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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속 ‘이 재료’가 식중독 주범? > 유용한 정보

최종편집 : 2025-08-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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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속 ‘이 재료’가 식중독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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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입력 : 23-10-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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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갈 때, 심심할 때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은 게 김밥이다. 

요즘 같이 놀러 가기 좋은 가을엔 김밥을 더 찾게 된다. 

그러나 김밥을 잘 못 먹었다간 식중독에 걸려 소풍이 악몽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가을은 식중독 발병률이 높은 계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여름철 다음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교차가 커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데, 식품의 냄새나 맛에는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밥은 대표적인 가을철 식중독 주범이다. 여러 가지 식재료가 들어가, 재료 하나만 오염돼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지단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6838명이었는데, 이 중 5257명이 달걀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걸렸다. 

달걀의 살모넬라균은 닭에서부터 온다. 

닭 등 가금류 장은 구조상 맹장이 길고 다른 세균이 많지 않아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다. 

닭 분변 속 살모넬라균이 묻은 달걀은 유통 중 세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른 달걀에도 균을 퍼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달걀지단을 만들 땐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달걀 껍데기를 만진 후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가열 조리 없이 먹는 채소, 단무지, 맛살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도마, 칼 등은 구분해서 사용한다. 

김밥을 말 때 쓰는 김밥발, 위생 장갑 등에도 달걀 껍데기 등이 닿아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밥 외 햄 등 육류도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재료를 손질할 땐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하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한 뒤 소독제로 소독하는 게 안전하다. 

가열 조리하지 않는 채소 등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한다.


완성된 김밥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 상태로 이동, 보관해야 한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살아있던 미량의 식중독균이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균에 노출됐다고 무조건 식중독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살모넬라균은 통상 개체수 102개가 넘어가면 감염을 일으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김밥을 먹은 후 참기 힘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고열이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바로 지사제(설사약)을 먹으면 식중독균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 소아 등은 패혈증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제때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안전하다.


-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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