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연구소, 기후현상 및 식물 바이러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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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6-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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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기후변화 등 자연현상의 물리적 해석 및 고추 등 원예작물에서 피해가 많은 바이러스의 방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 고추연구소 세미나(사진=경북도농업기술원)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부용 교수의 ‘기후변화와 자연현상의 물리적 해석’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서울대학교 권선정 교수가 ‘식물 바이러스의 출현과 진화’주제로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원예작물 개화기 저온피해 및 여름철 생육 최성기 고온피해와 고추 등 원예작물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같은 바이러스병과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피해가 급증하여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상재해 대응기술이 미비하고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는 주로 농약을 활용한 방제에 의존하고 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원예작물의 재배현장에서 서리피해 등 기상재해와 바이러스 등 병해충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해결이 미흡했는데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및 바이러스 매개충 연구에 매진하도록 힘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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