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途滅? 踐土會盟(가도멸괵 천토회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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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입력 입력 : 20-05-21 16:06본문
- 음 훈 : 빌릴 가, 길 도, 멸할 멸, 나라 괵, 밟을 천, 흙 토, 모을 회, 맹세 맹
- 독 음 : 假途滅?하고 踐土會盟이라.
- 의 미 : 길을 빌린다고 하여 괵나라를 없애고, 천토에서 제후를 모아 맹세하게 하였다.
晉(진)나라 獻公(헌공)은 ?(괵)을 치고자 하여 筍息(순식)의 謀策(모책)을 썼다. 즉 垂棘(수극)에서 나는 구슬과 屈(굴) 지방에서 산출되는 천하의 명마를 虞(우)나라 임금에게 보내며 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때 우에는 宮之奇(궁지기)라는 策士(책사)가 있어 길을 빌려 주지 말라고 간했으나, 우왕은 뇌물에 눈이 어두워 길을 빌려 주고 말았다. 궁지기는 앞일을 불 보듯 파악하고는 나라를 떠나 버렸다. 晉(진)나라는 괵을 멸하고 군사를 돌려 귀국하는 길에 虞(우)까지 멸해 버렸다. 결국 晉獻公(진헌공)은 筍息(순식)의 계책을 채용하여 ?(괵)나라를 멸했다. 또 晉文公(진문공)은 城?(성박)의 싸움에서 楚(초)나라 군사를 물리치고 제후를 천토대에 회합시켜 주나라 양왕을 불러 조회하고 주나라에 맹세하게 했으니 이는 천자를 등에 업고 제후들에게 호령한 것이다. 진나라가 가장 융성했던 시기의 일이었다. 진문공 같은 사람을 覇者(패자)라고 하는 것이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가도멸괵천토회맹 [假途滅?踐土會盟]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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