 식혀왔던 이유도 이러한 효능 때문입니다.
2.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는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복숭아 속 화합물이 유방암 세포의 생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복숭아는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복숭아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되는 탄닌과 마그네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멜라닌을 형성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복숭아 씨앗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복숭아 씨앗은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침이나 가래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이러한 효능은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 덕분입니다.
복숭아 씨앗을 볶아 가루를 낸 후 꿀에 재어 하루에 두세 번 식전에 복용하면 기관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성분은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후 복용량을 정해야 합니다.
5. 흡연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에 함유된 구연산과 주석산 등 유기산 성분은 체내 니코틴과 그 대사물질인 코티닌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흡연자에게 백도와 황도를 섭취하게 했더니, 흡연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니코틴 대사산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복숭아가 니코틴을 완전히 배출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연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6. 항암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의 폴리페놀 성분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복숭아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에서 유방암세포를 사멸시켰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으며, 이처럼 복숭아의 항암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7. 장 건강과 소화에 좋습니다
복숭아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펙틴은 소장에서 발암물질, 콜레스테롤, 유독물질 등을 흡착하고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불량이나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8.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내 환경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아스파르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등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9. 고혈압 예방과 체력 회복에 좋습니다
복숭아에는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시트르산과 사과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는 여름이 제철이므로 이 시기에 섭취하면 식욕을 돋우고 체력 회복에도 더욱 효과적입니다.
10.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의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혈액순환, 피로 해소, 해독 작용, 면역 기능 강화 등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와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과일은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의 미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은 농약도 과일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
11.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완전히 익힌 뒤, 드시기 12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후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섭씨 0~1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잘 유지됩니다. 이보다 온도가 더 낮아질 경우 단맛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숭아는 크고, 잔털이 많으며, 겉에 흠이 없고 녹색 부분이 없는 것이 좋은 복숭아입니다. 복숭아 주스를 만들어 드시거나 설탕에 절여서 드시면 더욱 달콤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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