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이성오 의원, 미래산업 핵심 거점 수성알파시티 종합 점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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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11-26 14:02본문
AI데이터센터 수요·전력 안정성·지역경제 효과 등 전반적 현황 진단
대구의 산업심장, 제조에서 AI로 바뀌는 중… 시민이 체감하는 실행력 보여야

▲ 기획행정위원회 이성오 의원(수성구3)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수성구 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의 기업 유치 이행 실태와 SK AI데이터센터 추진 상황을 전면적으로 점검할 것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가 제조 중심 도시에서 AI 기반 도시로 전환하고 있으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대구시의 보다 철저한 이행 관리와 실질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먼저 롯데쇼핑이 추진 중인 타임빌라스 수성의 공정률이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대구시가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사업 이행을 관리해왔는지, 준공 지연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추가 지연에 대비한 행정적 조치와 협약 이행 확보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하기 위해 최근 2~3년간 MOU를 체결한 기업들 중 일부가 착공 일정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수성알파시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뿐 아니라 실제 이행 여부를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입주 지연 사유, 대구시의 점검 방식, 향후 일정관리 및 지연 해소 전략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요청했다. 기업이 단순 입주에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과 연계해 교육·채용·연구·기술 실증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SK AI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예상 수요 규모와 현재까지 확보된 수전량, AX사업 및 특화산업과의 연계로 기대되는 수요 전망 등 핵심적인 데이터가 시민에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데이터센터는 GPU 기반으로 전력소비가 매우 큰 만큼, 센터의 최대전력 수요와 비상 전력 대응책 등을 명확히 제시해 전력 공급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AI데이터센터가 지역경제에 가져올 고용, 기업 유치, 세수 증가 등 실질적 파급효과를 따져 물었다.
끝으로, 이성오 의원은 “수성알파시티는 대구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무대”라며 “대구시가 제시한 계획이 실제 성과로 이어져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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