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부계중학교, 행복을 팝니다! ‘제3회 행복을 파는 상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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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07-17 19:19본문
부계중학교는 작년 2024학년도부터 ‘행복을 파는 상점’을 운영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행복을 파는 상점’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학교 주변의 문화시설 부재를 해소하고 자존감 향상을 위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 제3회 행복을 파는 상점(사진=부계중)
2024학년도부터 군위지역의 군위키움교육 예산을 활용하여 도시와의 교육 격차 해소, 교육역량 상향 평준화를 실현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 활동을 실시하면서 이에 대한 동기유발과 보상을 위해 행복쿠폰을 활용하였다. 또한 모범적인 활동이나 자발적으로 봉사에 임하는 경우에도 행복쿠폰을 제공하였다.
‘행복을 파는 상점’의 운영방식은 다음과 같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한 학기 동안 교과 수업 및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여 교사들에게 행복 쿠폰을 받는다. 모은 행복쿠폰을 1, 2학기 말에 열리는 ‘행복을 파는 상점’에서 다양한 문구류와 생활용품, 분식류를 구입하는데 사용한다. 농촌지역으로 학교 주변 문화시설이 전혀 없는 환경인 부계중 학생들은 도시 학생들에 비해 하교 후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없다. 문구점을 이용하거나 친구들과 떡볶이를 사 먹는 사소한 생활들이 없는 상황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운영해 온 것이다.
▲ 제3회 행복을 파는 상점(사진=부계중)
행복을 파는 상점이 3회로 접어들며 학생들의 학교 생활 태도와 수업 참여도는 눈에 띄게 발전하였다. 올해 3학년 학생 홍OO학생은 “시작은 행복쿠폰을 받기 위한 참여였으나 수업 중 질문을 하고,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면서 성취감을 느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스스로 성장한 것을 느끼고 성장에 대한 보상으로 행복쿠폰을 받는 것 같아 두 배로 만족감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7월 17일에 열린 제3회 ‘행복을 파는 상점’에 관해 전미정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서 나아가 자기 주도적인 태도를 길러 전인적 발전과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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