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해졌다면 '식사법'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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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입력 : 25-03-27 18:25본문
■ 탈진증후군 대처법
한 가지 목표에 지나치게 몰두할 때 생기는 극심한 불안과 피로를 기능의학에서는 '탈진 증후군'이라고 한다. 탈진증후군이 있으면 불면증이나 과다 수면, 무기력감 등을 동반한다. 어떻게 막아야 할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에서 생기는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은 부신에서 나오는 코티솔 호르몬이 완화해주는데,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부신도 지쳐 코티솔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되면서 항상성이 깨져 정상세포가 고장난다. 인체 내 '에너지 공장'인 세포가 고장나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바뀌지 못한 채 피로 물질로 쌓여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탈진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삶의 목표가 하나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식습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 비타민B 풍부한 음식 먹기
정제되지 않은 현미·귀리와 같은 통곡물과 돼지고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₁과 비타민B₁₂는 세포 기능을 정상화시켜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능력을 높여 준다. 버섯,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B는 부신 기능을 정상화한다.
■ 저지방·고단백질 식품 섭취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이나 닭가슴살, 살코기, 삶은 계란 등 지방이 없는 단백질은 분해되면서 글루타치온이라는 효소를 만들어 피로 물질을 배출한다. 단백질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만드는 원료로, 정신피로를 푸는데 꼭 필요하다. 단, 굽거나 튀긴 고기와 달걀부침 등은 거꾸로 피로 물질인 활성산소를 유발한다.
■ 마그네슘도 중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기 쉽다. 부신이 코티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과정에 마그네슘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뭉침, 눈밑 떨림 등이 나타나면서 육체피로가 생긴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나 견과류를 먹는다.
■ 카페인 음료 끊어야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예민하게 해 정신피로를 일으키고, 만성적인 탈수 증상을 일으킨다. 탈진 증후군 환자는 일에 몰두하다보면 자신이 커피를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모른 채 커피잔을 입에 달고 산다. 따라서 커피를 적절하게 줄이기는 힘들다. 무조건 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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