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에 상처가 나도 울지 못하는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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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입력 : 24-09-11 18:53본문
한때는 만나고 헤어지는 일에
연연하지 않는 어른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때는 그것이
쓰라린 진통 뒤에 터득한
무심한 척임을 알지 못했다.
어쩌면 어른이란
마음에 상처가 나도
아프다고 왕왕 울지 못하며
괜찮은 척해야 하는
불쌍한 존재인지도.
앞에서는 괜찮은 척하고
뒤돌아 속으로 울어야하는
연습이 늘어난 존재인지도.
"같이 걸을까" 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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