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 군위군, 벼-조사료 이모작 최적 재배모델 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6-06-06 10:49본문
군위군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 「조사료(트리티케일) 적응력 실증시험」 결과, 벼 품종별 최적 이모작 모델과 축종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과학영농실증시범포 8,590㎡에서 트리티케일 신품종인 ‘조성’, ‘한영’을 비롯해 호맥,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을 대상으로 2025년 9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수행되었으며, 파종시기별 생육 특성과 조사료 품질을 분석하였다.
▲ 벼-조사료 이모작 최적 재배모델(사진=농업기술센터)
생육조사 결과, 트리티케일 품종인 한영과 조성 모두 10월 중순 파종구에서 가장 우수한 생육을 나타냈다. 초장은 한영 108cm, 조성 100cm로 조사되었으며, 11월 중순 파종 시에는 초장이 2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늦은 파종으로 인한 월동 전 생육량 부족과 저온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사료 품질 분석에서는 한영 품종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ADF 및 NDF 함량이 낮아 소화율과 섭취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월 중순 파종한 한영은 호맥 대비 가소화영양분총량(TDN) 7.2%, 건물섭취량(DMI) 22.9%, 상대사료가치(RFV) 32.7%가 증가해 높은 사료가치를 확인했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군위군은 벼-조사료 이모작 적정 모델을 제시했다. 조생종 벼인 해담 재배지에서는 수확 후 9월 하순부터 트리티케일 파종이 가능해 월동 전 충분한 생육 확보가 가능하며, 초기 신장성과 저온 적응성이 우수한 조성 품종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중만생종 벼인 영호진미 재배지에서는 수확 시기가 늦어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 파종이 가능한 한영 품종이 만파 적응성과 월동 안정성이 우수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축종별 활용 방안도 제시됐다. 육성우와 송아지는 단백질 요구량이 높은 시기인 분얼기~신장기(3월 하순~4월 중순)에 수확한 고단백 조사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착유우는 출수 초기, 비육우는 출수기~유숙기에 수확한 조사료를 이용할 경우 생산성과 사료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인식)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군위 지역에 적합한 벼-조사료 이모작 체계를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품종 실증과 조사료 생산기술 보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자유 전재 가능>
- 이전글㈜보현, 전선 정리로 소외계층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 26.06.06
- 다음글군위군,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26.06.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