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군위군가족센터, 기초학습지원 김치의 날 연계 체험활동 ‘우리마을 다(多) 김장 나눔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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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11-25 15:23본문
군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태)는 2025년 11월 24일(월)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기초학습지원 참여자 9명의 학생과 함께 뜻깊은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 기초학습지원 김치의 날 연계 체험활동(사진=군위군가족센터)
이번 행사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평소 지역사회로부터 받았던 많은 지지와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초학습지원 수업과 연계해 마련되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15포기와 무 5개는 지역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 중 대부분은 “김치를 처음 만들어본다.”고 걱정했지만 정성을 다해 김치 담그기에 참여했다.
또한, 수업을 진행했던 이지현 강사도 나눔의 뜻에 함께하고자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재료를 선별하여 양념을 만들고 7kg분량의 돼지고기 수육을 준비해 이번 나눔 행사에 기쁨으로 동참하였다.
▲ 기초학습지원 김치의 날 연계 체험활동(사진=군위군가족센터)
완성된 김치 중 절반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나누었고 배추 반포기씩 나누어 담은 김치 14통은 군위군노인복지관에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은 정성스러운 손편지도 함께 전하며“할아버지, 제가 만든 김치 드시고 건강하세요.”, “할머니 김치보다는 맛없겠지만 제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게 드세요.” 등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편지를 받은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따뜻한 정성과 수고가 담긴 김치라서 어느 김치보다 더욱 맛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달된 김치와 수육은 노인복지관 두뇌웃음 교실 참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었으며, 노인복지관 박승주 선임 사회복지사는 김치를 만든 아이들을 위해 색연필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태 센터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지원에 작지만 마음을 다해 보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손끝에 담긴 정성과 사랑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잇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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