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군위군가족센터, 2025년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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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기사입력 : 25-07-16 19:33본문
군위군가족센터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소통도우미 파견과 통역 POOL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사진=군위군가족센터)
소통도우미란, 한국어에 능숙한 선(先)이민자에게는 한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과거 수혜자에서 이제는 후(後)이민자를 돕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가족이나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후(後)이민자에게는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사진=군위군가족센터)
올해는 태국 출신으로 외국인 근로자로 입국해 2025년 6월 군위에 정착하게 된 결혼이민자 완타디아룬씨가 소통도우미 서비스 대상자로 참여하고 있다. 완타디아룬씨는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우체국, 보건소, 읍사무소의 행정 업무와 지역 문화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친구이자 이웃으로서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에 친숙하게 적응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완타디아룬 씨는 “군위에서 자국민 소통도우미를 만나 친구가 생겨 기쁘고, 지역 정보와 안정적인 정착에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사진=군위군가족센터)
소통도우미로 활동 중인 팟차리 씨는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린 만큼, 과거 본인이 겪었던 초기 정착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후(後)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태 센터장은 “2025년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이 결혼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길 바란다”며 “나아가 다문화 사회의 건강한 모델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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