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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대구 문학 하나로… ‘상화 詩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 뉴스

최종편집 : 2025-09-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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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군위·대구 문학 하나로… ‘상화 詩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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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09-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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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2주년을 기념하는 ‘상화 詩 음악회’가 지난 20일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군위 부계 양산서원에서 문학인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상화기념사업회와 군위문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총감독은 최규목 시인, 음악감독은 설정환 에코콰이어 상임지휘자가 맡았다.


군위·대구 문학 하나로… ‘상화 詩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상화 詩 음악회(사진=군위군) 


이날 음악회는 제1부에서 이상화 시인의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낭송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제2부에서는 군위 출신 시인 하청호, 이전호, 김상철, 홍수헌, 서성호 시인의 작품을 시낭송가 이경숙, 곽홍란, 김지선, 이창하가 차례로 낭송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군위·대구 문학 하나로… ‘상화 詩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상화 詩 음악회(사진=군위군) 


대구 문단의 참여도 돋보였다. 안윤하 대구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동원, 이영철, 김학조, 신경섭, 표원섭, 김재중, 고경아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신정숙, 윤달현, 이은희, 권미현 낭송가의 목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졌다.


군위·대구 문학 하나로… ‘상화 詩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상화 詩 음악회(사진=군위군) 


제3부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류인서의 「기별이라는 별」, 송종규의 「갈 수 없는 나라」, 정숙의 「수성못」, 설준원의 「당신이 있음으로」, 여혁동의 「꽃잎의 비행」, 최규목의 「대구, 희망을 부르자」 등이 성악가 최운정, 김현준, 김태군, 김명숙, 이태권의 열창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피아니스트 백낙원의 연주는 시와 노래의 감동을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군위와 대구 문학의 교류를 넘어 음악과 낭송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의 향연이 펼쳐져, 참석한 문인과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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