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 부모·가족 코칭 『군위, 무지개 언어로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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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02-28 21:25본문
군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태)는 2025년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18세 미만 자녀를 둔 군내 다문화가족 25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지원-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은 ‘군위, 무지개 언어로 꽃 피우다’를 부제로 다양한 이중언어를 무지개로 상징화하여 이중언어로 군위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총 10회기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환경조성 인식개선 교육 과 일본과 필리핀 문화·언어체험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인식개선 교육은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인 대구해피글로벌 김민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이중언어 환경조성의 중요성과 실생활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소개는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일본 문화·언어 체험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애니매이션 속 일본어 배우기와 타코야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일본 새해 음식인 오세치 요리 만들기를 하면서 각 식재료에 담긴 의미를 배우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날 부들파이트 전통 음식 문화체험을 통해 평등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홍O아(군위초 5) 학생은 오세치 도시락 싸기를 하면서 “새우의 휘어진 등과 긴 수염이 장수를 의미하는 것을 알게되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엄마, 아빠의 건강과 장수를 빌면서 도시락을 쌌다”고 말했다.
이상태 센터장은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군내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자녀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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