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고향에 마음을, 군위에 희망을”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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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04-29 18:36본문
고향사랑기부제가 만드는 희망의 지도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 곳곳에서 지역 살리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 군위군 역시 이 제도를 통해 답례품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기금을 통한 지방재정 보완 및 기금사업에 따른 지역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는 제도로,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부자는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가, 초과분은 16.5%가 공제된다. 기부자의 선택에 따라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서비스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 참여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군위군 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면 며칠내로 답례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세액공제에 자동등록된다. 모바일로도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군위군은 이 제도를 통해 전국의 국민들과 연결고리를 만들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부’라는 따뜻한 실천이 지역 농가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일으키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군위만의 매력 담은 답례품으로 기부자 마음 사로잡아
군위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위다운 것’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특히,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구성에서 군위의 정체성과 품질을 그대로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의 대표 답례품으로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군위쌀’ 그리고 품질 좋은 ‘e로운 한우포크’, 군위 대표농산물 ‘대추, 딸기’ 등이 있다. 이들 품목은 단순한 특산물이 아니라, 군위의 기후와 자연환경, 그리고 농민들의 정성이 담긴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기부자의 군위 방문을 위한 관광서비스상품도 한 몫한다.
눈물의 여왕 촬영지인 ‘사유원’부터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입장권으로 기부자의 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기부자는 군위군의 자연을 응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실제로 군위군 관계자는 “답례품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지역 농민들에게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로 정착 중”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군위군은 기부금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활용에도 힘쓰고 있다. 2025년 기금사업으로 군위 시장쉼터 설치사업, 안전조끼 지원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기부자가 단순히 선물을 받는 것을 넘어, 지역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향우회·출향인·명예읍면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든든한 홍보대사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안팎에서 주목받으며 순항하는 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응원해온 사람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바로 군위 출신 향우회, 출향인사, 그리고 명예 읍·면장들이다.
이들은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며 지역 출신 인사들 간의 연결고리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에는 지역 홍보대사처럼 자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향 소식을 전하는 자리마다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주변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 중인 한 출향인은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에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과 지인들에게도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하며 ‘릴레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위군 명예 읍·면장들도 적극적으로 지역소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있으며, 지역행사나 모임에서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적으로 홍보를 하기는 어렵지만, 이분들 덕분에 훨씬 폭넓고 따뜻한 방식으로 제도가 전파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출향인과 지역 인적 네트워크의 자발적인 홍보와 참여는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단순한 행정이 아닌, 사람의 온기로 이어지는 정책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향과 출향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구조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갈 예정이다.
작은 기부가 만든 변화, 그리고 더 큰 내일
군위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안팎의 참여를 이끌며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위에 실제 고향이 있는 출향인뿐만 아니라, 고향이 없거나 군위와 직접적 인연이 없는 사람들도 “마음의 고향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에 군위군에는 수천 건의 기부가 접수되었고,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재정의 기여를 넘어서, 지역과 국민이 상생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있어 고향사랑기부제는 단비와 같은 존재다. 중앙정부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움직이는 고향사랑기부는 지역 자립과 자긍심 회복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기부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부자를 예우하며, 다양한 답례품을 개발하고, 기부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금사업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향에 마음을, 군위에 응원을’ 작은 기부가 큰 변화를 만드는 고향사랑기부제도안에서 군위군은 힘차게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이 머무는 그 곳에서 군위군을 한 번 더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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