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深履薄 夙興溫?(임심리박 숙흥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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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입력 : 20-05-21 15:07본문
- 음 훈 : 임할 임, 깊을 심, 밟을 리, 얇을 박, 이를 숙, 일어날 흥, 따뜻할 온, 서늘할 청
- 독 음 : 臨深履薄하고 夙興溫?하라.
- 의 미 : 깊은 물가에 다다른 듯 살얼음을 밟듯이 하고, 일찍 일어나 따뜻한가 서늘한가를 살펴라.
자식은 부모님을 대할 때 마치 深淵(심연)에 임하는 듯, 薄氷(박빙) 위를 걷는 듯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서 부모님을 따뜻하게 혹은 서늘하게 해드려야 한다는 말이다. ≪禮記(예기)≫ 曲禮(곡례)에도 “대체로 사람의 자식 된 예는 부모를 섬김에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에는 서늘하게 해드리며, 날이 어두우면 자리를 펴드리고 새벽에는 잘 쉬셨는가 살펴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른바 昏定晨省(혼정신성)이라 함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曾子(증자)가 臨終(임종)할 때 “≪詩經(시경)≫에 깊은 못에 가는 듯하고 살얼음을 밟는 듯하라고 하였으니 지금에야 나는 내 몸을 훼손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에서 면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임심리박숙흥온청 [臨深履薄夙興溫?]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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