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군위군도 14일 22시 15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군위군은 13일(목)부터 16일(일) 7시까지 누적강수량이 136mm로 대구시 동구(122mm), 달성군(110mm) 등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16일 7시 기준 대구시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나무쓰러짐 및 간판·판넬 안전조치 등 소방출동 신고 및 처리 건수는 59건 발생했다.

군위군에서 군위읍 광현리와 소보면에서 도로 나무 쓰러짐이 신고되어 조치가 완료됐으며, 군위군 위천 수변테마파크 주차장은 13일 17시부터 통제된 상태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16~17일 지역마다 50~150mm의 예상강수량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대비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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