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군위군노인복지관, 예술누림 사물놀이·연극 합동 결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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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11-20 16:21본문
전통과 창작의 만남… 깊은 울림 전한 합동 발표회
군위군노인복지관(관장 박용민)은 지난 11월 19일(수) 본관 마루교실에서 ‘2025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운영시설형)’ 사물놀이·연극반 합동 결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참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직접 선보이며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 군위군노인복지관, 예술누림 사물놀이·연극 합동 결과공유회 성료(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첫 무대는 사물놀이반의 역동적인 ‘영남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회원들은 전통 장단을 안정감 있게 풀어내며 힘 있는 가락과 생동감 넘치는 율동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연극반 ‘희희락락’ 팀은 창작극 〈내 생애 마지막 일주일〉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죽음을 앞둔 한 인물의 마지막 시간을 통해 삶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회원들의 진정성 있는 표현력과 탄탄한 팀워크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올해 예술누림 프로그램은 사물놀이·우쿨렐레·연극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 가운데 연극반은 오는 11월 22일(토) 지역 문화행사 ‘예술인군위’ 무대 참여를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군위군노인복지관, 예술누림 사물놀이·연극 합동 결과공유회 성료(사진=군위군노인복지관)
박용민 관장은 “회원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극반 ‘희희락락’ 회장 김영숙 회원은 “연습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서로 많이 의지하며 준비했다. 오늘 무대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물놀이반의 회장 홍유석 회원 또한 “악기 하나도 처음이었지만 함께 맞춰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이렇게 무대에 서보니 더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위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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