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군위읍, 경로당 환경 개선 종합지원, 어르신 안전·편의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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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11-18 18:14본문
군위읍은 올해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와 기능 보강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 군위읍 경로당 환경 개선 종합지원(사진=군위읍)
■ 현장 점검 기반의 맞춤형 개보수… 주민 의견 적극 반영
군위읍은 사업 시행 전에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지붕 누수, 전기 안전시설, 보일러 및 배관 등 노후 설비 등을 점검하고 실제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붕 보수, 전기 수리, 싱크대 교체, 보일러 교체·수리 등 생활 밀착형 정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했다.특히 장마철과 혹한기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어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군위읍은 6개소에 붙박이 의자를 설치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입식환경조성 사업을 마무리 단계로 이끌었으며, 11개소 경로당에는 에어컨·김치냉장고·TV 등 물품지원 사업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 주민 주도의 감사... 공동체 회복의 따뜻한 장면
한편, 개보수 공사가 완료된 일부 경로당에서는 개선된 환경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작은 잔치를 마련해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경로당이 새집처럼 바뀌어 마음까지 환해졌다. 덕분에 마을 분위기도 더 밝아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자발적 주민 감사 행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경로당을 중심으로 공동체 결속과 마을 화합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노후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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