節義廉退 顚沛匪虧(절의렴퇴 전패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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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20-05-21 15:41본문
- 음 훈 : 마디 절, 옳을 의, 청렴 렴, 물러갈 퇴, 엎드러질 전, 자빠질 패, 아닐 비, 이지러질 휴
- 독 음 : 節義廉退는 顚沛匪虧라.
- 의 미 : 절의와 淸廉謙退(청렴겸퇴)는 엎어지고 자빠지는 순간에도 이지러질 수 없는 것이다.
절의는 절개와 의리이다. 청렴겸퇴는 청렴하게 생활하고 물러날 때가 되면 과감히 물러나는 일이다. ‘顚沛匪虧(전패비휴)’는 ≪論語(논어)≫ 〈里仁(이인)〉편에 나오는 ‘군자는 밥 먹기를 끝내는 동안에라도 인자함을 어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니, 아주 급한 때라도 꿋꿋이 인자해야 하고, 엎어지고 자빠지더라도 또한 그래야 한다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 전패필어시)’를 다시 쓴 말이다. 이 절의와 청렴겸퇴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力說(역설)하고 있다. 뜻이 있는 선비는 절개를 지키고 의리를 좇으며 청렴결백하여 이익을 멀리하고 물러날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절의렴퇴전패비휴 [節義廉退顚沛匪虧]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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